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신명기16:18)
이스라엘은 열방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통로가 되기 위하여 열방과는 달라야 하였다.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를 차지하고 사는 이스라엘은 열방과는 다른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표현하여야 하였다.
저는 지지난 주일에 열방과 다른 이스라엘에 대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었다. <열방과 다른 이스라엘> 1) 거룩한 예배공동체 2) 인자한 생활공동체
저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고자 한다. 3) 올바른 생활공동체 신앙은 관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생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기독교 신앙생활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아버지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의 본질적인 두 가지 성품은 사랑과 공의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가 아버지의 성품을 닮아서 정의를 행하며 사랑을 행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처럼 올바르고 인자하게 행동할 때 사람들은 이런 우리를 보고 하나님 아버지가 어떠한 분이신지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를 통하여 자신의 성품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미6:8)“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 자녀가 된 우리에게 간절히 원하시는 것이 정의와 사랑과 믿음이라고 하신다. 믿음이 하나님을 향한 것이라면 정의와 사랑은 이웃을 향한 것이다.
이스라엘은 믿음으로 하나님에게 예배드리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고 정의와 사랑으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생활공동체가 되어야 한다.(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