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이화원과 오백 년 올리브
가평읍 달천천을 따라 자라섬을 가다보면 입구에 이화원이라는 큰 식물원이 있다.
대형 온실에는 사계절 내내 동.서양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화원(二和園)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정원'
이라는 뜻이라 전한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후원은 아주 넓고, 정원의 쉼터도 아우라가 넘친다. 그리고 두 동(棟)의 큰
온실은 각각 동양과 서양의 여러 식물들이 자란다.
지난 8월 26일, 모처럼 한가한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았다.
이른 아침이라 입장객이 드물긴 했지만, 비록 사람들이 많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관람히기에는 분위기가 좋았다.
이곳 식물원의 자랑은 500여 년 된 올리브 나무, 우리나라 식물원 올리브 나무 중 가장 수령이 많다 전한다.
평소에 자주 접했던 나무 뿐만 아니라 커피나무, 비파나무, 바나나나무를 비롯해 여러 관엽식물과 선인장류 등 볼 거리
가 풍부했다. 특히 보기 힘든 규화목과 호로죽을 본 것도 신선했다.
이화원 입장료는 2,000원 이었다. 관람 내내 이런 저렴한 입장료를 받아서 이렇게 큰 식물원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시설도 좋고 내용도 알찼다.
촬영, 2023, 08, 26.
▼ 이화원 입구
▼ 관람 안내
▼ 이화원 정원 이화정(二和亭)
▼ 석주(石柱) 사이로 본 이화정
▼ 이화원 정원 - 1
▼ 이화원 정원 - 2
▼ 이화원 정원 - 3 / 연지
▼ 이화원 후원 - 1 / 댑싸리
▼ 이화원 후원 - 2 / 폭포
▼ 이화원 후원 - 3 / 잔디 광장
▼ 이화원 후원 - 4 / 이화정
▼ 식물원 입구
▼ 식물원 안 과수원집
▼ 과수원집 담장 - 1
▼ 과수원집 담장 - 2
▼ 과수원집 담장 - 3
▼ 징검다리 연못과 노아시(중국 야생 감나무)
▼ 칸나와 파피루스
▼ 고려자귀 꽃
▼ 유자나무
▼ 죽림
▼ 폭포 연못 - 1
▼ 폭포 연못 - 2
▼ 하동차정
▼ 온실 속의 쉼터 - 1
▼ 온실 속의 쉼터 - 2
▼ 수령 500여 년 올리브 나무
▼ 삼척바나나
▼ 필로 덴드론 셀로움
▼ 규화목 안내
▼ 두 규화목과 열대 식물관
▼ 커피나무
▼ 용신목
▼ 영대식물관 연못
▼ 바나나
▼ 호로죽
▼ 삼척바나나
▼ 망고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