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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이야기
고려인삼은 아시아의 극동 지방에서만 자생하는 약용식물로서 북위 30°에서 48°지역인 한국(33.7°-43.1°), 중국(만주, 43°-47°), 러시아(극동의 연해주, 40°-48°)의 3개 지역에서만 산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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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명칭
인삼은 우리나라 고유의 이름이 "심"이지만 그 어원 및 사용연대는 알 수 없으나 동의보감(東醫寶鑑), 제중신편(濟衆新篇)이나 방약합편(方藥合篇)에 인삼이 "심" 이라고 표기되어 있음을 보면 당시에는 상용명칭이었음을 알 수 있고 근래까지 산삼 채취인의 은어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고려인삼(人蔘)의 "人"자는 인삼의 뿌리 형상이 사람의 모양을 닮았다하여 생긴 것으로 보는데 삼을 표시하는 한자는 參, 蔘등으로 중국 문헌에 기재되어 있으며, 사람의 형상을 닮지 않은 다른 종의 인삼과 구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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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분류
인삼의 식물분류학적 계통은 식물분류학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서 그 분류방법이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인삼이 속한 科(Family)와 屬(Genus)의 식물분류학적 위치는 Engler의 계통분류법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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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나온 Panax ginseng C.A. Meyer는 이 명법에 의한 인삼의 학명(scientific name)으로서 1843년 구소련의 C.A. Meyer가 명명한 것이다. |
인삼은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양권에서 오랫동안 보혈강장제로 이용해 온 약초로서 소련의 과학자 C.A. Meyer가 1843년에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으로 학명을 Panax ginseng C.A. Meyer 라고 명명하였으며 한국에서 생산되는 인삼의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인지되어 왔으며 한국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고려인삼이라고 한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지역에도 인삼속식물들이 재배되고 있으나 고려인삼과는 계통이나 형태, 그리고 성분상으로 차이가 있다. 고려인삼은 오가피과(Araliaceae) 파나스속(Panax), 인삼종으로 분류되어 Panax ginseng C.A. Meyer 라는 식물 이름을 갖고 있는데, 파낙스속에는 6개의 종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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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고려인삼이고 최근 몇 가지 다른 삼이 이용되고 있다. 인삼의 명성을 모방하여 시베리아 인삼(Siberian ginseng)이라고 불리워지는 가시오가피(Eleutherococcus senticosus)는 파낙스속 식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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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생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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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삼을 생산하기 위해 파종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재배 전과정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고려인삼의 가공
재배한 인삼을 경작지에서 수확한 후 특별히 가공하지 아니한 상태의 인삼을 수삼(水蔘)이라고 하며 건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삼(生蔘)이라고도 한다. |
수삼을 햇볕.열풍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익히지 아니하고 말린 것을 백삼이라 하는데 백삼은 말린 형태에 따라 직삼(直蔘), 반곡삼(半曲蔘), 곡삼(曲蔘)으로 구분한다. 직삼을 백삼의 형태가 직립형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표피가 제거된 백삼을 말하며, 반곡삼은 다리부분을 몸통부분까지 구부려 말린 백삼으로 전체적으로는 삼길이의 절반까지 구부려져 있다. 그리하여 반쯤 구부린 삼, 즉 반곡삼이라 불리는 것이다. 곡삼은 형태가 각부는 물론 동체의 일부까지도 둥굴게 말아 말린 백삼을 말한다. |
수삼을 겁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증기로 및 기타의 방법으로 쪄서 말린 것을 홍삼이라고 한다. 홍삼은 말린 체형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데 그 등급에 따라 천삼(天蔘), 지삼(地蔘) 및 양삼(良蔘)으로 구분된다. 또 증숙과정에서 인삼의 전분을 호화시켜 사포닌수를 증가시키고 유효성분이 활성된다. |
수삼을 끓는 물에 찌거나 데쳐서 말린 것을 태극삼이라 부른다. |
각각의 고려인삼은 가공형태에 따라 모양과 색상이 다르며 성분에 차이는 있으나 전체적인 효능 및 우수성은 세계 최고이다. |
제품의 종류와 설명
수삼
재배한 인삼을 경작지에서 수확한 후 특별히 가공하지 아니한 상태의 인삼을 수삼(水蔘)이라고 하며 건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삼(生蔘)이라고도 한다. |
