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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은 가정
1990.11.27 (화), 한국 서울 용산 국제연수원
남서울에 있는 영등포교구 식구들이 여기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영등포'하게 되면 그 글자의 뜻이 좋습니다. 영등포(永登浦), 영원히 높이 올라가는 포구다 이거예요. 상당히 발전적인 이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영원히 올라가기 위해서 하나가 되어 움직이면 서울뿐만 아니라 한반도도 일시에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이 모이신 여러분 가운데 여기 서 있는 사람을 처음 보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한번 손 들어 보자구요. 많지 않네요.
오늘 말씀할 제목은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은 가정'입니다. 사람이 사랑하고 싶은 가정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은 가정이예요. 이것을 크게 확대하면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은 나라, 더 크게 확대하면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은 세계, 더 나아가서 천주, 이렇게 전체 세계가 연관될 것입니다.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의미
여기에 모인 대다수의 사람들은 통일교회 식구일 것입니다. 통일교회라는 말, `통일(統一)'이라는 그 말은 지도받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통(統)' 하면 `거느릴 통', 지도한다는 뜻입니다. 거느려 가지고 하나 만든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적 내용의 뜻이 거기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어떻게 생각하면 듣기 좋은 말이지요? 그러면 무엇을 통일하느냐? 교회를 통일하겠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통일하자는 거예요. 그러면 무슨 교회를 통일하겠다는 것이냐? 교회가 많을 거예요. 요즘으로 말하면 기독교가 있고 불교가 있고 그 외 다른 종교가 있는데, 종교를 중심삼고 가르치는 곳을 모두 교회라고 한다면 교회는 많을 것입니다. 그 많은 교회들을 하나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게 쉬울 것 같아요?
지금 세상의 기독교만 하더라도 수백 교파, 요즘은 개개인이 교파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수천 교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수많은 교파를 넘어서서 하나의 교파가 된다 하는 문제, 하나의 교파가 된 그 교회 가운데도 여러 교회가 있지만 그 전체가 하나된다 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누구를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이렇게 묻게 된다면 답은 간단합니다. 교회의 중심이 누구냐? 그 중심이 하나님이라면 그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또 교회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사람을 중심삼은 교회다 이거예요. 그 사람은 누구냐? 남자 여자라는 것입니다. 50억 인류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그것을 갈라 놓으면 남자와 여자입니다. 그 남자 여자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가 되면 그 교회는 하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없습니다. 남자면 남자 중심삼고 하나되자 할 때, 그 남자의 말을 누가 절대적으로 따르고 믿을 수 있느냐? 또 섬길 수 있느냐? 어느 누구도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여자를 중심삼고 하나되자 할 때 그것은 더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 여자 중심삼고 하나되자' 할 때는 어떠할 것이냐? 그것은 조금 쉬울 것 같지만 사실은 남자 하나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보다도, 여자 하나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보다도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남자 여자가 하나되자 할 때 그 말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그럼 하나되는 데 있어서 공통분모가 뭐냐? 그것을 우리 같은 사람은 늘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될 수 있는 그 내용이 무엇이겠느냐?
오늘날 이 세계를 바라보면, 혼란의 와중에 있습니다. 민주세계가 어디로 가며, 공산세계가 어디로 가느냐 하는 문제 등 우리 생활환경의 주변이 완전히 갈 방향을 잡지 못하고 혼란 가운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바라보게 될 때 내가 하나의 남자로서 그 환경을 수습할 수 있느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여자면 여자로서 그 환경을 수습할 수 있느냐? 그것을 수습할 수 있는 남자 여자, 중심 존재가 있느냐 할 때, 세계 모든 사람들은 그것을 수습할 수 있는 하나의 남자, 하나의 여자가 있어 가지고 수습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또 그럴 수 있는 가정이 있느냐? 가정이라 하게 되면 거기에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고, 그다음엔 부모가 있고, 자기 부부가 있고, 자녀가 있습니다. 이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과연 가정을 통일할 수 있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자기 부부, 그다음에 자녀, 이것을 아버지 편과 어머니 편으로 나누어 보면, 아버지 편은 계대를 이은, 한 집안의 혈족을 이어받은 자리에 있지만, 어머니 편은 전부 다 동서 사방에서 따로 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사람에게 있어서 할아버지 의사(意思)가 다르고 할머니 의사가 달라요. 어머니 아버지도 역시 그렇고, 남자 여자가 부부로 산다 하더라도 주장이 다릅니다. 또 자녀들의 주장이 다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자기 혈족으로서 자유자재로 동서남북을 치리할 수 있고, 안 되면 어떠한 면으로써 이것을 단속할 수 있는 가정인데도 불구하고 그 조그마한 가정을 통일한다는 것조차도 지극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실정을 깨 놓고 보게 될 때, 오늘날 통일교회 책임자 되는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세계의 기독교를 통일하자'고 나왔는데 그것이 쉬운 일이겠어요? 세계의 기독교를 통일하자는 거예요. 기독교의 대표 가정 하나 만들기도 힘든 것인데 세계 수많은 교파의 기독교를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할 때, 통일교회가 가지고 있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는 그 이름이 사실이라 할 때는 역사는 새로운 역사로 전개될 것이고, 그것이 사실이라 할 때는 이 세계는 도약할 수 있고 비상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원의 세계, 차원이 다른 새로운 세계로 전진할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순리적인 통일의 길을 걸어 나오지 못한 통일교회
그러면 `통일교회'라는 이 교회가 세계 기독교만 통일하자는 것이냐? `교회(敎會)' 하게 되면 그것은 `가르치는 곳'이지만, `종교(宗敎)' 하게 된다면―기독교도 종교라고 하는데―종교라는 말은 `마루 되는 것을 가르치는 곳'이다 이거예요. 그럼 기독교를 통일해서 무엇을 할 것이냐? 기독교를 통일해 가지고 뭘하자는 것이냐? 기독교를 통일한 후에는 수많은 종교를 통일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래야 되느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기 때문에 그분이 바라는 소원도 절대적인 것이니 둘이 아니라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이 바라는 완전한 것은 전부 다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님의 소원 가운데 기독교를 통일하고는 그 나머지의 모든 종교들은 폐품같이 쓸어 버릴 것이냐? 그렇다면 하나님이 세계를 구하겠다는 그 구원의 개념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세계를 구하겠다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기독교를 통일하고 나서 그다음에는 그 주변에 있는 종교, 기독교가 주류 종교라면 방계적 종교를 수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만약에 종교권을 통일했다 하면 어떻게 될 것이냐?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이 믿기를 `끝날에 천년왕국시대가 오면 주님이 옴으로 말미암아 공중에 들려 올라가 천년왕궁에서 왕 노릇 한다!' 이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러한 하나님일 것이냐 이겁니다.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우주를 구원하는 섭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이 지구성뿐만이 아니라 우주까지도 구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뭐냐? 과거 현재 미래의 인간, 이 지구성에 인간으로 살다 간 모든 사람을 구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옥이 있다면 지옥에 있는 사람까지도 구원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종교를 통일한 후에는, 하나님이 진정한 주인이요, 진정한 사랑과 자비를 가지신 주체라면 기필코 이 세계를 하나 만들어서 구해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결론을 내리고 난 후에야 하나의 교회로 통일되는 것도 소망적인 것입니다.
암만 이 교회가 통일되었다 하더라도 교파가 통일될 수 있는 길이 절대 없다 할 때는 그 통일된 교회는 영원히 십자가를 지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영원한 악마의 포위권 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신음과 고통의 환경을 모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 통일교회와 같은 하나의 교파가, 하나의 교회뿐만 아니라 교파가 아무리 통일되었다 하더라도 수많은 종교가 하나될 수 없다 하게 될 때는 그 교파도 비참한 교파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40여 년 동안 여기 선 사람을 장본인으로 해 가지고 세계적인 판도를 닦으면서 수많은 핍박을 받게 된 것도 통일을 모르는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만약에 외부의 사람, 통일교회 외의 수많은 종교들이 `우리는 통일을 바란다' 해 가지고 실제로 통일되었더라면 통일교회를 환영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모든 종교권 내, 혹은 모든 외부의 세력기반, 위정자들로부터 핍박을 받은 것은, 그 외적 세계가 통일교회가 바라는 내용과 달라서 통일교회의 그 통일된 환경 여건이 점점 커 감으로서 외적 세계와 반대의 자리에 섬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는 불가피적으로 핍박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는 당연한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통일이 순리적인 통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길을 걸어 나온 것입니다. 순리적인 통일이 아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면 순리적인 통일을 추구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냐? 우리 사람을 두고 보면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아무리 잘난 사람, 아무리 훌륭한 분이라 하더라도 일생 동안 몸과 마음이 싸우지 않고 산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 몸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어 가지고 `천하의 통일된 모델을, 그 본연의 형태를 찾으려면 나를 본받아라!' 할 수 있는 성인들이 있었을까요?
공자님은 어떠했을까요? 공자님은 마음과 몸이 싸웠겠어요, 안 싸웠겠어요? 우리가 보편적 대답을 한다면 안 싸웠겠소, 싸웠겠소? 「싸웠습니다」 공자님 되어 봤어요? (웃음) 돼 보지는 않았지만 천년만년을 두고 보더라도 인간은 하나의 조상으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그 조상이 싸울 수 있는 입장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그 혈통의 계대를 이어 가지고 오늘의 내가 존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역사적 사실이니 이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선조들도 나와 같음에 틀림없다 하는 것은 보편적 결론이니 공자가 되어 보지 않았지만 공자님도 몸과 마음이 하나 못 되고 싸웠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석가님은 어때요? 불교 믿다가 통일교회에 들어온 양반들도 많지요? 석가모니는 어때요? 석가모니는 안 싸웠겠지! 안 싸웠을 것 같아요? (웃음) 웃는 것 보니까 석가모니도 그럴 성싶구만요. 더 나아가서 기독교 신자, 통일교회도 기독교의 일파지만 말이예요, 기독교 신자들 중심삼고 `예수님은 몸 마음이 싸웠겠소, 안 싸웠겠소? ' 하고 물어 보면 어떨까요? 어때요? 「싸웠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싸웠다' 할 때는 무엇을 중심삼고, 무엇 때문에 싸웠느냐 이겁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싸웠느냐 하고 묻게 될 때, 하나되려는 데 있어서 하나가 못 되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싸웠다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되었더라면 싸우지 않았을 텐데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는 영원한 인격 기준을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무엇인가 결여되었기 때문에 싸웠다는 것입니다. 이 역사적인 과제는 성인들로부터 오늘날 수많은 인류에게 남겨진 굉장한 숙제입니다.
자, 그만했으면 통일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겠지요? 시간이 벌써 20분 되었네. 뭐 목사님이 20분만 설교하면 되지. 안 그래요? (웃음) 그만하고 말까요? 「아닙니다」 누구 마음대로 아니예요? (웃음)
하나님을 확실히 알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이 우주에 절대적인 하나님이 계신다면 그 하나님께 `당신은 몸과 마음을 갖고 있소? ' 하고 물어 보면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하나님은 몸과 마음이 있겠소, 없겠소? 「있습니다」 이것이 농담하는 것 같지만 여기 선 이 사람이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일대 격전을 하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고생을 했기 때문에 그 관문을 거쳐 가지고 그럴 성싶은 답을 내야 하는 것이 불가피한 것입니다.
자,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아는 사람 손 들어 보소! (웃음) 통일교회는 절반이 영(靈)이 되어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 가운데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성교회는, 옛날에 나도 기성교회를 다녀 봤지만 기성교회 사람 가운데는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성교회 신학자 가운데 75퍼센트가 `하나님이 있느냐?' 하고 물을 때 `음, 없어!' 합니다. (웃음)
그러면 문총재가 하나님이 있다고 하는 데 대해서 `당신이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우? ' 할 것입니다. 그런 것이 문제 되는 것입니다. 세계의 수많은 종교들을 중심삼고 볼 때 통일교회가 하나 다른 것은, 그래도 통일교회에서 자랑할 수 있는 하나의 자랑거리가 뭐냐 하면 하나님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예요. 하나님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압니다. 확실히 알고 있는데 무엇을 중심삼고 확실히 아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사람의 욕망이 얼마나 커요? 돈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확실히 알고, 지식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확실히 알고, 권력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확실히 아느냐? 무엇을 중심삼고 아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왜 사느냐? 근본문제에 들어가는 거예요. 오늘날 이런 문제를 깨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덮어놓고 `성경에 이렇게 말했으니 믿어! 믿으면 구원 얻어!' 그런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너와 나의 사실이 어떻다는 것을 분석해 가지고 그것이 화합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눈으로 보고, 도표를 보고 결론지어 가지고 하나된다는 시대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생각으로 하나되는 때는 지나갔습니다.
