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이게 무슨 소리지?
쏴아 쏴아 파도 소리 같기도 하고 🌊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같기도 해요 🐚
임선경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소라 껍질들은 하루종일 아이들의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서로 귀에 대주고, 선교원에 오는 사람마다 들어보세요! 하며 바닷가에 온 듯한 내음과 소리를 즐겼습니다.
라엘이 동생 도운이도 소라에 푹 빠졌답니다 🤣🐚
장마철이라 습하고 땀이 삐질삐질 나는 날씨여서,
아침부터 아이들 이마가 반들반들 합니다.
신나게 놀던 아이들에게 간식 먹자! 하고 외치면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답니다^^
자두를 먹다 보니 가운데에 씨가 있네요.
씨를 우물우물하다가 퉤! 하고 손바닥에 뱉어서 실컷 오디를 따먹었던 뽕나무 근처로 휙 던졌습니다 😏
오늘은 3층 다락방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함께 찬양하며 예배를 시작합니다 🎵
-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아이들과 둘러앉아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가 들어와서 멀어지게 되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내버려두실까요? 하고 물어보자 아이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맞아요. 하나님은 우리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계속 이끄시고 인도하십니다 🥹
선생님이 우리 친구들에게 가끔은 엄한 모습으로 혼내기도 하지만,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아이들은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런 모습이라고 이야기 해주자, 아이들은 번뜩 생각이 났는지 “노아의 홍수 때도요! 요나 이야기에서도요!” 하며 그동안 들었던 말씀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 마음 속에 하나님 말씀이 잘 새겨지고 있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
무더운 날씨이지만 몸과 마음이 크기 위해 힘쓰고 애쓰는 아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