인삼은 그 가공 형태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수삼을 햇볕.열풍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익히지 아니하고 말린 것을 백삼이라 하는데 백삼은 말린 형태에 따라 직삼(直蔘), 반곡삼(半曲蔘), 곡삼(曲蔘)으로 구분한다. |
홍삼
수삼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증기로 및 기타의 방법으로 쪄서 말린 것을 홍삼이라고 한다. |
수삼을 끓는 물에 찌거나 데쳐서 말린 것을 태극삼이라 부른다. |
인삼의 효능과 성분
고려인삼의 우수성
고려인삼이 미국의 서양삼, 중국의 전칠삼 등과는 종이 다를 뿐 아니라 확실하게 좋은 이유는 인삼생육에 적합한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고려인삼이 많이 재배되는 경작지의 위도는 북위 36°∼ 38°로서 타국삼 의 생육기간 (120∼130일)보다 긴 180일 동안의 인삼 생육기간은 인삼의 발육을 충분하게 해주기 때문에 고려인삼은 내부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하며 고려인삼의 고유의 향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 |
고려인삼 | 화기삼 | 삼 칠 | 죽절삼 |
한국에서 생산된 인삼 (사람모양) |
미국, 캐나다에서 생산된 삼 (원주형) |
중국 운남성, 광서성 등 남부지방에서 생산된 삼 (소형 당근 모양) |
일본에서 자생한 삼 (대나무 뿌리 모양) |
고려인삼은 중초약학(中草藥學)에서 원기를 크게 보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비장(脾臟)을 좋게하고, 심장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했으며, 신농본초경(神農本草徑)에는 인삼은 오장(五臟) 즉 간장, 심장, 폐장, 신장, 비장의 양기(陽氣)를 돋구어 주는 주약으로 사용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오부로 진입하는 병사(病邪)를 제거하여 주며, 눈을 밝게 하고 지혜롭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고 하였다. |
약리학자 브레이크만은 백삼은 온화한 약리활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특히 일반 합성 의약품과 달리 신체의 조절기구에 작용, 신체기능의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는 아답토겐 활성(Adaptogen Activity)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고려인삼의 기본적인 약효는 생체 내의 비특이적인 저항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이며, 생체의 전반적인 저항능력을 크게 함으로서 생체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약물이다.
고려인삼은 혈압의 정상화 작용을 비롯 당뇨병에 대한 혈당 강하, 육체 및 정신적인 작업능률 향상 등의 정상화 작용을 가짐으로써 신체 기능의 항상성을 유지해 준다.
건강회복기능
약리학자 브레이크만은 백삼은 온화한 약리활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특히 일반 합성 의약품과 달리 신체의 조절기구에 작용, 신체기능의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는 아답토겐 활성(Adaptogen Activity)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고려인삼의 기본적인 약효는 생체 내의 비특이적인 저항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이며, 생체의 전반적인 저항능력을 크게 함으로서 생체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약물이다.
고려인삼은 혈압의 정상화 작용을 비롯 당뇨병에 대한 혈당 강하, 육체 및 정신적인 작업능률 향상 등의 정상화 작용을 가짐으로써 신체 기능의 항상성을 유지해 준다.
신체저항력 증진기능
임상적으로는 강력한 방사선을 방사하여 고열을 내는 유방암 환자에게 사포닌을 한달간 경구투여 하였더니 해열, 식욕회복, 백혈구수의 증가, 혈액상의 정상화 등의 효과를 보였다. ※방사선 조사에 의하여 손상받은 골수기능의 회복에 관한 고려인삼의 효과는 일본 오사까 방사능 센터의 요네자와 박사팀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그는 치사량(致死量)의 X-선을 조사하여 골수장해를 야기시킨 실험 동물에 고려인삼 추출물을 투여함으로서 적혈구 및 혈소판 수의 회복효과를 확인하였다.
고려인삼을 생각하면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사포닌이며, 고려인삼은 가장 풍부한 종류의 saponin을 가지고 있고 그 조성비율에 있어서 다른 종의 Panax속 식물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절묘하다. 지금까지 고려인삼으로부터 ginsenoside라고 명명한 30여종의 saponin이 분리되어 있는데, 구조적 특징에 따라 diol계, triol계, oleanane계로 구분되는데 서로의 약리작용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삼의 총사포닌 함량은 고려인삼보다 높은 편이나, 사포닌 종류는 약 4- 15종으로 고려 인삼에 비해 다양하지 못하여 약리 효과도 극히 제한적이다. 백삼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사포닌은 MG-Rb1, MG-Rb2, MG-Rc, MG-Rb1, MG-Rd같은 malonyl-ginsenoside이며, 백삼에 비해 홍삼에는 G-Rh2, G-Rs1, G-Rs2, H-R4 같은 사포닌이 특이적으로 존재한다. ※사포닌 성분 구성을 보면 고려인삼 성분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외국 삼은 어느 부분적인 효능이나 효과는 기대할 수 있으나 고려인삼처럼 만능약으로 불릴 만큼의 효능이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방사선 장애에 대한 고려인삼의 투여가 혈액상과 비장중량의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데 장애 회복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thrombocyte cell의 개선에 있다.
