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인가 후 각각 5년, 9년째 사업장 착공도 안해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대전시가 대덕구 신일동 일원 대덕연구개발단지에 인접한 토지에 일반물류터미널사업 인가를 한지 수년이 지났으나 물류터미널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음에도 이를 방치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뿐 아니라 특혜의혹마저 일고 있다.
이로 인해 청주 등 외지의 물류터미널을 이용하고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 대덕테크노밸리 입주 제조업체들의 물류난 해갈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12일 신일동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대전시는 2015년 신일동 10번지 일원과 2019년 신일동 38-25번지일원에 각각 물류터미널 조성을 위한 인가를 내준바 있다.
하지만 이들 지역 가운데 38-25번지의 경우 2019년 인가 이후 5년째 방치된 채 물류터미널 조성을 위한 기반 공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토지의 매매가 거론되고 있다.
또 10번지의 경우도 2015년 당초 사업장에서 주변 토지를 수용하며 사업장를 확대했지만 이후 부지 조성을 이유로 토사 채취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
이 사업장은 당초 2015년 5월1일부터 2017년말 까지를 사업시행기간으로 고시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고 이후 사업장 확대와 진입도로 변경 등을 이유로 사업기간을 수차례 연기하며 첫 인가 후 9년이 지났지만 물류터미널 조성을 위한 시설은 단 한가지도 마련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터미널 부지로 인가된 일부지역은 콘테이너 야적장으로 .....
출처 : 굿뉴스365
대전시, 대덕 물류터미널 인가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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