하나님을 알되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몸으로 알고 마음으로 알아야 돼요.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 몸이 있지요? 몸으로 알아야 됩니다. 또 마음이 있지요? 마음으로 알아야 됩니다. 우리의 오관으로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는 데는 내 의식, 내 인식권을 초월해서 알아야 됩니다. 내가 만져서 이 촉각으로 느낄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하나님을 알고…. 뭐 종교를 믿어서 복받겠다는 사람들은 다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진짜 알고 보면 하나님 앞에 구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달라고 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는 것을 모르고 사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는 자신을 알게 될 때는 하나님이 있더라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가르침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종교 세계의 깊은 경지를 더듬으면서 생활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런 경지의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은 가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자, 하나님 본 사람 손 들어 봐요. `아이고, 일생 동안 목사 해먹었지만 저런 사람 못 봤어. 저런 사람이 어디 있어? 하나님을 보긴 뭘 봐?' 할 사람도 있을 거예요. 하나님을 본 사람이 있느냐 할 때,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보지도 못하고 어떻게 알아요?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우주 문제의 근본에 들어가게 되면 하나님이 있느냐 하는 문제가 모든 궁극적 문제의 해답의 극이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다는 결론만 딱 내 놓으면 세상만사가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불분명했기 때문에 공산당이 나왔고 휴머니즘이 나온 것입니다. 요즘에는 세큘러 휴머니즘(secular humanism;세속적 인본주의)이라 해 가지고 인종지말 인간상이 미국으로부터 창궐해 가지고 세상을 망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진짜 있는 것을 알게 되면 왜 모든 것이 해결되느냐? 하나님은 우리 모든 인간들이 바라는 모든 소원의 근원이요, 우리 인간이 바랄 수 있는 모든 소원의 뿌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뿌리로부터 줄기가 나오고, 그 줄기에서 가지가 나오고 잎이 나오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될 때 그 열매는 하나님이 춤을 추며 기뻐할 수 있는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좋아할 수 있는 열매, 그 열매가 도대체 뭐냐? 그렇게 묻게 된다면 여러분은 무슨 대답을 하겠어요? `아이고, 한국 땅만한 다이아몬드 산이지! 지구성만한 황금덩이지! 권력이지!' 그래요?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세계의 풍조가 대통령을 서로 해먹겠다고 별의별 짓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요즘엔 국민들까지도 미친 사람들이라고 그들을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그렇게 좋아? 대통령 했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죽어요, 안 죽어요? 「죽습니다」 하나님이 진짜 있어서 대통령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이렇게 하기를 바랐는데 잘못했으면 저나라에 가서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옥살박살, 영원히 책임추궁을 받을 수 있는 무서운 종착점이 있다고 할 때 어떻게 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라의 모든 극한적 문제도 하나님을 똑똑히 아는 데서 해결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똑똑히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다
오늘날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하나님을 똑똑히 가르쳐 주지 못했습니다. 내가 모시고 있는 어머니 아버지보다 더 똑똑히, 나와 살고 있는 남편 아내보다 더 똑똑히, 내가 거느리고 있는 아들딸보다 더 똑똑히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가르쳐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느냐? 그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하나님은 종교를 세웠고, 수많은 종교를 통해 영계와 육계를 연결하면서 역사시대를 가누어 나오고 거느려 나왔다는 사실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 강한 힘, 변함 없는 강한 힘, 위대한 힘, 하나님이 있다면 그 영원한 힘, 불변의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힘이 나쁘지 않고 좋은 힘이라면 영원히 기쁘고 기쁘고 또 기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돈 몇 푼 가지고 자랑하고, 무슨 대학교 박사학위 하나 받았다 해 가지고 어깨에 힘을 주고 이러는 고약한 패들이 많습니다. 요즘의 국회의원, 뭐라고 할까? 짜박지들! 그거 짜박지지 뭐. 오늘날 정치하는 사람들을 누가 사람으로 봐요? 여기 서 있는 통일교회 문총재를 누가 사람으로 봐요? 통일교회 사람들이나 사람으로 보지,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의 대표 아니예요? (웃음)
문제는 하나님을 알아야 되겠다,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남자면 남자보다도, 여자면 여자보다도, 나보다도 더 확실히 하나님을 알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답을 내렸다 할 때는 만사가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알고 싶어요? 「예」 하나님은 틀림없이 있습니다. 아마 세계적으로, 종교세계에서 하나님을 이론적으로 똑똑히 가르쳐 준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웃음)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찾아보니까 없는 것 같아요. 영계의 모든 것을 다 뒤져보더라도 내가 아는 하나님을 잘 모릅니다. 여기 땅에서 가르쳐 주어야 알 수 있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 믿어져요? `저 수단 좋은 문총재, 한마디로 포위를 해 가지고 보이지 않는 공갈 그물로 싸 버리는구만!'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 공갈할 줄 모릅니다. (웃음)
내가 지금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많은 말을 해 왔고 많은 것을 가르쳐 왔지만, 그 당시에는 전부가 거짓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10년 지내고, 20년 지내고, 30년, 40년을 지내고 나서 40년 전에 거짓말 같았던 것이 오늘에 와서 세계가 그렇게 되니 역사를 지내 가지고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욕은 먹었지만 지금에 와서 유명해진 것입니다. 얼마만큼 유명한지 모르지요? 이렇게 당대에 세계를 누비고, 세계의 지성세계인 학계, 과학계, 무슨 계, 무슨 계든 그것을 주름 잡으면서 내가 관계되어 있지 않는 분야가 없으리만큼 세계를 다 휘둘러 놓았는데, 그러고서도 나가자빠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해요. (녹음이 잠시 끊김)
나는 그런 것을 봅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은 영계에 가 계시지만 말이예요, `아이고, 우리도 성격이 급하다고 그랬고, 또 친척들이 어떻고 어떻고 하고 평했던 그가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칠십 년 전 애기 때 잘못한 것을 용서하겠습니다' 그러더라구요. 또 영계에 간 우리 친척들도 그러더라구요. (웃음)
그만하니까 통일교회 교주를 해먹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주 해먹기가 쉬울 것 같아요, 어려울 것 같아요? 여기 있는 통일교회 사람들 보라구요. 욕심이 많다면 제일 고약한 욕심, 혹까지 달고 온 사람들입니다. 통일교회를 누가 절대 이용해 먹지 못합니다. 이용하겠다고, 한번 부려먹겠다고 집에 데려다 두면 말이예요, 새벽에도 자지를 않아요. 겨울에도 팬티만 입고 일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 얼마나 큰 문제겠어요? 통일교회 사람들은 어디 가든지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나쁜 의미의 문제가 아니라 선의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거기의 총수 되는 문총재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미국에 가면 미국이 야단하고, 소련에 가면 소련이 야단하고, 구라파에 가면 구라파가 야단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야단하니까 지금 아프리카라든가 남미 같은 데서 `문선생님! 그 동네는 선진국가 백인 동네입니다. 선진국가 백인 동네는 냄새가 고약합니다. 핍박하는 냄새, 남을 업신여기는 냄새가 납니다. 거기 있지 말고 우리 동네로 오십시오. 우리 동네는 팥 삶은 냄새처럼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이런다는 거예요. 구수하다는 건 여러 가지 냄새가 난다는 거지요. `여기 와서 살아 보면 그 백인사회, 선진국가에 사는 것보다 나을 것입니다. 흑인세계에서 환영합니다. 색깔 있는 이민족들이 환영합니다' 이러고 있다구요.
여기 모인 사람들은 무슨 색깔이예요? 황색인종이예요? 요즘에 황색 바람이 불어 가지고 야단났다는 말도 있잖아요? (웃음) 황색바람 좋아요?
불신과 절망 속에 있는 이 세계
하나님을 중심삼고 결정한 그 결정을 따르지 않으면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심(人心)은 조석변(朝夕變)이요, 산색(山色)은 고금동(古今同)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인심은 조석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변하지요, 여러분들? 「예」 여러분 자신이 여러분을 믿을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거 나쁜 사람이오, 좋은 사람이오? 「나쁜 사람입니다」 그건 나쁜 사람입니다.
요즘 불신풍조를 , 요전에도 텔레비전에서 불신풍조를 뭐 어떻게 어떻게 하자던데, 불신풍조를 일으키는 곳이 국회입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근본부터 바로잡아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정치하는 사람들이 거짓말 안 하는 것 봤어요? 나도 많이 속았다구요. (웃음) 이름까지 밝히라면 지금 국회에서 잘난 체 하고 앉아 있는 수십 명의 이름을 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우익세계와 좌익세계가 있습니다. 민주주의 자본주의세계, 미국을 위시한 자유세계가 있고, 그 반대로 지금 망해 가고 있는 공산세계가 있습니다. 이 좌우가 지금까지 투쟁했습니다. 서로가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입니다. 나라를 동원해 가지고, 군사력이든 무슨 과학이든 모든 힘을 발휘해 가지고 개체 수호와 개체 이익을 추구하는 싸움을 하던 그 두 세계가 나가자빠지게 됐습니다.
미국 지도자들을 붙들고 `당신네 나라가 망할 것 같소, 흥할 것 같소?' 하고 물어 보면 백이면 백 사람이 망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그런 사람들이 `문총재가 와서 길을 닦아 주었기 때문에 망하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하고 말합니다. 가서 물어 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모든 내부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절망이예요. 청소년들이 전부 다 살아 있는 사체(死體)가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마약에 의해 가지고 완전히 쓰레기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걸 누가 주사를 놓아 가지고 고치느냐 이거예요. 이 병을 누가 고쳐 주느냐 이거예요. 죽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젊은이들을 붙들고 물어 보면 그들에게는 세계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세계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의 전통을 이어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기독교사상이 없습니다. 미국이 기독교를 중심삼은 국가, 다시 말하면 신교를 중심삼은 자주독립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있어서 신교를 중심한 사람이 없습니다.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교회를 다 떠났습니다.
자기 사회에 대해서 불신합니다. 자기 가정에 대해서 불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에 대해서,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해서 불신하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를 이웃 동네의 그저 그렇고 그런 할아버지와 같이 생각하는 거예요. 이웃 동네의 나이 많은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하고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라 하더라도 찾아가 보지도 않습니다.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정월이 되게 되면 전부 다 세배를 드리려고 할아버지를 찾아가고,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산소가 있으면 그 산소에 성묘도 하러 가는데, 거기에는 살아 있는 할아버지를 놓고 몇 년이 지나도록 손자가 찾아갈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를 잃어버렸고, 어머니 아버지도 그렇습니다.
형제끼리도 일생 동안 몇 번이나 만나느냐? 그거 왜 만나느냐는 거예요. 만나서 뭘하느냐는 것입니다. 내게 무엇이 필요하냐는 것입니다. 실리주의, 자기 개인주의가 되다 보니 형님이 되어 가지고 동생이 어려우면 도와주어야 되는데 그것이 싫다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어디까지 갔느냐? 남자가 여자를 다 버렸습니다. 남편을 잃어버리고, 아내를 잃어버리고, 자식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 이겁니다. 동물적인 희망,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그런 일일생활에 도취할 수 있는 면을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고 그것으로써 모든 것을 커버해 버리려고 환상적인 한 순간을 찾아 헤매는 이것이 미국 내부의 젊은 사람들이 가는 걸음입니다.
여러분 가정은 어때요? 그런 미국을 따라가요? 미국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미국은 망합니다. 망해요! 여러분, 미국에 사랑이 있어요? 똥개 같은 사랑은 있을지 모릅니다. 그게 사랑이예요?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이러한 실상을 보게 될 때, 공산세계나 민주세계, 세계에 영향을 미치던 사상세계와 실제생활의 경제세계, 사상과 물질세계에 영향을 미치던 이 두 세계에 이제는 희망을 가질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참 묘해요.
이 민주세계는 유신세계(有神世界)입니다. 신이 있다고 믿던 이 세계가 지금에 와서는 물질만능주의를 부르짖는 세계가 되어 가지고 신을 완전히 추방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면에서는 유복하게 되었지만 그 대신 정신적인 면은 다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공산세계는 유물론(唯物論) 사상을 중심삼은 세계제패론을 주장하며 사상적인 면에 있어서 세계를 하나 만들겠다고 달려 나왔습니다. 그런데 경제적인 면을 중심삼고 유토피아 세계를 만들겠다고 날뛰던 그 소련이 경제분야에서는 빵점입니다. 영(零)이 되었습니다. 경제가 영이 됨으로 말미암아 그 사상까지도 다 잃어버렸습니다. 정신이 제일이라고 하던 미국은 물질은 앞섰지만 정신을 다 잃어버렸고, 이쪽은 물질을 찾다가 정신도 물질도 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느냐? 모든 문제는 하나님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교육해야
오늘날 서울에 수백 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중심삼은 교회냐 보게 될 때, 어때요? 본래의 종교라는 것은 종교의 종주를 통해서 시작된 것인데, 그 종주라는 것은 하나님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데서 종교가 나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살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세우기 위해서 종교가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보면 예수님도 그랬잖아요?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모든 것을, 자기 생명까지 투입해 가지고 40일 금식을 했고, 생명을 걸고 정성을 들여 가지고 하늘이 지시하고 하늘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가기 위하여 일생길을 거쳐 갔고, 나중에는 그 뜻을 세우기 위해서 죽음까지도 자처하고 갔습니다. 그런 길을 간 것이 기독교 종주가 남긴 전통인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이 예수님을 팔아먹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팝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파먹는 구더기들입니다. 그거 하늘이 그냥 둬 둘 것 같아요? 문제입니다.
오늘날 지성인들, 소위 났다 하는 사람들…. 여기가 세계일보사 안인데, 세계일보 패들은 안 왔겠구만. 소위 났다 하는 패들, 지성세계에 있어서 첨단을 주름 잡아 가지고 행정부처의 큰 사람들 꼭대기를 딱딱 찌르고 다니는 소위 지성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 마음에 하나님이 있어요? 그 사람들 마음의 둥지를 헐어 보면 뭐가 있겠느냐 이겁니다. 욕심, 야망, 탐욕, 별의별 모략 중상, 증오들만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속에 담겨진 것 중에 역사시대에 종자로 남겨 줄 만한 것이 있겠느냐 할 때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신문사를 경영하고 있지만 요런 사람들을 잡아다가 교육을 하기 위해서 세뇌…. 내가 세계적으로 세뇌의 챔피언이라는 거 알지요? (웃으심) 일본에 `문예춘추'라는 잡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아이고, 레버런 문이 지금까지 세계적인 똑똑한 청년들을 세뇌해 가지고 착취의 괴수가 되더니 요즘에는 소련 대통령 고르바초프를 세뇌해 가지고 일당을 만들어서 앞으로 세계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 이렇게 나와 있더라구요.