※요네자와 등은 또한 고려인삼 추출물로부터 열 안정성 성분을 분리, 동물실험을 통하여 이들 성분이 방사선 장해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아직 인간에 응용 가능한 방사선 방어물질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현재, 고려인삼이 방사선 방어물질로 가장 유망시 되고 있는 재료임을 강조하였다.
약효성분
약리작용
( 단위 : 종 )
고려인삼
서양삼(화기삼)
삼칠삼(중국삼)
죽절삼(일본삼)
홍삼
백삼
총사포닌수
30
23
14
15
8
파낙사다이올계
18
15
9
6
6
파낙사트리올계
11
7
4
9
4
올레안계
1
1
1
-
1
[ 참고 - 표 : 각국삼의 사포닌 비교 ]
기타 인삼지식
인삼손질법
1. 생삼의 손질 중 가장 기초적인 것이 겉의 흙과 먼지를 깨끗이 닦아 내는 단계. 우선 우묵한 그릇에 물을 담고 인삼을 10분 정도 담가 둔다. 인삼에 딱딱하게 붙어 있는 흙이 불면서 살짝 문질러도 잘 떨어지게 된다.
2. ①의 흙을 대충 닦은 다음 칫솔을 사용해 흐르는 물로 사이사이에 낀 흙까지 잘 닦아 낸다.
3. 잔뿌리를 다듬는다. 미삼이라고도 불리는 잔뿌리는 쓴맛이 강해 요리 전에 잘라 내지만, 물에 충분히 우려 쓴맛을 뺀 후 나물로 무쳐 먹거나 차를 끓일 때 함께 넣기도 한다.
4. 용두 부분을 잘라 낸다. 일반적인 요리에 인삼을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 용두를 잘라 내는 것이 기본이 지만, 정과 등 모양새를 살리는 요리에는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다.
5. 인삼이 통째로 들어가는 요리 외에, 일반적인 요리에 가장 많이 쓰는 손질법은 둥글게 썰기. 몸통을 가로로 놓고 얄팍하게 저민다. 구이를 할 때는 길이로 얄팍하게 썰기도 한다.
6. 샐러드나 말이, 꼬치구이를 할 때는 몸통을 길이로 채썰어 적당한 굵기로 사용한다.
7. 서양식으로 응용해 소스나 잼을 만들 때는 잘게 다진다. 길이로 가늘게 채썬 상태에서 가로로 놓고 썰 것.
인삼차
준비재료 | |||
인삼(말린 미삼)100g, 대추 5개, 황률 5개, 쌀 큰술2 , 잣 큰술1, 물 6∼7 컵, 꿀(혹은 설탕) 적당량 | |||
조리방법 | |||
1. | 인삼은 비교적 값이 저렴한 말린 미삼으로 준비하고, 대추도 말린 대추, 밤도 말려서 속껍질까지 깨끗이 벗긴 황률로 준비하여 각각 깨끗이 손질해 놓는다. | ||
2. | 좁쌀은 깨끗이 씻어서 (인)다음 오지 탕관이나 곱돌솥에 넣는다. | ||
3. | ②의 솥에 ①의 인삼 대추 황률을 넣고 물을 7컵 정도 부어 뭉근 한 불에서 오랜 시간 푹 달인 다음 고운체에 거른다. | ||
4. | 차잔에 ③의 인삼차를 담고 잣을 2,3개씩 띄워 내되 대추와 미삼도 약간씩 띄운다. | ||
5. | 설탕이나 꿀은 다른 그릇에 덜어 내어 식성대로 넣어 마시게 한다. |
고려인삼의 우수성
고려인삼의 우수성은 뭔가요?
