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강진 주작,덕룡산+두륜산+가우도트레킹.
2, 18년 4월 26일
3, 회비: 45,000원
4, 식사: 조식(명품김밥&미소된장국)
중식(트래킹후 현지맛집식사)
*, 1시간 조기 출발합니다(동막역05:20)
출처: http://papamon.tistory.com/185 [파파몬]
○ 소석문-덕룡산-억새능선-작천소령-암릉지대-오소재 (7시간)
○ 산세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하다 해서 '주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곳곳에 긴 바위능선이 많고 정상에 서면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의 지형이 다채로워 거친 암릉길과 억새능선이 반복된다. 위험하고 힘든 산행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암릉길과 억새밭으로 이어진다. 주작 덕룡산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 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하여주는 산이다. 라고 인터넷 동호회에 떠도는 주작산 덕룡산에 다녀왔다.
2002년과 2005년에 같은 코스를 방향을 바꿔서 산행했던 적이 있다. 특히 2005년은 무박산행이었고 3월초였지만일출과 청명한 날씨 그리고 갑자기 몰아친 눈보라로 인해서 멋진 풍경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그때의 기억 때문에 멀리 남도에 다시 따라나섰다. 멋진 사진을 찍으려 dslr을 가져 갈까도 생각했지만 산행시산을 맞추지 못해 다른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서 그냥 DP-1을 가져갔다.
소석문앞에 잘 다듬어진 작은 공원이 생겼고 등산로 안내판도 바뀌었다. 전남 강진에서 시작해서 해남군으로 하산하는 코스라서 강진군에서 세운 등산로에는 덕룡산이 중심으로 표기되어 있다. 오소재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서 다시 세워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산행은 '따라가지 않는다' 는 원칙하에 정해진 코스를 정해진 7시간에 마치는 것이었다. 등산화끈 질끈 동여매고 스틱을 쭉 뽑아서 고정하고 보니 출발은 맨 나중에 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은폐된 장소에서 노상방뇨까지 하다보니 일행은 안보인다.
△가파른 오르막에서 잠깐 힘을 쓰다보니 저 멀리 산행 초입이 보인다. 십여분 올랐을까 싶은데 땀이 비오듯 한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산에 왔으니까. 쾌청한 하늘을 기대했지만 조금 아쉽다. 가까운 조망은 그런대로 괜챦은데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는다.
△두번째 봉우리에 올라서 앞으로 가야할 봉우리들이 조망된다. 그냥 '무수히 많은' 봉우리들이 줄지어 있을 뿐이다. 멀리 두륜산까지 쨍하니 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아니벌써 !
봉우리 몇개 지나왔다. 지나온 봉우리를 뒤돌아 찍어 본 사진이다. 강진군에서 쇠난간도 설치해놓고 밧줄도 여럿 설치해서 예전보다 산행 속도가 나고 덜 위험해서 산행이 편해진 느낌이다. 그래도 초봄에는 등산객들이 붐벼서 지체가 될것이다.
△ 주작 덕룡코스에서 가장 멋진곳이라고 생각하는 암봉과 어루러진 곳이다.찍고보니 그저 평범해 보인다. 5년전에 같은곳에서 비슷한 화각으로 찍은 사진은 꽤나 멋지다고 생각들었는데. 우측의 봉우리에 사람들이 있어야 제격인데 아쉽다.
△ 북한산 처럼 '예쁜' 바위도 아니고 설악산 처럼 기골이 장대한 암봉도 못되는 그저 '잡석'으로 분류되어 토목건축 자재용으로 소모될 법한 그런 '돌무데기'를 몇개 넘어오니 후미 일행분들이 보인다. 가까운 곳에 만덕산에 갔을때 일부가 건축자재용으로 쓰여서 산의 한귀퉁이가 떨어져버린 모습이었다. 예쁜 사과 한쪽을 파먹은 것처럼. 주작 덕룡은 많은 산객들의 사랑을 받으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 뒤돌아보니 금강 대장님 일행이 보인다.