그 말을 자기들은 풍자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비판적인 면에서 했겠지만, 그 말을 듣는 젊은 사람들의 가슴이 섬뜩하겠소, 기분 좋겠소? 지금 나를 반대하는 식자층에 있는 사람들의 가슴이 시원하겠소, 부들부들 떨리겠소? 이놈의 자식들! 그런 소리에도 나는 하등의 동요도 않는데, 그런 말을 들은 사람들은 혼자서 떨게 돼 있습니다.
자기들이 지금까지 문총재를 친다고 했지만, 결국은 문총재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됐다 이겁니다. 소련의 밑뿌리까지 빼 가지고 통째로 메고 가려는 위인이다 하는 말을 듣게 될 때, 어땠을 것 같아요?
공산세계가 어떤 세계예요? 이론적인 면에서 세계적인 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만만할 것 같아요? 여기 있는 아줌마들, 여기 있는 한국의 훌륭하다는 양반들이 그들과 어깨동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르바초프를 내가 만나 보니 참 똑똑한 사람이예요. (웃음) 똑똑하더라구요. 쓰윽 내가 풍자적으로 한번 물어 보았다구요.
내가 이런 얘기 하면 거기에 재미 붙여서 내가 하는 말은 다 잊어버리고, 시간이 자꾸 가더라도 그 말만 하다가 끝내자고 하기 때문에 깊이는 안 들어갑니다. 만나 보니 아주 미남으로 생겼어요. 만나자마자 내가 풍자적으로 `당신, 내가 보기에 생긴 것이 보통이 아니구만. 뭐 그러그러한 줄 알았는데 지금 만나 보니 미남입니다. 아이고, 나보다 젊었구만!' 이러니까 얼굴이 새빨개지더라구요. 새빨개져 가지고 `아이고, 그렇습니까? 내가 정무에 너무 바빠 가지고 젊은 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문총재께서 나타나셔서 이렇게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는 거예요. 아주 정치하는 수완이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웃음) 잘 받아 넘기더라구요. 그러니까 거기 갔던 한 40명 되는 장관, 대통령 해먹던 이들이 박수를 치고 야단한 것입니다. 그 환경을 수습할 줄도 알아야 된다구요. 잘생겼어요. 아주 풍자적이예요.
그리고 그런 사람은 세 마디면 모든 것을 아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도 그렇습니다. 뭐 많은 말이 필요 없다구요. 여러분들은 무식하니까 이렇게 몇 시간씩 얘기를 하지, 아는 사람에겐 한마디만 딱 하고, `요것 알아? ' `응', `그럼 됐어' 하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세계적인 학자들은 말이예요, 전문분야에서 한 마디, 토(吐) 하나, 그것만 알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말의 토가 있지요? 그것 하나만 알면 되는 거예요. 제일 어려운 토가 무엇인지 그거 하나에 대해 모르면 그 사람은 아직까지 몇 점짜리밖에 안 된다 하고, 그 토만 알면 나와 같다 하는 것을 다 인정하는 것입니다.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구구한 말이 필요하고, 몇 시간씩 땀을 흘리면서 얘기하는 것이지, 알면 한마디면 다 됩니다.
세계영통인협회 회장이라는 유명한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천리 떨어진 곳에서 문의하더라도 여기에 앉아서 답변해 주는 사람이예요. 누가 아들을 잃어버려 가지고 `아들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들이 어디 있습니까? ' 하고 전화하면 `당신네 아들은 어디 어디에 가 있소!' 하고 가르쳐 줘서 그곳을 찾아가면 아들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유명한 사람이라구요. 영계에 대해 훤합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가지고 딱 한마디 물어 보는 거예요. `영계에 가서 요러요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 `아이고, 그건 모릅니다' 그러면 내가 `이렇게 이렇게 되는 거야' 하면 `예!' 이런다구요. 그런 것 알아요? 그런 것 다 모르니까 이러잖아? 자, 이런 얘기 하다가는 한이 없다구. 아이고, 한 시간이 지났네. (웃음)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되어 있어
통일교인들, 하나님을 진짜 알아요, 몰라요? 「압니다」 몰라요? 「압니다」 몰라요? 「압니다!」 내가 보기에는 몰라요. 귀를 하나 자르더라도 `압니다' 하고, 코를 하나 자르더라도 `압니다' 하고, 팔을 하나 자르더라도 `압니다' 하고, 다 잘라 버리고, 가슴을 자르더라도 `압니다' 할 자신 있어요? 「예!」 자신 있어요? 「예!」 자신 있어요? 「예!」 이야! (웃음. 박수) 그럼 설명이 필요 없겠구만. (웃음)
여러분, 지금 이 세계는 두 가지가 하나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정신이냐, 물질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사유와 존재, 인식과 실재의 문제, 이것이 두 세계로 갈라져 있습니다. 이것은 본래 두 세계가 아닙니다. 이 둘이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중에 어느 것 하나를 빼 놓으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이 우주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사람도 이중구조로 되어 있지요? 마음 사람이 있고, 몸 사람이 있지요? 마음 사람, 몸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은 영적이고 몸은 물질적이예요. 마음은 정신적이고 몸뚱이는 물질적인 것입니다. 이 정신과 물질이 합해 가지고 나를 구성한 것입니다. 이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앞으로 천만 년이 가더라도 인간이 태어나는 한 그렇게 태어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공식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내 자체가 정신과 물질로 되어 있는데, 정신과 물질이 화합되어 있느냐 하면 화합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면 정신과 물질이 본래부터 화합되어 있지 않았느냐? 아닙니다. 본래 절대적인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지었다면 그 절대적인 하나님이 구상한 것은 절대적으로 하나라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완전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몸 마음이 통일되지 못하고 싸운다는 것은 완전이오, 불완전이오? 「불완전입니다」 절대적으로 불완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하나님은 없다고 하더라도 논리상 모순이 아닌 것입니다. 긍정적입니다. 타당성 있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왜 내 몸 마음이 하나 못 되어 있느냐? 이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면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도 몸과 마음이 있는데, 하나님은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있느냐, 싸우느냐? 하나님이 싸운다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하나되어 있습니다. 무엇에 의해서? 하나님에게 제일 필요한 것에 의해서,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에 의해서 절대적으로 하나되어 있는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필요로 하고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냐? 「참사랑입니다」 그게 뭐라구요? 「사랑입니다」 무슨 사랑? 「참사랑!」
참사랑이라는 말을 듣기 싫어하는 것이 통일교회 패 아니예요? (웃음) 어저께도 선생님이 참사랑 얘기 했고, 오늘도 얘기하고, 천년만년 참사랑에 대해서 설교할 텐데, 그것 좋아요? 참사랑 먹어 봤어요? 참사랑 만나 봤어요? 참사랑하고 살아 봤어요? 참사랑 들어 봤어요, 먹어 봤어요, 살아 봤어요? 어느 것이예요? 「들어 봤습니다」 그럼 보지는 못했구만. 「봤습니다」 (웃음) 봤어요? 「예」 또 살아 봤어요? 「예」 어떻게? 어디서? (웃음) 그게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 뭐냐? 우리 같은 사람은 과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더욱이나 수학을 좋아해서 말이예요, 이 공식적인 논리의 치리에 천재적인 소질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의 교주가 되었지요. 데데하면 통일교회 교주도 못 해먹습니다. 이론에 맞아야 됩니다. 진리는 이론에 맞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론에 맞지 않는 것은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참사랑이라고 했지요? 「예」 하나님의 몸 마음이 어떻게 하나되어 있느냐? 하나님의 몸이 절대적이고 하나님의 마음이 절대적이 되어서 하나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몸과 마음이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근거지
우리 인간을 두고 보면, 오관이 있지요? 「예」 이목구비하고 피부, 오관이 있지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전부 다 오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오관에는 육적 오관과 영적 오관이 있습니다. 이제 그것에 대해 공부해야지요.
그러면 육적 오관과 영적 오관이 통일될 수 있게끔, 이것이 완전히 절대적으로 하나되게끔 할 수 있는 힘이 뭐냐 이겁니다. 돈? 여러분이 아무리 돈을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돈 보따리 놓고 일주일 동안 안 잘 수 있어요? 또 지식이 좋다 하더라도…. `국민학교밖에 못 나온 사람의 사랑하고 박사학위 열 개쯤 가진 그런 교수님의 사랑하고 비교해 볼 때, 그 사랑의 맛이 교수가 느끼는 것이 더 달겠소, 국민학교밖에 못 나온 사람이 느끼는 사랑의 맛이 더 달겠소?' 하고 묻게 될 때, 어떻게 답할 거예요? 답해 보라구요. (웃음) 이거 실제적인 문제입니다. 「같습니다」
교수 하게 되면 모르는 게 없습니다. 너저분한 장돌뱅이가 지고 다니는 넝마장사보다 더 하다구요. 누더기 보따리에 수두룩하게 몰아넣어 가지고, 그걸 매끈하고 팽팽한 종이에 비유하게 되면 아마 구멍이 뚫어졌든가, 늘어졌다 줄어들었다 해 가지고 우글쭈글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학교밖에 못 나온 순박한 아가씨의 마음은 교수처럼 그렇게 울긋불긋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의 맛을 느끼는 데 있어서 국민학교밖에 못 나온 순박한 아가씨가 느끼는 사랑의 맛이 교수보다 못하지 않다 할 때, 그것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여기 교수들도 왔겠지요? (웃음) 자신 있게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내가 하나 물어 볼 거예요. 그렇다고 협박 공갈로는 안 묻겠습니다. (웃음) 웃으면서 묻더라도 `그거 뭐 물어 볼 것 있습니까? 다 아는 건데' 그럴 것입니다.
그러면 박사 감투를 몇 개 쓰고 으스대면서 사랑하겠다는 교수 사랑하고 국민학교밖에 못 나온 순박한 아가씨의 사랑을 볼 때 말이예요, 교수 사랑은 국민학교급의 사랑이고 아가씨의 사랑은 교수급 사랑이다 할 때 어때요? 그것이 가당한 말입니다.
그러면 참사랑은 어디에 있느냐? 지식에 참사랑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돈에 참사랑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권력에 참사랑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참사랑의 근거지가 어디냐? 이게 문제입니다. 이것만 파악하게 되면, 요것만 쥐고 가게 되면 하나님도 참사랑이 필요하면 나를 따라와서 잡게 돼 있는 것입니다. 잡겠어요, 안 잡겠어요? 「잡습니다」 잡아요? 「예」
하나님을 손 안 대고 포로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참사랑이라면 그거 한번 갖고 싶지 않아요? 우리 같은 사람은 그런 면에서 챔피언이 되었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주를 해먹으면서 40년 동안 핍박을 받았어도 이렇게 뚱뚱하고 말이예요, 칠십이 넘었어도 아직 젊은 사람하고 씨름해도 지지 않을 힘을 갖고 있는 거라구요. (웃음) 내가 나이 많아 보여요, 젊어 보여요? 「젊어 보입니다」 지금도 싸악 하면 딱 닿아요. 이게 여기 올라간다구요. (행동으로 하심) (박수. 웃음)
내가 왜 이러느냐 하면 더워서 그래요. 나는 이렇게 서서 얘기해도 더운데 당신들은 얼마나 덥겠소? 그러니 원맨쇼를 하면서 할 수밖에 없다구요. 이 공인이란 것이 불쌍합니다. 슬쩍슬쩍해서 한 시간 10분쯤 하면 될 텐데, 왜 두 시간씩이나 해?
참사랑을 찾았다 할 때는 `아이고 좋아!', `아이고 나빠!' 어떤 것이예요? 「아이고 좋아!」 세상에 좋은데 왜 `아이고' 해요? `아이고, 좋아 죽겠다!' 그 말이라구요. 그 우는 것, `아이고!' 하는 것이 나쁜 말이 아니예요. `아이고!' 할 때 `고' 자가 `괴로울 고(苦)' 자가 아니고 `높을 고(高)' 자라면 좋겠지요? (웃음) 상갓집에 가 가지고 `아이고!' 하고 곡을 하는 것은 `괴로울 고' 자가 아니라 `높을 고' 자다, 천당에 가라고 `아이고, 아이고!' 하는 것이다 이겁니다. 인간이 해석하기에 따라서 천만사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마음이 우리 일상생활의 척도의 근원이기 때문에, 이 근본에 모든 평화의 요인을 완전히 설정해 놓게 되면 거기에 작용하여 나타나는 모든 것은 기쁨으로 현현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결과를 찾으려면 마음에 기쁨의 터전을 마련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마음이 기쁩니까? 지금 이 자리가 기뻐요, 어때요? 「기쁩니다」 왜 기뻐요? 「아버님…」 아버님은 무슨 아버님이야? 누가 아버님이라고 하랬어? 나 아버님이란 말 제일 싫어! 아버님이라 해 가지고 전부 다 나를 파먹으려고 그래. (웃음) 아니야! 나를 이용하는 거야. 그 아버지 어머니 하는 것들이 전부 다 어머니 아버지의 피 살을 파먹잖아요? 피 살을 파먹고 나중에는 가죽까지 벗겨 먹고, 털 뜯어 먹고, 그다음엔 뼈다귀까지 갉아먹는 것이 아들딸 아니예요? 아들딸 낳아 가지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일어서 봐요. 아들딸 때문에 가슴을 얼마나 조여요? 그렇지만 아들딸은 필요합니다. 필요하기는 필요한데, 이것이 문제의 존재입니다.
