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e:★창에찔린예수화살에꽂힌신부 19 신앙선조들은 하루를 (구산성지)
무화 20.04.14 02:14
신앙선조들은 하루를 (구산성지)
▶ 날마다 아침저녁기도로만은 부족하다. 그러므로 마땅히 시시각각으로 하느님을 향하여 사모하라.
나는 너희들에게 명한다. 밤낮으로 내 도리를 묵상할 것이요,
혹 집에 있으나 밖에 나가거나 혹 앉으나 행한 내 계명을 항상 네 눈앞에 들 것이요,
혹 낮이나 밤이나 내 도리를 떠나지 말 것이요. 내 도리를 가지고 자녀를 가르치라.
열절하게 하느님을 사랑했던 신앙선조들의 하루 일과
1. 새벽잠을 깨면서........
▶ 잠이 깨거든 즉시 하느님을 향하여 사랑의 마음으로 성호경을 바치고 “예수! 마리아! 요셉이여!” 를 부르고 또 자기의 마음을 하느님께 봉헌하라.
▶ 잠에서 일어나거든 그날의 첫 생각을 하느님께 드리며 기도하기를 “제 마음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구하오니, 주님은 오늘 제 마음을 받아 온전히 누려 쓰시고 모든 세물이 제 마음을 어지럽히기를 허락지 마소서.“ 라고 하라.
2. 일어나면서
▶ 십자가를 향해 5배례하라. 신덕-사죄-공경-결심-선종
①.일배 (一拜) (첫 번째 인사) : 저는 천주님을 굳게 믿습니다. 모든 사악하고 망령된 것을 다 잘라버립니다.
②.이배(二拜) : 천주의 보우(은총)하신으로 저의 모든 죄를 전부 용서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③.삼배(三排) : 만물위에 지극히 선하시고, 지극히 완전하신 주님을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④.사배(四排) : 온 마음으로 저의 죄와 허물을 뉘우쳐 아파하오며, 천주님께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⑤.오배(五排) : 간절히 기도하오니 성모님의 전구로 천주님께 제가 선종할 수 있도록 은혜주소서.
3. 옷을 입으면서......
▶ 옷 입을 때에는 성 바오로의 말씀하신 것과 같이 기도하라.
“하느님, 저의 옛 사람을 벗기소서. 그리고 저에게 새사람으로 입히소서. 곧 저에게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입히소서.”
4. 아침 기도
▶ 하느님 앞에 꿇어 공경하며 조과(早課:아침기도)를 바치고,
▶ 하느님께 오늘 행할 일을 말씀드리고 열절(熱切)한 마음으로
“하느님! 오늘 제 뜻과 생각을 예수님과 결합하게 하여 오늘 생각과 말과 행위의 고난을 다 하느님께 바쳐,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의 뜻을 채우며 하느님의 마음에 하나 되게 하며
하느님의 공의하심에 지은 죄를 보속하고, 제 영혼을 구하게 하소서 ”
5. 세면하면서.........
▶ 손과 얼굴을 씻을 때에는
“하느님, 저는 제 육신을 씻으니 청컨대 하느님은 제 영혼을 씻으며, 제 마음을 조찰(燥擦)이 하며, 제 영혼의 더러운 것을 없이하여 주소서.” 하라.
6. 식사를 할 때에는.........
▶ 밥 먹으려 하거든
먼저 마땅히 성호경을 바치고, 성 바오로의 말씀을 생각하라.
성 바오로 “너희들은 먹거나 마시거나. 혹 다른 일을 행하거나 다 하느님의 영광을 행하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이름으로 하라.“하셨으니
매양(每樣) 좋은 뜻을 가지고 “제 육신을 기름은 능히 제 본분을 다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하노라.”하라.
7. 일할 때의 자세.........
어떤일을 시작하려거든 먼저 성호경을 바치고 항상 하느님께서 곳곳에 계심을 기억하며
예수님을 닮으려는 마음으로
“오늘 저는 예수 마리아와 모든 성인의 기묘한 뜻과 생각을 본받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며,"
또 세속과 사육편정(私戮偏情)을 끊어 버리고 기도하기를.
”제 본분을 다하여 일을 하는 것은 저을 위함이 아니라 하느님을 위함이요 재물을 탐함이 아니며, 교만을 위함이 아니며.
쾌락을 도모함이 아니라 겸손과 공로와 순명함을 위함이요.
땅에서 갚음을 바라지 않고 하늘에서 갚음을 바라나이다.“ 하라.
8. 저녁기도..
▶ 만과(晩課 : 저녁기도)를 하라.
▶ 하느님께 오늘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지은 죄를 성찰(省察)하고 상등통회(上等痛悔)를 하며 전심(專心)으로 열절이 하느님을 사랑하고 죄를 아파하며
“저는 전심(全心)으로 저의 죄를 뉘우침이 다만 죄의 형벌을 두려워 할뿐 하는것이 아니라 온전히 선하시고 아름답고 사랑하온 하느님께 죄 얻었기 때문이요,
또 저의 죄로써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니 이는 나를 사랑하온 주님이시라 .
저는 이제 진심으로 제 생명을 바쳐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리라.“ 하라.
청원기도 꼭!
오늘 병고와 환난중에있는 교우를 위하여 하느님께.
“하느님, 오늘 병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과 임종하는 사람과 유혹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도와주소서.”하라.
9. 잘 때
▶ 예수님과 같이 하느님을 향하여 “저는 제 영혼을 주님 손에 드리나이다.”하라.
그리고 선한 뜻을 가지고 ”주님 제가 오늘 밤에 숨을 쉬는 수(數)와 같이 하느님을 많이 공경하고 사랑하게 하소서.“라고 청하라.
10. 밤중에 일어나면..
▶ 밤중에 잠이 깨거든 일어나 예수 강생하심을 엎디어 세 번 절하며 “하느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하여 사람이 되셨도다.”하라.
(다윗말씀 ; 내가 밤중에 일어남은 하느님을 찬미하기 위한 것이다)
11. 인사할 때 .......
▶ 집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교우(敎友)를 만나면 “찬미 예수” ..상대방은 “아멘”하라.
교황께서 이 예절을 권장하여 행하게 하사 매차(每次)에 각각 대사(大赦)줌.
12. 말을 할 때
▶ 부질없는 말을 말라. 헛말은 하느님의 진실하심을 상해(傷害)함이오.
▶ 성체를 받아 모신 사람의 혀는 예수님께서 친히 성체로서 축성한 것이니, 감히 그 혀로써 어지러운 말을 못할 것이요, 또 헛된 말을 하지 말아야한다
(문정동성당 홈페이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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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목.정 신앙선조들은 하루를 어떻게 사셨을까 늘사랑 11.04.15 16:37
신앙선조들은 하루를 (구산성지)
<댓글> 지도사제 11.04.15 17:03
우리 선조들의 이와같은 삶을 오늘의 우리가 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내맡김의 화살기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이불 속에서 바치는 아침을 여는 기도"를 바친 후,
바로 일어나 고상 앞에 무릎을 꿇고 "첫 성호경 기도"로 머리를 땅에 박은 후,
계속되는 "내맡김의 화살기도 성가"로 하루를 지내며,
집에 돌아와 잠들기 전 "이불 속에서 바치는 하루를 마감하는 기도"를 바치면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살아간 삶을 오늘의 우리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덧사는 이 네가지의 기도
1) 이불 속에서 바치는 하루를 여는 기도 2) 하루의 첫 성호경 3) 이불 속에서 바치는 하루를 여는 기도 4) 내맡김의 화살기도
생활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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