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성포 영광굴비 거리 방문, 당직자 명절 선물로 영광 굴비 등 농수산물 구입
- 광주전남 언론인과 간담회, 청년들과 소통 일정 이어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월 10일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영광과 곡성을 포함한 호남 지역을 13일 만에 다시 방문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8월 29일과 30일 1박2일로 국회의원 워크숍을 영광에서 진행한 데 이어 영광 시장 등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틀 차에는 곡성으로 이동해 농가와 상가 등을 방문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두 번째로 호남을 방문한 조국 대표는 가장 먼저 ‘법성포 굴비’로 유명한 영광 법성포를 방문해 당 사무처 소속 직원들에게 선물할 영광굴비를 비롯한 각종 농·수산물을 구입했다. 조국 대표는 “영광에 굴비 자영업체가 약 600개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명절 대목을 앞두고도 전혀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없어 힘들다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라며 “전남 영광 굴비 소비 증진과 소상공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서 듣고자 법성포 굴비 거리를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광주시청 시의회로 이동해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국 대표는 “10월 재선거가 예정된 영광과 곡성은 조국혁신당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고 당의 역량을 총 집결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은 더 좋은 후보와 정책으로 지역정치 혁신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혁신당은 민주당과 정정당당하게 겨루어 유권자들에게 더 좋은 선택을 할 기회를 드릴 것”이라며 “일부에서 조국혁신당의 등장에 ‘진보진영 분열’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지만, 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이나 국민의힘에 득이 되는 일을 하는 일을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오후 6시 전남대에서 학생들과 저녁식사를 한 뒤 7시부터 특강을 했다. 전남대 학생 600여 명이 모인 이번 특강에서 조 대표는 자신 개인의 삶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사회권 선진국과 인간의 존엄과 행복이 보장되는 나라로 만들기 위한 조건과 정치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조 대표는 강연에서 “교수로 오래 재직하며, 항상 학생들과 함께 했기에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선 것이 참 기분 좋고 신나는 일”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조국 대표는 12일(목) 부산 류제성 금정구청장 후보 사무실에서 조국혁신당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