뭐 아버님이라고 해 가지고 무슨…. 내가 왜 너희들의 아버님이야? 너희들이 갖다 붙여서 그렇지. 내가 참부모님이란 말 가르쳐 준 것을 후회할 때가 많아요. 참부모라는 말 때문에 욕하고 싶어도 `욕 잘하는 것이 참부모요?' 하고 참소하기 때문에 못 해요.
내가 욕 몇 마디 했더니, 교수들이 올 때는 한 시간을 설명한대나? 우리 부모님은 욕도 잘하기 때문에 단단히 결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이예요. 저렇게 공인받은 훌륭한 양반이, 대학 교수들도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 욕을 퍼붓게 된다면 한꺼번에 도망가 버린다는 거예요. 내가 그걸 모르고 욕하나? 그것을 모르고 하는 녀석은 미친 녀석이지. 알고 욕을 하니까 그 욕이 필요한 거예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지금 시간은 욕 시간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욕을 안 해요. (웃음)
자, 이제 참사랑을 알았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이 뭐냐?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닙니다. 그분이 필요로 하는 것은 참사랑입니다. 문총재는 사랑 갖고 있어요, 안 갖고 있어요? 「가지고 계십니다」 봤어요? 「예」 어떻게 봐? (웃음) 사랑이란 것은 혼자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혼자 찾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절대적 정의입니다. 사랑은 혼자 이룰 수 없습니다.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이, 오늘날 이 현대신학이 망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 뭐냐 하면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니 그분은 사랑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나 혼자 마음대로 사랑할 수 있어요, 우리 사모님 없이? 할 수 있소, 없소? 「없습니다」 할 수 있다는 녀석은 미친 녀석이예요. 그러면 하나님 혼자 사랑할 수 있소, 없소?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왜 천지를 창조하게 되었느냐? 돈 때문이 아니요, 지식 때문이 아니요, 권력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힘 있으면 뭘해요? 참된 사랑이 있다면 `그 힘을 다 주고라도 참사랑과 바꾸지요?' 할 때 `그러지!' 한다는 거예요. 또 `지식을 다 주고라도 참사랑과 바꾸지요?' 하면 `그러지!' 한다는 거예요. 태산같이 천지를 꽉 채운 황금이 있더라도 `그것 다 주고 하나밖에 없는 사랑을 사겠소?' 할 때 `그러지!' 하게 되어 있지, `노(No)' 하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천지를 창조했느냐 할 때, 사랑 때문에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무슨 사랑? 「참사랑」 참사랑! 참사랑이 뭐요?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랑입니다」아니야, 아니야! (웃음) 처음과 끝이 같은 게 왜 참사랑이야? 아니야. 내 말 들어 보라구요. 그게 참사랑인가? (웃음) 참사랑을 하려면 참사랑을 알아야 되는 거예요. 지금부터 참사랑 얘기할게요. 「예」
자기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
지금 참사랑이란 말들을 다 하고 있는데 말이예요, 처녀 총각들이 사춘기가 되게 되면 연애를 하면서 사랑한다고 쏙닥쏙딱하지요? `진정 당신이 날 사랑합니까?' 할 때, `진정', `정말' 이 한마디만 해도, 동서남북 360도로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우주에 꽉 차고도 남음이 있으리만큼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사' 자 하나만 붙어도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 갖고 살고 싶지 않아요? 그렇다면 한 번 태어난 것이 보람 있겠지요? 「예」
나 하나 묻자구요. 여기 이 처녀 총각들이 결혼할 때 말이예요…. 이제 명년 우리 세계문화대축전 때 5만 쌍 합동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그 축에 들어갈 사람들도 여기에 있겠구만. 「예」 이야! 이걸 하려면 내가 여기에 김일성이같이 혹이 나와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웃음) 가짜 아버지인 김일성이도 혹이 있는데 진짜 아버지도 혹이 나와야지. (웃음) 더 큰 게 나와야지. 혹 나온 것은 뭐냐? 너무 수고를 해 가지고 피부가 마비되어서 저렇게 이상 피부가 생겨났다 한다면 찬양할 거예요, 욕할 거예요? 아마 죽은 다음에 그것은 떼어다가 박물관에 보관해 놓고 묻어야 될 거예요. (웃음)
자, 약혼하러 가는 사람들이 말이예요, 자기 상대를 찾아 나선 사람들이 자기보다 상대가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얼굴이 물에 빠진 쥐새끼보다 못생긴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기왓골에 열린 7, 8월의 호박 어때요? 그것 참 못생겼지. 기왓골에 열렸으니 그것 얼마나 꼴불견이예요. 그런 사람이라 하더라도 사랑하는 상대는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것이 통상적이다 이겁니다. 그것은 진리입니다. 그거 아니라고 하는 사람 손 들어 보소!
또 자기 아들딸이 자기보다도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 봤어요? 「못 봤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도 잘난 사람이예요, 이만하면. (웃음) 남자로 보게 되면 못난 사람이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못난 사람 아닙니다. 못난 사람이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없다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한 인격도 다 갖추어야 돼요. 해먹는 데도 다 뭐가 있기 때문에 해먹는 것입니다.
그러면 문총재는 어떨 것 같아요? 아들딸 낳을 때 나보다 못난 아들딸 낳으라고 꿈에라도 생각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안 했습니다」 한 번이라도 생각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안 했습니다」 아이고, 알기는 아누만. 그걸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맞았어, 맞았어! 맞았어! (웃음) 그래, 우리 어머니보고 물어 보면 말이예요…. 우리 어머니를 보게 되면 얌전하고 예쁘장하게 생겼지요, 이만하면? (웃음) 아니야! 그런데 어머니가 생각할 때 아들딸이 자기보다 코라도 조금 못생기면 좋겠다 하는 심보 나쁜 어머니 같아 보여요, 심보 좋은 어머니 같아 보여요? 심보 좋은 어머니니까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게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그건 절대적입니다. 「예」
그거 어디에서 왔어요? 어디서 근원 되어 왔어요? 「하나님으로부터입니다」 뿌리에서부터입니다. 뿌리에서 왔으니까 올라가면 성경에서 가르쳐 준 인간의 종지조상이 아담 해와이고 아담 해와 위의 하나님이 인간의 아버지라 했으니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때요? 상대가 자기보다 못하기를 바라고, 아들딸이 자기보다 못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일 것이다 하는 결론이 맞았어요, 틀렸어요? 「틀렸습니다」 맞았어! 「틀렸습니다!」 맞았어! 「틀렸습니다!」사실이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지 않을 수 없어요, 말을 잘못했으니까. (웃음)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목적
그러면 자기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고, 아들딸이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 할 때, 그 하나님보다 잘날 수 있는 아들딸이 어디 있어요? 없으니까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 창조를 시작했다 이겁니다. 기분 나쁘지 않지요? 「예」
그래,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惟人)이 최귀(最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제일이라고 했는데, 제일이라는 그 표제는 무엇을 두고 하는 말이냐? 이렇게 볼 때, 천지의 대주재 되신 창조주 앞에 사랑의 상대로 등장할 수 있는 피조물이라는 존재가 원숭이예요? (웃음) 여러분들 원숭이족의 손자 아니예요? (웃음) 원숭이가 진화되어 가지고 사람이 되었다고 그러잖아요? 「아닙니다」
그 미친 자식들! 그러니까 다 망하는 거예요. 그런 녀석들은 다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갈 길 못 잡아 가지고. 미쳐도 옳게 미쳐야지. 미쳤다는 말 하니까 섭섭해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저 사람 통일교회 교주고, 그래도 뭘 아는 사람이니까 이름났을 텐데 말을 저렇게 하노? 진화됐다는 말을 나는 철학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 할 거예요. (웃음)
자, 몇 가지만 내가 물어 볼게요. 진화라는 말 자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왜 그러냐? 이 우주는 힘으로 되어 있습니다. 힘으로 되어 있다면 힘이 먼저냐, 작용이 먼저냐? 사랑의 힘이 나오기 위해서는 어떠해야 되느냐? 사랑하게 될 때는 내가 보고 좋아하는 작용이 벌어져야지요? `아, 그 녀석 잘생기진 않았지만 축복받아 보니까 괜찮다' 이런 작용이 벌어진다구요. 괜찮다는 거예요. 작용이 시작한다구요.
그다음엔 `아이고, 눈을 보니까 우리 오빠 닮았다. 코를 보니까 우리 아버지 닮았다. 입을 보니까 우리 엄마 닮았다. 귀를 보니까 내 동생 닮았다. 손을 보니까 나를 닮았다' 이렇게 전부 다 맞아떨어지게 될 때는 그 한 사람을 보면 아버지를 보는 것 같고, 형님을 보는 것 같고, 다 닮아 있기 때문에 밤새껏 봐도 싫지 않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기 혼자 싱숭생숭하지요? 그걸 뭐라고 하던가? 혼자 병 나서 앓는 것을 뭐라고 그러나? 「상사병이라고 합니다」 상사병! 상사병의 힘에 걸려 가지고 그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작용입니다. 작용을 시작해 가지고 그런 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힘에 사로잡히면 벗어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면 힘이 먼저냐, 작용이 먼저냐? 전기 작용이 먼저예요, 전기 힘이 먼저예요? 「작용이 먼저입니다」 작용이 먼저입니다. 그러면 작용하는 데 혼자 하는 법이 있어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의 원리를 추구해 들어가면 작용이 있는 것을 인정해야 되고, 작용이 있는 것을 인정할 때는 주체와 대상 관계, 플러스 마이너스 관계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주체와 대상 관계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광물세계 식물세계 동물세계 할 것 없이 전부 다 마찬가지입니다. 광물세계의 플러스 이온 마이너스 이온이 전부 다 자기의 성격에 따라 자기의 상대적 요소를 중심삼고 결합하는 것입니다. 107개나 되는 원소가 있는데 그것들이 그냥 그대로 합하지를 않아요. 그렇지만 자기와 상대적 요인이 맞게 되면 하나님이 `야야, 가지 마! 작용하지 마! 합하지 마!' 하더라도 서로 합하는 것입니다.
작용이 있기 전에 우주의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을 중심삼고 우주의 근본 되는 그분도 주체 되는 마음과 대상 되는 몸이 사랑의 개념을 중심삼고 영원히 공존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에서만 영생이 있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하나님이 백만한 하나님으로서 백만큼 투입하면 백만한 상대밖에는 안 나옵니다. 그렇잖아요?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백배 천배 만배 영원히, 투입하면서 또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또 투입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영원한 가치의 존재가 영원히 커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논법이 생깁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자기 백 이상의 상대를 추구하려니까 자기의 전지전능한 모든 힘을 백 퍼센트 투입하고, 천 퍼센트, 만 퍼센트 투입하고 잊어버리려고 하는 자리에 선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잊어버리고 자꾸 투입하다 보니, 주체 대상의 상대권을 중심삼고 상대가 차 오면 자꾸 차서 올라가는 거예요. 올라가 가지고 나중에는, 자꾸 투입하니 하나님까지도 전부 포위해 버리고 우주까지도 포위해 버리는 결과가 될 것이다 이거예요. 이런 하나님이, 사랑의 대상을 찾기 위해서 우주까지 포괄할 수 있는, 이렇게 투입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주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저기압권이 진짜 완전한 심정권 내에 들어갔다 할 때는 말이예요, 거기에 고기압권이 생겨 가지고 아무리 `야야, 너 거기에 스톱해! 이놈의 자식아, 오지 마!' 하더라도 순환운동이 자동으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순환운동이 벌어져요. 투입하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파이프 통에 자꾸 밀어 넣다 보면 그 파이프가 터집니다. 그것이 우주를 다 감싸고도 남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사랑의 상대를 위해서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힘을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다 보니 그 모든 투입이 우주에 꽉차 있기 때문에, 그러한 사랑적 투입의 요소권을 중심삼고 우주가 꽉찰 수 있는 것이 되어 가지고 그 우주가 이 사랑과 더불어 도는 것입니다. 춤추는 것이 아닙니다.
참사랑 앞에는 모든 게 절대 복종해
참사랑이라는 것은 자기의 생명권, 자기의 지식권, 자기의 금권, 권력권, 이 모든 것을 초월하고 생명까지도 투입하면서 잊어버리려고 하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이 무엇인지 알겠어요? 「예」 내가 알고 보니 그렇습니다.
이상헌 재단이사장 사모님이 영계에 갔는데 영통인을 통해서 편지가 왔더래요. 그 편지 내용이 `아이고, 영계에 와 보니 이럴 수 있습니까? 축복이 이렇게 굉장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더래요.
여기 축복받은 사람 손 들어 봐요. 세상에선 모릅니다. 하나님이 이 축복의 한 날을 찾기 위해서 얼마나 노심초사하고 얼마나 투입했느냐 하는 것을 여러분은 모릅니다, 여기 있는 이 사람은 알지만. 하나님이 눈물을 얼마나 투입했고 피 살을 얼마나 투입했는가 하는 사실을 나는 압니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싸구려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은 우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다는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은 비싼 사람입니다. 그 비싼 가치를 무엇으로 측정할 수 있느냐? 이 사랑, 참사랑 외에는 우리의 욕망이 추구하는 최후의 키(key;열쇠)가 없습니다. 사랑 싫어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하나님의 몸도 절대적이요 마음도 절대적이지만, 참사랑이 아니면 절대적으로 하나될 수 없습니다. 사랑만이, 참사랑만이 하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몸과 마음을 가진 그 하나님 자체도 참사랑 앞에서는 절대 복종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까지도 사랑 앞에서는 절대 복종하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어떻겠어요? 권력 앞에 절대 복종하려고 하겠소? 지식 앞에, 무엇 앞에 절대 복종하려고 하겠소? 마찬가지예요. 하나님같이 참사랑 앞에 영원히 복종하고, 영원히 하나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천지의 대원칙을 세웠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피조물이라는 것은 주체 대상, 쌍쌍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되어 있느냐? 모든 피조물, 존재세계는 그 나름의 사랑을 절대시하는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그것을 중심삼고 주고받고 하나되기 위해 주체와 대상관계,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안 되어 있는 것이 없습니다. 다 사랑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말했는데, 보라구요. 주체와 대상,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됐습니다. 아메바도 플러스 마이너스 같은 무슨 상대성이 있으니까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 상대성이 주체라는 성하고 상대라는 성…. 요것을 남자 여자로 보면 남자가 주체지요? 「예」 여자가 상대지요? 「예」 여자 남자가 왜 생겨났어요? 내가 왜 여자로 태어났나 하고 한탄하지 말라구요. 인간의 근본 문제가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있단다면 나를 남자로 만들지, 왜 여자로 태어나게 했어?' 하고 여자들은 많이 한탄했지요? 이것을 알아야 해방받습니다.
