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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 충주햇살아래캠핑장 [0503~05 캠핑존정캠]
4월의 어느날 물풀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5월5일 캠핑계획이 어찌되냐는...
그냥 아이들과 함께한다고만 생각했지 별다른 일정을 잡아놓은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물풀님왈 캠핑존 정기캠핑이 있는데 이곳에서 아이들 놀려주면 어떻겠냐는....
저는 당연히 콜~!을 외쳤습니다.
그렇게 해서 참여하게된 캠핑존 정기캠핑~!
많은분들과 어울려 재미지게 놀았던 현장으로 한번 가봅니다. ㅎㅎ
역시나 금요일 늦은시간에 출발을 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금요일의 정체는 피할수가 없네요. ㅠ.ㅠ
그래도 안쉬고 열심히 달려 네비게이션 시간보다는 조금빨리왔습니다. ㅎㅎ
오자마자 지난번 홍성캠핑시 강풍으로 사망하였던 타프스크린을 포차로 펼쳐봅니다.
확인해보니 AS가 깔끔히 처리가 되었더군요.
셋팅을 거의 마무리하니 물풀님 도착하십니다.
물풀님은 이날 신상텐트를 설치하시네요. 웨마4S 270 이라는모델인가 합니다.
저희는 너무늦은시간에 정신없이 출발을 해서 먹을거리를 제대로 장만을 못하였었습니다.
오다가 막걸리라도 사볼려고 하였으나 열린가게가 없더군요.
캠핑장에서도 막걸리는 판매를 하지 않아 소주나 맥주를 마셔야 하나하는 갈등에
물풀님 안지기님이 막걸리를 내어주십니다.
이 막걸리가 얼마나 반가웠던지 맛난 안주와 너무행복하게 먹어댔네요. ㅎㅎ
언제보아도 웃는모습이 참으로 매력적인 두분입니다.
이렇게 막걸리6병과 불금을 만끽하였네요.
토요일 아침입니다.
햇살아래 캠핑장 뒷편으로는 대규모 사과밭이 있더군요.
캠핑장 주변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저희 바로 옆집으로는 물풀님과 또다른 O2캠퍼를 사용하시고 계시는
하늬바람님이 머무시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O2를 끌고다니면서 처음으로 같은트럭캠퍼를 보았네요.
이자리를 빌어 하늬바람님 만나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우리 종종 함께해요. ㅎㅎ
아침밥으로 아이들은 떡국을 끓여줍니다.
어른들은 전날의 해장을 위하여 황태북어국을....
아이들도 잘먹어주니 아침을 준비한 저는 기분이 좋아지네요.
잠시 멍때리며 맥주한잔 하고있는데 국민일보에서 촬영을 나오셨습니다.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시고 나가시는 모습을 저두 촬영해봅니다. ㅋㅋ
아이들은 뛰어놀다 아직 어린참새를 가져왔네요.
나무에서 떨어졌다는... 하지만 한참지난 오후시간에는 몸이 나아졌는지 잘 날아갔습니다.
아침을 먹고 오전 11시쯤 아이들 체험을 위해 체험시설이 있는 맨아랫쪽으로 내려가봅니다.
위에서본 메인행사가 열리는 잔디공원니다.
매점과 체험공방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두분류로 나눠서 체험을 진행합니다.
심혁이는 장수하늘소를 만들어 본다고 하네요.
햇살아래 사장님의 지시아래 열심히 만드네요.
성욱이와 강혁이는 비누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요렇게 완성되어졌네요.
심혁이도 완성을 시켰고요. 제법 비슷해보입니다.
애들아 표정좀~~ 셋이서 이러고있으니.. ㅎㅎ
햇살아래 캠핑장에 있는 동물원도 구경차 가봅니다.
닭도 여러종류가 있더군요.
성질이 제법있는 일본원숭이도 있구요.
양과 강아지 개도 있습니다.
칠면조~!
오리~!
당나귀~!
말~!
사진찍을때마다 셔터소리에 움찔움찔하던 포니말~!
