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과 종교 역사 뒤편으로 밀려난 진리 교회와 초기의 개혁자들
♦주제 성경절 – “이 집에는 나보다 큰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 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39:9)
♦들어가는 말
4세기에서 6세기를 통하여 정치세력과 결탁한 로마교회는 역사적 행운아로 유일하게 살아남아 로마
교회 역사가 곧 기독교 역사라는 아이러니를 창출했다.
- 6세기(538년) 이후이 형성된 로마 카톨릭과 교황은 글자그대로 무소불휘의 막강권한 으로 사실
상 중세(18세기까지)의 기독교 역사를 독필(禿筆)해나갔다.
- 이번 시간에는 4세기이후의 로마교회의 독주시대에 하나님의 성서적 진리와 그 진리를 지켜나
갔던 교회(집단, 단체)의 흐름을 추적 조명하고자 한다.
♦본 문
1] 4-6 세기의 진리(교회)
1) 이시기는 황제의 도움을 받아 사실상 일요일을 성수하는 교회가 군웅(群雄)활거(滑車) 하던 시기.
2) 상대적으로 안식일을 고수하던 교회들은 급격히 감소 쇠퇴.
*그러나 이때도 특별한 교파는 없었다. 성장해가는 일요일 성수 교회 집단.
반대로 급격히 감소되어 가는 안식일 성수 교회 집단.
3) 그나마 진리의 교회는 538년 교황 및 카톨릭 교회에 의한 통치기가 시작되면서 극소수화, 지하화
되었다. (중세 종교 암흑시대, 정치적으로는 봉건 영주 시대)
2] 개혁의 선두 주자 왈덴스인들(6세기 이후)
-카톨릭 교회의 평신도들
-1170년 프랑스 남부 헌신적인 지도자 상인 ‘왈도(Peter Waldo)’의 이름을 딴 왈덴스인
(the Waldenses) 들이 일어남.
[그들의 주장]
a.로마교회의 전통 거부, 순수 성서신앙 제창.
b.연옥교리 부정, 죽은 자를 위한 기도 반대
c.화체설(化体設) 부인
d.로마교회의 무류설 반대, 평신도 전도할 권리 요청
e.이들 중 일부는 제칠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무리가 일어남.
(미국 안식일협회/미국,유럽의 제칠일 침례교회, 1910)
-이들은 험준한 알프스를 피난처로 삼고 행상(行商)을 통하여 전도, 로마교회의 혹독한 핍박에 수많
은 희생자발생.
-유럽 22개국에 확대.
-1545년에는 4,000천명이 로마교회에 의해 학살.
-이들은 오늘날 이태리에 남아있는 최초의 개신교회( 본격적 종교 개혁이전의 개신교회)
3] 종교 개혁의 새벽별 - 영국의 위클립(1384)
-14세기 왈덴스인들의 개혁이 영국에 이름
-위클립 : 유럽 최고 명문 옥스퍼드 대학의 유능한 학자이며 국왕의 궁중사제.
-위클립은 왈덴스인의 가르침을 신학적으로 정립하여 선포.
[위클립의 선포]
a.교회의 유일한 머리는 그리스도, 교황은 “적 그리스도이다”.
b.연옥 부정, 성자(카톨릭 교회에서 이름난 사람들)숭배, 유물 숭배 반대.
c.화체설 부정
d.고백성사와 교회의 무류 부정
e.구원은 공덕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음
f.1382년 금서였던 성경을 라틴어에서 영어로 번역.
g.왈덴스인의 본을 따라 ‘롤라드’라는 평신도를 훈련시켜 전국순회 전도
4]종교 개혁의 불꽃 -허스, 제롬, 사보나롤라
-위클립의 가르침이 유럽 대륙으로 확대되어 허스와 제롬 그리고 사보나롤라 의해 더욱 진리가 확대
되어져 갔다.
1) 허스와 제롬
-허스 : 지금의 체코의 일부인 보헤미아의 프라하 대학 총장(1306-1415)
-제롬 : 허스의 동료
[허스와 제롬의 주장]
a.위의 위클립의 주장들을 그대로 수용
b.평신도들도 사제들처럼 성만찬시에 포도즙을 마실 권리를 달라.
-즉시 이단으로 파문당함. 콘스탄트 종교회의에서 심문 당함.
-1415년 7월 화형
-이듬해 5월 동료 교수 제롬도 화형.
2) 사보나롤라(1452-1498)
-이태리 플로렌스에서 의학공부. 도미니칸 수도사요 학자.
-교황 권위 부정, 부패한 로마 교회 개혁 주장
-이단으로 지목 되어 46세에 화형.
*참고하여 읽을 도서 [각 시대의 대쟁투 상권,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신계훈 저)
♦결 론
사단이 하나님의 교회를 공격하고 마지막 구속사를 망치려 해도 하나님은 각 시대를 통하여 진리를 발견하고, 수호하는 종들을 통하여 진리를 보존하고 구속사를 완성해 가신다.
이 마지막 시대에는 바로 우리를 진리의 수호자로 부르셨음을 명심하자!
♦토론할 주제
1) 어떻게 이 어두운 시대에 하나님의 진리를 잘 전할 수 있을까?
2) 진리를 전하다 순교할 상황이 닥치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