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처는 1904년 자신의 에세이에 다음과 같이 진지하게 기록했다.
우리 공화국과 언론은 다 함께 일어서거나 몰락할 것이다.능력 있고 편파적이지 않으며 공공심이 있고 그것을 실행할 권리와 용기를 아는 훈련된 지성인을 갖춘 언론은, 대중에 영합하는 가짜, 엉터리 정부가 가지고 있지 않은 공적인 덕목을 지켜낼 수 있다. 냉소적이고 돈을 목적으로 하는 선동적인 언론은 그 자신만큼이나 야비한 사람을 만들어낼 것이다. 공화국의 미래를 만들 힘은 미래세대 언론인들이 다루게 될 것이다.
트레픽, 플랫폼
두개의 단어가 미래 뉴스소비자를 결정짓게 될것이다.
레거시 미디어들이 자행해온 여론조작.정경언 유착으로 기득권유지 또는 창출은 이제 더욱 힘에 부딪히게 될것이다.
뉴스의 신속성은 SNS가 그러나 후속 심층 분석은 광고의 영향을 받지않는 뉴미디어가, 그리고 탐사보도는 시민언론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정언.경언
언론은 그들의 목적 달성을 위한 도구로 20세기를 마감했다.
현 시대 기자가 전하는 소식들은 기자의 능력만큼이나 허접하며 단순하고 오류투성인데 편집자의 무식한 의도까지 들어있어 매우 불편하다.
이에반해 자료의 명확성을 가지고 잘 씌여진 블로그의 글들은 시간을 들여 정보를 취하기 매우 유용해 허접한 기사들을 대체한다.
이책 마지막
양극화의 원인. 민주주의 파괴. 파수꾼이 아닌 매수꾼 언론
21세기 초 그들의 노골적, 상업적, 비리적 모습들이 한꺼플씩 허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