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백섬과 김수로 왕 & 인어공주 LOVE STORY 전설 이야기 -
부산에 있는 동백섬에 먼 나라에서 시집온 인어공주 전설이 전해진다. 용궁인의 후손들이 이룬 '나란다국'의 '황옥공주'라고 하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늘이 열리고 땅이 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아득한 옛날. 동백섬에 무궁나라가 있었다. 원래 이 나라에는 다스릴 임금이 없었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금상자 안에 든 황금알을 깨고 어린 아이가 나왔다. 이 아이가 십여 일만에 성인으로 자라 왕위에 올라 국명을 '무궁'이라 지었다. 하늘의 은혜로 왕이 되었다 하여 '은혜왕'이라 불리며 나라는 날로 번창했다.
그러나 임금에겐 마땅히 왕비가 없었다. 신하들이 결혼하라고 권했으나 은혜왕은 이를 사양하고 하늘이 보내줄 왕비만을 기다렸다. 당시 바다 건너에 나란다국이 있었다. 이 나라 사람들은 바닷속에 있던 수정나라의 후손이었는데, 나란다국 사람들의 몸에는 고기 지느러미가 있어서 옷 속에 감추었다고 한다. 나란다 임금과 왕비 사이에 첫 딸이 태어나자 선례에 따라 공주의 이름을 부모의 나라인 수정나라에 가서 지어와야 했다. 공주를 모시는 특사는 거북이가 맡았다. 그 거북이는 옛날 용왕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토끼를 잡아갔다가 놓쳐버린 바로 그 거북이로, 이후 수정나라에서 쫓겨났다. 수정나라의 대왕대비는 나란다의 공주 이름을 '황옥(黃玉)'이라 지었다.
황옥공주가 선녀처럼 아름답게 자라자 나란다 임금과 왕비는 시집 보낼 신랑감을 찾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임금과 왕비의 꿈속에 신령이 나타나 바다 건너 무궁나라의 은혜왕에게 시집을 보내라고 했다. 이렇게 해서 무궁나라의 은혜왕과 나란다의 황옥공주가 결혼해 부부가 되었으니, 황옥왕비가 머문 궁궐이 바로 동백꽃이 활짝 피는 동백섬이었다.
황옥왕비는 무궁나라 동백섬에 와서 수정나라 대왕대비인 할머니가 일러준 대로 겹겹이 겹쳐 입은 옷 중 제일 깊은 속치마를 벗어 산신령께 바치니, 저녁 노을빛에 반짝이는 속치마는 바람에 나부끼며 하늘 멀리 날아가고 갑자기 발이 갖추어진 완전한 사람이 되었다. 세월이 흘러 황옥왕비는 수정나라를 매우 그리워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옆에서 황옥을 모시던 거북이는 황옥의 할머니가 선물한 황옥구슬을 황옥왕비에게 드리며, 매달 보름달이 뜨면 이 구슬을 꺼내 달을 비춰보라고 일러주었다.
황옥왕비는 거북이가 시킨 대로 황옥구슬로 달을 비춰보니 일순간 눈 앞에 꿈속에서도 잊지 못하던 수정나라와 나란다국의 아름다운 달밤이 나타났다. 그날 밤 황옥왕비는 고국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바로 그때 황옥왕비는 갑자기 시집 오기 전 인어공주의 모습으로 변해 바닷속을 마음대로 헤엄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을 가끔 목격한 사람들 사이에서 동백섬 앞바다에는 인어가 있다는 풍문이 퍼져 오늘날까지도 전해진다.
여기서 황옥공주의 고국이라는 나란다는 고대 인도의 불교대학 날란다(Nālandā)에서 따온 것으로 보아, 설화가 가야와 인도간 교류와 불교전파를 뜻한다는 해석이 있다.
또한 설화 속 무궁나라는 가야, 은혜왕은 수로왕으로, 황옥공주는 인도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수로왕비 허황옥 공주를 나타낸다는 것이 향토사학자들의 견해다.
출처 - https://namu.wiki/w/%EB%8F%99%EB%B0%B1%EC%84%AC#fn-2
또한 왕비 비문에 '普州太后許氏陵'(보주태후허씨릉)이라 적혀 있다. 비문 속 '보주'는 무엇일까. 이영주 해설사는 "중국 쓰촨성 안악현의 옛 이름이 보주인 것으로 볼 때 인도 아유타국이 붕괴하면서 허 씨 일족이 쓰촨성으로 이주했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고 했다. 물론 허황옥이 일본이나 발해만 일대, 낙랑 등에서 왔다는 주장도 있다.
출처 -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8월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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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김수로(Kimsuro) fan MV - “인연” 노래 / 이선희 (동영상 노래) -
( 가사 )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
모든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 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취한 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진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 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 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 생애 못한 사랑
이 생애 못한 인연
먼 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http://youtu.be/qFjz7XTuFLw 동영상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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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꽃 -
동백 꽃말은 '신중, 허세 부리지 않음, 진실한 사랑, 청렴, 절조,
겸손한 마음,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빨강은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한다', 흰색은 '비밀스러운 사랑'이고, 동백나무 꽃말은 매력'이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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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개인 페이지는 상기 내용 일부 시청과 사진도 관련 상업성 연관도 없으며, 단순 참고 지식 차원임을 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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