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혜 2018.08.17 실습일지.pdf
배움나눔 통해 저도 배워요, 희망나눔 통해 저도 희망해요
아침식사하고 배움과 희망나누기 위해 모였습니다.
신광재 실습생의 배움나눔은 두가지가있습니다. 첫째, 이번 단기사회사업하며 심부름하는 모양새를 배웠다고 합니다. 신광재 실습생이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는데 아이들이 잘 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손혜진 실무자 선생님께 물었습니다.
“이번활동으로 아이들과의 관계 살아난 것과 활동하며 감사한분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잘 말하는 게 좋을까요??”
“아이들이 다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심부름하는 모양새로 도와줘도 괜찮겠어요.”
부탁하기
대신해준다면 그 일을 당사자와 의논하여 당사자가 알고 동의 요청하는 ‘당사자의 일’이게 합니다. 당사자의 일에 심부름하는 모양새이게 합니다. 「복지요결」 84쪽
복지요결 84쪽을 읽고 아이들과 의논하러 갔는데 아이들이 수료식날 할 토크쇼를 준비해서 아이들과 대본을 공유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말합니다.
“엇! 저희가 대본 짰던 거랑 다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관계가 살아난 이야기와 다른 분들에게 활동하며 감사한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전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적었다고 설명했다합니다. 이렇게 해서 아이들이 거절할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직접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스스로 했고 수료식날 발표동안에 좋은 의미 잘 전달한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부름하는 모양새를 배웠답니다.
광재로 인해 저도 다시한번 당사자에게 부탁하기 부분을 읽었습니다. 심부름 하는 모양새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하게끔 부탁만한건지 아이들 혼자하기 어려우면 같이 해준 건지 아니면 아이들의 일에 심부름하는 모양새였는지 생각해봅니다.
둘째, 동료들에게서 동료사랑 배웠다고 했습니다. 저도 서로 배려해주고 먼저 솔선수범하여 궂은일 도맡아 해주고 응원해주고 각자의 방식으로 동료사랑 실천해준 동료들에게서 동료사랑 배웠습니다. 동료들은 실습하는데 큰 힘이 되어줬습니다. 기웅, 영경, 민지, 재성, 유진, 성미, 성은, 채령, 민정, 광재, 지연 고맙습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박세경 실습생이 배움 나눔나눠줬습니다.
“기록은 자기 실천을 돌아보는 도구이며 바르게 실천하는지 살피는 과정입니다.”
다른 기관의 실무자 선생님들도 그렇고 기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십니다. 기록을 통해 자기의 실천을 성찰할 수 있고 바르게 실천하는지 살필 수 있기 때문에 기록을 강조하시는 것 같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도 블로그에 공부하는 모든 과정을 기록하라고 하십니다. 글쓰기를 습관들이라고 하십니다. 앞으로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단기사회사업을 해본 것처럼 다양한 현장을 공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 일할분야를 정하지 못했다면 두루 다니며 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일하고 싶은 분야가 있으면 10명의 선생님들 만나고 공부하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기록도 강조해주시고 취업할 때는 책 1권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희망을 잘 간직하는 방법은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글 공유하고 실무자선생님들 자주 만나라고 하셨습니다. 권대익 선생님 말씀 잘 기억하여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사업 잘 기록하기 위해서는 좋은 실천에서 좋은 기록이 나온다고 합니다. 신광재 실습생 교수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세상 바라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른데 나쁘게 바라보면 나쁘게 바라볼 수밖에 없고 착하게 바라보면 착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답니다. 먼저 신광재 실습생 교수님 말씀대로 관점을 좋은 관점으로 가져야 좋은 실천이 나올 것이고 좋은 기록이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사업 잘 기록하기 위해서는 좋은 관점을 먼저 가져야겠습니다.
정우랑 선생님께서 권대익 선생님이 찍어주신 사진과 같이 해서 합동수료회의 모습을 밤새도록 영상 만들어 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실습생들을 위해 희생하시는 선생님의 모습 보았습니다. 정우랑 선생님 덕분에 더욱 풍성하게 추억을 다시 되짚어볼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정우랑 선생님 실습생 사랑해주심에 고맙습니다.
이로 인해 단기사회사업 완전히 마쳤습니다. 이번 단기사회사업을 하며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전화 드려서 아니면 직접 만나서 뭔가 이야기를 전달해야할 때나 부탁드려야할 때 주저한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 손기웅 실습생이 고맙게도 대신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 순간에는 잘 넘어갔지만 제가 하지 않았던 부분도 크기에 그 부분이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는 사회사업방법이라고 하지만 김화경 대표님이 살다보면 부탁할일 밖에 없다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행해야하는 사람살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살아가며 다른 사람에게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는 삶을 바르게 실천해 나가고 싶습니다.
배움 나눔 하는 실습생
희망 나눔 하는 실습생
희망 나눔 해주시는 선생님
가기 전에 마지막 단체 사진
첫댓글 마지막으로 우리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희망을 잘 간직하는 방법은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글 공유하고 실무자선생님들 자주 만나라고 하셨습니다. 권대익 선생님 말씀 잘 기억하여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단기사회사업 하며 뜨겁게 불태웠던 열정 오래도록 기억하면 좋겠어요.
그 마음 사그러지지 않고 졸업하기 전까지 어떻게 지낼지 잘 계획하기 희망합니다. 그 과정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얼마든지 도울게요. 졸업 후에 사회사업 현장에 만날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동안 애썼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