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1~11] 가장 위대한 섬김의 일주일을 시작하시는 예수님…

[이소식]

날짜: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본문: 마가복음 11장 1절 ~ 1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해 기꺼이 위대한 섬김의 십자가를 지시고, 당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이제 저희가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겸손과 섬김으로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 근처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 예수께서 제자 두 명을 보내시며

2 말씀하셨습니다. “저기 보이는 마을로 들어가라. 그곳에 들어가 보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하나가 매여 있을 것이다. 그 나귀를 풀어서 이리로 끌고 와라.

3 만약 누가 ‘왜 이러느냐’고 물으면 ‘주께서 필요하시니 쓰고 제자리에 갖다 놓겠다’고 하라.”

4 그들이 가서 보니 길거리 어느 문 앞에 새끼 나귀가 매여 있었습니다. 그들이 나귀를 풀고 있는데

5 거기 서 있던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뭘 하는 것이오? 왜 나귀를 풀고 있소?”

6 그들이 예수께서 일러 주신 대로 대답하자 그 사람들이 허락해 주었습니다.

7 그들이 나귀를 예수께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드리자 예수께서 나귀를 타셨습니다.

8 많은 사람들이 길 위에 겉옷을 깔아 드렸고 또 어떤 사람들은 들에서 나뭇가지를 꺾어 와 길에 깔기도 했습니다.

9 앞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라가는 사람들이 외쳤습니다. “호산나! 복이 있으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여!”

10 “복이 있도다!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도착하시자 성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는 이미 날이 저물었으므로 열두 제자들과 함께 베다니로 나가셨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 근처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 두 명을 보내시며 말씀하셨음

(2v) 저기 보이는 마을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하나가 매여 있을 것인데, 그 나귀를 풀어서 이리로 끌고 오라고 하심

(3v) 만약 누구 왜 이러느냐고 물으면 주께서 필요하시니 쓰고 제자리에 갖다 놓겠다고 하라고 하심

(4v) 그들이 가서 보니 길거리 어느 문 앞에 새끼 나귀가 매여 있었음

(5v) 그들이 나귀를 풀고 있는데 거기 서 있던 사람들이 뭘 하는 것이냐고 하면서 왜 나귀를 풀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음

(6v) 그들이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대답하자 그 사람들이 허락해 주었음

(7v) 그들이 나귀를 예수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드리자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셨음

(8v) 많은 사람들이 길 위에 겉옷을 깔아 드렸고 또 어떤 사람들은 들에서 나뭇가지를 꺾어 와 길에 깔기도 했음

(9v) 앞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라가는 사람들이 "호산나! 복이 있으리로라!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여!"라고 외쳤음

(10v) "복이 있도다!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

(11v)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도착하시자 성전으로 들어가셨음.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는 이미 날이 저물었으므로 열두 제자들과 함께 베다니로 나가셨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께서는 제자 두 명을 마을로 보내시면서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하나를 이리로 끌고 오라고 하셨음(1~3v)

2. 제자들이 마을에 가서 보니 새끼 나귀가 매여 있었고, 거기 서 있던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말하였더니 그 사람들이 허락해 주었음(4~6v)

3.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고, 많은 사람들이 호산나를 외치면서 그분의 맞이하였고,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시자 성전으로 들어가셨음(7~11v)

* 본문의 정리: 예수님께서는 가장 위대한 섬김의 일주일을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작하십니다. 사람들과 제자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예수님께서는 마을에 있던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십니다. 사람들은 겸손한 모습으로 들어오시는 예수님을 호산나를 외치면서 예루살렘 입성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면서 가장 위대한 섬김의 일주일을 시작하신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나귀를 끌고 와라

a. 예수님께서는 마을로 들어가서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하나를 이리로 끌고 오라고 말씀하셨음

b.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것들이 때로는 납득이 되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을 지라도 묵묵히 순종하며 따라야 함

2. 나귀를 끌고 온 제자들

a.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마을로 들어간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대답하고, 사람들의 허락을 받아 나귀를 끌고 왔음

b. 납득이 되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말하고, 행동하며 나아갈 때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임

3.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

a.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고 초라한 모습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고, 수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며 그분을 맞이하였음

b. 우리는 사람들의 환호에 흥분하지 말고,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차분하게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야 함

(2) Main Idea: 우리도 예수님께서 겸손하게 가셨던 그 길을 따라 위대한 섬김의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사람들의 모든 환호를 내려놓고, 고난 받는 종으로 너희를 위한 가장 위대한 섬김의 일주일을 시작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사람들의 모든 환호와 영광을 뒤로 하고, 고난 받는 종으로 우리를 위한 가장 위대한 섬김의 일주일을 시작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고, 납득이 안 될지라도 그분께서 원하시고, 그분께서 말씀하시면 기꺼이 순종하며 나아가자!!!

-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말하고, 그분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동하며 나아가면서 그분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목도하자!!!

- 사람들의 환호를 쫓는 자가 아니라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주님의 제자로 오늘을 살아가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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