고려인삼이 미국의 서양삼, 중국의 전칠삼 등과는 종이 다를뿐아니라 확실하게 좋은 이유는 인삼 생육에 적합한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고려인삼이 많이 재배되는 경작지의 위도는 북위 36°∼ 38°로서 타국삼 의 생육기간 (120∼130일) 보다 긴 180일 동안의 인삼생육기간은 인삼의 발 육을 충분하게 해 주기 때문에 고려인삼은 내부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하며 고려인삼의 고유의 향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습니다.
인삼은 중초약학(中草藥學)에서 원기를 크게 보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비장(脾臟)을 좋게하고, 심장을 편안하게 해 준다고 했으며, 신농본초경(神農本草徑)에는 인삼은 오장(五臟) 즉 간장, 심장, 폐장, 신장, 비장의 양기(陽氣)를 돋구어 주는 주약으로 사용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오부로 진입하는 병사(病邪)를 제거하여 주며, 눈을 밝게하고 지혜롭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고 하였습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비교적 광범위하게 인삼의 효능을 설명하고 있으며, 오늘날에 도 이를 근거로 인삼이 각종 임상증상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한의서에 인삼의 약효와 처방 예가 기술되어 있으며, 인삼은 처방의 중 심적 역할을 하는 상약(上藥)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약은 평상시에도 병에 걸리지 않게 함은 물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복용하는 생약 으로서 무독해서 다량 복용하거나 장기간 복용해도 사람을 상하게 하지 않는 약을 의미 합니다.
고려인삼 | 한국에서 생산된 인삼 (사람모양) |
화기삼 | 미국, 캐나다에서 생산된 삼 (원주형) |
삼칠 | 중국 운남성, 광서성 등 남부지방에서 생산된 삼 (소형 당근 모양) |
죽절삼 | 일본에서 자생한 삼 (대나무 뿌리 모양) |
산 삼
옛 문헌상으로 보면 산삼을 지금처럼 여러 종류로 분류를 하지 않았다.
어느 때부터 인지 산삼을 여러 종류로 분류하게 되었는데 이는 같은 산삼일지라도 품질에 따라 그 이름을 달리하여 가격을 더 받기 위함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산삼의 씨를 받아 인공재배를 한 것이 오늘날의 인삼(가삼)이기에 인삼(가삼)의 원종이 산삼인 것이다.
그 인삼의 씨앗이 다시 야생(산)으로 돌아간 것이 오늘날에 심마니에 의해 채취되는 야생산삼 (천연산삼,자연산 산삼)의 99.99%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인삼의 씨앗이 야생상태로 돌아가 세대를 거듭하면서 식물의 회귀본능성질에 따라 산삼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산삼은 자라는 환경(산의 높이. 토질. 방향 .일조량 습도, 경사도. 수목. 바람 ) 에 따라 뇌두의 발달과 미의 발달. 색상에서 큰 편차가 있음에도 일률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 아닐까 싶다
이렇듯 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산삼을 분류하는데 있어 명확하게 구분하여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현실을 직시 해보면 인위적이지 않고 야생 상태에서 자란 산삼은 야생산삼. 천연산삼. 자연산 산삼 등으로 불러진다.
인위적이지 않고 야생상태에서 자란 산삼은 야생산삼. 천연산삼. 자연산 산삼 등은 같은 맥락으로 여기고 선택하여 호칭 할 것입니다. 구태여 산삼을 분류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산삼의 분류에 따른 설명
천 종 : 일명 하늘에서 내린 산삼이라 부르며 야생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대를 이어 내려온 산삼으로 산삼의 중의 산삼이며 (순수 종)이라 할 수 있다. 전문 심마니들 조차 평생에 한번 만나기 힘든 산삼으로 거의 멸종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년에 20뿌리 미만 채취되어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천종산삼 이라며 팔려고 나오는 게 얼마나 많은지.. 이것은 무었을 의미하는지 깊이 생각 해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천종 산삼이라는 말에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는 엄청난 가격 차이 때문이다 .
지 종 : 산삼의 씨를 받아 재배 한 것이 오늘날의 인삼 (가삼) 인데 그 씨가 조류나 짐승에 의해 야생 상태로 돌아간 모든 야생산삼을 광범위하게 칭하는 말이다.
지종에 대한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어려운 문제이나 이를 세분화 시켜보면 산삼의 본연의 질을 닮아 가는 시점이 아닐까 싶다.
이를 세분화 시켜 구분 해 보자.
