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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를 먹는 방법
● 좋은 포도 골라 맛있게 먹는 방법
► 알맹이가 터질 듯이 탄력 있고 전체적으로 빛깔이 고른 포도를 선택한다. 초여름에 나온 포도는 신맛이 강하고 한여름이 지나 수확한 포도는 단맛이 많이 난다.
► 포도송이는 위쪽이 가장 달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다.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먹는 것이 좋으며, 알맹이를 떼어 냉동보관하면 오랫동안 포도의 맛이 유지된다.
● 포도를 먹는 방법
▼ 항상 다양한 종류를 먹어라 포도는 가급적 다양한 종류를 먹어야 실증을 느끼지 않고 포도요법을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
▼ 포도껍질은 꼭 먹어야 한다 포도알과 함께 잘 씹어 침이 잘 섞이도록 한다. 껍질은 활변제(滑便劑)로써 변비 예방제요 또한 많은 영양이 들어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껍질을 먹기란 쉽지 않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은 껍질째 녹즙기에 넣어 즙으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
▼ 포도씨도 가능하면 먹어라 씨에는 많은 지방질을 비롯한 생명의 능력이 들어있다. 이가 튼튼한 사람은 씨까지 씹어 먹으면 더욱 좋으나 이는 음식문화로 보아서 쉽지 않으며 씨의 영양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고 이상적인 방법은 녹즙기에 포도를 그대로 넣고 즙으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
▼ 포도즙으로 먹어라 일반적으로 포도는 씨앗과 껍질에 영양소가 많이 결집되어 있다. 이러한 영양소를 버리지 않고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포도즙으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
● 포도즙 만드는 방법
► 갖가지 싱싱한 포도(청포도, 적포도, 흑포도, 거봉 등)를 준비한다.
► 최초 보관은 씻지 않은 상태에서 종이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 포도즙을 만들 때 알갱이를 떼어 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적당한 용기에 담는다.
► 포도를 씻을 때는 세제를 사용하지 말고 식초나 소금으로 살짝 씻어 주는 것이 좋다. 포도 껍질에 붙어 있는 하얀 분말은 잔류농약이 아니라 당분(포도당이나 과당의 형태)이므로 세제로 씻으면 단맛이 줄어 들 수 있다.
► 녹즙기는 반드시 쌍기어 녹즙기를 준비한다.
► 전원 버튼을 누르고 떼어 낸 포도 알갱이를 적당하게 투입한다.
※ 쌍기어 녹즙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씨나 껍질을 완벽하게 으깨주지 못하면 이 물질이 목에 걸려 넘어가지 않음은 물론이고 포도 속에 있는 영양소(특히 씨나 껍질에 포함된 주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없다.
● 포도즙의 효능 효과
►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포도는 당질을 비롯한 비타민 B1, B2, C, 주석산과 구연산, 그밖에도 식물성 섬유인 펙틴,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그 중에서도 칼륨은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또 당질은 체내에서 소화되기 쉬운 형태로 들어 있어 피로 회복이나 병을 앓고 난 후에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 포도는 여러 영양소들이 들어있는 몸에 좋은 식품이다. 맛이 달콤새콤하고 전혀 물리지 않는 갈증해소용 식품이다. 포도는 임산부, 노약자, 수험생, 환자, 성장하는 어린이에게 좋은 식품이며 등산할 때, 여행할 때, 운동할 때, 운전할 때, 공부할 때 좋다. 또한 보양식, 미용식, 식사대용으로 좋다.
► 특히 여성미용에 영향을 주는 효소가 듬뿍 들어 있다. ► 포도는 놀라운 육체의 자생력과 정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상의 활력 공급제이다. ► 포도 속의 칼슘성분이 이뇨작용을 도와 붓기를 내려준다. ► 포도씨는 강장제로 사용되며 몸의 독소를 제거하며 항암 효과가 있다. ► 몸속에 있는 독소들이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찌꺼기를 녹여준다.
