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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 줄이야.
영주댐 용마루 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에서
영주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였습니다.
영주 용마루 공원 출렁다리를 찾아오시는 길은
경북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1401이며
넓은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그리고 파고라 정자까지 있어
분위기가 좋습니다.
전망대와 그 아래로 무장애 데크 로드가 마련되어 있어
그 길을 따라 출렁다리를 향하여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첫 출렁다리 용미교를 만났는데요
근처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붉은 단풍이 더욱 보기에 좋은 모습입니다.
용미교 중간에는 강화 유리판이 설치되어 있어
짜릿함을 맛볼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장미 터널을 지나는데요
터널 끝부분에서 보이는 두 번째 출렁다리 용두교의
모습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조금씩 흔들리는 용두교를 천천히 걸어봅니다.
용의 꼬리부터 시작해서 용의 머리까지 걸어가는
두 개의 출렁다리 체험은 즐겁습니다.
영주호 용마루 공원 2 안내판이 보이는데요
이 안내판에서 우측으로는 언덕으로 갈 수 있는 코스이며
좌측으로는 평탄한 길을 이용하여 평은역까지 갈 수 있답니다.
왼쪽 길로 다시 출발하여 평탄한 길을 따라 걸어보는데요
곳곳에 쉼터 벤치가 설치되어 잠깐 앉아서 영주호를 감상하기에 좋답니다.
공원 내 금지 사항이 있는데요
애완동물 출입이 금지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영주댐 수몰지 이주민 명부 표석이 세워져 있는데요
영주댐이 생기면서 자신이 살아왔던 마을이 수몰되고
이주해야만 했던 분들의 이름들입니다.
그 표석 옆으로 파고라 쉼터와 함께
저 멀리 전망대가 보이는데요. 수몰 이주민들이
저곳 전망대에서 지금은 물속에 있는 옛 자기 삶의 터전을
바라보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여기 벤치에 앉아 영주호를 바라보며
옛 생각에 잠기는 분들의 모습을 상상하여 봅니다.
다시 길을 나섭니다.
영주호 용마루 공원 2 둘레길은 황톳길로 포장되어
걷기에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동서남북 표지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요
그 크기가 대형이라 대형 나침반을 보는듯합니다.
평은역사 메모리얼기념광장을 만났는데요
주변에 철로도 보이지 않는데
기차역사만 홀로 서있습니다.
수몰되기 전 평은역의 역사를 적어놓았는데요
1941년 7월 1일 보통 역으로 영업 시작하였으며
2013년 3월 28일 영주댐 수몰로 인하여 패역이 됩니다.
이후 이전 복원하여 여기 수변공원에 세워졌으며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평은역 광장 밑으로 쉼터 벤치가 있어 이곳에서
영주호를 바라보며 휴식을 가지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벤치 부근에서 뒤돌아보며 바라본 평은역사의 모습입니다.
오랜 세월 많은 사람을 실어 날랐던 영주 평은역
이제는 더 높은 곳에 우뚝 서서 옛 시절을 회상하는 듯한
모습의 평은역 모습입니다.
다시 되돌아 나와서 이제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 볼 텐데요
이 언덕을 오르면 팔각정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조성된 팔각정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저곳에 올라서면 영주호의 모습은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여집니다.
팔각정 전망대에 오르는 영주호를 가르는 출렁다리 2개가 보이는데요
용두교 와 용미교의 모습에서 정말 이곳이 용의 머리 부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용의 머리 부근에 있는 팔각정 전망대
그리고 용의 몸통과 용의 꼬리 부근을 상상하여 봅니다.
영주호를 건너볼 수 있는 출렁다리가 있는 용마루 공원
차분한 영주댐의 모습을 보며 아름다운 영주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영주 여행 영주호 용마루 공원
주소 : 경북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1401
주차 : 무료
화장실 : 있음(주차장 내, 평은역사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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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번 가봐야 할것갇아요 넘~좋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