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소 만드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보아가 최민숙선생님께 만두소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가능하시대요!”
새해맞이 행사 당일, 최민숙 선생님, 전경아 선생님께서 버섯 자르는 방법부터 고기 밑간하는 방법, 만두소를 잘 섞는 방법, 만두소 재료의 크기를 알려주셨습니다.
두부 김치 당면 파 고기, 버섯을 함께 버무릴 큰 바구니가 필요했습니다. 도서관에는 큰 바구니가 없어 경로당에서 빌리기로 했습니다.
보아와 함께 경로당에 가서 큰 바구니 2개를 빌렸습니다. 힘들면 가져오라고 말씀해 주시는 마을 어른께 감사합니다.
큰 바구니에 준비한 재료를 섞어 만두소를 만듭니다. 선생님께서 돼지고기까지 섞은 다음, 두 부 소를 프라이팬에 부쳐 먹어보면 만두소 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돼지고기를 섞기 전 만두소는 그릇에 담아 도서관 2층 베란다에 보관했습니다. 도서관 2층 베란다. 고양이가 올 걱정 없어 날씨가 추워 만두소 보관하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4시, 김명신 선생님께서 돼지고기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만두소에 넣을 간 돼지고기를 구하기 어려웠는데, 김명신 선생님께서 오시는 길에 시간 내어 사 오셨습니다.
만두소 모임 최민성 최강우 형제까지 만두소 모임이 모두 모였습니다. 2층 베란다에 보관해 두었던 만두소를 쿡쿡방으로 옮겨 돼지고기를 섞습니다. 조물조물 돼지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줍니다.
완성된 만두소는 프라이팬에 구워 먹어봅니다. 보아, 민성, 강우가 한입씩 먹어봅니다. 음~ 간이 딱 맞았습니다.
만두 만들기 준비를 하고 있던 저희를 살피시던 오세형 선생님께서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밀가루가 필요해, 만두를 다 만들고 나면 밀가루를 콕 찍어 놔둬야 쟁반에 들러붙지 않아”
쿡쿡방에는 밀가루가 없어 전분을 사용해야 되나 고민하던 순간, 백은영선생님께서 추운 날씨에 밀가루를 사다 주셨습니다. 밀가루가 있어 만두가 쟁반에 붙지 않고 예쁘게 만들어졌습니다.
드디어 7시!
꾸미기 팀, 진행팀, 지원팀, 만두소팀이 모두 모여 만두소를 만들었습니다. 오세형 선생님께서 직접 만두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만두를 만들 땐 만두소를 가득 넣고 반으로 접어 붙여줍니다. 이때 양 끝은 완벽하게 붙이지 않습니다. 양 끝의 구멍으로 국물이 들어가야 만둣국을 먹을 때 더 촉촉해집니다.
쿡쿡방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만두를 빚었습니다. 만두소가 적게 들어간 만두, 터질 만큼 들어간 만두, 아주 작은 만두, 물결무늬 만두 다양한 모양의 만두가 나왔습니다.
[만두 재료]
두부 3모 , 파 반 단, 콩나물 두 봉지, 당면 크게 한 줌, 새송이버섯 큰 거 6개, 김치 3 포기 반, 돼지고기 2킬로를 사용한 만두소
만두피 30개입 6개를 준비했습니다.
만두를 만들어보니 만두피가 부족했습니다. 다음에 할 땐 만두피 (30개입) 2개를 더 사면 양이 딱 될 거 같습니다.
첫댓글 보아 양이 최민숙 선생님께 만두 만드는 방법을 여쭤보았군요,
만두 재료 손질 방법을 알려주신 최민숙 선생님, 전경아 선생님
큰 바구니 2개를 빌려주시는 마을 어르신들
돼지고기를 가져다주신 김명신 선생님
밀가루 사다 주신 백은영 선생님
만두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신 오세형 선생님
만두를 만드는 과정에 많은 이웃의 손길과 정이 담겨있네요.
아이들이 만두 만드는데 주선하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현서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