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아침에는 숙소에서 제공하는 조식 식사로 간단히 먹으려고 했는데~~ 싹 비워서 다 먹고 나옴요.^^;;
사진을 안찍었네요. 젤루 맘에 드는 식사였는데~
- 나또(완전 신선하고 맛나서 사서 가고 싶은), 미소국(제 입맛에 간이 지대로인), 밥도 우리나라 쌀처럼 찰지고 기름이 반지르르하게 흐르는, 생선구이(비린내없이 바삭하게 잘 구워진), 샐러드를 곁들인 오므라이스, 단무지(첨으로 안짜고 맛있는 단무지 발견), 감태같은 파래김, 우웡과 당근을 간장으로 졸인.- 사진이 없어 많이 아숩....... 그리고 커피 한잔...
비소식이 있다고 작은 우산 챙기라고 하시는 가이드님 말씀에 많이 쫄았는데...
날씨 축복을 받아서 잠간 비는 왔지만 딱 걷기 좋은 정도...^^
아침밥도 든든하게 맛 있게 잘 먹고~~~ 오늘도 기분 좋게~ 산뜻한 발걸음으로 출발~~~ *^.^*
삼나무와 편백나무 그리고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성큼성큼 돌다리도 잘 건너고~^^
길이 너무 이쁘고 기분 좋아 뒤도 안보고 걷게 되는 산책길
이런 이쁜 길이 끝나가는게 아쉬워서 저는 자꾸 뒤돌아보네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운전대가 반대편에 있고 도로도 반대로 다닌답니다.
자유여행으로 오셔서 렌트를 하신다면 우리나라 도로와 많이 달라서 경험해 보시지 않으셨다면 렌트카는 비추입니다.
위험해 보이는건 둘째치고~~~ 도로가 너무 좁아요.
경차가 많은 일본이라서 그런지 도로가 완전 좁아서 운전을 아주 잘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걍 페키지로 버스 타고 다니셔요.
저는 가만히 앉아 버스 타고 다니는데도 겁나더라구요~
*^.^*
돌아올땐 엄청난 파도를 넘기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 지대로 맛 보고 왔어요.
영상도 찍었지만...
보시믄 너무 좋아하실 듯 하여 아끼겠습니다.
부산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어케 왔는지 모르겠어요~
대장님께서도 피곤하셨을텐데 운전을 어찌나 잘 해 주시던지...
기절했다가 깨어보니 사당역이었습니다.
이렇게 대마도 1박2일 여행 잼나게~ 신나게~ 행복하게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여행에는 함께해요~~~
모두다덜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우린단풍길이었는데
연두빛신록에길도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