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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공 임수진 교수님 2016 1년 패키지를 함께 해온 수강생입니다. 이렇게 합격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교수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시작
3년동안 다니던 대학병원을 그만두고 보건교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가는 전남인데 직강을 다니면서 공부하고 싶어서 원래 자취하던 집인 분당에서 노량진으로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선택하기 전에 여러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인터넷 샘플 강의 들으면서, 임수진 교수님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2015년 12월 달에 하는 희소학원 임용설명회를 듣고 임수진 교수님 1년 패키지로 결정을 하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 전공
* 2015년 12월 설명회 이후
92년도부터 16년도 기출문제를 교수님이 알려주신대로 분류를 했습니다. 표를 이용해서 기출영역표 어디에 들어가는지 한문제씩 보면서 넣는 작업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이게 맞는건지 아닌건지도 모르는데 그냥 제 느낌대로 이 문제는 저기 영역일 거야 이러면서 했었습니다. 원래 교수님이 기출분석해보라고 하신 09-16년도까지 완성하고 임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무언가를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는게 좋아서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했었어요ㅎㅎㅎ) 교수님은 분류가 잘 못된 것도 있는데 수정하지 말고, 1-2월 하면서 수정해 나가지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리고 개강 전 시간동안 시간이 있으면 92-08년도까지도 기출분석해볼 것을 권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개강전에 92-16년도 기출문제까지 표로 정리했었습니다. 사실 기출분석표는 1-2월에는 잘 보지는 못했고, 3-6월 이론서 공부할 때(넓게 보는 시기)에 이 표를 통해서 최근 기출이 많이 되는 영역, 예전부터 많이 기출되던 영역 등을 확인하여 더 집중해야하는 영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 1-2월: 기출분석노트 + 기출문제집 + 마이맵
1. 공부
교수님 강의가 금요일에는 기출분석노트, 토요일에는 기출문제집 풀이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금, 토 강의 이후에는 기출분석노트 중심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그때는 기출문제를 볼 생각을 안했던 것 같아요;;; 토요일 강의 다녀오면 그 기출문제집을 다시 펴질 않았어요... ;;;ㅎㅎㅎ) 보통 해당 주에 배웠던 기출분석노트를 다시 읽으면서 이해하는 수준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시기는 각론서를 구입하기 전이라서 이해가 안되는 영역은 저보다 늦게 간호학과를 졸업한 제 동생의 각론서를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책으로 나온 마이맵을 복습 전에 가장 먼저 작성했습니다. 처음 마이맵 그리는 거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뭐라도 채우자는 생각으로 복습 전에는 기출분석문제집 전체적으로 보면서 마이맵을 무조건 먼저 그리고 책 내용을 봤습니다. (1-2월달에는 마이맵을 그 때만 그리고 잘 안봤어요. 그 때 작성 했던 마이맵을 3-6월 달에 스터디하면서 봤었는데 다시 많이 수정했어요.) 그리고 저는 예습은 전혀 안했습니다. 강의 한 것만 보는 것도 타이트 했기 때문에 미리 읽어오지 못했어요.
2. 스터디
강의 시작 첫날에 수업이 마치고 스터디를 짜주셨습니다. 저는 저 주변에 앉아있던 선생님들과 스터디를 구성했습니다. 짝스터디로 수업 시간 전 1시간 동안 복습한 거 같이 리뷰하는 식의 스터디를 2달간 했습니다.
* 3,4,5,6월: 이론서 + 각론서 + 질병표 + 마이맵 + 형성평가
1. 공부
교수님 강의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이론서, 오후 4시~ 오후 6시까지는 각론서 강의였습니다. 이때부터 넓게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양이 1-2월과는 비교 할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형성평가 과제가 이때부터 나오는데 초반에는 형성평가 하는 것도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일주일동안 형성평가만 하는데 시간 다 간적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3-6월 복습은 제대로 하는 것이 좀 힘들었습니다. 이론서와 각론서를 중심으로 복습을 하면 형성평가가 대충되고, 형성평가를 중심으로 복습을 하면 이론서를 잘 안보게 되었습니다.