타조~!
한우~!
이렇게 간단하게 아이들과 구경을 해봅니다.
점심 식사를 하러 올라갈려하니 벌써부터 메인스테이지에는 공식행사를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행사간이 촉박한지라 부랴부랴 간단한 떡뽁이를 만들어봅니다.
떡뽁이에 아침에 만들었던 떢국에 오뎅만 넣어서 만든 오뎅국까지 대충 끼니를 때웠네요.
그리고 개최되어진 첫 공식행사~!
사회는 음주가무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첫번째 행사는 아이들의 춤으로 시작하네요
저희 둘째넘도 자발적인?? 참여를 합니다. ㅎㅎ
참여를 하고나서 다용도 도마를 받아왔군요.
다음은 정캠에 처음참석하신 분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저두 캠핑존 정캠은 처음이였지만 불길한 느낌이있어 올라가지를 않았더니
역쉬나 댄스타임이 이어집니다. ㅎㅎ
몸놀림이 현란하셨습니다. 왕년에 좀 노신듯... ㅋㅋ
이번게임은 이날의 경품이 거의다 소진되어졌던 승부의 신게임 입니다.
누가 이길지 먼저 선택을하고 양갈래로 나눠서 진팀은 떨어지는...
사이다 빨리먹기 게임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탈락이네요. ㅋㅋ
하지만 연습게임이였다는... 다시 재 진행 합니다.
이번에는 콜라빨리마시기~!
하지만 역쉬 저는 1회전 탈락입니다. ㅋㅋ
다음은 고무장갑 빨리불기~!
이렇게 행사에 참여하면 레고 선물을 주셨기에 저희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저두 출전을 합니다.
제가 참여한 게임은 팩 빨리박기~!
하지만 팩박을곳이 없는관계로 10초간 풉샵빨리하기로 대체되어집니다. ㅠ.ㅠ
군대제대 이후에 처음으로 풉샵에 도전하게 되었네요.
초인적인 힘으로 10초에 14번을 하였습니다.
얼떨결에 제가 이겼네요. ㅎㅎ
자동차 레고를받고 저희아이들이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다음은 아이들 시합입니다.
닭싸움~!
이어지는 엄마들 게임~!
손 안대고 포스트잇 떨어트리기~!
열심히 헤드뱅잉을 해주시네요.
승부의 신에서 최종남은 3인 이시네요.
가위바위보~!
1등~!
2등~!
3등~! 입니다.
레고를 못타신 아빠들의 마지막 도전~! 눈치게임
대단하신 물풀님 최종 2인에 남으셨습니다.
두분다 캠핑장 무료이용권을 반납하시고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가지 않는 레고로 받아가시더군요~! ㅋㅋ
다음은 엄마들의 눈치게임 입니다.
물풀님 안지기님도 레고를 하나 받아오십니다.
여자부 최종2인이 벌이시는 댄스경연~!
1등 축하드립니다. ^&^
이렇게 첫 공식일정은 마무리 되어졌네요.
이날 공방에서 물풀님의 둘째인 윤지가 만든 캠핑문패 입니다.
저두 딸이 있었으면~ 쿨럭~~ ㅎㅎ 많이 부러웠습니다.
캠핑장 사장님은 꼬마아이들을 위해 경운기도 태워주시네요.
강혁이도 좋아라 합니다.
이렇게 잠시 맥주한잔 하며 쉬고있는데 포틀럭 파티를 알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남은 시간은 약 20여분~! 잽싸게 닭죽과 해물파전을 준비합니다.
참여하러 가보니 벌써들 많이 와계시네요.
이날의 음식의 향연과 완판되어진 모습입니다.
모든 음식이 완판이 되었다는.... 모두들 식사안하시고 오신것이 분명합니다. ㅎㅎ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더군요.
줄을 서서먹는 소고기~! 먹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맑은 날씨에 진행되었던 포틀럭 파티가 성황리에 완료되었네요.
