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최종합격했다가 입사취소 통보받고 회원과 박코치가 동시에 멘붕이 왔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합격 때 진심으로 기뻐했음.
같이 함께하는 기간 멘토링코스회원이 집에서 가져온 김밥이 맛있었음!!
어른들이 이뻐할 스타일이므로 잘 적응해서 경력쌓고 본인의 뜻을 펼쳤으면 좋겠음!!!
■ 합격자 소개, 대략적인 지원회사와 직무소개
29세, 여자
지원회사: 중견기업 구매 업무
■ 전체적인 취업과정과 구직준비 및 그동안 느낀점
저는 취업시장에서 강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악조건은 다갖추고 있는 취업 준비생이었습니다.
그래도 눈은 높아서 작은 중소기업은 처다도 안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상담하러 갔을 때 남들은 희망과 기운을 북돋아 주신다고 말씀하시는 박코치님께서 제겐 직언을 하시더군요.
상담 후 멘토링 코스를 할까 그냥 명품 취업 스쿨에서 끝내는게 좋을까 고민하던 중
어머니께서 최선을 다해 구직에 임하자는 말씀에 멘토링 코스로 결정했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내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어 취업을 할 수 있다면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청했습니다.
처음 박코치님께 이력서를 수정받고 나니. 같은 내용이지만 정말 한눈에 봐도
눈에 쏙 들어오는 자소서가 완성되었습니다.
비록 자소서의 위력으로 서류통과가 되는 기염을 토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자소서 보신 분들께서는 칭찬 많이 해주시더군요.
9월 중순부터 박코치님의 지도하에 이런 저런 숙제들을 수행했고
덕분에 중견기업 한군데와 중소기업 한군데가 서류통과가 되어 면접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중견기업 면접자리에선 박코치님의 비장의 무기를 선보였고 대표이사님께서는 만족한 표정을 지어주셨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나왔을 때 저는 합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은 주에 있는 중소기업 면접을 좀 방심하고 봤습니다.
결과는 중견기업 최종 합격. 연봉, 복지, 규모 어느것 하나 빠짐 없는 제게는 과분한 회사였고
게다가 합격일이 아버지 생신 전날이어서 기쁨이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그 기업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채용이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덕분에 방심하고 면접 본 중소기업으로 부터도 연락이 오질 않았고 그날부터 한 2일간은 기운이 빠져 누워만 지냈습니다.
하지만 셋째날부터 다시 정신을 차렸지만 채용공고는 보지 않고 괜한 영어공부와 다른 공부나 하는 시간 낭비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2주를 낭비하고 나니 연말이 되어 취업시장에 더 이상 괜찮은 일자리는 없더군요.
박코치님께 상담받으러 가도 안된다는 말만 듣다 오곤 했습니다.
벌써 한해가 다 저물어가고, 나이는 한 살 더 먹고 날은 추워지는데 쭈구리마냥 송년회도 가지 못하는 저를 보고
같이 시작한 멘토링코스회원들은 모두 합격되었기 때문에 뭔가 약이 오르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분기탱천하여 12월 2째주에 박코치님이 만들어주신 서류들로
확률싸움으로 약 20~30개 되는 회사에 이력서를 뿌렸고 그 중 한군데로부터 연락을 받아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 박코치가 봐도 이때부터 독기품고 제대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음.
한번 당한지라 방심은 금물이요,
아직 연봉 계약서에 싸인을 안해 자세한 복지도 모르는 바 이지만 기분은 훨씬 가뿐합니다.
저처럼 대기업만 바라보며 취업에 늦장부리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채용 공고를 지켜 봐 오면서 느낀바는 작은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라도
그것을 경력으로 인정하고 기회를 주는 회사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신입으로 취업문을 뚫는 것 보단 박코치님의 조언과 경험을 되새겨
저도 조금 더 인생을 돌아가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이것을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더욱 성장하여 좋은 인재가 되어 세상에 쓰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정진할 것입니다.
일단 첫 발을 내딜 수 있게 도움 주신 박코치님께 감사하며 언젠가 크게 성장하여 웃으며 뵐 날을 기다립니다. ^^
PS. 늦어서 죄송합니다. 할머니 제사인지라 하루종일 걸레를 손에서 놓을 새가 없었어요.
제사 끝나고 피곤해서 바로 자고, 다음날 코어웍스 면접보고 집에오니 친척들 중 누군가가 건드렸나 인터넷이 되지 않는 상황이 ㅠ 금요일 저녁 마감 시간이 다되어 AS 기사님을 부르는 민폐를 끼쳤네요. 연말인데.... 게다가 모뎀이 고장나서 그 다음날 기사님이 다시 모뎀을 갈아 주시고서야 되는 상황이...... 다른 회원분들이 작성하신 것 한번 보고 더 깔끔하게 작성해서 보내고 싶었는데 인터넷 상황이 너무 안좋네요.ㅠ 다시 한번 늦어서 죄송해요.
코치님이 기쁘시다니 저도 좋네요. 제가 무덤덤한 성격이라 전화왔어도 크게 표현은 안했어요. 게다가 방심하면 안된다는 불신이 뿌리 깊어서ㅋㅋ 그래도 점점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낍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합격수기가 되길 바랍니다. 출근했을 때 내실 있는 회사에 왔다는 느낌이 팍팍 왔으면 좋겠어요. ^^
http://cafe.daum.net/ledsilk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ㅠㅠ 분기탱천 해보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지금 마음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합격수기를 보면서 다시 한번 깨닫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많은 희망 얻었습니다~
진심 축하드립니다^^ 고생끝에는 낙이 오겠죠?!? 모두?
축하드립니다 ^ ^
와!!! 용기를 얻어갑니다.
축하드립니다^^
우와ㅜㅜㅜ 제가 더 감동!! 너무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올해 29살의 여자로 다시 도전하려는 입장에서 희망을 얻게 되네요!
축하드립니다. 공백 기간 3년에 대한 압박질문 답변이 궁금하네요 ^^
우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부러워요ㅜㅜ
축하드려요 정말부럽네요
정말 고생끝에 낙이 오네요~ 축하해요~
멋지세요!! 정말 축하드려용
늦게나마 수기 읽었어요. 회사 생활은 잘 하고 계신거에요? 마지막 말씀이 정말 와닿네요.
님 말씀처럼 내실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생각 하고 계신거죠?^^
정말 축하드려요~~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축하드립니다!!!
우와 정말 대단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용~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축하축하
완전 축하드려요 ㅎㅎ
저도 할수있겟지요ㅠㅠ!!
분기탱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