학교보건은 형성평가 중심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지난 합격생 발표때 선생님들이 형성평가 문제가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형성평가를 각론서 찾고, 이론서 찾고 하면서 작성해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형성평가 공부해가도 아침에 보는 형성평가는 잘 못봤어요 ㅎㅎㅎ) 그리고 마이맵을 사용했습니다. 심스반 스터디를 통해서 마이맵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안보고 그려보면서 전체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중에 제가 제일 못했는데ㅎㅎㅎ 그래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마이맵은 처음 시작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이때 2-3단계 정도까지 그려봤습니다.)
지역사회는 각론서와 이론서를 중심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지역사회는 각론서 보는게 편해서 다른 과목보다 각론서를 더 많이 봤습니다. (지역사회 간호학이 개정판이고, 최신 지식이라는 생각에 더 잘 봐졌던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형성평가도 학교보건 공부할 때만큼을 아닌데 한번 보고는 학원을 갔습니다. 지역사회도 학교보건처럼 마이맵을 활용했습니다.
아동간호학은 이론서와 질병표 중심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아동간호학부터 질병표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눈도 많이 아프고, 하고 나면 기억이 잘 안나서 ‘내가 무엇을 하는 중인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후반부에 짧은 시간으로 한 개의 질병을 훑고 지나가는데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동간호학 질병표 만들데 아동간호학 각론서와 성인간호 각론서 둘다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아동에게만 나오는 질병은 아동간호학만 보고, 빈혈 같은 질병은 아동간호보다 성인간호학이 더 자세히 나와서 두 개 책 같이 보면서 만들었습니다. 질병표하고 부터는 형성평가를 열심히 못했습니다. 시간적 여유도 없고 해서 학원가는날 아침에 지하철에서 한번 보고 갈때도 있을 정도로... 형성평가를 공부를 못했던게 아쉽습니다.
응급간호학은 이론서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응급간호학은 질병표를 만드는 건 없었는데 화상과 쇼크는 스터디때 공부하기로 했던 부분이라서 개인적으로 성인간호학 책보고 추가로 만들었습니다.
성인간호학은 각론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만들 질병표가 가장 많은 과목이라서 정말 일주일 내내 질병표만 만들다가 학원을 간적도 있었고, 질병표를 빨리 끝내고 복습하고 학원간적도 있었습니다. 그 주에 질병표가 몇 개인가에 따라서 제 복습의 양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질병표를 만들면서 각론서를 제 스타일대로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반부에 공부할 때 질병표를 만든 질병은 확실히 다른 질병보다는 더 정리가 잘 되었습니다. (제가 몇 개 질병표를 만들지 못한 질병들이 있었는데, 그건 교수님께서 예시로 보내주신 것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든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만들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모성간호학과 정신간호학은 이론서 중심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솔직히 모성과 정신은 후반라서 그런지 복습을 제대로 안했어요....;;; 이론서 보면서 한번 읽어가는 정도로 복습하고, 각론서도 한번 읽어가는 정도로 공부를 했어요. 모성은 교수님께서 만들라고 하신 질병표 중 임신/분만/산후 분류하는 질병표는 만들었고, 난소주기 질병표는 교수님이 샘플로 주신 것 봤습니다. (모성 질병표도 제가 만든 건 잘 들어오는데 샘플은 잘 안들어오더라구요ㅎㅎ 모성 질병표도 후반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제가 가장 후회되는 것이 3-6월에 기출문제를 안 본 거였어요. 3-6월 강의때 교수님이 기출문제 보라고 이론서 크기에 맞춰서 기출문제를 주셨었는데,,,,ㅜㅜ 기출문제를 붙이기만하고 제가 그 문제를 보지 않아서 중간에 붙이는 걸 포기 했었어요. 그래서 기출문제는 더더욱 안봐지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6월에 희소에서 학교 빌려서 실시하는 모의고사가 있는데 그 모의고사를 보고 뒤통수를 맞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너무 기출문제를 안보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 때부터 기출을 보려고 노력을 했어요. 형성평가가 기출 중심이기는 하지만 형성평가도 제대로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형성평가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형성평가를 이때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과목별로 2-3문제씩 해서 매일 봤습니다. 전화스터디를 통해서 2번정도 돌렸던거 같아요.)
