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달산 천흥사 전경(문경시 돈달산길 55)
불기 2470년대 (단기4270년대,서기1930년대)말경. 지금의 문경시 점촌동 235번지 일대에서 자동차 정비공장 및 철공소를 운영하던 박근수(朴根洙)씨가 노년에 요양 겸 수양 할 수 있는 곳을 노심초사 찾던 중, 하루는 꿈속에서 물이 솟는 산세를 보고 깨어나 아침 산책을 하던 중 돈달산을 바라보니 꿈속의 산세와 같아, 산에 올라 꿈에 본 자리와 같은 곳을 해쳐보니 물이 솟아나와 터를 닦고 작은 암자를 세워, 돈달산 도원암(頓達山 道源庵)이라 이름 짓고 집에서 왕래하며 요양 겸 수양처로 삼음.
중수기(重修記)
불기 2501년(서기1957년. 이하 불기로만 표기) 사불산 대승사에서 거주 하시던 경초당 성오 (鏡初堂 性悟)스님 께서 은사(恩師)이신 청안단 혜우(靑眼堂 慧雨)스님을 모시고 본 사찰로 이주 하시어 돈달산 천흥사(頓達山 天興寺)로 사찰명을 개명 하시고, 당시 지역의 대 목재상인 채대식씨의 도움으로 사불산 목재를 구입 본 도량을 중수, 법당(극락전 정면 4칸 측면 3칸) 1동, 요사채 2동을 중수 하시고 전기불사(2520~2521년), 전화불사 (2526년 8월), 도로불사(2527년)를 하셨으며, 불기2542년부터 지금의 주지인 진경당각원(眞炅堂覺圓)스님이 극락전 기와 불사 (2542년)요사채 불사(2544~2547년)관세음 보살 봉안 불사(2545~2549년), 삼성각 불사(2549~2552년),삼성각 단청불사(2556~2557년)를 다년간에 걸쳐 회향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불기2588년(갑오년 2014년) 음4월 천흥사 주지 진경 각원(眞炅 覺圓)합장.
청안단 혜우(靑眼堂 慧雨) 속명 : 김순오(金順悟)
1879년 5월 13일 전북 익산군 황등면 황등리 1063-2번지
부 김일문(본관 선산) 모 장씨 사이에서 2남으로 출생
1904년 2월15일 전북 보천사로 출가, 득도.
1904년 11월8일 전북 보천사에서 은사 금하당 두환(錦河堂 斗煥)스님으로 부터 사미계를 수함.
1913년 1월10일 전북 위봉사에서 만우당 상경(萬愚堂 尙景)스님으로부터 비구계 수지.
1913년 10월15일 위봉사에서 대선(大禪)법계 수지.
1940년 1월30일 김용사에서 선종 중덕 법계수지 승진.
1941년 6월12일 김용사에서 선종 대덕 법계수지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