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1: 1 하나님의 뜻으로
제 1 장 : 교회의 일꾼
1. 인사말 ( 1: 1 - 2 )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2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골 1: 1 하나님의 뜻으로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되었음을 증거 한다. 이것은 바울이 그의 직분에 대한 사명감이 분명했음을 의미한다.
교회의 직분자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 직분을 받았다는 사명감이 투철해야 한다. 목사도 장로도 권사도 집사도 그러하다.
우리는 우리의 직분에 대한 사명감이 분명해야 겸손하게 그리고 낙심치 않고 하나님 앞에 충성할 수 있다.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본서의 서두는 바울과 골로새 교회가 피차 처음 알게 되는 상황이므로 담담하게 바울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바울은 자신을 사도라고 소개한다.
'사도'(*, 아포스톨로스)라는 말의 의미는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단순히 '심부름을 하는 자'의 의미가 아니라 '파견자의 전권을 위임받은 자'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Vaughan).
이런 의미에서 바울은 정당한 자신의 권위를 알리고 있다. 바울의 권위는 스스로 취한 것도 아니요 사람들의 추천으로 된 것도 아니다.
* 고후 3: 1 -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천거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 너희에게 맡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그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로부터 파견된 사람이다.
그리스도의 권위와 권능을 대변하는 자이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됨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로 거슬러 올라감을 밝히고 있다.
이는 하나님과 그리스도 그리고 바울 자신에게로 이어지는 권위의 연속성(連續性)을 주지시키고자 함이다.
2]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과
이 말은 바울의 사도직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무리에게 대하여 변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전에 한 번도 그를 본 적이 없는 골로새 성도들에게 바울이 그의 사도의 신분을 알리는 말이다.
본서가 개인의 서신이 아니라 사도의 권위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사실을 선언한다.
* 고전 1: 1 -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 형제 소스데네는
* 고후 1: 1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 엡 1: 1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 딤전 1: 1 -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 딤후 1: 1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3] 형제 디모데는
디모데는 본서 외에 고린도후서, 빌립보서, 데살로니가전서, 빌레몬서의 서두에 언급된다.
* 고후 1: 1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 빌 1: 1 -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 살전 1: 1 -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 몬 1: 1 -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이는 디모데가 여러 지역의 교회들에 상당히 알려져 있었음을 말해준다.
본서에서 바울이 디모데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골로새 교인들이 디모데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디모데를 자신과 함께 소개함으로써 친근감을 주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뜻이 있었을 것이다.
디모데는 루스드라에서 바울을 처음 만났고 바울과 동행하면서 함께 사역하였다.
* 행 16: 1-3 - 1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모친은 믿는 유대 여자요 부친은 헬라인이라. 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3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 쌔 그 지경에 있는 유대인을 인하여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부친은 헬라인인줄 다 앎이러라.
* 고후 1: 19 -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사도는 엄밀한 의미로서는 열두 사도만을 가리킨다.
일반적 의미로는 바나바, 에바브로디도도 사도라고 하였다.
* 행 14: 14 -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 빌 2: 25 -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엄밀한 의미에서 사도는 예수님의 부활을 친히 보고 증거하는 자들이다.
* 행 1: 22 -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교회의 보통 사역자들과 달라서 교회 설립의 초석이 된 자들이다.
* 엡 2: 20 -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 계 12: 14 -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바울이 사도의 반열(班列)에 참예한 사실은 그 자신이 변증한다.
* 고전 9: 1 - 내가 자유자가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 같은 사도들과 바울은 사도로써 다른 점이 있다. 다른 사도들은 예수님 생전에 예수님과 함께 하였고 사명을 받았다.
이에 반하여 바울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야 예수를 영접하고 사명을 받았다.
* 행 9: 3-6 -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다른 사도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울에게 사도 직분을 맡기신 것을 의심하지 않고 인정하고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