2. 스터디
감사하게도 3-6월에 임교수님께서 직접 스터디 지도해주시는 심스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3-4월은 금요일 강의 이후에 스터디 선생님들과 당일 강의 리뷰하고, 밴드를 통해서 문제를 만들어서 교환하고 풀어오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그리고 4월 말부터 6월달까지는 매주 수요일에 임수진 교수님께서 직접 스터디 지도를 해주셨습니다. 이때 학교보건과 지역사회 마이맵 작성하는 것과 중요한 질병 공부를 하였습니다.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매주 잠도 잘 못주시면서 스터디까지 직접 봐주심에 너무 감사드렸고, 이때 학교보건과 지역사회 마이맵 공부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그리고 강의가 있는 금요일 수업 한시간전에는 짝스터디를 했습니다. 그때는 형성평가를 가지고 묻고 답하는 식의 스터디를 했고, 이해안되는 것이나 궁금한 것 물어보기도 하고, 모르는 건 답보고도 읽고 하는 식으로 자유롭게 했었습니다.
* 7,8,9월: 문제풀이(각론서+이론서 위주) + 모의고사 오답노트 + 기출문제
1. 공부
이 시기에는 교수님이 내주신 문제풀이를 숙제로 하고, 매주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문제풀이 할 때 저는 각론서를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각론서 내용이 부실한 과목인 경우에는 이론서를 더 참고 했습니다. 교수님이 주시는 답안자체가 각론서 표현이 많았기 때문에 그 답안과 제 각론서와 이론서를 보면서 제 나름대로 문제에 대한 정리를 하였습니다.
문제풀이 문제 자체는 기출분석을 기초로 한 문제들이였습니다. 저는 그곳에 추가로 92-16년도 기출문제를 오려서 붙였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필요한 설명은 더 적고하는 식으로 더 추가를 하였습니다. 이때는 기출문제를 보기 지문까지 자세히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3-6월에 기출문제를 잘 안봤던 것을 7-9월달에는 꼭 제대로 보자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본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하였습니다. 오답노트 후 문제풀이 자료 해당영역에 껴서 삼공시켰습니다. 매주 논술문제도 한문제씩 있었는데 논술문제는 교수님께서 피드백 해주시면 매주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써본 것을 삼공에 껴놓았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7-9월 동안 과목별로 6권의 단권화 노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문제풀이 문제들로 단권화 노트 만드는 것으로만으로도 시간적으로 타이트했기 때문에 만들어놓은 단권화 노트를 7-9월달에 복습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에 해당 주에 해당 분량은 밀리지는 않았습니다.
모의고사 예습은 안했습니다. 계획상으로는 강의 전날 오후정도는 예습을 하고자 했는데 문제풀이 하는것도 벅차서, 당일 아침에 지하철 안에서 암기카드를 보면서 가는 정도로만 보고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그래서 점수는 20~40점대 다양한 점수로 형편없었습니다;; ㅎㅎㅎ (강의때 교수님이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해하지 말라고 되게 강조를 많이 해주셔서 연연해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ㅎㅎㅎㅎ 근데 속은 상했지요;;;.. 시간은 얼마안남았는데 점수는 형편없어서요ㅎㅎㅎㅎ)
2. 스터디
7월부터는 3-6월 심스반 스터디를 같이 하던 선생님들 4분과 함께 문제풀이 했던 것을 함께 리뷰하고 질문하고 하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스터디 자체는 강의하는날 끝나고 했고, 문제풀이 해온거 리뷰하는 거라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질문도 할 수 있고 해서 유익했었습니다.
강의 아침에 1시간동안 짝스터디도 했는데 3-6월에 같이 짝스터디 했던 선생님과 함께 문제풀이 했던거 다시 리뷰하는 식으로 한번 보았습니다.
