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SPC는 포켓몬빵으로 역대급 매출을 올렸던 2022년에 계열사인 SPL의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가장이 숨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작고 큰 사고가 계속 발생하자, SPC에 대한 이미지는 크게 추락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해 있는 파리바게뜨에 구매한 생크림에서 '일회용 행주'가 통째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소식은 27일 경향뉴스를 통해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생크림을 구매한 A씨는 “20대 딸과 함께 평소처럼 생크림(베스킨라빈스 소컵 크기)을 구입해 먹던 중 꾸덕한 느낌이 들었고, 자세히 살펴보니 일회용 행주가 그대로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어 A씨는 “어떻게 먹는 음식에서 일회용 행주가 통째로 나올 수가 있느냐”며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는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지 공익차원에서 용기를 내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A씨는 “해당 가맹점에 연락하자 제빵기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왔고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행주가 맞다고 잘못을 인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파리바게뜨 본사에서도 이 사실을 확인한 뒤 몇 차례 전화를 해왔고 합의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시로 문제가 발생하는 SPC에 대해 강한 불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