※ 포도는 우리에게 좋은 건강식임에는 틀림없으나 다이어트에 이용할 때 포도만으로 식사를 대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 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을 골고루 공급해 줄 수는 없다. 인체에는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하며 포도만 공급했을 경우 영양부족에 걸릴 위험이 있다. 다이어트 할 때에도 여러 가지 종류의 야채 과일을 골고루 섭취 해 준다면 체중도 감량시켜 줄뿐만 아니라 균형영양을 공급하여 우리 몸을 건강한 약알칼리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 먹는 양
정상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1회에 300-400g 정도가 알맞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 먹을 수 있으면 점차 양을 늘려 나가야 한다. 그러나 한 가지 명심할 것은 너무 많이 먹으면 효과면에서는 수확이 적다는 것이다. 환자일 경우에는 1회에 200-300g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포도즙을 마시면서 활동하여야 하는 사람은 400-500g 이상 먹어도 된다.
● 먹는 기간
먹는 기간은 최소한 1주일 이상은 먹어야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효과를 보았다고 먹지 않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포도즙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리의 체질이 개선되기 위하여서는 수 주일이 걸려야 하지만 빨리 개선된 세포는 2주일 이상이면 바꿔지는 조직도 있다고 한다. 건강이 너무 약한 사람은 잘 살펴가면서 기간을 늘려 나가야 한다. 만성질환일수록 기간이 길어야 한다. 보통 1개월 정도이면 큰 효과가 나며 특별한 경우에는 2개월 이상도 가야하나 의사와 경험자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보편적으로 2-3주는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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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품종
● 포도나무의 계통과 품종
포도속(屬)은 다수의 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중요한 종은 유럽종과 미국종이다. 유럽종 포도(V. vinifera)는 아주 오래 전부터 근동·중앙아시아에서 재배되었는데, 전파과정에서 남유럽계, 중앙아시아계, 동아시아계 등의 재배형으로 분화하였다.
일반적으로 생육기에는 다우다습을 싫어하는데, 동아시아계는 다년간에 걸친 재배결과를 거치는 동안에 한국에서도 야외에서의 재배가 가능해졌다. 중앙아시아 및 남유럽계는 과피가 얇고, 과육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구미에서는 껍질째 먹는다. 탄저병, 노균병, 흰가루병 등에 약하고, 비에 의한 열개과도 많다. 개화에서 수확기까지 우량이 적은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머스캣 오브 알렉산드리아가 가장 많이 재배되며, 그 밖에 블랙 함부르크, 골든 퀸, 네오 머스캣 등이 재배되기도 한다. 머스캣 오브 알렉산드리아는 매우 오래된 품종으로 피복재배일 경우에는 9월 상순부터 익는다. 노란빛을 띤 녹색의 대과(大果)로 품질은 극상(極上)이며 다수확이다.
씨없는 품종으로는 톰슨 시들레스가 유명하고, 캘리포니아산 건포도의 대부분은 이 품종이다. 북아메리카에 다수의 야생종이 있고, 식용 및 대목용(臺木用) 품종으로 이용되었다. 그 중에서 미국종 포도(V. labrusca)가 식용품종 육성의 기본종이 되었다. 미국종 또는 이것과 유럽종과의 잡종성 포도가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델라웨어는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재배되고 있는데, 열매는 홍색이고 소립(小粒)이며, 당도가 높고 8월 상·중순부터 수확된다. 최근에는 지베렐린 처리에 의한 씨없는 델라웨어의 이용이 높아졌다.
씨없는 델라웨어는 개화 약 2주일 전의 봉오리의 송이를 지베렐린 100ppm 수용액으로 침지처리(浸漬處理)를 하는데(씨없는 포도를 만드는 작용이 있다), 이 때 습윤침투제로 에어롤 op를 100ppm 가하면 좋다. 다시 개화 후 약 2주일째에 먼저와 마찬가지로 송이를 침지하면 열매의 비대생장이 촉진된다. 이렇게 하여 익은 씨없는 포도는 숙기(熟期)가 빨라지고 당도가 증가하여 상품성이 높아진다.
캠벨은 열매는 검은색으로 중립(中粒)이며, 8월 중·하순에 익는다. 머스캣 베일리 A는 베일리와 머스캣 함부르크의 잡종에서 선발된 것으로 검은빛을 띤 자주색의 열매에 중생으로 생식·양조 겸용종이며 재배하기 쉽다. 그 밖에 씨없는 품종으로는 힘로드 시들레스, 인터레이컨 시들레스 등이 있다.