맨 처음에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거기에서 남자를 지었지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남자를 지었다구요. 하나님이 남자를 지었는데 그 남자를 남자 때문에 지었겠소, 여자 때문에 지었겠소? 「여자 때문에 지었습니다」 `그런 법이 어디 있소? 여자는 조그마한데 덩치가 큰 남자를 왜 여자 때문에 지어? 기분 나빠!' 그럴 수 있는 겁니다. (웃음) 그렇지만 여자라는 말은 벌써 남자라는 것을 선유조건으로 하고 하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예」
상대를 위해 태어난 존재
남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조그만 여자들, 기분 나빠하지 마소! 그렇기 때문에 여자를 놓고는 못 삽니다. 누가? 남자가. 그러면 됐지요? 여자를 놓고 못 사는 그런 남자를 못 만나서 걱정이지, 놓고 못 사는 남자만 만나면 행복하잖아요? 안 그래요? 여자들은 다 그게 소원이지요? 또 여자는 남자를 놓고는 못 삽니다. 왜? 태어나기를 남자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근본이 자기가 동기가 아닙니다. 여자는 남자를 동기로 하고 태어났고, 남자는 여자를 동기로 하고 태어났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어나기를 위하라고 하기 위해서 태어난 게 아니예요.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때문에. 자기 때문이 아닙니다. 나 때문이 아니예요. 상대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오른쪽 할 때는 왼쪽을 먼저 두고 말하는 것이고, 위 할 때는 아래를 먼저 두고 하는 말입니다. 위라는 것은 아래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생겨나기를 자기 자주적 입장에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타의적 입장에서 출발한 존재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동기가 상대적 자리에 있기 때문에 결과는 동기와 순환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기 때문에 남자라는 동기와 하나되어 가지고서야 새로운 차원, 더 큰 원형을 그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자들, 꿈이 있어요? 여자도 꿈이 있어요? 시집가는 꿈이지요? (웃음) 시집가는 꿈인데 신랑이 잘나기를 바라요, 못나기를 바라요? 「잘나기를 바랍니다」 잘난 사람 만나는 게 꿈이지요? 신랑 잘 만나는 게 여자의 꿈인데, 그 신랑도 꿈이 있지요? 신랑의 꿈은 뭐예요? 여자를 택하는데 자기보다 큰 여자를 얻어 가려고 해요, 작은 여자를 얻어 가려고 해요? 자기보다 큰 여자를 바라는 남자가 있어요? 「없습니다」 그건 안더라도 재수가 없어요. (웃음) 드럼통 같은 걸 안으면 무슨 재미가 있겠나? (웃음) 그러니 여자는 만만하고 그래야 되는 거예요. 힘을 주게 되면 쿠션이 있어야 된다구요.
아, 내가 노골적인 얘기를 하는 거예요. 이거 사실 얘기 아니오? 뭘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어? 교주가 되어 가지고 저런 말을 한다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면 그건 실례도 유만부동한 실례입니다. 인간 도리를 가르치려니 할수없잖아요?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존재의 기원이 나 때문이 아닙니다. 상대 때문입니다. 상대의 무엇? 하나님 자신이 자기를 투입해 가지고, 하나님 자신이 위해 가지고, 사랑 이상을 찾기 위해 상대권을 필요로 해서 피조세계를 만들었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그렇게 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래야 불평불만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이 생명 이상을 투입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곳에 하나님의 영원한 대상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그 대상은 이 우주의 사랑 분위기 박물관, 자연박물관 세계에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천지의 보물이 되느니라! 아멘! 「아멘」 기분 좋지요? (웃음) 저녁밥을 안 먹어도 기분 좋지요? 「예」
자, 왜 태어났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살할 수 없어! 그것은 천리의 배도(背道)입니다. 창조원칙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또 투입하여 그런 상대를 찾기 위해 지으신 천지 만물이 그러한 모든 요소를 갖춘 동위권인 동시에 동성품을 가진 이런 이상적 존재들로서 존재한다는 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비록 미물의 동물이고 인간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세균세계의 존재라 하더라도 상대권이 존재한다는 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은 왜 피조만물을 지었소?' 할 때, 무엇 때문이예요? 참사랑 때문입니다. `남자 여자는 왜 태어났소?' 할 때, 뭐예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되려니 나도 하나님을 닮아야 되겠기 때문에 나도 하나님과 같이,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를 위해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자기 생명까지도 투입하고 또 투입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참된 아내가 있고 참된 남편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들이 하나된 자리에서 참된 하나님과 합하는 것입니다.
합하게 되면,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의 뿌리를 중심삼고 주체와 대상, 남녀가 화합한 자리에서 천지의 화동의 핵이 되어 가지고 움직이게 될 때는 천지가 다 움직이는 것입니다. 천지가 사랑 때문에 생겨났기 때문에 사랑 때문에 움직이는 것입니다.
꽃의 빛깔도 무엇 때문에 그래요? 상대 때문이지요? 색깔도 다 상대 때문입니다. 눈이 눈을 봐요? 눈이 자기를 볼 수 있어요? (웃음) 눈이 자기를 보기 위해서 있는 거예요? 코가 자기를 맡기 위해서 있는 거예요? 입이 자기 때문에 있는 거예요? 귀가 자기 때문에, 손이 자기 때문에 있는 거예요? 전부 상대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상대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그가 나를 보고 좋아하고, 그가 나를 맡고 좋아하고, 그가 내게 말하고 좋아하고, 그가 나를 듣고 좋아하고, 만지고 좋아하고, 비비고 좋아하고, 죽고 못 살겠다고 하여 다리의 살을 한 근 물어뜯고 `아이고, 좋다! 나 죽어도 좋다!' 하더라도 그 여자는 행복한 여인이오, 불행한 여인이요? 그런 비참한 자리까지도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점령하고 극복하고 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요사스러운 세상 만사 고통의 세계를 다 소화해서 살이 뚱뚱하게 쪘는데도 날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어때요? `나 기분 좋다!' 하고 훌쩍 날아갈 수 있다구요. 그러면 기분 나쁘지 않지요? 오만가지 별의별 사람을 다 만나 가지고…. 서울이 세상의 축소판으로 나쁜 사람 좋은 사람 사돈의 팔촌 다 있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을 사랑으로 `어허둥둥 내 사랑! 어허둥둥 내 사랑!' 이래 놓으면, `나는 당신을 위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피땀을 흘려도 감사합니다' 하는 것입니다. 말을 해도 있는 힘을 다하고, 구슬 같은 땀을 흘리더라도 더 하고 싶은 거예요. 그 세계에는 천지가 녹아나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의 핏줄의 근본이 우르르 무너지는 것입니다.
참사랑으로 말미암아 진동시킬 수 있는 원인적 힘이 내 몸을 스쳐 갈 때는 내 사지백체가 동화되고, 천지를 향해 춤을 출 수 있고 도약할 수 있는 사랑의 화신체가 되느니라! 아멘이오, 노멘이오? 「아멘!」 그래, 아멘 한번 해보자! 아―멘! 「아멘!」 (웃음)
참사랑의 기원은 자기의 생명 이상을 투입하는 데서부터
그래서 성경에 말하기를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무슨 말이냐? 자기 생명 이상을 투입하지 못하는 그런 야만인, 그런 욕심쟁이, 그런 패는 저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나는 그걸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칠십 평생을 다 투입하고 생애를 투입하고도 그것을 다 잊어버렸습니다. 나를 잊어버리고, 밥 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찾으려는 참아들딸을 어디서 만나게 해 드리느냐, 참사랑 할 수 있는 가정을 어디서 모시게 하느냐?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하나님 앞에 상대적 존재의 남성과 여성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그와 같은 할아버지 앞에 그와 같은 아버지가 전통을 이어받고, 그와 같은 아버지 앞에 그와 같은 자식 아내로서 그 전통을 이어받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원히 찬양할 수 있는 순정의 그런 사랑의 가정이 어디에 있느냐 이겁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예수님이 장가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 「가야 됩니다」예수님은 누구 때문에 태어났어요? 예수가 남자요, 여자요? 「남자입니다」 여자지, 여자. 왜 남자야? (웃음) 장가 못 갔으니 여자지 뭐. 기성교인들, 곤란하지요.
예수님이 장가를 가 가지고 `나는 영원히 영원히 당신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해 가지고 하나님과 같이 더 투입하고 하나님한테도 지지 않겠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남성으로 아내를 사랑했다면 그 아내가 천하에 행복하오, 불행하오? 「행복합니다」 얼마만큼 행복할 것 같아요? 아무 곳에나 앉아도 좋다는 거예요. 변소에 가 앉아서 냄새를 맡으면서도 그저 모든 것이 오케이입니다. (웃음) 아니야. 사랑하는 사람의 편지는 말이예요, 양변기에 앉아서 읽는 것이 제일 맛이 있습니다. (웃음) 한번 해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웃음) 뭘하는지도 잊어버리고, 해 놓고 밑도 안 닦고 의자에 앉은 것같이 그냥 앉아 가지고 그러면 그게 진짜 사랑입니다. 진짜 편지를 사랑하는 만큼 읽는 거예요. 그래 보지 못한 사람은 다 가짜 사랑한 사람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우리 어머니가 웃으면 좀 곤란하지. (웃음)
자, 벌써 두 시간이 지났네. 「아직 안 지났습니다」 두 시간 이내로 하려고 했는데….
이 사람이 생애를 바쳐 가지고 해결한 근거가 그것입니다. 성경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하는 그 역설적 논리를 순리적 논리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또 말하기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다' 그랬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라는 것은 목을 매라는 것 아니예요? 여기 예수 믿는 사람들, 마음 다해 봤어요? 뜻 다해 봤어요? 정성을 다해 봤어요? 이 가짜들!
그것을 다해 가지고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해야 돼요. 천지의 대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돼요.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입니다. 자기 생명을 넘어서 사랑하게 될 때 천리를 대표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기원이 거기에 연결되는 것입니다. 생명 아래에는 참사랑이 없습니다. 이 생명 아래는 타락한 생명권입니다. 이 생명을 부정하지 않고는, 극복하여 넘어서지 않고는 하나님적 사랑권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없는 것입니다.
뭐 성경책 찬송가 가지고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가 가지고 찬송하면 천당 가? 수작 그만 두라구요. 그래서 천당 갈 것 같으면 문총재가 먼저 다 했어요. 그것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문총재의 역사는 피와 살과 뼈의 역사로서 교차되어 있습니다. 죽음의 고빗길이 교차되어 있습니다. 알았어요?
하나님을 해방해 드려야
참하나님을 알았습니다. 무엇을 중심삼은 하나님? 참사랑을 중심삼은 참하나님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알았지요? 「예」 타락한 이후 지금까지 하나님은 찾고자 원하는 아들딸,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면서 찾으려는 그 본성적 아들딸을 아직까지 만나지 못하셨습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타락의 탈을 쓰고 없어져 버린 것입니다.
타락한 인류의 거짓부모로부터 타락한 가정, 타락한 종족, 타락한 민족, 타락한 국가, 타락한 세계의 이 50억 인류를 다시 찾기 위해, 인간이 걸어온 인류역사 2억5천만 년의 장구한 세월을 지금까지 사랑의 상대를 찾기 위해 투입하고 계시는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안다고 한다면 그것을 아는 사람은 어떻게 할 것이냐? 그걸 아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어떻게 할 것이냐? 쉴 수 있소?
그분이 내 아버지입니다. 사랑의 절대적인 아버지입니다. 그 아버지가 아들을 잃어버리고 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사랑의 대상을 재창조하기 위해서 수고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요, 복귀섭리는 재창조 역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무슨 재창조 역사냐? 사랑의 실체를 찾기 위한 재창조 역사니 참사랑을 위하여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며 나왔는데, 그것을 얼마나 유린했어요? 얼마나 죄를 지었어요? 그러니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회개. 예수님이 오기 전에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외친 것입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로 회개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랑길을 찾아 나가려면 회개하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아버지가 흘린 눈물은 타락한 인간세계의 부모가 흘린 어떠한 비참한 경우의 눈물과도 비교가 안 되는 것입니다. 억천만사를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잊어버리고 또 투입해 나왔습니다. 메시아가 와야 됩니다. 구세주가 와야 돼요. 구세주가 뭐냐? 구세주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이루지 못한 사랑의 한을 풀어 줄 수 있는 대표자입니다. 인간은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한 한을 가진 절망자입니다. 이것을 해원성사하기 위해 오시는 분이 구세주입니다.