* 10,11월: 단권화 6권 + 질병표 + 특강자료 + 모의고사 오답노트 - 첫주 직강, 나머지 인강
1. 공부
이 시기 강의는 오전에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채점하고, 해설하는 강의입니다. 아침에 함께 푸는 모의고사가 좋았습니다. 시간 맞춰서 같이 풀고, 채점하고, 점수를 내어 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시기에 슬럼프였는지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본가로 내려갔습니다. 본가에서는 인강을 들었는데, 혼자 문제를 푸는 것이 좀 직강보다는 현장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스스로가 잘 활용만하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인강이 좋았습니다.
10월 모의고사 때에는 모의고사 범위는 한번은 보고 시험보자는 생각으로 단권화한 노트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한번 보는 것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어요... ㅎㅎ) 그리고 질병표와 특강자료(약리, 법규, 건강증진)와 정신 DSM-5를 한권으로 묶어놓고 매일 보려고 노력했습니다.(10월 달에는 질병표, 특강자료, DSM-5 잘 안봤던거 같아요. 마음으로는 자주 보고 싶은데 계획을 안짜놓으니까 안봐지더라구요. 사실 단권화 해놓은거 보는 것도 바빴어요. 얼마 못보는데 시간은 금방 가버려서... ㅎㅎ 그래서 11월 달부터는 계획을 짜서 매일 보려고 했어요. 근데 이것도 보는데 시간이 은근히 많이 걸려서 보다가 못 본 날도 있었어요. 그래도 매일 조금씩 보는게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1월달에 전과목으로 모의고사를 보는데 그때부터는 그 모의고사 진도 신경안쓰고 단권화 노트 보기 시작했습니다. 시험보기 3주전부터는 7번 보기 목표로 해서 3일에 1번씩 보고, 마지막주에는 이틀에 1번씩보기 해서 7번 보고 시험장에 갔어요. 7번 본다고 해서 전부 꼼꼼하게 읽는건 아니고 눈으로 훑고 지나가는 식으로 봤습니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 실제 답안지로 연습했고, 시간 맞춰서 연습했습니다. 모의고사 보고나서는 오답노트는 했고, 단권화 노트 해당 영역에 껴 넣었습니다. 그리고 단권화 볼 때 마다 계속 돌리면서 봤습니다.
2. 스터디
10-11월에는 스터디 안했습니다.
#. 교육학
교육학은 ㅈㅌㄹ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고, 1-2월 강의, 3-4 무료 강의, 10-11월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육학은 뭔가 뜬구름 잡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목차를 그리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이 내용이 어디 영역인지도 잘 몰랐었습니다. 교육학을 공부를 거의 안하고 있을 때 6월 희소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 교육학을 과락을 받겠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핵심톡톡 보면서 목차 그리면서 한번 훑었습니다. 그리고 7-9월 강의는 자료만 가지고 개인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안했어요 ㅠㅠ) 10-11월은 모의고사 강의를 안 듣게되면 교육학 공부를 놓치게 될 것 같아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모의고사는 아니지만 가끔씩 써보고 싶은 것들은 시간 맞춰놓고 써봤습니다. 써보면서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마무리로 주시는 요약본을 2주 동안에는 매일 1시간이라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못보는 날도 있었어요...;;;)
(@@ 사실 제가 교육학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뭔가 이야기하기에 조심스럽지만 교육학은 상반기에 잡아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매일 조금보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마지막에 2주동안 교육학이 눈에 잘 안들어왔지만, 끝까지 보려고 노력했거든요. 잠자기 전에 보고 자고, 시간내서 1시간 보고, 밥먹을 때 잠깐 보고 이렇게 했어요. 교육학 불안해서 시험보러가기 전날 밤에도 끝까지 붙잡고 잤어요;; ㅎㅎㅎ)
# 생활관리
* 운동
저는 1-10월까지 운동은 계속 했어요. 운동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허리도 안 아프고 해서 꾸준히 했어요. 1-6월까지는 가고 싶을 때만 가서 하고 오고 했는데, 7-9월까지는 일주일에 4-5번은 했어요. 한번 하는데 보통 한시간 반정도 걸렸어요. 10월달에는 본가에 와서 공부하기 힘들때는 집에서 가까운 공원과 산으로 산책 다녔어요.