► 우리나라는 캠벨얼리와 거봉 품종이 전체 재배면적의 약 85%를 차지하는 등 품종 편중화가 심하다. 이는 재배가 쉽고, 재배 농가에서 익숙한 품종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동일한 품종을 재배해 수확시기가 하루라도 빠르면 고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도 색깔만 보고 수확하는 농가가 많아 조기수확에 의한 신맛 포도가 생산되는 것이다. 따라서 포도의 품종 편중화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맛좋은 국내 품종으로 품종을 다양화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포도 재배면적 비율('07) : 캠벨얼리 72.0%, 거봉 11.9, MBA 8.7
● 생식용
■ 캠벨 얼리 (Campbell Early)
1892년 미국에서 개발된 포도 품종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포도의 종이다. 껍질은 매우 진한 갈색을 띠며 매우 달다. 포도송이가 너무 크지 않도록 돌보아야 품질이 좋은 포도를 얻을 수 있다. 포도알은 서로 촘촘히 달라붙어 있다. 육질이 질기지만 껍질이 잘 벗겨지고 과즙이 많이 나온다. 8월 중엽과 말엽에 열매가 익는다. 착색이 수확기보다 약 15일 빨리 이루어지므로 너무 일찍 수확해 맛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린 가지를 솎아내거나 잘라내면 열매가 더 충실하게 달린다. 신맛과 향기가 강해 미각을 자극해서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날것으로 먹는 것을 선호한다. 포도주를 담그면 품종의 특성이 지나치게 강하게 나타난다. 추위를 잘 견뎌낸다. 갈색점무늬병, 탄저병에는 약하고, 노균병, 새눈무늬병, 흰가루병, 근두암종병 등에는 강하다. 비가림하거나 봉지를 씌우면 병해를 대체로 막을 수 있다.
■ 거봉(巨峰, Kyoho)
1945년 일본에서 개발한 포도 품종으로 포도알이 크고 단맛이 강하다. 포도송이는 크지만 너무 크면 잘 떨어지므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 포도알은 크고 짧은 타원 모양으로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과즙이 많다. 껍질은 자줏빛을 띤 검은색인데, 열매가 지나치게 많이 달리면 착색이 잘되지 않는다. 열매는 중부 지방에서 9월 중순경에 수확한다. 단맛이 강해서 그냥 먹기에 좋다. 수세가 아주 강하고 어릴 때에는 수관이 빠른 속도로 퍼지는 특징이 있다. 추위에 잘 견디지 못하며 꽃떨이 현상이 잘 일어나므로 가지를 솎아내거나 잘라내야 한다. 또 새가지가 종종 웃자라기 때문에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네오머스캣(Neo Muscat) 1932년 일본에서 육성해 선발한 청포도 품종으로 단맛이 강하다. 수확기간과 저장 기간이 길다. 재배가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 나는 가지는 굵으며 마디 사이가 짧다. 포도송이는 원뿔 모양으로 길다. 포도알은 녹색빛을 띤 노란색으로 짧은 타원형이고 살이 부드러우면서 과즙이 적으며 특유한 머스캣 냄새가 난다. 중만생종으로 9월 중순과 하순에 수확하고 수확기간이 비교적 긴 편이다. 다른 청포도 품종들에 비해 단맛이 강해서 그냥 먹기에 좋으며 가공하기도 한다. 열매 껍질은 질기지만 그 줄기는 약하기 때문에 수확할 때 조심해야 한다. 추위와 건조에도 약해 재배지가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긴 시간 동안 수송하거나 저장해도 잘 견디는 편이다.
■ 델라웨어(Delaware) 미국 뉴저지주에서 1851년 우연실생으로 발견되었고, 1855년에 오하이오주 델라웨어 지방의 톰슨에 의하여 최종 선발되어 명명된 품종이다. 서양잡종이나 미국계 포도의 성질이 많으며, 수세가 왕성하고 덩굴손이 크게 자란다. 과방(果房)의 모양은 원뿔형이고 포도알은 작으며 빛깔은 적색이고 단맛이 많다. 송이가 작아 무게는 110g 정도이다. 과립은 원형으로 밀착성이며 과피는 붉은색이다. 과육은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으며 당도가 매우 높다. 숙기가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인 중생종이다. 지베렐린을 처리하면 8월 상순에 수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과립과 과방이 크고 굵어지므로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 경제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반드시 지베렐린을 처리해야 한다.
