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상깊었던 주제는 노동과 욕망이였다. 왜 코미디 영화에서 이런 주제를 다루나 하겠지만 찰리채플린은 시대를 꿰뚫어보고 그것을 어렵지 희화화해서 아주 해학적으로 잘 표현한 사람이지 그저 코미디언이 아니였다. 찰리 채플린은 노동으로 인해서 기계화되고 결국 눈에 보이는 모든 동그란 것을 조이는 정신병에 걸린다. 그는 그렇게 단순 반복 노동과는 맞지 않는 그런 사람이였다. 그러다가 소녀를 만나고 타인의 집을 보고는 집을 사기 위해 다시 노동현장으로 간다.
그렇게 사람들이 노동에 들게 하는 것은 풍족한 소유를 통해서만 가능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소시민의 이상, 즉 욕망이다. 하지만 이 욕망은 다수의 인간들이 공통으로 꿈꾸고, 그렇기 때문에 더 이루어질수 없는 말 그대로 '환상'과 같다.
...나는 현재 자본주의의 욕망에 포섭되어서도 안되겠지만 이미 정해진 자본주의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다. 내 삶에서 내가 잘할 수 있고 하고싶은 것을 할 때, 의도치 않게 내가 원하는 것이 따라온다는 것을 깨닫고 내 가는 삶을 불행하게 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17세 그룹 홈스쿨러-
오늘 한 영화토론의 영화는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를 가지고 했다. 모던이라는 단어는 현대, 근대 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근대를 뜻하는 것 같다. 처음에 시작은 화면을 가득 체운 시계가 돌아가는 것으로 시작을 한다.
그 시계의 뜻은 시계가 사람들의 움직임을 결정하고 조정하는 장치...라고 보여준 것 같다. 찰리 채플린이 일하는 공장의 사장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기계의 속도를 최고조로 한다. 사장은 노동자들이 점심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음식을 먹여주는 기계까지 실험해본다...일하는 사람들은 기계 속도가 최고조가 되서 그에 맞춰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생각은 안 하나보다...기계를 인간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계에 맞추라고 하다니...노동자들은 화장실레서 잠시 담배를 피우고 쉬려할 때 조차도 업무 시간을 체크하는 기계에 카드를 꽂아야 한다. 노동자들은 공장이라는 감옥 안에 있는 것 같다.
아줌마가 말씀해주신 것에서 한 문장을 이야기 하자면...노동의 문제 -> 욕망의 문제 (소유, 자본주의 시장, 유토피아, 환상) 찰리와 소녀는 멋진 집에 둘이서 사는 것을 꿈꾼다. 꿈과 환상은 현실이 결핍한 것을 충족하고자 하는 소망의 표현이라고 한다. 찰리는 상상을 하면서 일을 해야한다고 결심을 한다. 욕망은 노동을 하게 하는 것 같다...욕망을 계속 키우고 키우고 키우다 보면 하루도 행복한 날이 없을 것 같다. 개츠비와 비슷한 것을 느낀다. (개츠비도 잡을 수 없는 것을 꿈꾼다...) 난 나사만 조이는 수동적인 사람이 아니라 능동적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5세 그룹 홈스쿨러-
처음에 모던 타임즈라는 제목을 들었을 떄 재미가 없고 지루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이영화는 1989년은 재개봉 날짜이고 실제 개봉일은 1936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찰리채플린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영화를 시작할때 시계를 보여준다.
