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평,여주군 우두산(473m)-고래산(고래산 : 543m)>
O 일 자 : 2010.1.24(일) 맑음(안개구름) <오륜산악회 제 882회 산행>
O 어 느 산 : 우두산-고래산(경기도 양평군 지제면-여주군 북내면>
O 산행코스 : 여주 북내면 상교리 고달사지 참관(09:10-20)-첫봉(344m : 정상행사(09:50-55)-우두산(10:20-30) -국사령(10:45: B코스 중골로 하산11:20)-고래산(11:10)-지평면 일신3리 금동경로당 경유 금동교앞 국도변으로 하산(12:30 후미기준) < 약 5km 3 tlrks 20분>
O 참석인원 : 35명
O 산행후기 : < 무도시락 서울근교 오지 산행>
< 봄날같은 겨울 "생태행복도시,희망의 양평" 고래산을 찾아서>
- 오늘 산행은 가까운 서울 근교 양평과 여주군 경계에 있는 우두산을 거느리고 있는 고래산을 한데 묶어 산행코저 08:00서울 올림픽 아파트를 출발. 중간 휴게소 쉼없이 09:10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 고달사지 앞에 도착(09:10)하니 마을국도변 좌측옆 산밑 아래 들판으로 조성된 고달사지터의 고려 시대 유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잠시 이곳 고달사지에 있는 고달사지 석불좌(高達寺址 石佛座 : 보물 제4호)와 고달사 원종대사 혜진탑지 귀부 및 이수:보물제 6호),고달사, 고달사지 부도(국보 4호)등고달사지를 참관<09:10- 09:20)하고 고달사지 부도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양 길옆은 잡목과 몇백년쯤 되는 굴참나무와 소나무가 줄기줄기 한데 어우러져 군락을 이루고 몇일 온화한 날씨에 내린 눈이 많이 녹으면서 겉으로 들어난 참나무 낙엽이 발목을 덮는다.
또한 오늘은 계속되는 한파도 풀려 온화한 봄같은 겨울 날씨에 한사람 두사람 곳곳에서 두터운 파카를 벗어 배낭에 넣는다.
- 고래산의 지산인 우두산은 오르는 구간구간에 이렇게 몇백년된 소나무와 굴참나무, 잡목 숲이 번갈아 펼처지고 낙옆길을 걷는 산행이 가을기분을 느끼고, 그래도 응달과 음지에 쌓인 눈과 바위에 얼어붙은 눈얼음은 겨울임을 알린다.
산행길 남북으로 길게 뻗은 곳곳에 작은 바위가 있을뿐 완만한 산세를 보이고 있다.
산행30여분 첫봉에 도착(09:50) 이곳에서 일찍 오늘 200회 산행을 맞이하는 하영희 재정총무의 축하 행사와 아울러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09:50-09:55)하고 선두 바삐서둘러 전진 앞으로...
- 굴참나무와 오리나무 숲을 혜치고 정상이 올려다 보이는 조그마한 등성이에 오르니 우두산 정상으로 계속되는 길과 계곡으로 내려가는 국사령을 넘어가는 갈림길이다.
이곳에 먼저 도착한 서두 몇명은 좌측길 왕복10여분 거리에 있는 우두산 정상에 눈도장을 찍고 되돌아와 후미와 합세 고래산을 향해 계속 전진,
급경사 길을 따라 하산 안부 국사령 삼거리에서 B코스는 중골로 하산하고,
- A코스는 국사령 안부에서 다시 주능선 급경사 등산로를 올려치는데, 그래도 겨울날씨 답게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이 솔솔 얼굴을 때리는 맛이 매섭다.
고래산 가는 주능선 좌측 밑 나무가지 사이로 양평TPC 골프장이 보이면서 간헐적으로 이 추운 날씨에도 라운딩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와 닫는다. 얼마나 골프광들인가 ? 골프하는 사람만 이마음을 이해한다. 나도 자꾸 눈이 골프장쪽으로 돌아가면서 상상해 본다.
- 경기 양평군 지제면과 동남쪽 여주군 북내면과 경계를 이루는 고래산(543m)은 산세가 고래모양 같다 해서 붙어진 이름이라고, 정상에 올라서니 (11:10) 남동쪽으로 지척에 옥녀봉(419m)이 남서쪽으로는 우리가 지나온 우두산이 능선 넘어 건너 보이고 발아래 우두산과 고래산 밑으로 연계된 양평 TPC골프장과 국수리 쪽으로 저멀리 얼어붙은 넓은 대평저수지가 거대한 운동장 같이 내려 보이면서 아름다움에 한몫을 한다.
고래산 정상에서 잠시 머믄후 오른쪽 급경사길을 따라 한시간 가까이 지평면 일신3리 금동마을 금동경로당앞을 경유 마을길을 따라 금동교앞 국도변으로 하산(12:10-12:30)
O 중식 : 양평역앞 "청마루 왕뻬다귀 감자탕(전화 : 031-775-4020)"정식 (13:30-14:40)
O 15:50 서울도착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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