● 적포도주용
■ 카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프랑스의 보르도, 보르도를 감싸는 남서지역, 르와르, 랑그독-루시옹에서 재배하며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슈퍼 투스칸 스타일의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기타 신세계국가(와인에서 신세계 국가라고 하면 보통 미국, 칠레,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나라를 일컫는다)에서도 재배된다. 이 포도는 4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작은 포도알, 깊은 적갈색, 두꺼운 껍질, 많은 씨앗이 그것이다. 씨앗은 타닌 함량을 풍부하게 하고, 두꺼운 껍질은 색깔을 깊이 있게 나타낸다. 영 와인일 때는 떫은맛이 강해서 거칠지만 오크통 숙성을 통해 맛이 부드러워진다. 풀-바디한 맛을 가지고 있고 블랙커런트, 체리, 자두 그리고 다크초콜릿을 연상시키는 향을 가지고 있어 스테이크 같은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고기요리에 잘 매칭된다.
■ 피노 누아(Pinot Noir)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주품종으로서 부르고뉴에서 생산된 적포도주의 99.9%이상이 피노 누아로 만든 와인이다. 그 외에 이탈리아와 독일, 신세계 국가에서 재배한다. 껍질이 얇아 타닌이 적고 베리계열(딸기, 블루베리 등)의 향을 띠어 가벼운 느낌을 주는 와인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산도도 다른 레드와인에 비해 높아 해산물과 매칭이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래서인지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버건디 지방처럼 자연재배로 만든 와인일 경우에는 값이 비싼 것이 흠이다(그 대표격인 로마네 꽁띠는 한 병에 500만원이 넘는다). 고급 샴페인을 만들 때도 쓰인다.
■ 시라(Syrah)
프랑스 론 북부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며 랑그독지역과 기타 신세계국가에서 재배된다. 특히 호주에서는 이 시라즈(영어식이름)품종을 고급와인의 주품종으로 사용한다. 탄닌이 다른 레드품종에 비해 매우 높으며 모든 레드품종중에서 가장 터프하고 풀-바디한 맛의 와인을 만든다. 진하고 선명한 적보랏빛 색상이 일품이며 풍부한 과일향과<스파이스 계열이나 스모키향, 후추향이 대부분의 향을 이루고 있다.
■ 메를로(Merlot)
프랑스 브로도, 쌩떼밀리옹, 뽀므롤에서 주로 사용되는 품종으로서 최근에는 조금 강한 듯한 느낌의 까베르네 쇼비뇽을 대체하는 추세이다. 덧붙이자면, 보르도지방에서는 보통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을 섞어 와인을 만드는데, 점점 까베르네 쇼비뇽보다 이 메를로의 배합 비율을 높이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 외에 이탈리아와 신세계 와인국가에서 사용된다. 맛은 까베르네 쇼비뇽보다 더 부드럽고 프레쉬하며 적당한 탄닌과 산도로 부담스럽지 않은 맛으로 평가받고 있다. 뽀므롤의 최고급 와인 '샤또 페트루스'와 '르 팽'의 주품종이기도 하다. 베이스 아로마는 자두, 약간의 민트, 장미향.
■ 가메이(Gamay)
보졸레누보로 유명한 프랑스 보졸레지방의 주품종.(보졸레지방 와인은 99.9%이상 가메이 포도로 만든다) 그 외에 프랑스 르와르벨리와 동유럽,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재배한다. 이 품종은 원래 버건디지방 품종이었는데, 버건디 밑의 보졸레지역에서 이 가메이를 옮겨와서 재배하기 시작한 이후로 버건디에서는 가메이를 재배하지 않게 되었다.(실은 칙령을 통해 버건디에서 가메이품종을 아예 추방해 버렸다) 포도자체가 생명력이 강해서 단위면적당 재배 밀도가 높아 생산성이 높으나 껍질이 너무 얇아 기계로 수확을 하면 포도가 망가지므로 수작업으로 수확을 해야 한다. 가메이는 다른 포도품종에 비해 매우 옅은 맛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라이트-바디한 맛과 높은 산도, 적은 탄닌으로 생선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베이스 아로마는 딸기, 체리, 배 등의 상큼한 과일들과 풍선껌 향.