찰리채플린이 공장에 일을 하는데 기계처럼 일한다. 나사조이는 일을 하는데 너무 나사을 조이다 보니까 정신에 이상해져서 옷에있는 단추고 조이고 사람 코도 조이고 나사같은 것들은 모두 조이게 된다. 이러다가 경찰서에 잡혀가 정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나온다.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지막에 소녀가 이제 사는 의미가 없어요 하면서 울었는데 채플린이 포기하지말고 살면 된다고 해서 큰길을 걸으면서 가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채플린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17세 그룹 홈스쿨러-
이 영화를 짧게 생각한다면 걍 웃긴 즉 코미디 영화인데 길게 생각하면 엄청난 메시지를 주는 영화이다. 그 시대 자본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수동적이게 일을 하게 되고 수동적이게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한테 즉 부랑자들에게는 억압을 하는 병원,감옥,경찰 이 두가지를 풍자하는 해학적인 영화이다. 병원,감옥,경찰 이것들은 시민들을 위한 것들인데 그 당시엔 시민들을 억압하기 위한 도구였던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시계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이 시계는 노동자들의 움직임을 결정하고 조정하는 장치이다. 사장이 더 많은 이익을 위해 노동자들의 점심시간까지 뺏으려고 하지만 실행되진 않았다.그 시대의 상황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나도 자본주의의 노예였던것 같다. 왜냐면 나도 항상 돈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런 생각을 버리고 내가 하고 싶은일을 하여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이뤄야겠다. 그 가치를 이루면 자동으로 돈은 따라오게 되어있다. 즉 내가 자본주의를 따라가는것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나를 따라오는 것이다.
-18세 그룹 홈스쿨러-
근대사회가 사람이중심이 된것이아니라 사람이 기계에 먹혀 기계적으로 행동하고, 물질만 중시하는 자본주의적 사상이된 찰리를 보여주다가 마지막엔 찰리가 수동적인 행위를 벗어던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능동적으로 하는 사람이되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도 남들이다하니깐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수동적인자세를 벗어나 내가 정말 하고 싶고, 내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생각해서 일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18세 그룹 홈스쿨러-
첫댓글 이 영화를 본 후 능동적인 생활 조금씩 실천하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능동적으로 개밥주기 같은거 말이지요 또 내일부턴 아저씨의 도움 받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기로 했으니 역시 능동적인 거구요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당연히 하고 있는거쥐? ^^
이영화를 보고나서 능동적으로 하는 일이 조금 씩 생기고 있는것 같아요..
저도 순민이형처럼 일어나는 것도 능동적으로 일어나니까 또 생기는거죠.
그리고 공부도 능동적으로 해야 겠습니다.
흠, 좋은 생각^^
이 영화를 통해서 자본주의의 사회가 욕망을 키우고 결국에는 그 욕망으로 인해서 일을 시킨다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제 장래희망이 돈 기준에서 달인에서 이야기를 했듯이 오랫동안 좋아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어요 ㅎ
수동성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알게 되었어요..
피하는 것..
ㅎ제가 품사를 피하지 않고 해내서 정말 뿌듯해요ㅋ
앞으로도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살겠습니다ㅎ
돈에서 달인으로..좋은데^^..품사 포기할 줄 알았음..잘했어, 김수동에서 김능동으로 ㅋ
이영화를 보고 여기나온주인공처럼 모든것에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만 말고 능동적이고 기쁨마음으로모든일에 행해야겠다.지금제일능동적으로행해야할 아침에스스로일어나는 일부터 해야겠다.그리고 내스스로가 자본주의사회에 빠져들지않도록,생각을많이하면서 살아야겠다.
내가 여기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도 생각하면서 살거지?^^
정말 많은 것을 느꼈던 모던 타임즈 였어요. 지금과는 모양새는 같지만 형식은 조금 다른 욕망과 거기에 뛰어드는 불나방같은 노동자들이 현재에도 다른 형식으로 많이 나오고 있죠.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이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그 욕망을 줄이며 단맛을 느껴서 적어도 불행하지 않게 살아야겠어요. // 저 마지막 Who am I 에 제 것이 너무 많이 드러난 것 같은데 ㅋㅋㅋ 예민한건가요?ㅋㅋㅋ
욕망을 줄이는 것도 해답중에 하나일테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것은 보다 적극적인 해답일 듯^^
//뭐, 잘 뵈지도 않는구만..둔감석주가 갑자기 센스티브? ㅋ
음.....제 영화 후기글은 없네요? ㅋ
저도 이 영화를 본 후로부터는 좀 더 능동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계들로 부터 먹히지 않게 열심히 살아가야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미안타, 내가 빼먹어서 얼른 올렸다 아이가^^..//그래, 기계가 우릴 먹으면 어쩌겠노?..공부가 너를 먹지 않도록 공부도 주도적으로 하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