무슨 구세주냐? 본연의 사랑을 구해 주기 위해 오는 것입니다. 밥 못 먹는 사람 밥 먹여 주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해방해야 되는 것입니다. 남자를 해방하는 길은 참다운 사랑을 하는 아내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아내가 영원히 사랑하고 남을 수 있을 때 그 남자는 구속이 없습니다. 해방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본질적 중심인 하나님 자체가 지금까지 사랑을 찾아 투입하면서 잊어버리는 입장에 선 하나님이라는 것을, 그런 서글픈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누구도 모릅니다. 문총재 외에는 누구도 몰라요.
통일교회는 여기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이 사랑이 원칙적으로 들어맞게 될 때는 천지의 급이 딱 들어맞아 가지고, 기어가 안팎으로 맞아 가지고 물샐틈없이 완전히 우주는 이 세계에서 놀아나는 것입니다. 그거 알았어요? 「예」 그런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독자로 태어났다가 그 어머니 아버지에게 못을 박고 죽어간 자는 저나라에 가서도 그 어머니 아버지 앞에 범죄자입니다. 영원을 두고 그 마음을 풀어 줄 수 있는 한 날을 회복하기 전에는 해원성사가 안 되는 것입니다. 기쁨의 상봉을 저나라에 가서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픈 하나님을, 이렇게 사랑을 위해 투입하면서 잊어버리기를 계속하고 있는 그 하나님을 해방할 수 있는 아들딸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 버티고 앉은 양반들, 그런 아들딸 됐어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얼굴보고 물어 봐요. 이 눈이 얼마나 그 아버지를 위해 눈물을 하염없이 흘려 보았어요?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고 가슴이 아파서 뒤틀면서 사지를 헤맬 수 있는 내 자신을 본 적이 있어요? 본 적이 없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역사를 통해서 지금까지 그 놀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불효막심한 죄인상을 무엇으로 지워 버릴 것이냐? 다리를 잘라 일신을 제물 삼아도 메울 수 없는 것임을 생각하고, 자기 생활의 촌분(寸分)을 아껴 가면서 그 한순간의 기쁨이라도 나로 말미암아 해원해 드리겠다고 몸부림칠 수 있는 아들이 있게 될 때는 그를 바라보면서 미래의 소망이라도 가질 수 있는 하나님이 아니겠느냐? 아시겠지요? 「예」
사랑만이 동반자가 될 수 있어
우리가 왜 태어났느냐? 하나님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태어났어요. 참사랑 알지요? 「예」 자기 생명 이상을 투입하는 사랑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이미 생명을 각오했습니다. 모험을 무릅쓰고 투입하는 것입니다. 심청이가 어디에 투신했지요? 어디? 「인당수입니다」 자기 일신을 투신하면 천지가 동하는 것입니다. `오냐! 네가 나를 닮았기 때문에 내가 너의 편이 되어 주겠다' 이런 일리가 깊은 사연 가운데에 있는 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그러한 골짜기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누가 이것을 찾아서 이 놀음 해 왔어요? 우리 같은 사람이 이렇게 한국에 태어나 가지고 인생문제에 철저하고 몸부림치다 보니, 이런 것을 알고 말하다 보니 통일교회 교주가 된 것입니다. 이제는 명실공히 세계의 사랑철학에서 이론적, 역사적으로 대가가 되었습니다.
남자 여자가 왜 태어났어요? 무엇 때문에?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를 위해서. 그 남자 여자는 왜 태어났어요? 「참사랑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누구 때문에?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 남자 여자가 하나되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결혼을 왜 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결혼을 왜 해야 되느냐? 결혼함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기준의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점령하게 되면 하나님이 내 것이 되고, 피조세계 전부가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한 순간을 위하여….
그때에는 모든 것이 충만히 다 성사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끝났을 때는, 모든 것을 다 이루었을 때는 이상적 한계선에서 돌아가는 것입니다. 비상천하는 것입니다. 우주를 내 세계로 소화할 수 있는 해방적 자주권을 가져 가지고 행차할 수 있는 하나님의 동반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만이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아가씨가 지나가는 어떤 남자를 만나 가지고, 저녁에 피곤해서 쉬는 그 남자에게 자기도 모르게 인정을 가지고 저녁을 대접했다는 거예요. 그가 알고 보니 그 나라의 왕자였더라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된다면 그 왕자가 누구 것이 돼요? 그와 사랑의 인연을 맺었던 아무것도 모르는 순박한 촌아가씨의 것이 되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사대부의 외동딸이 머슴하고 사랑관계를 맺어 가지고 그 머슴이 사랑하는 외동딸을 내 것이라고 할 때 그 사대부의 어머니, 아버지, 오빠, 사돈의 팔촌이 `야, 이놈의 새끼야!' 하고 야단해요? 차 버리면 넘겨줘야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타락은 사랑의 씨를 잘못 심은 것
타락이 뭐냐? 해와가 뭐냐 하면 하나님의 몸이고 아담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몸입니다. 영계에 들어가 보면 그걸 확실히 알 수 있는데, 여러분은 다 모르지요. 타락했다는 것이 뭐냐 하면 말이예요, 종이 미래의 주인의 마나님을 겁탈한 것입니다. 그게 타락입니다.
하늘나라의 왕궁이 생겨나는데, 하늘나라의 왕궁이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씨를 심어 가지고…. 땅은 뭐냐 하면 하늘나라의 왕손을, 하늘나라의 국민을 생산하는 생산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나라는 무한한 세계입니다. 따라서 땅 위에서 아들딸을 많이 낳아서 사랑할 수 있는 훈련을 해 가지고, 동서 남북 전후 좌우 상하로 별의별 사람을 다 사랑으로 소화시켜서 하나 만들 수 있는 체험을 한 사람은 저 영계에 가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는 것입니다.
타락이 뭐냐? 사랑 때문에, 사랑의 씨를 잘못 심은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았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하나님이 아버지입니다. 그런데 악마의 사랑, 악마의 생명, 악마의 혈통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본성에 가깝고 몸뚱이는 사탄에게 속해 있는 것입니다. 몸뚱이가 뭐냐 하면 사탄의 무대가 되어 있습니다. 이 몸뚱이가 플러스예요. 마음이 플러스고 그 마음 앞에 몸뚱이가 마이너스가 되어야 하는데, 이 몸뚱이가 플러스가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화했더라면 이 몸뚱이는 자동적으로 마음과 하나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원수의 피를 받아서 그것(몸뚱이)이 자기 중심삼고, 외적인 것을 중심삼고 터져 있기 때문에 이것이 플러스가 되어 반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체에 악마의 피가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원수의 피가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자각해야 됩니다. 종교인이 이것을 확실히 몰라 가지고는 회개할 수 없습니다. 이 고개를 전부 부정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믿으려면 부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 세계를 부정하고, 자기 나라를 부정하고, 자기 혈족을 부정하고, 자기 일가를 부정하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부정하고, 전부 다 부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완전 부정해야 됩니다.
왜 그러냐? 재창조의 길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창조 당시의 모든 물건들은 영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창조의 과정에 있어서도 그와 같은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새로이 본연적 기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영의 자리에 들어가지 않고는 돌아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완전 부정해야 됩니다. 그래서 금식해라, 희생봉사해라, 철야기도를 해라 하는 것입니다.
몸뚱이를 쳐야 됩니다. 그래서 몸뚱이를 약화시켜 가지고 3년 내지 5년을 습관화시켜서 마음이 원하는 대로 몸을 끌고 다닐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배가 고프다고 도둑질할 수 없고, 자기 몸이 원하는 전부를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제재해 가지고 마음이 하자는 대로 몸을 완전히 치리해야 됩니다. 그래야 본연적 기준에 들어가 가지고 왼쪽에 있던 것이 이렇게 찾아 들어가는 것입니다. 완전히 몸 마음이 하나되지 않아 가지고는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본연적 사랑을 표제로 해 가지고 직행할 수 있지 않고는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한 가지 방법이 있고, 그다음에 또 한 가지 방법은 수직의 자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수직입니다. 수직의 자리에 들어가 가지고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사랑의 길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것입니다. 말은 간단하지만, 우리 같은 사람이 세상의 모든 이치를 풀어 나가는 데 있어서 이게 문제였습니다.
참사랑은 최직단거리를 통해
그러면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하고 인간의 사랑이 어디에서 합하느냐?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그것이 정착할 수 있는 본래의 자리가 어디냐 하고 고심하다가 깨달은 것이 뭐냐? `아, 참사랑이란 것은 최직단거리를 통한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볼 때 위에서 오는 사랑의 직단거리는 하나밖에 없나니 그게 수직의 자리더라 이겁니다. 이것이 선생님 같은 사람이 함성을 지르고 춤춘 내용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모르지요? 알겠어요? 「예」
참사랑이란 것은 위에 있는 아버지와 아래에 있는 아들의 사랑이 직단거리를 통해서 접촉하는 길이기 때문에 이것은 한 점, 수직점밖에 없다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알겠어요? 「예」 직단거리지요? 「예」 그 직단거리 앞에 동과 서의 입장에 선 남자 여자의 참사랑, 부부의 사랑도 직단거리를 통하니 90각도를 이루는 수평선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다음에 형제의 사랑도 전후를 중심삼고 직단거리를 통하기 때문에 수직, 90각도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구형이 돼 있는데 이 구형의 핵은 통일적 근원입니다. 모든 구형의 힘은 이 핵을 통해야 됩니다. 여기에서 통일적 방안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90각도로 전후 좌우 상하가 연결될 수 있는 이 핵의 자리에 하나님이 정착하고, 우주의 근본, 우리 인류 조상의 사랑의 뿌리를 여기에 박아 가지고 이 뿌리에서부터 모든 천체의 구형을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게 되면 말이예요, 직선이 하나 둘이고, 그다음에 수직이 셋 넷이고, 전후가 다섯 여섯이고, 요것 하나 해서 7점이 돼요. 7수예요. 그다음에 8수는 구형이예요. 8수는 재출발이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활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상현을 잘라다가 여기에 갖다 맞춰도 맞고, 이 우현 좌현을 아무데나 갖다 맞춰도 맞고, 12면을 아무데나 갖다 맞추어도 다 맞아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부하가 걸리지를 않아요. 입력과 출력이 같다 그 말이라구요. 그게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할 수 있는 기점이 되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면 이 우주 가운데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수직적 기점을 마련할 수 있는 남자 여자가 어디서 만나야 되느냐? 최단거리의 수직점에서 만나야 됩니다. 두 부모의 인연을 따라 지어 놨기 때문에 사람에게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마음은 곧다고 하지요? 마음은 수직을 닮았습니다. 마음은 누구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에 종적인 창조주, 참부모의 사랑을 이어받은 그 자체가 종적인 나인데, 그게 마음입니다. 마음은 누구라구요? 참사랑의 씨를 이어받은 종적인 나입니다. 몸은 누구냐? 참부모를 중심삼고, 이 90각도의 직단거리에 연결되어 있는 요것과 화합해 가지고 몸적인 참사랑을 통해서 참부모의 혈육을 이어받은 횡적인 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불교에서 참선할 때 마음이 무엇인지를 몰랐습니다. 우주의 근본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뭐라구요? 종적인 참하나님을 닮아 난 종적인 나입니다. 몸은 뭐라구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타락하지 않은 본연적 부모의 사랑을 이어받아 태어난 횡적인 나입니다. 요것이 90각도입니다.
형제는 누구냐? 전후예요. `부자일신(父子一身)'이라는 말도 있고, `부부일신(夫婦一身)'이라는 말도 있는데 `형제일신(兄弟一身)'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형제일신이 안 돼 있습니다. 아담 해와가 형제일신 된 후에야 부부일신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을 찾아야
그러면 하나님의 가정이 뭐냐? 이런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 자리에 있는 이것은 아래에 갖다 맞추어도 되고, 이걸 전부 떼어 어디에 갖다 맞추어도 다 맞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어깨에 손자가 올라가더라도 가법으로 심판 안 합니다. 알겠어요? 손자가 할아버지의 이불을 가져 가 가지고 할아버지가 구석에 들어가 오그리고 잔다고 해서 불효자식이라고 심판 안 합니다. 거기에는 모든 것이 오케이입니다.
그러니 어머니 아버지는 물론이요, 할아버지 할머니, 자기 부부도 물론이요, 아들딸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을 어디든지 갖다 맞추더라도 플러그가 다 맞아요. 전기 플러그가 다 맞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 맞습니다. 할아버지 것을 빼 넣어도 맞고, 코드를 달리 끼워도 맞습니다. 통일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가정을 찾기 전에는 그런 가정을 확대한 종족을 하나님 편에 세울 수 없고, 그런 종족을 연결시키기 전에는 나라와 세계를 연결할 수 없고, 그런 세계를 연결시키지 않고 영계에 가서 통일된 하늘나라를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통일된 왕권을 세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 사랑의 왕권이 아직까지 인류역사와 더불어 미성사적 숙제로 남아 있는 것을 해결해야 되겠기 때문에 종교는 그것을 위하여 노심초사 탐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것을 위하여 노심초사 노력해야 되는 것입니다.