- 지종의 구분
지 종 : 4세대 이상 지난 산삼을 세분화로 나누어 명실 상부한 지종이라 했어나 지종 역시 흔치 않은 산삼으로 현재 추세론을 보면 3세대부터 지종이라 부른다
지 종(1.2대 야생산삼) : 지종에 속하는 야생삼 이나 1-2 대로서 3대 미만의 야생삼으로 심마니 들에 의해 채취되는 대부분의 산삼이 이에 속한다.
산삼을 판매함에 있어 소비자께 정확하게 알리고 그에 따른 가치를 양심 껏 받으면 되리라 생각한다
(즉 예를 들어 천종이 아닌 것을 천종 처럼 속여 팔거나 한국이나 중국장뇌를 산삼으로 속여 파는 행위 등)
인 종(장뇌) : 인위적으로 재배한 것을 말하며 산삼이라 말할 수 없다
( 최근 장뇌삼을 살펴보면 일부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것과 장뇌의 수령을 속여 파는 것이 있어 이에 주의가 요망된다 )
* 뇌두의 발달과. 미의 발달. 중량. 색상 등은 자라는 환경에 따라 아주 큰 편차가 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산삼의 칠효설(山蔘의 七效設)은 말 그대로 산삼이 사람에게 이로운 일곱 가지의 효력을 정리해 놓은 것으로서 그 내역은 다음과 같다.
보기구탈(補氣救脫) : 원기를 보하고 허탈을 다스린다는 뜻
심신의 기운을 돋우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키는 체력을 증진시키고 피로회복에도 매우 좋다.
익혈복맥(益血復脈) : 혈액에 이롭게 하고 맥을 고르게 한다는 뜻
체내의 혈액을 왕성하게 생성케 함으로써 항상 혈액순환을 고르게 하고 신체의 기능이나 발육을 개선시킨다.
양심안신(養心安神) :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는 뜻 마음을 편안히 해주고 정신을 안정시켜줌으로써 심장기능을 강화 시켜주고 신경쇠약이나 노이로제, 스트레스 등의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생진지갈(生津止渴) : 체액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한다는 뜻
체내의 체액을 보충하는 한편 갈증을 해소케 함으로써 비장기능의 강화와 함께 당뇨병에도 매우 큰 효과가 있다.
보폐정천(輔肺定喘) : 폐 기능을 보하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는 뜻
폐의 전반적인 기능을 보호해줌으로써 기침을 멈추게 하고 호흡기 기능을 강화시켜 호흡기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하다.
건비지사(建脾止瀉:위장기능 강화 및 개선) :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위장 기능을 보다 튼튼히 보해 줌으로써 식욕을 촉진 시켜줌과 동시에 배탈 등의 위장계 질환과 예방에
효과적이다.
탁독합창(托毒合瘡) : 체내 독을 제거하고 종기를 삭혀준다는 뜻
체내에 내재되어있는 독기를 제거해줌으로써 피부를 곱게 하고 몸에 생기는 종기 등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 삼의 7효설은 한국 인삼사에서 발췌 )
산삼 등급별 구분 |
한국, 중국, 소련 지방에서 산출되는 산삼은 모두 고려인삼으로 불려지고 있으나, 중국, 소련등지에서 생산되는 산삼이나 인삼은 약재로서 가치가 매우 떨어지며, 한반도의 남쪽 강원도 설악산, 태백산, 오대산 및 지리산 일부에서 산출되는 산삼을 가장 귀하게 여긴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기도 합니다
또한 산삼은 나이에 비하여 무게가 가벼운 것, 즉 생육이 매우 느려서 나이에 비해 크기가 작은 산삼이 神效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바로 성장이 매우 느린 산삼 고유의 특성으로 인한 것입니다. 또한 이는 토종산삼을 구분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기도 합니다
최근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장뇌삼등에서 화학비료나 농약성분등이 검출되어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한 것은 이러한 산삼의 특성을 무시하고 수확만을 목적으로 재배함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산삼의 나이는 동체 위에 기린의 목모양으로 길 게 뻗은 뇌두(腦頭)에 의하여 결정된다. 즉 이 뇌두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오래묵은 산삼이다. 뇌두는 줄기가 붙었던 자리로서 줄기가 말라죽음으로써 생기는 흔적이고, 정확하게 매년 1개씩 붙어 올라간다.그러므로 뇌두의 숫자는 의심할 바 없이 그 산삼의 나이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뇌두의 숫자가 30개가 되면 산삼의 나이도 30세가 되지만 실제로는 그것보다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것은 산삼이 여러가지 이유로 휴면하게 되는데, 잠자는 기간이 10년을 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잤던 햇수도 가산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휴면을 한 산삼의 뇌두를 뇌두갈이라 한다. 휴면을 시작한 뇌두부위는 다른 뇌두보다 약간크다. 또 뇌두의 위치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관찰할 수가 있다. 그러나 뇌두가 발생하는 장소도 토양의 영양상태가 달라지면, 새싹은 옛자리 위에 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처음 뇌두가 생긴 뿌리부분에서 새로 형성된다. 그리고 전에 있던 긴 뇌두는 말라 그 흔적이 없어지고 만다. 그 흔적을 확대경 등을 통해서 자세히 보면 약간 보이기도 한다. 이때 단지 뇌두의 수로써만 판정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형성된 뇌두의 숫자는 실제의 나이보다 훨씬 적은 것이다. 또 산삼이 너무 어두운 곳에서 자라면 뇌두가 실같이 가늘게 된다.