● 백포도주용
리즐링(Riesling) 샤도네이(Chardonnay) 슈넹 블랑(Chenin Blanc)
※ 아래의 포도 품종 소개는 포도농원 <그림농원>의 자료에서 옮긴 것입니다.
청포도입니다. 품종은 ‘세네카’ 부드럽고 달콤하고 질감도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품종이랍니다. 세네카의 깊은 향기에 빠지면 절대 헤어나질 못할만큼... 향기가 정말 좋은 포도랍니다. 유기농이니 껍질째 드실 수 있구요, 씨도 연해서 빠작빠작 씹어 드셔도 된답니다.
‘프레임 시드레스’ 씨가 없고 껍질이 느껴지지 않아 먹기가 아주 좋답니다. 씹는 질감이 참 좋아 특히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리자마트’ 포도의 귀족이라 불리죠. 보고 있으면 차마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멋있답니다. 송이도 크고 모양도 특이해서 누구나 보면 와~~하고 감탄을 자아내지요. 재배하기 무척 힘든 품종인데 올해 성공했습니다. 많지 않아 몇 분만 맛보실수 있습니다. 꼭, 꼭, 리자마트를 먹어보고 싶다는 분만 연락주세요~~
‘토파즈’ 굵은 청포도이지요. 질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시험재배로 심은 건데 잘 열려주었습니다. 포도원 찾아 오시는 분들께 하나씩 맛보여 드립니다.
‘스튜벤’ 머루포도의 일종인데 당도가 엄청 높아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좋아하지요. 작년에 첨으로 팔았었는데 인기가 참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올해 미리 예약하신 상품이랍니다.
‘캠벨’입니다. 설명 안 해도 잘 아시죠? 대한민국에서 제일 흔하고 인기 있는 품종이지요.
‘머루포도’입니다. 요즘 캠벨 다음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품종이지요. 머루맛이 진하게 나서 진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인기입니다. 산머루를 입에 품은 양 야생의 맛이 입 안 가득 퍼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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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의 효능
● 포도의 성분과 효능
포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성분은 성분으로는 당분(포도당·과당)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고, 타르타르산, 이노시톨, 펜토산, 타닌, 류신 등이 있으며, 비타민A, B, B2, C, D 등도 포함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그밖에 칼슘, 인, 철, 나트륨,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도 들어 있다. 주목할 것은 소화기능을 정상화 해주고 특히 여성미용에 영향을 주는 효소가 듬뿍 들어있다는 점이다. 포도는 놀라운 육체의 재생력과 정화력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최상의 활력 공급제이기도 하다. 동의보감, 도경초본, 신농본초경, 체험실록 등 여러 문헌에 포도의 효능에 대한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신농본초경’에는 ‘습비(습기로 말미암아 뼈마디가 저리고 쑤시는 병)를 다스리고 기력을 도우며 몸을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본초강목’에서는 ‘뿌리는 요통과 팔다리 통증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줄기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몸이 붓는 증상, 눈이 빨개진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한의학에서 포도는 기혈이 허약한 증상, 폐기능이 떨어져서 기침이 나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 풍습(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병)으로 인해 관절이 아픈 증상과 부종을 치료할 때 사용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포도는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기를 돕고 힘을 배증시켜 의지를 강하게 한다. 또 몸을 살찌우고 건강하게 하며 기아와 한풍을 견디게 하고 오래 계속 섭취하면 몸을 가볍게 하며, 나이를 먹지 않고 장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포도속의 칼슘성분이 이뇨작용을 도와 붓기를 내려준다. 단백식품의 과식 등으로 체내에 형성된 산성 현상을 중화시켜 준다. 말린 건포도에는 철분이 많아 장복하면 빈혈증세 개선에 효과가 있다. 포도씨는 강장제로 사용된다. 유기산의 작용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하며 항암 효과가 있다. 몸속에 있는 독소들이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찌꺼기를 녹여주는 살신산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간 또는 고혈압, 심장병, 관절염, 각종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세포의 재생을 돕는 기능이 있다. 특히 몸속 독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간세포 재생에 효과가 높다.