끝날 시대가 왔으니 문총재 같은 사람이 나와 가지고 세밀히 가르쳐 줘야 되는 것입니다. 아까 이상헌씨 사모님 얘기도 했지만, 영계에 가 보니까 통일교회의 축복받은 가정이 하늘나라의 황족이 되는 것을 처음 알았다는 거예요. 그러니 기가 차지요. 여기 있는 문총재가 어리석은 사람 아닙니다. 똑똑한 사람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먼 산을 바라보며 내가 거기에 묻힐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는 스스로 자신이 참사랑의 결실체를 가졌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자문자답해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났더라도, 이 나라의 대통령도 그 답에 걸려 있습니다. 이 세계를 지도하는 성인 열사도 그 답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 답에 걸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에 못 들어갔습니다. 낙원에서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한 때는 예수님이 문총재의 제자고, 공자가 문총재의 제자고, 석가모니가 문총재의 제자라고 했다고 불교계에서 야단했어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설명해 봐, 이 녀석들아! 내가 석가모니를 만나 보고, 공자를 만나 보고 예수를 만나 봤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설명해 보라구. 한마디에 다 깨질 것들이…. 내가 참부모라고 세계적으로 선포했는데 참부모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해! 네가 열 시간 반대하면 나는 백 시간 증거해서 설득하고도 남아. 내 말이 맞아, 네 말이 맞아? 내가 말한 참사랑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설명해 봐! 그렇게 살아 보라구.
그래서 결론이 나온 것입니다. 참남자는 자기 생명을 투입하면서 잊어버리는 사랑 길을 찾아가겠다는 남자입니다. 참여자는 그러한 여자입니다. 그런 참남자 참여자, 위하고 또 투입하고 잊어버리면서 사랑할 수 있는 남편과 아내로서 품고 사는 거기에서 태어난 아들딸이 무슨 아들딸이 될 것이냐? 그런 아들딸을 낳아서 하늘나라의 창고에 직송해야 할 것인데 그런 아들딸 낳았어요? 여기 거룩한 교수님들, 잘났다는 양반들 어때요?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나 하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나 하나를 재창조하기 위해서 역사를 통해 그렇게 수고했다는 사실! 남성 완성자 여성 완성자를 찾아 세우기 위해 역사를 걸고 수난의 한스러운 길을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나오시는 하나님의 그 뒷 모습, 옆 모습, 앞 모습을 본 진정한 아들딸, 효자 효녀들은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이냐? 일생 동안 배밀이하고도 못 살 것입니다. 그런 하늘이 있는 것을 모르고 사는 죄악된 자기라는 것을 알고 회개할 수 있는, 그것을 엄숙하게 숙명적인 과제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숙명적인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것입니다. 아들딸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엊그제 내가 나라의 내로라하는 사람들을 만나 가지고 얘기했어요. `민주주의라는 것은 형제주의야. 앞으로 부모주의가 오는데 부모를 정하는데도 선거해서 해? 선거법시대는 지나가. 대한민국이, 명년에 그렇잖아? 지방자치단체 선거, 그다음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다음 해에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 무슨 선거가 쭉 있는데, 망살이 뻗쳤어! 국고금이 수조 원이 달아나!' 이런 얘기를 했어요.
부모적 선거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돈 한푼 안 쓰고 선거할 수 있는 거예요. 선거해 가지고 그다음엔 추첨하는 거예요. `네가 뽑고 싶은 사람 세 사람이든 다섯 사람이든 써!' 해 가지고 전체를 써 놓으면 자연히 그 가운데에서 일등 이등이 다 나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1백 명을 빼 가지고 중앙위원회를 만들어 거기서 대통령 후보 네 사람을 빼는 거예요. 그 네 사람을 놓고 백 명이 이름을 써 오면 섞어서 거기서 1등 되는 사람을 뽑아 가지고 그 사람을 대통령 시키는 거예요. 그러면 모략, 중상, 금력, 인맥이 하나도 없고 깡패들이 절대 침범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공짜를 바라고, 도둑질하고 별의별 짓 다 해 가지고 투입했다가는 추첨이 안 된다구요. 하나님이 보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선거법을 중심삼은 민주주의는 형제주의입니다. 오시는 부모주의시대에는 선거로 뽑을 수 없습니다. 내가 대통령을 하려고 하면 당장에 합니다. 천운이 같이할 거라구요. 그 선거비용을 가지고 민생복지를 후원하는 후생사업으로 쓰면 아마 지금 집 없는 사람들 다 집 지어 주고도 남을 거라구요.
곽정환이! 「예」 이 녀석, 사설 쓰라는데 왜 안 써? 왜 빨리 안 써?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말이 날아가는 허재비야?
나 극단(極端)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을 구하기 위해서 최대의 모험을 불사했습니다. 일생을 날아가는 포탄두같이 얼마나 쏴 올렸어? 말이 쉽지, 저 미국을 감아 쥐었고, 일본을 감아 쥐었고, 중공을 감아 쥐었고, 소련을 감아 쥐었습니다. 그리고 북괴를 감아 쥐고 있습니다. 동조는 못 하나마, 동냥은 못 줄망정 뭘 깬다고…. 나 대통령 해먹겠다는 생각하지 않아요. 4천만을 품고 다시 창조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투입하는 것과 같이 투입하기에 바쁩니다.
두고 보라구요, 누가 주인이 되나. 천지의 대원칙에 따라 가지고 위하고 위하는 사람은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1천 명의 친구가 있다 할 때 그 천 사람을 위하고 위하게 되면 천 사람의 중심이 되는 거예요. 그러나 자기를 위하라고 할 때는 코너에 몰려 차여 버리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4천만의 규탄을 받은 문총재입니다. 오늘날 국가의 모든 갈 길의 운명을, 난국적인 모든 운명을 해결하는 데 문총재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이 왜 나왔어요? 40년 전에 나를 그렇게 모셨으면 어떻게 되었겠소? 세계를 돌고 돌며 닦아 놓은 터전이 이제는 바야흐로 전부 다 포위되어 들어오니 부정할 수 없는 실제 실상을 바라보고 받아들여야 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뭘하자는 것이냐?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은 가정을 만들어야 됩니다. 문총재부터 그런 가정을 만들어야 됩니다. 요 36가정부터 그런 가정을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쌍놈의 자식들! 얻어먹기 위해 들어온 것이 아니라구요. 천명에 따라 소명을 받고 들어온 것입니다. 못 하면 죽어요. 꺼꾸로 꽂힙니다. 욕을 해서라도 그 담을 넘게 하고, 그 벽을 타고 넘어가게 하는 것이 스승이 목표하는 전략입니다. 어렵습니다.
하나님 해방을 위해 노력하는 통일교회
이제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참으로 알고 참된 남자 참된 여자, 그들이 태어난 본연이 무엇이냐? 위해서 태어났기 때문에 위해서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참사랑의 길을 위해서 미친 듯이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장난이 아니예요. 밤을 지새워 가면서 미친 듯이, 하나님의 아들딸을 찾기 위해서 미친 듯이, 밤잠을 잊어버리고, 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자기 청춘을 잊어버리고 미친 듯이 허덕이고, 스스로를 다짐하면서 하늘을 위로하기 위해 바쁘게 달리고 또 달리고, 하루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밤 열두 시가 넘어 새벽 한 시가 되더라도 내일 하루를 찾기 위해 몸부림치면서 하늘의 슬픈 눈물을 한 방울이라도 막아 주겠다고 하는 효자 효녀의 마음, 하나님과 같이 투입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참의 길을 찾아서 허덕이는 무리가 있을 때에는 천지의 진공상태가 되기 때문에 만복이 고기압에서 자동적으로 순환원리에 의해 원치 않더라도 나를 밀어서 천지의 대복지로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만민들이 문총재를 지옥에 갖다 박으려고 했습니다. 미국이 그랬고, 소련이 그랬고, 기성교회가 그랬지만 다 지나왔습니다. 이제는 힘으로 해도 내가 기성교회를 당하고도 남습니다. 1천만이 아니라 얼마라도 당하고도 남아요. 돈으로 해도 당하고 남습니다. 나 혼자 하고도 남아요. 그 기반을 다 닦았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문총재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가 레버런 문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해방을 위해서. 하나님이 그렇게 투입한 것을 받아 가지고 하나님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서. 성(誠)과 열(熱)과 눈물과 피땀을 투입해 가지고 내일의 아침을 오늘의 아침으로 모시고, 내일의 저녁을 오늘의 저녁으로 모시고 투입 투입하면서 지쳐 쓰러져 가는 것이 우리들의 소원이라고 생각하는 패가 통일교회 패들인 것입니다.
미래의 소망을 위하여 하나님을 해방하는 자리에서 천지의 왕으로 모시고 해방의 그 날을 위하여 참아 가는 자 앞에 눈을 감고 눈물과 더불어 복을 비는 엄숙한 형제의 정을 지니고 있고 형제지인연을 자랑할 수 있는 것이 통일교회의 모습입니다. 그 어떠한 종교도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 선생님을 사랑해요? 「예」 선생님을 사랑한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정말이야, 이 쌍것들아? 「예」 쌍것이라고 해 가지고 또 뭐…. `쌍것' 하면 쌍쌍이란 말이니까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웃음) 왜 사랑해요? 투입하다 보니 여기가 진공상태가 되었어요. 진공상태는 메워야 되는 것입니다. 메움으로 말미암아 자꾸 올라가는 것입니다. 돌아가는 거예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세계로 돌아가고, 하늘땅으로 돌아가고, 다 갔다가는 바로 또 안팎으로 돌아 들어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환고향시대가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 통일교회는 환고향시대지요? 「예」 세계의 욕을 먹고 이제 금의환향할 수 있는 시대에 와 가지고 남북통일의 운세를 맞아 `내 나라 통일'이라는 표제를 중심삼고 지금 전진적 투쟁을 개의치 않고 달리는 무리들이 통일교회 패들입니다.
하나님을 통일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을 통일하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딸을 통일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할아버지 되어 봤어요? 참사랑의 혈족을 중심삼고 생명을 중심삼고 혈통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할아버지 되어 봤어요, 못 되어 봤어요? 「못 돼 봤습니다」 그렇지만 악마는 되어 봤습니다. 악마의 악한 아들딸이 다 되었기 때문에, 악마는 부모가 되어 보았고, 악마의 가정이 되어 몇천 대의 후손을 품고 살아 보았지만, 하나님은 손자를 못 봤습니다. 아저씨, 무슨 말인지 알겠소? 손자를 못 봤다구요, 하나님이. 이 몸뚱이에 악마의 사랑의 화살이, 사망의 화살이 꽂혔으니 몸을 바쳐서라도 이걸 뽑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그러니 아까 말한 수직의 자리에, 참사랑의 자리에 가 가지고 하늘의 불을 받아서 몸뚱이의 몇 배의 힘을 받아서 몸뚱이를 3년 이상 끌고 다닐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습관화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갑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된 자가, 위하는 사랑의 화신체가 되어야 천국에 가게 된다는 그런 원리기 때문에 그렇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가는 것입니다. 그 원리는 억조만 년 불변입니다.
그래, 하나님이 찾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만나 봤어요? 하나님이 되고 싶은 할아버지 할머니 만나 봤어요, 못 만나 봤어요? 「못 만나 봤습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절대로 못 만나 봤습니다. 하나님이 찾고 있는 어머니 아버지 만나 봤어요? 못 만나 봤어요. 하나님이 찾고 있는 아내 남편 만나 봤어요? 못 만나 봤어요. 하나님이 찾고 있는 아들딸 만나 봤어요? 못 만나 봤어요. 이 한스러움을 어떻게 풀 것이냐? 이 심정의 구속의 철망을 누가 끊을 것이냐?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외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 외에는 없어요.
하나님 해방은 통반격파를 통해서
그래서 오늘 제목이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어하는 뭐예요? 「가정입니다」 가정! 하나님을 할아버지 할머니로 모셔야 됩니다. 하나님은 체(體)가 없으니 우리 축복받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하나님같이 모셔 보자, 그의 사랑과 그의 생명과 그의 혈통을 이어받은 아버지 어머니니 아버지 어머니를 할아버지같이, 하나님같이 사랑하자, 그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과 생명과 혈육을 이어받은 처지니 아버지를 대표하고 할아버지를 대표한 이상의 사명을 이루어 보자 이겁니다.
3대 부부의 사랑의 인연 가운데서 자라고 있는 아들딸과 손자들이 불행할 거요, 행복할 거요? 하나님같이 행복한 것입니다. 그 할아버지가 하나님같이 행복할 것이고, 그 아버지가 하나님같이 행복할 것이고, 그 아들이, 그 손자가 하나님같이 행복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해방의 태양빛이 솟는 것입니다. 천지는 어둡더라도 거기에서부터 사랑의 태양이 우주의 모든 것을 제치고 어둠 가운데의 등대와 같이 솟구쳐 오르는 것입니다. 그 희망의 등대를 바라보게 될 때 우주만상의 세계는 할렐루야 해방의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가정을 하나님이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런 가정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저 미국에 가 가지고 이스트 가든이란 큰 장원(蔣園)에서 살고 있지만 말이예요, 한 17년 되었는데, 나 큰소리 한 번 안 해 봤습니다. 제일 좋으면서도 제일 무섭다고 해요. 무섭다는 건 이상하지만 말이예요. 말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태어나기를 사랑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중에서부터 부모의 사랑과 부모의 생명과 부모의 혈육이 사랑으로부터 엉클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 복중에 옮겨졌습니다. 천지의 사랑의 씨가 옮겨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그 천지의 사랑의 씨를 품었다는 행복, 하나님의 후계자, 하나님의 이상실현의 실체를 내 복중에 품은 그 만족감, 이것만 있으면 태교니 뭣이니 할 것 없습니다. 위할 수 있는 모든 세포와 뼛골이 엉켜 가지고, 위함의 왕자 왕녀로 태어나는 그들을 위해서 모든 사랑의 본질을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투입하고 또 투입하는, 하나님과 같이 보호할 수 있는 대신자가 나로다! 이러면 복중에 있는 애기는 병이 안 납니다. 악병이 안 걸려요.
