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SHRM 개념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1. p.45에 전략경영과 SHRM을 꿰뚫는 내용은 "전략경영은 기업경쟁력 확보에 목적이 있고, 그러기 위해 기업전략과 HRM을 통합해야 한다" 라고 정리가 되는데요.
단순한 용어차이 일수도 있겠지만 p.47에 SHRM의 정의를 보면요, 전략과 잘 연계(alignment)라고 되어있는데
사실상 기업전략과 HRM 통합해야 한다랑 동일한 의미로 봐도 무방할까요?
전략부분 책을 읽다보면 비슷한 개념같은데 조금씩 단어가 달라서 이게 동일한 표현인지 아니면 다른표현인지 좀 헷갈렸습니다.
HRM과 전략의 관계에서 나오는 단어들인 통합,연계,적합,일관성,fit,정합성.. 요 단어들을 비슷한 뜻이 통하는걸로 받아들여도 될지 궁금합니다.(기업전략과 HRM의 통합이라는 뜻으로)
2. 1,2강을 들으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게 효율, 효과 인데요. 성과주의가 말하는게 "효과" 라고 배웠습니다.
p.51에 인적자원관리방식도 효율,효과로 구분이 되어있는데 우측의 효과 차원에서의 관리 방식은 다시 말해 성과주의 인사관리의 방식과 같다고 보는게 맞나요? (같은 '효과'라는 부분에서)
도표를 그려주시면서, 마일즈 스노우 공격형->효과 라고 판서 해주셨는데, 공격형전략에 맞는 관리체계도 성과주의 인사관리의 맥락과 같은걸로 이해해도 되는건지.. 예를 들면 표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공격형전략에서의 관리체계 특징에 몰입/헌신이 들어가도 될까요?
3. p.64 HR 아키텍쳐의 가치 부분 설명을 보다보니 "가치가 클수록 내부화"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효과측면 인사관리방법에서는 외부확보(BUY)라고 배워서 이게 충돌되서 헷갈립니다. HR 아키텍쳐 포함한 책의 2절에 대한 이론들은 '효과' 쪽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생각하고 글을 읽었거든요.. 제가 아예 다른 차원의 얘기들을 갖다붙인거인걸까요 ㅜㅜ
'가치가 클수록 내부화'의 내부화는 모집/선발의 내부확보가 아닌 거래비용 관점에서 말하는 내부화/외부화 그 뜻인건지요?
3번 질문이 특히 좀 횡설수설한 느낌인데.. 제가 뜻하는 바가 선생님께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첫댓글 1. alignment, fit, 일관성, 정합성 사실상 전부 같은 말입니다.
alignment는 수직적 통합(적합성), fit은 대내외 적합성, 일관성(수직적), 정합성=적합성
따라서 그 범위만 다를 뿐 사실상 같습니다.
2. 성과주의가 '효과'라는 것은 ok인데 효과를 강조하는 경영철학, 즉 기업의 기조에 깔린 생각인 것이고, 마일즈/스노우의 경우 전략경영이 대두되면서 효율과 효과로 나눠서 유형화 시킨 것에 불과하고 전략경영 이후 미국은 성과주의로 전환되었으니 공격형의 경우 효과를 지향한다고 봐도 됩니다. 또한 방어형 역시 효율을 지향한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또한, 포터의 내용 중 몰입(헌신), 통제지향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일치시켜서 봐도 무방합니다.
3. 가치가 클수록 내부화 하는 것은 맞죠. 다만 그러한 인적자원의 비용이 높으면 내부화 시킬 수 없는 것이죠. 협력/파트너십을 유지하는 외부전문가가 그 예로 나타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만일 외부전문가의 비용을 감수하고서도 활용하고자 한다면 내부화가 가능할 겁니다. 문제는 제가 든 예시는 예외적인 것이고 이론서는 그렇게 구분하였으니 이론상 원론적인 부문만 선취하면 됩니다.
이해 안되면 재질문. 열공.
빠른 피드백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