최근 포도요법이 각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체질 개선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포도는 몸 안의 노폐물과 독성을 배출시키고 병든 세포를 제거하여 깨어진 몸의 균형을 되찾아 주고 체질을 개선해 준다. 포도의 해독 작용은 우리 몸의 독성을 해소 하는 역할을 하는 간의 부담을 덜어주고 간 질환을 예방, 혈액을 깨끗하게 하며 더 나아가는 몸속의 각종 악성세포를 파괴하는 역할까지 한다.
● 포도의 대표적 효능
▼ 빈혈을 예방한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생혈, 조혈 작용을 해 젊은 여자들이나 임산부에게 일어나기 쉬운 빈혈을 예방한다.
▼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암 세포를 억제하는 데 강한 효과를 발휘한다.
▼ 성인병을 예방한다 유기산의 작용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한다. 특히 혈관 속의 찌꺼기를 분해하는 살신산 성분이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성인병을 예방한다.
▼ 체질을 개선시킨다 장기간 포도 생즙을 마시면 장내 효소의 작용을 조절, 영양소의 흡수를 도와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 피로회복이 빠르다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이 많아 피로에 지친 몸을 즉각적으로 회복시킨다.
▼ 기력을 회복시킨다 포도당은 몸 안으로 흡수되어서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빠른 기력 회복에 좋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링거로 이용된다. 빠른 체력증진을 위해서는 포도를 날로 먹는 것이 좋으며, 포도씨는 강장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식욕을 증진한다 주석산, 구연산, 사과산 등의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향기가 뛰어나고 새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식욕증진에 큰 효과를 보인다.
▼ 소화를 돕는다 별도의 소화 과정이 필요 없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을 자극하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기관의 부담을 던다. 또한 위액을 촉진하여서 소화기능을 도와서 기혈을 보강한다.
▼ 신장을 강화한다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므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하고 스태미나 증진에도 사용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중국에서는 포도가 신장을 강하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 이뇨작용을 돕는다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여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부종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 피부를 깨끗하게 한다 생혈, 조혈 작용을 돕고 노폐물 제거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 갱년기 여성에 특히 좋다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포도에는 뼈를 약화시키는 나트륨의 흡수를 줄여 주는 작용도 있어 골다공증을 비롯해서 갱년기 여성의 여러 질병을 치료해 준다. 또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와 D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 포도의 효능에 대한 최근의 연구
■ 항암 작용
포도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암에 대해 억제 작용을 하는 물질인 것으로 밝혀 졌다고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가 보도함에 따라 이에 따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물은 외부의 독성물질에 대해 스스로 항독성 물질을 배출하는데 이를 파이토알렉신이라고 부른다. 레스베라트롤은 바로 포도가 배출하는 항독성 물질로 알려져있다. 포도에서 정제된 레스베라트롤이란 물질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이미 악성화한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등 암발전의 주요한 3단계에서 항암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세포배양 실험과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
그동안 발견된 항암제 성분은 대개 "순환산소와 효소(COX)"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지녔다. 이는 COX가 암세포의 활동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면역 세포의 감시활동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COX는 또 발암성 물질을 위험한 유전물질로 활성화 시킨다. 이번에 발견된 레스베라트롤은 바로 COX의 활동을 억제하는 물질인 것으로 확인된 것. 특히 암종양의 생성과 발전, 전이 등 3단계에 대해 골고루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피부암에 걸린 쥐를 상대로 레스베라트롤을 18주 동안 투여한 결과 투여치 않은 경우에 비해 암세포수가 68%-98%나 줄어들었으며, 혈액암인 백혈병의 배양세포에 첨가하자 이상세포의 생산이 중단되고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되돌아 왔다고 발표했다.