둘째로 산삼의 몸체에 있는 횡취(橫皺)라는 티(흠절)인데, 이것은 몸전체가 마치 작은 가락지를 많이 끼워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심마니들은 이 가락지로 산삼의 나이를 알아내고 있다. 이 가락지는 산삼의 몸체에 수평으로 생긴다. 고려산삼은 가락지가 수평으로 생기나 미국산삼은 뇌두를 중심으로 위로 향해서 생겨있다. 가락지는 산삼뿌리가 땅밑으로 수축하면서 파고들 때 생기는 것으로 이 가락지의 생김새는 뿌리의 수축정도와 환경에 따라 다르다. 심마니들은 이 가락지가 많고 깊은 것을 상품(上品)으로 친다. 가락지는 종행(種行)과 횡행(橫行)이 있는데 횡행으로 상향(上向)하고 있는 것을 하품(下品)으로 취급하고, 하향(下向)하고 있는 것을 상품으로 친다. 또 뇌두 가까이에 가락지가 많은 것을 좋은 것으로 되어있다.
산삼은 휴면하고 있을 동안에는 가락지가 생기지 않는다. 또 가락지에는 가짜가 있다. 실로써 인삼의 몸체를 돌려매어서 실의 흔적을 삼의 몸체에 남긴 것으로, 이것은 자연생 가락지와 거의 다름이 없다. 다만, 자연으로 생긴 가락지는 그 굵기가 고르지 못한데 실로써 만든 것은 거의 고르게 보인다.
셋째로 지상부(地上部)인 줄기나 잎의 모양과 발육정도를 보고 산삼의 나이를 추측할 수 있다. 산삼은 보통 3년이 지나야 겨우 2개의 잎을 달고, 4년째에 3잎, 5년째에 4잎, 6년이 지나야 5개의 잎을 가진다. 그러나 너무 어두운 곳에서 자란 산삼은 7~8년이 되어야겨우 한 장의 잎을 갖게 되는 것도 있다. 따라서 줄기나 잎으로 산삼의 나이를 정확히 알아내기는 힘드는 일이라 하겠다. 그러나 심마니들은 아래 그림에서 ⑥은 최소 6~12년,⑦은 30~50년, ⑧은 80~90년, ⑨는 100~200년, ⑩은 200년, ⑪은 700~1천년 되는 것으로 믿고 있다.
넷째로 산삼의 가는 뿌리에 마치 좁쌀알같이 붙어 있는 마디를 옥주(玉珠)라 부른다. 이 옥주의 수가 많을수록 품질이 좋은 것이 된다. 이는 매년 양분을 흡수하기 위하여 생겨났다가 가을에 떨어져 없어지는 흡수근(吸收根)으로 실 같이 가늘고 흰뿌리가 떨어진 흔적이다. 그러나 뿌리에 직경이 수mm가 넘는 큰 근류(根瘤)박테리아의 혹 비슷한 것도 있다. 심마니들은 이 옥주의 유무를 매우 중요시한다. 그런데 산삼이 휴면을 할 때에는 웬만한 가는 뿌리는 모두 떠어져 없어지고 만다. 그러므로 옥주만으로 산삼의 나이는 알 수 없다. 재배인삼의 뿌리에는 옥주와 닮은 혹이 있는데, 이것은 뿌리에 기생하는 선충(線蟲)이라는 실같이 가늘고 작은 해충의 집이다. 이러한 혹을 가진 인삼은 선충에 오염된 토양에다 재배한 삼에 많다
자료제공:고려산삼감정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