△ 덕룡산의 암봉이 끝나고 억새밭이 나를 반긴다. 각진 암봉을 배경으로 흔들리는 억새를 표현하려 했는데 사진이 지저분해졌다. 산행하면서 쫒아가랴 사진 찍으랴 하다보면 제대로 되는것이 없다.
△ 오늘 산행에서 가장 기분좋은곳. 산행의 중간지점이기도 하고 멀리 암봉을 향해 쭉 뻗은 능선이 참 아름답다. 오래전 '일출트레킹'에서 여기 왔을때 먹구름과 소나기가 퍼부어서 혼쯜난적이 있었다. '뚜벅이'에서 왔을 때는 중간에 눈보라가 몰아 쳤지만 여기를 지날때는 쾌청했었고. 잠시 회상에 잠겨본다. 일출의 전회장님이나 뚜벅이의 임회장님은 잊을 수 없을것이다. 대통령은 생각이 안나도 산에서 오가며 만난 귀한 인연들은 소중하니까.
△ 덕룡산 산행을 끝내면서 작천소령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올라 붙어야 할 주작산 능선 모습이다. 가야 할 능선이 두륜산을 향해 줄 지어 있고 우측으로 뻗어 내린 능선의 실루엣이 멋지다.
△ 해남군에서 주작산 등산로를 정비 했나보다. 중간에 계단도 설치하고 안내판도 크게 만들어 놨다. 마을까지 거리가 멀어서 제 구실은 못하겠지만 중간에 탈출로도 만들어 놓고.
산행후 맛보는 막걸리와 솜씨 좋게 끓이신 등뼈찌게는 한주일의 피로를 말끔히 잊게 해준다. 차창을 멍하니 바라보며 다음주 운장산과 구봉산을 생각한다.
★두륜산(703m)
♣ 암릉길과 만개한 연꽃 형상의 해남 두륜산(703m)
두륜산은 육산이자 골산이다.
부드럽고 덕스러운 산이 바탕을 이룬 가운데 커다란 성채 같은 암봉들이 몇 개 솟아 있다.
이 암릉 등날을 따르며 만개한 연꽃 형상이라는 두륜산을 조망하는 멋은 아마추어
암릉 애호가들에겐 최상의 것이라 할 만하다.
등산로의 짜임새가 뛰어나고 전망이 트이는 지점이 많으며, 산행 도중 운치 있는 암자가
곳곳에 자리해 산행 맛이 특히나 좋은 산이다.
두륜산 등산로는 대흥사에서 부채꼴 형상으로 퍼져 나가 있다.
이중 대흥사 - 북미륵암 - 오심재 - 노승봉 - 두륜봉 - 구름다리 - 일지암 - 대흥사로 이어면
일단 만족할만하되 두륜봉에서 남동쪽의 위봉으로 이어가면 한결 짜리한 암릉 루트가 된다.
고계봉 케이블카로 올랐다가 오심재로 내려가 위봉으로 이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고계봉 정상까지 단숨에 올라 두륜산 핵심부인 노승봉 - 두륜봉 암릉과 두륜산 북쪽 일대의
주작산 암릉과 푸른 저수지 등 광대한 풍경을 바라보는 기분이 괜찮다.
♣산행코스:고려 청자박물관주차장~여계산~달마선원입구 하산~버스 이동(약5분)~
가우도 입구 주차장~출렁 다리~가우도 남부 트레킹~출렁 다리~
망호선착장~가우도 북부 트레킹~주차장(원점 회기)
♣산행및 트레킹 시간 :⊙여계산~약1시간 30분 ⊙가우도 트레킹 약 2시간30분
|
현제 5석 남아있습니다...
가우도 참석합니다~~^^
필승님이 벌써 신청해주셨네요~~ㅎㅎ
최연희예약 ~ 삼미쇼핑 탑승 ~41
가우도 참석 (석바위)
마음대로님, 반갑습니다.... 42.
관교한신탑승입니다
길손님, 확인했습니다.
가우도, 덕룡산, 1시간 조기출발입니다. 잊지마세요....
홍길동님,오상봉님.....44.
대기예약 1명 ~
45인승입니다..... 45명, 만차. 이제부터 대깁니다.
홍길동님 취소입니다.
보물님 대기 1명 까지 45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