우리 같은 사람은 말이예요, 누워서 앓아 본 적은 여덟 살 때뿐입니다. 그 후에 지금 칠십이 되었지만 한 번 누워 보지를 않았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행복한 사람이지요? 적어도 이만큼, 그래도 고희를 지낸 이런 양반이, 양반보다 이런 영감이 말이예요, 몇 시간씩 이렇게 서서 땀을 흘리면서도 끄떡없이 해치울 수 있는 자주적인 힘을 가진 사나이가 되었으니 남자로서 보게 되면 본받을 만하고, 종자 받을 만한 남자지요. (박수)
그런 의미에서 우리 통일교인들이 나는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교주님이 멋지거든요. 못 하는 게 어디 있어요? 씨름을 못 하나, 운동을 못 하나, 뭐든지 못 하는 게 없어요. 도박장에 가면 도박도 잘해요. (웃음) 도박해서 돈 따 가지고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전부 나눠 주는 거예요. 도박장에서 내가 돈 따 가지고 절대로 집에 안 가지고 옵니다. 내가 딴다 하면 따는 거예요. 아마 도박장에서 노름해서 하루에 만 불 따는 것은 밥 한끼 먹는 것보다 더 쉬울 거라구요. 내가 그런 뭐가 있다구요. 안다구, 벌써.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주를 해먹지. (웃음) 몇십 년 후에 세계가 이렇게 된다 하면 그렇게 다 되잖아요? 수리적인 측정방법의 공식을 통해서 예측하는 거예요. 주먹구구식이 아닙니다.
자, 오늘 제목을 알겠지요? 「예」 지금 뭘해야 하느냐 하면 통반격파입니다, 통반격파. 하나님이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 천지간에 모든 본향적 하늘나라의 기지가 될 수 있는 한국이라 할 때, 문총재가 태어난 본향의 나라가 한국이라 할 때, 한국 고향에 돌아가 가지고 가정에 있어서 하나님이 찾고 싶은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부부, 자녀를 품어 가지고 천지의 대맥을 틀 수 있는 하나의 기원지가 되는, 하나의 잎이 되고 가지가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루는 것이 온 천지의 소원이요 창조주의 소원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잃어버린 것을 가정에서 찾아 가지고 새롭게 심어 주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통반격파라는 것을 5년 전부터 주장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 끝나면 앞으로 대통령을 누가 해먹든 걱정이 없습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때가 옵니다.
요즘은 뭐 신문사도 따라지가 되어 가지고…. 세계일보 사장! 「예」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해봐! 당신네들 암만 했댔자 문총재를 못 당해.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내 손에 되었고, 부시 대통령이 내 손에 되지 않았어? 다음 선거가 1992년에 있는데 나를 빼놓고는 미국 대통령을 해먹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 시 아이 에이에 관계된 사람 있으면 가서 보고하라구. 그것이 거짓말인가, 사실인가. (웃음) 나, 그런 기반 다 닦은 사람입니다.
여기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들, 부시 만나고 싶다면 부시를 소개해 줄 수 있고, 중국의 위정자 등소평이 만나겠다면 등소평이, 강택민이 만나겠다면 강택민이 소개해 줄 수 있고, 고르바초프 만나겠다면 고르바초프 만나게 해 줄 수 있고, 일본 수상 만나겠다면 일본 수상 만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내가 만나 주라면 안 만나 줄 수 없습니다. 나 그런 기반을 닦은 사람입니다. 혼자 그런 일이 가능해요?
한국의 역대 어느 대통령이 나를 도와주었어요? 전부 다 나를 이용해 먹고 차 버렸지. 결국은 내 말을 안 듣다가 다 망하고 쫓겨나고, 벼락을 맞았지. 그렇지만 나는 망하지 않았습니다. 준비 못 한 사람이 망하지, 준비하는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래, 최후의 마지막 장을 `장훈!' 해야 되겠다구요. 졸자지만 궁을 포켓에 집어 넣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졸병 장훈이 제일 무서운 거예요. 장기 둬 봤어요? 「예」 그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나 졸장부로 살았어요. 여기에 잘났다는 사람들, 나를 우습게 알았지요?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갖춘 세력 기반이 어떠냐 하면, 세계의 학계를 내가 수습했습니다. 뭐 노벨상을 주겠다고? 집어치워! 내가 노벨상 이상 가는 상을 주려고 합니다. 집어치워라 이거예요. 그것을 전부 다 했으면 나를 빼놓고 누가 노벨 평화상을 타요? (박수) 내가 한 일과 비교해 보라구요. 10분의 1, 100분의 1도 안 됩니다.
이제 레버런 문 사상 때문에 수백만의 박사들이 생겨나게 되어 있습니다. 나 그런 사람입니다. 흘러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역사는 흘러갈 지 몰라도 나는 흘러가지 않습니다. 미국의 근대 문화사, 정치사, 경제사에서 내 이름을 뺄 수 없습니다. 독일에서도 마찬가지고, 일본에서도 마찬가지고, 한국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흘러갈 사나이가 아니라구요. 지금까지 생각하던 그런 시시한 똥판때기 골통 쓰고 여기 참석하지 마! 나 그런 사람입니다.
요즘에는 대통령 해먹겠다고 나 좀 만나게 해 달라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요. 그러니까 어떤 녀석들은 한 달, 반 년, 일 년을 기다려 가지고 `왜 안 만나 줍니까?' 해서 `너 만나서 뭘해? 내가 가는 길은 하나님을 위로하기 위한 길인데 너는 하나님 모르잖아? 하나님 배워 가지고 와!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한 길인데 하나님을 해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잖아? 배워 가지고 오라구!' 그러고 있습니다.
통반격파를 통해 하나님이 사랑하는 가정을 확대하자
통일교회 교인이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소련의 학생 3천 명을 교육하는 것도 제일 영재들만 뽑은 것입니다. 4대 1의 경쟁 시험을 치르고 들어옵니다. 당신네 아들딸이 서울대학에 다닌다고 자랑하는데, 그 서울대학이 뭔 줄 알아요? 미국 같은 데, 소련 같은 데서는 3류대학도 안 됩니다. 그 아들을 뭐 자랑할 것 있다고 `통일교회에 가지 마! 가지 마!' 해요? 퉤! 안 받아. (웃음) 어디 두고 보자, 이놈의 자식들. 소련 사람들이 전부 다 안방에 들어와 가지고 교육하게 될 때 소련 말로 강의하는 것을 못 알아듣게 되면 천대가 막심하지. `대학 나왔다는 게 이게 뭐야? 영어도 모르고, 소련 말도 모르고, 뭐야 이 자식!' 할 거라구. 나 그럴 것입니다.
일본 멤버 손 들어 봐요. 여러분도 일본 멤버지요? 왜 여기 왔어요? 무엇 때문에 왔어요? 「남북통일을 위해서 왔습니다」 하나님 해방을 위해서 왔어요. 하나님을 해방하면 남북통일은 문제없습니다.
유럽 멤버들 손 들어 봐요. 여러분들은 여기 왜 왔어요? 「언어와 문화를 …」 뭐야? (웃음) 무엇을 자랑하기 위해서 왔어요? 여러분은 하나님을 자랑해야 됩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여기 온 목적입니다. 알겠어요? 「예」
「총재님! 소련 갔다 오신 그 얘기 좀 해 주십시오」 저 양반, 왜 불청객이 야단이야? (웃음) 무슨 특권을 가졌어? 가만히 앉아 있지, 뭐야 그게? 사정도 모르는구만. 자기가 할 얘기야? 「미안합니다」 지금 교육하는 것 아니야, 교육? 자기가 그래 가지고 교육이 돼? (물을 드시고 나서) 이 한 모금이 욕하는 것보다 더 맛있다구요. (웃음)
나 그런 사람입니다. 무섭다면 무서운 사람입니다. 내가 피를 보기 시작하게 되면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내 눈앞에서 피를 보지 않고 이 세계의 교두보를 무난히 돌파하느냐? 사랑의 천리를 알았기 때문에 분함을 참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이가 튼튼해요. 칠십 노인인 내 이빨을 한번 보라구요. 하나도 안 썩었어요, 여기에 얼마나 힘을 줬는지. 분하고 원통할 때, 으―! (박수) 하나님이 참으라고 하시니 참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태산이 울려 퍼지도록 호소하던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한 많은 사나이입니다.
그분을,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무엇을 위해서? 하나님이 보고 싶은 가정을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민족이 생기는 것이요, 하나님의 나라가 생기는 것이요, 하늘나라의 왕권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절대절명(絶對絶命)의 숙명적인 과제입니다. 숙명을 누가 뜯어 고칠 수 없습니다. 남의 아들로 태어난 것을 아버지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야 되는, 변경시킬 수 없는 그 변경은 숙명적인 과제입니다. 그분이 내 아버지임이 확실하니 그것을 확실히 해결해야 할 숙명적인 과제로 알고 몸부림치는 것이요, 그런 스승의 길을 넓히기 위해서 모인 무리들이 통일교회 식구라는 패입니다. 알겠어요?
교회 식구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가정, 보고 싶어하는 그 가정을 확대한 것이 식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민족의 식구, 세계의 식구, 천상천하, 영계의 식구까지 동감적 동질적으로 동화하여서, 하나님의 사랑의 끈이 동으로 가면 같이 가고 서로 가면 같이 갈 수 있는 천지의 본연적 대도의 흐름에 자연히 응할 수 있고 화답할 수 있는 천주가 되어야만 하나님이 마음대로 내 천지라고 하며 산골 강원도도 갈 수 있고, 경상도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떠냐? 전라도 패는 경상도에 못 가고, 경상도 패는 전라도에 못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국이 아닙니다. 이 요사스러운 것을 다 훑어 버려야 됩니다.
남북의 담을 헐기 위해서 남북총선을 대비한 전략제가 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재창조하는 투입의 신념을 가지고 자기의 모든 것을 이북 동포들에게 투입하는 것입니다. 이북 동포 3분의 1이 불쌍한 자리에 있습니다. 내 손이 필요한 것입니다. 감옥에서 신음하고 있는 것을 내가 잘 압니다. 북녘 땅을 바라보면서 목이 메는 한탄의 마음을 가지고 통곡하는 애국자가 몇 명이나 있어요? 여기 서 있는 사람은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나 일본을 위해서 눈물을 흘렸고, 독일을 위해서 눈물을 흘렸고, 미국을 위해서 눈물 흘렸고, 소련을 위해서 눈물 흘렸고, 지금도 눈물 흘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해방의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온갖 정성을 투입하고도 부끄러운 마음을 수습할 수 없는 죄 때문에 내일을 두려워하며 만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될 때 하늘이 맞아 줄 수 있는 효자 효녀가 된다는 도리를 알았기 때문에 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남북한을 해방하는 첩경이 통반격파입니다. 북한에 자기 어머니 아버지, 자기 사촌, 혹은 친척이 있다면 그를 만나게 될 때 붙들고 울듯이 이제 가정가정을 찾아가서 심정적으로 눈물을 쏟을 수 있어야 됩니다. 이런 심정적 인연이 하나님과 더불어 동반할 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지게 될 때는 나로 말미암아 그 가정이 하나님이 찾고 싶은 사랑스런 가정으로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쁨의 함성과 더불어 해방의 그 날이 내 눈앞에 다가올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임을 알고, 오늘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참다운 형제의 인연을 가져 가지고 하나님이 찾고 있는 사랑의 가정 형성을 바라는 사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심정적 통고자로서의 사명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형님이 되고, 누님이 되고, 혹은 아저씨 아줌마가 되고,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의 대신자가 되어 가지고 그 가정을 수습하여 하나님을 모셔 들일 수 있는 가정의 기틀을 서울에서부터 시작할지어다 하는 것이 오늘 이 모임의 의의인 것을 알고 동·통·반을 책임지고 투입할 수 있는 하나님 대신자가 될지어다! 환영하는 사람은 손 들어 맹세합시다! 「아멘!」 (박수) 감사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금번 한국에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당신의 안중에 한국 정세가 딱한 것을 아시고 불초 이 자식을 일깨워 한국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권고하시던 말씀이 무슨 사연이었는지 이 땅에 와 보고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남북이 엇갈린 이 민족의 한을 중심삼고 심정적으로 유린당했던 모든 과거지사, 오늘날 처참한 그 상처가 가시지 않은 현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비통한가 하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여기에 서 있는 이 자식은 아버지를 대신하여 오늘 외친 내정적인 심정을 가려 가지고 우리들이 하나님을 해방할 수 있는 제2 투자자가 되고 투입자가 되어서 생명을 전부 다 투입하고 자기 스스로 잊어버릴 수 있는 각오의 길을, 충과 효와 열의 길을 다짐해 가는 보람 있고 믿음직한 하늘땅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저녁 영등포교구를 중심삼은 많은 청중들이 여기에 모였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은 가정'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할아버지가 못 되어 있고, 어머니 아버지의 자리에 못 서 보았고, 부부의 자리에 못 서 보았고, 아들딸을 사랑하지 못한 그 가정의 한스러운 천리의 배후의 곡절을 오늘날 저희들이 붙들고, 서울 장안의 한 가정을 하나님 대신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가정을 재창조하는 데 투입하고 남을 수 있는, 있는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쌍수를 들어 결의하였사오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찾아오는 그 해와 날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자세를 가져 가지고 촌분(寸分)을 아끼면서 전진의 전진을 바라보며, 하늘 사랑의 복음을 짊어진 하늘나라의 선각자가 되고 개척자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 가운데 내일의 전쟁 무대에서 승리를 촉구하는 것만이 우리의 의무요 사명인 것을 알고, 그것을 향해 직행할 수 있는 각오된 병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전체를 뜻대로 가누어 주옵기를 바라옵고, 뜻이 원하는 목적 앞에 상대적 기준을 형성할 것을 맹세하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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