저희 포차에 돌아와 다시한번 남은 맥주도 털어넣구요
날씨가 좋으니 오랜만에 밖에서 장작으로 불놀이도 해봅니다.
사진기 셋팅중이신 물풀님도 촬영해보고요
밖에서 두가족이 오붓하게 막걸리 한잔하면서 달려줍니다.
두 여성분도 즐거워 보이시네요.
친절하신 햇살아래 캠핑장 사장님도 방문을 해주시구요~!
이렇게 불토를 즐겼습니다.
일요일 아침입니다.
저는 어쩐일인지 캠핑장에서는 새벽인 아침 7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어제저녁 너무 기분좋게 달려줘서 그런지 몸도 상쾌하더군요. ㅎㅎ
벌써부터 철수준비를 하시는 분들도 보이시더군요.
아침은 콩나물북어해장국과 어제남은 닭죽을 댑혀줍니다. ㅎㅎ
식사후 정리를 시작하고 있으니 노르딕스틱 체험을 알려주십니다.
먼저 내려간 아이들은 트랙터를 타며 즐겁게 즐기더군요.
저의 큰아들 심혁이는 재미있는지 내려올줄을 모르네요. ㅎㅎ
다행인지 불행인지 딱 제앞에서 스틱이 모두 방출되더군요. ㅋㅋ
저는 결국 체험을 못했네요.
다시 발길을 돌려서 싸이트로와 열심히 철수준비를 합니다.
10:00경 행운권 추첨을 알려오시더군요
이날의 풍성한 경품입니다.
어제 포틀럭 참석하였다는 인증사진도 받구요~! (사진이 다 날라갔어요.. ㅠ.ㅠ)
추첨을 하기에 앞서 단체사진도 촬영을 합니다.
역시 음주가무님의 진행하에 경품추첨이 시작되어졌구요~!
저또한 초반에 불려지는 안타까움이~~ 저 다음 같은 상품에 걸리신 물풀님~! ㅋㅋ
경품추첨후 어른들은 열심히 철수준비를 하고 아이들은 재미지게 놀아주네요.
반정도 나온 짐입니다. 이후도 헤야할일이... ㅠ.ㅠ
두가족 모두다 철수준비를 완료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합니다.
물풀님네하고는 캠핑을 많이다녔지만 가족사진이 처음인듯 하네요.
물풀님네 가족사진을 촬영하구요~!
처음 만나뵈었던 O2캠퍼 이웃이신 하늬바람님께 작별인사도 올립니다.
그리고 단체사진~!
저희 가족사진~!
그리고 물풀님과의 사진~!
이렇게 이번캠핑도 행복하게 마무리 지었네요.
처음참석한 캠핑존 정기캠핑~! 사람사는냄새가 묻어나는 회원들이 많이 계시는 곳이였습니다.
이날 많은분들과 인사를 나누지는 못하였으나
그래도 온라인상으로 인연을 맺으신분들이 꽤되였습니다.
끝으로 행사를 주최하시느라 고생하신 실버스톤님과 재밌게 진행을 해주셨던 음주가무님,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캠퍼들에게 헌신적으로 일을해주신 캠장지기님,
그외 행사주관하시느라 고생하신 스탭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저희가족 2박3일 너무 재미지게 놀다왔습니다.
다음에도 캠핑존 정캠이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 꼬옥~!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크셨을텐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 행복한 한주 되세요. ^&^
첫댓글 유명하신 쾌청님을 뵐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소주한잔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켁~~! 유명이요?? ㅋㅋ 이번에 바로 옆집이였으면서도 같이 곡주한잔 못했네요.
토요일에 제가 불르러 갔더니 이미 들어가셨더군요.
하지만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구요.
꼭~! 조만간 같은장소에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필히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
즐캠하셨네요~아이들이 정말 좋아 했겠어요~ 어린이날 전 인파에 쓸려다녔는데.....
저희가족에게는 좋은추억으로 아롱지어질 캠핑을 하고왓네요. ㅎㅎ
희진강현아빠님하고는 잘하면 3째주와4째주 2주연속 캠핑하겠네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