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태야와 반갑게 인사하고 새로 시작할 교재를 2권 보여 줌. 새로운 교재에 자신의 이름을 쓰게 하고 차례를 넘겨서 어떤 내용이 있는지 전체적으로 살펴보자고 하여 분수,소수, 삼각형, 사각형, 다각형 이런 순서의 차례가 보였는데 태야는 생소하다고 느끼지 않았음. 기본적인 분수의 개념을 익히고 분모가 크면 작아지는 원리를 그림을 통하여 이해하고 분모가 같은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익힘. 덧셈보다 뺄셈을 어려워하여 뺄셈을 계산할때 좀더 시간이 걸리고 긴장하는 모습이 보임.
새로운 읽기 교재에서 제목을 보고 오늘 읽고 싶은 내용을 선택해보라고 했더니 '고마운 엄마께'라는 편지글을 선택하여 읽고 활동함. 지문을 천천히 틀리지 않고 잘 읽었고, 내용 파악도 잘함. 새로운 단어 '어리둥절 하다','쑥스럽다'등을 생활에 비교하여 익힘. 태야는 학교에서 여러사람 앞에서 발표를 할때 쑥스러움을 많이 느끼고 아는 댄스 음악이 나오면 리듬을 타는데 앞에 나가서 하는것은 역시 쑥스럽다고 함.
필리핀에 가서 어떤것이 제일 재미 있었느냐고 물었더니 코스프레하는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장 보여주며 세부의 코스프레플레이스라고 말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음. 태야는 캐릭터에 관심이 많고 일본 캐릭터를 많이 따라그리기도 하고 종이로 만들기도 좋아함.
김수현
지난주에 수업이 없어서 수현이는 숙제를 많이 못해갔다고 함. 수학 프린트와 익힘책을 가지고 와서 함께 풀이를 하였는데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단원에서 기본문제를 푸는 프린트 였음. 나눗셈을 역으로 뒤집어서 곱하는 기본 문제풀이 방법을 알려주고 앞면을 잘 풀이함. 뒷면은 단위분수가 아니어서 단순 곱하기가 아니고 분수로 나타내거나 약분을 하는 문제였는데 차분하게 한 단계식 같이 풀이를 하여 숙제를 완료 할 수 있었음. 익힘책이 4쪽 이라고 많다고 시작전에 부담을 가졌지만 선생님과 함께 풀면서 " 아하~"라고 이해하면서 재미있게 학습함.
숙제를 해가지 않아서 매일 청소를 했다고 함. 선생님과 함께 내용을 조금씩 이해하면서 숙제를 해가지만, 혼자서 숙제를 시작하거나 하려고 하지는 않아서 안타까움.
김유미
수현이가 학교 과제물을 하자 유미도 학교 과제물을 꺼내서 같이 하게됨. 자연수와 단위분수의 곱셈은 몇 문제 풀이를 하면서 "이건 집에서 혼자 할 수 있어요~"라고 하고 뒷장을 넘겨서 자연수와 분수의 곱셈 풀이를 선생님과 몇문제 풀어보고 스스로 풀면서 잘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며 풀이함. 새로운 교재를 주고 이름을 쓴후 수학은 학교 프린트 물로 했으니까 읽기를 하자고 하여 읽고 싶은 제목을 선택해 보라고 했는데 1번 부터 하겠다고 하여 '고향으로 돌아간 모아이 석상 ' 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어휘를 익힘. 문제 풀이를 하면서 유미가 이응'O' 을 쓸때 시계방향으로 그리면서 완성되지 않아 'ㄱ'처럼 보여서 반시계방향으로 써보기 하였더니 불편하다고 하여 동그라미를 완성되게 쓰기를 여러번 연습함. '모아이'단어가 '모가기'로 보인다고 하여 천천히 연습하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