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7, 8월 현대사상 세미나, 시창작교실, 영화세상, 스터디 일정

[홍승용]

2017. 6,7,8월 현대사상 세미나, 시창작교실, 영화세상, 스터디 참가 안내

현대사상연구소에서는 아래와 같이 전문세미나와 '시창작교실', '영화세상',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함께 좋은 책 읽고 생각하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각 세미나별 세부일정은 세미나별로 별도 공지합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오전 10 - 11		정신현상학 읽기
11 - 12		정신현상학 읽기				들뢰즈의 언어이론
오후 12 - 1						탈식민주의
1 - 2				시창작교실	이데올로기와 이론
2 - 3				시창작교실	이데올로기와 이론
3 - 4				문예미학	페미니즘의 쟁점	정규세미나
4 - 5				문예미학	페미니즘의 쟁점	정규세미나
5 - 6						영화세상
6 - 7						영화세상
7 - 8	자본론 읽기/	유물변증법		차이와반복 다시 읽기	자본론 개관	영화세상
8 - 9	맑스주의고전 읽기	유물변증법		차이와반복 다시 읽기	자본론 개관

장       소: 현대사상연구소(대구시 북구 복현동 복현푸르지오상가 504호)

참가자격: 현대사상연구소 카페 회원

참가회비: 각 프로그램 당 월 4만원, '자본론읽기'와 '맑스주의 고전읽기'는 각각 월 2만원(1회 참가시 1만원 기준)  

             영화세상, 정규세미나, 스터디에는 참가비 없습니다.

인원제한: 각 프로그램 별로 25명

세부문의: 010-5478-6033,  010-3514-5936,  010-6481-4887

현대사상연구소는 순수 자율연구소로, 참가 회원들의 참가회비와 회원들의 자원봉사만으로 운영합니다. 참가회비는 전액 세미나 준비와 연구소 운영에 씁니다.  

세미나 내용

자본론읽기 / 채만수(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 

(진행중) 

본 세미나에서는 현대 자본주의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자본론]을 세부적으로 읽고 토론함으로써, 특히 경제문제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곡해와 오도에 대해 비판적인 안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체 격주 단위로 최소 3년간 차근차근 [자본론]을 소화해나갈 예정이므로 경제학의 문외한이라도 의지만 있으면 참가하여 자본주의의 근본 비밀을 꿰뚫어 볼 수 있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현명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세미나는 '맑스주의 고전 읽기' 세미나와 교대로 진행하여 격주로 이루어집니다.

맑스주의 고전읽기 / 홍승용(현대사상연구소 소장)

(진행중)

본 세미나에서는 주로 철학과 정치학 분야 중심의 맑스주의 주요 저작들을 면밀히 읽고 논쟁점들을 중심으로 토론하는 가운데, 비판적 주체적 사고방식을 기르고, 이 시대의 당면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이론적 발판을 만들고자 합니다. 지난 1년간 정치와 철학 분야의 맑스 엥겔스의 저술들을 다루었으며, 2차년도인 올 3월부터는 주로 레닌의 저술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본 세미나는 '자본론 읽기' 세미나와 교대로 진행하여 격주로 이루어집니다. 

유물변증법 / 홍승용(현대사상연구소 소장)

(6. 13.) 

현재의 지배질서에 안주하지 않고 대안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유물변증법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본 세미나에서는 맑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의 변증법적 사고를 비판적으로 따라잡고자 합니다. 당분간 주로 현대 이론가들의 변증법 이론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기에는 G. 슈틸러의 [모순의 변증법]을 읽고자 합니다.

시창작교실 / 고희림(시인)

(진행중)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시인이 있다고 합니다. 시창작교실에서는 우리가 읽고 새겨볼 좋은 시들을 함께 읽고 음미하고 자신의 시를 쓰고 각자 시인이 되고 시집을 낼 수 있습니다.

문예미학 / 홍승용(현대사상연구소 소장)

(6. 8.)  

문학 예술은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본 세미나에서는 특히 인간 해방의 관점에서 문학 예술을 파악하는 데에 논점을 형성하는 이론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이번 기에는 아도르노의 주요 저작 [미학이론]을 차근차근 독파할 예정입니다.  [미학이론]은 현대예술 해석의 한 가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차이와 반복 다시 읽기 / 홍승용(현대사상연구소 소장)

(6. 1.)  

[차이와 반복]은 매력적인 언어구사로 포스트모던 세대에 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킨 주요 저작입니다. 그 해방적 분위기에 매료될 수 있습니다. 허나 개념적 인식, 동일성, 재현, 변증법 등에 대한 폄하로 무책임한 운동문화 풍토를 초래했다는 비판도 가능합니다. 실로 면밀히 읽어가며 씨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난 기에 이어 '대자적 시간'부터 읽고 토론합니다.

이데올로기와 이론 / 하영진(경북대학교 독문학 박사)

(6. 9.)

이데올로기와 이론 세미나는 이데올로기 및 이론을 주제로 다룬 저서들을 읽고 토론하는 세미나입니다.  이번 기에는 한동안 지식인 사회를 휘저어놓았던 지젝의 [시차적 관점]을 읽고 토론하고자 합니다. 지젝을 많이 읽으신 분들만 아니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페미니즘의 주요쟁점 / 하수정(경북대학교 영문학 박사)

(6.  2.)

본 세미나에서는 페미니즘과 관련한 고정관념과 오해를 푸는 데에서 시작하여, 뿌리 깊은 성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그 근본부터 살펴보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 기에는 버틀러의 [윤리적 폭력 비판]을 읽으며 다양한 사회적 억압을 특히 성소수자의 관점에서 파악하고자 합니다.

자본론 개관 / 김영용(경북대학교 경제학 박사)

(6.  9.)

맑스의 저작들은 19세기에 갇혀 있지 않고 우리 시대, 다음 시대를 향해 열려 있습니다. 본 세미나에서는 맑스 자신이 하나의 예술적 걸작이라고 간주한 [자본론]의 방대하고 풍부한내용을 일목요연하게 개관하며, 특히 저술과정에서 맑스가 보여준 지적 엄밀성과 정직성을 살핍니다. 또 왜 [자본론]이 당대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도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열린 작품’인지 밝힙니다.

영화세상 / 하영진(경북대학교 독문학 박사)

(6. 17.)

‘영화세상'은 영화이론을 강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화를 보고 토론과 비평을 통해서 참가자들 모두가 각자의 이론을 만들 수 있도록 애 쓸 것입니다. 기존의 이론을 절대시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며 또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통해 세상에 의문을 품고 또 다른 세상을 꿈꾸는 일은 영화 자체에 대해 의문을 품는 일이기도 합니다. 참가자들이 토론과 비평을 통해서 자신의 시선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