* 공부장소
1-3월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6-8시간정도 있었어요. (도서관에 있는다고 해서 다 공부하는게 아니라서.. ㅎㅎㅎ) 오래간만에 공부시작하고 해서 공부는 잘 되었습니다.
4-6월 중반에는 집에서 했어요, 질병표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타자를 많이 쳐서 집에서 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핸드폰이 정말 공부하는데 방해가 많이 되었어요. 그래서 카톡도 지우고, 공부해 방해되는 어플은 다 지우고 핸드폰은 무음으로 화장대에 넣어놓고 공부하고, 필요할 때 꺼내서 보고 했는데, 한번 만지면 쓸데없이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ㅠㅠ
6월 중반-8월 중반 집 앞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이때부터 많이 예민해져서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한달정도는 괜찮았는데, 이후에 작은 소리도 되게 신경쓰이고 그래서 두달 다니고 그만 다녔어요. 공부시간은 운동갈때는 7-8시간도 독서실에 있었고, 운동 안가는 날은 9-10시간 정도 독서실에 있었습니다.
8월 중반~9월까지는 집이랑 동네 도서관에서 공부했습니다.
10-11월은 본가 집 앞 독서실 다녔습니다. 10월 달에는 제가 예민함의 최절정에 도달해서 공부를 별로 못했어요 ㅎㅎ 독서실을 안간날도 있었어요..;; 11월달에는 눈뜨면 독서실가고 공부 다하면 집에오고 그랬어요. 11월달에는 단권화한걸 7번 돌려야된다는 생각에 앉아서 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일찍자고 그러진 않았어요. 저 하고 싶은 대로 오전 열시 전후로 독서실가서 다섯시정도 집에서 밥먹고 2시간정도 쉬다가 다시 독서실가서 12-1시정도에 왔어요. (10-11월은 핸드폰을 집에 놓고 독서실을 다녔어요. 그런데 집에와서 한시간은 붙잡고 있다가 자고 그랬죠...;;; 그래서 2주전부터는 누워서 교육학을 봤어요.. 그러니까 잠도 더 잘오더라구요... 잠이 잘 안들어서 고생했었는데..ㅎㅎㅎ )
(@@ 끝까지 된다는 믿음 중요한거 같아요. 공부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힘들더라구요. 혼자만 되게 못나보이고 자존감도 엄청 떨어지고... 합격하고 나니까 그 시간동안에 옆에서 많이 도와주신 임쌤께도 많이 감사드리고, 함께 공부했던 선생님들도 감사하고,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고, 시험 끝나고 나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이 글 보는 모든 선생님들 모두 내년에 합격하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
첫댓글 선생님 정말 노력이 뭍어나는 글입니다..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저도본받아서열심히하겠습니다^^
글은두고두고볼정도로정말상세히적어주셔서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4 13:25
@2017 보건교사^^ 평가원 평가영역별로 기출문제 분류한거에요 지역사회부분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여~~)
네...샘.....!!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힘든 수험생활 이겨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탄탄한 커리큘럼에 따라 충실히 따르고 노력했을때 초시합격의 문이 가장 크게 열렸다는
과거 초시합격생의 말씀들이 샘의 합격수기에도 그대로 나타나 있네요....^^
이제 당당한 보건교사로서 첫발을 내 딛는 샘에게 축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해요.
앞으로도 자주 카페에 들리셔서 근황도 알려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려요....홧팅...!!
* 정성을 다해 카페 최고회원인 "특별회원" 의 영예를 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4 14:01
초시같지 않았던 초시샘, 항상 최선다하시는 모습에 저도 더 신이나서 심스반을 지도하고 강의했어요.^^
작년 심스반에서 샘들이 열심히 잘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올해 커리큘럼에 마이맵을 활용하고, 직접 작성해보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켰어요.
샘과의 인연으로 큰 기쁨도 얻고, 조금 더 발전된 커리큘럼을 꾸릴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닷 교수님^^ 넘 감사드려용 일년동안ㅋㅋㅋㅋ 교수님이 믿음을 너무 너무 많이 주셔서 따라간거 밖에 없종 저는ㅋㅋㅋ 그 감사함을 앞으로 조금씩 오래 갚아나갈께용^^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4 19:1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4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