레스베라트롤이 식물에서 하는 역할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고 있으나, 식물이 환경적 스트레스나 병원균의 침입을 받을 때 생성하는 파이토알렉신의 일종인 정도만 파악된 상태이다. 레스베라트롤에는 기존의 항암제와 같은 부작용이 없어 앞으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암 예방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약 효능 향상
약을 포도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약 효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포도 주스의 한 성분이 사람의 장 내에서 분비되는 약효를 낮추는 효소의 활동을 막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임상연구저널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가 실용화되면 약의 복용량을 줄여 과다복용으로 인한 간 등 인체의 피해를 적게 하면서도 효능을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영국 런던 건강과학센터(LHSC)의 학자들은 3년 전 포도 주스가 진정제와 호르몬제, 프로테아제 억제제(에이즈 치료에 사용)등 여러 약제의 인체흡수를 돕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연구에 착수했다. 의학자들은 ‘CYP3A4’라고 불리는 간과 장에서 생산되는 효소에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이 효소는 오염된 음식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독소에 화학변화를 일으켜 이를 무해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칼슘의 대사를 막는 약제인 펠로디핀(고혈압을 조절하는데 사용)을 10명의 건강한 성인남자에게 투여한 후 그 중 5명에게만 포도 주스를 먹였다. 포도 주스를 먹은 사람들은 혈액 중 펠로디핀의 농도가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포도 주스를 복용한 사람의 장내 CYP3A4농도는 62%로 낮아졌다. 이는 포도 주스의 어떤 성분이 CYP3A4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미시간대 연구팀의 폴 워킨 박사는 "이 효소가 바로 약효를 떨어뜨리는 원인물질"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이 효소가 현재사용중인 모든 약제의 절반가량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약효를 줄인다는 것. 이 같은 역할을 하는 포도 주스의 성분을 분리해 일반 약품에 포함시킨다면 복용량은 적지만 효과가 뛰어난 약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 복용약품 중에는 소화 흡수가 전부 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실제로 필요한 양보다 열 배나 더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지 타운대의 레이먼드 울시 약제학 박사는 사람들이 약을 먹는 방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 심장병 예방에 탁월
► 포도 주스가 심장병 예방효과 (중앙일보 97. 3.18. 보도자료)
미 위스콘신대 존 폴츠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46회 미국심장학회에서 포도주스에 함유된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가 혈전 생성을 억제, 심장병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폴츠 교수는 플라보노이드는 차나 일부의 과일 또는 야채에도 함유되어 있으나, 이중 포도 주스와 포도주에 함유된 것만이 심장병 예방효과가 있다며 이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 1잔씩 포도 주스나 포도주를 마시면 된다고 말했다.
► 포도요법 심장병 예방효과 탁월 (중앙일보 97. 3.26 보도자료)
이번 학회에서 가장 주목을 끈 대상은 포도이다. 적포도주에 이어 포도 주스가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미국 위스콘신 의대 존 폴츠 교수는 포도 특유의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전생성을 억제해 심장병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즉 포도를 먹게 되면 혈액이 묽게 돼 막히지 않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가져 온다는 것. 이 같은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선 하루 한 잔의 포도 주스만으로 충분하나 포도 자체를 먹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폴츠 교수의 설명이다. 그러나 오렌지나 자몽 등 다른 과일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이 같은 효과를 지니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 포도를 이용한 민간요법
▼ 임신부와 태아가 놀랐을 때 임신부가 놀라거나 화가 나면 태아도 함께 놀라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때 포도즙을 한 컵 정도 마시면 놀란 증세가 가라앉는다. 포도잼을 한 숟가락 떠먹거나 건포도를 천천히 씹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 아이가 구토와 설사를 할 때 포도나무 뿌리 한 줌과 포도 넝쿨 한 줌을 물 두 사발과 함께 달인다. 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그 물을 마시게 한다.
▼ 허리힘이 없을 때 허리힘이 없을 때 인삼, 포도즙 각 4g을 뜨거운 술 20ml(소주잔 절반)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그 물을 약솜에 묻혀서 허리 부위에 대고 문지르면 허리힘이 강해진다.
▼ 다리가 붓고 아플 때 20ml의 물에 포도나무 뿌리와 넝쿨, 잎을 각각 한 줌씩 넣고 끓인다. 그 물로 아픈 부위를 열흘간 매일 씻는다.
▼ 배뇨에 이상이 있을 때 소변 색깔이 붉으며 잘 나오지 않고 방울방울 떨어질 때는 포도즙 300ml, 연근즙 300ml, 생지황즙 300ml에 꿀 200g을 잘 섞어 매번 식사 전에 100-150ml씩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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