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달산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산높이 : 630 M


곡달산이 자리한 설악면은 경기도에서 오지다.
청평호수와 용문산 줄기가 감싸는 곳에 마을이 형성되어 교통이 불편하고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경춘국도에서 청평댐을 건너 이십리를 달리면 솔치재가 나온다.
이 고개에서 오르는 코스가 가장 무난하다.
천천히 오른다 해도 정상까지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산행에 들기 전에 물을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솔치재 휴게소나 서쪽의 도로를 따라가다가 작은 개울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
곡달산 산행 중에는 샘이라고는 찾을 수 없다.
한우재에서 오를 수도 있으나 정상까지 비탈을 오르는 단조로움이 있다.
정상에 오른 후 솔고개로 하산하거나 금강사로 하산할 수 있다.
금강사 쪽에서 오를 수도 있겠으나 골프장이 생긴 후로 다니는 사람이 드물다.
동서고속도로가 준공되어 설악면 나들목이 생겨서 이 산은 서울에서 30분도 안 걸리는 서울 근교의 산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힘들지 않게 봉우리를 오르내릴 수 있어 가족 산행이나 실버 산행지로 권할 만하다.
통방산 [계곡 건너 계곡으로 이어진 산]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가평군 설악면
산높이 : 650 M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과 가평군 설악면이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 위치한 통방산은 북동쪽으로는 청다락골이 있고, 서쪽으로는 사기막천이, 서남쪽으로는 소(沼)와 탕(湯)이 즐비한 삼각골이 있어 띠를 두른 듯 세 방면으로 큰 계곡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 적당한 곳이다.
지형적으로 남쪽으로만 시계가 트여 남한강이 조망되며,
좌우로 중미산(834), 화야산(755), 용문산(1,157)이 자리하고 있어 첩첩산중에 들어선 느낌을 주는 산이다.
산행기점이 계곡을 건너게 되어 있으므로 수량이 늘어나는 장마철에는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수입리쪽에 자리한 사기막천은 계곡미가 수려하여 벽계구곡으로 불리어 왔다.





GPS 트랙

곡달산 통방산 9.1km.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