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3:26~49 사랑의 십자가
성경을 보면, 여호수아라는 사람이 네 사람이 있는데,
첫 번째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시 모세의 종으로 있다가 하나님의 종이 되어 쓰임받은 여호수아이다.
두 번째는 율법을 무시하고 음란하게 우상을 섬기던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 부름 받아 쓰임받은 호세아이고,
세 번째는 포로에서 돌아올 때 스룹바벨 총독과 함께 했던 대제사장 여호수아이고,
네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예수는 히브리어로 예수아 곧 여호수아로 죄로부터 구원할 이라는 뜻이다.
명절이 되면, 부침개나 전병 떡을 구워먹는데, 밀가루하고 여러 가지 야채를 섞어서 구워 먹는데, 생밀가루 떡을 먹어 본적이 있는가. 먹을 수 있는가. 반죽을 한 밀가루를 완전히 철판에 굽던지 아니면 물에 삶던지 해서 완전히 생맛을 없애야 먹을 수 있는데, 호세아가 이스라엘을 보니 절반만 구운 전병 또는 절반만 구운 빵이 되었다는 것이다.
호7:8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부침개를 골고루 구워야 하는데, 절반만 구웠다는 것이다. 무슨 맛이겠는가. 먹을 수 있겠는가. 또한 불이 있어야 빵이나 떡을 구울 수 있는데, 이들은 불이 발효되기까지만 불이 있었다는 것이다. 불이 지속성이 없었다는 것이다.
호7:4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라 과자 만드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 그가 반죽을 뭉침으로 발효되기까지만 불 일으키기를 그칠 뿐이라
무엇 때문인가. 죄 때문이다. 죄는 사람을 뒤집지 않은 전병이나 발효되기까지만 타는 불처럼 되게 한다.
모세는 죄를 나병환자로 묘사하였는데, 지금은 없지만, 한센씨 병이라고 하여, 살이 썩어 떨어져 나가는 병이다. 귀가 코가 눈이 손가락이 떨어져 나가는 병인 것이다. 그래서 나병환자는 소리를 내면서 전염되지 않도록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하면서 소리를 내었는데, 전염되지 말라고 외치는 것이었고, 또한 진영 밖에서 혼자살아야 했다. 이사야 선지자는 죄를 온몸이 상처 난 중증환자로 묘사하였는데,
사1:5~6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에스겔은 죄를 음녀로, 예레미야는 점박이 표범으로 묘사하였다.
렘13:23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무엇보다도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막7:21~23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만물보다 악한 것이 사람 속 마음이라고 하였다. 또한 거듭난 바울도 죄 때문에 자신의 몸을 사망의 몸이라고 하였다.
롬7:21~24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모세는 죄에 대한 고발자인데, 그는 율법의 중보자요, 죄에 대하여 고발자이다.
요5: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하나님은 율법과 선지자를 보내어 사람들을 죄로부터 일깨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셨는가. 모세가 열 가지 재앙을 내릴 때, 마지막에는 유월절 어린양을 잡았는데, 양을 잡아서, 피를 내어 그 피를 문설주와 문인방에 바르고, 그 양을 불에 구워서 쓴 나물과 함께 먹었다. 피가 발라진 집은 죽음의 천사가 그냥 지나갔다. 그런데 이는 무엇을 예표하는가.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 되셨느니라
그러므로 성찬식은 유월절 어린양 곧 예수 그리스도를 먹는 날이다. 무엇을 먹는 것인가. 그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것을 위해 땅에 내려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눅22:15~20 이르시되 내가 고난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요6:35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구약의 제사도 제물을 죽여 피를 내고, 율법을 받았는데, 예수께서 성찬식을 하시고, 또 새계명을 주셨는데,
요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사랑을 베푸셨나.
요일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죄에 대한 대속의 죽음으로 사랑을 보이셨다. 오늘 본문을 보면,
눅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아가서에 사랑을 이렇게 묘사하였는데
아8:6~7 너는 나를 도장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같이 잔인하며 불길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요한일서는 하나님을 사랑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완전한 사랑이며, 사람이 도달할 수 없는 사랑이다.
요일4:9~10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그 전능이 가장 크게 드러난 곳은 바로 십자가이다.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은 합력하여 사랑을 이루셨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성부 하나님은 독생자 하나님 품에 있던 외아들을 사람으로 보내어 그를 죄에 대한 유월절 어린양으로 삼으셨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을 십자가로 드러내셨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