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조화이룬 향·독특한 이미지 세계 시장서 ‘인정’
국내 최초의 디자이너 향수 사피가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도 호평 받았다.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송병화 사업부 부사장)와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씨가 공동 작업으로 탄생시킨 국내 최초 프리미엄 디자이너 향수 사피가 최근 파리 컬렉션에서 첫선을 보여 파리 패션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그녀가 몇 년동안 맡아온 이영희 컬렉션과 완전히 분리돼 처음으로 그녀의 이름과 그녀의 브랜드 사피를 걸고 진행됨으로써 사피 향수를 위한 더욱 의미 깊은 자리가 되었다.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장기적 목적아래 진행된 사피 향수 시향에는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모델들을 비롯 패션 에디터, 패션 포토그라퍼, 스타일리스트, 헤어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패션 스페셜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사피 향수와 이정우씨에게 뜨거운 호응과 반응을 보여 주었다.
이번 파리 컬렉션에서 동서양의 조화를 느끼게 하는 사피 향과 독특한 이미지로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피의 향은 쟈스민과 오이, 카네이션과 백합, 장미향 등이 조화되어 우아하면서 기품있는 자연의 향이 느껴지는 제품으로 특히 샌달우드와 풍부한 무스크의 꽃향기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잔향이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표현해 준다.
[CMN 200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