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6일 약산제 31차 정기산행 대둔산~
일시:2011년 10월 16일
날씨:맑음
참가인원:44명
초록이 긴 여로에 지쳐 단풍이 들기 시작한 계절,,
우리들 또한 닥친 현안에 영육이 피폐해져 갈 무렵,,
세상이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계절은 순환되어 가을은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오늘은 박상원 산대장께서 진행으로 충남금산, 전북완주 ,논산에 걸쳐있는
호남의 소금강 대둔산행이다
가을단풍으로 워낙에 유명한산이라 일찌감치 만원사례에
꽁지에 신청했다가
겨우 한자리 얻어 대둔산행에 합류하게 되었다
대구시약에서 7시 출발한 것을 7시 30분 성서 홈플러스 앞에서 받아탄다
오늘은 오성관광이 아니라 경북대학교차이다
44명 완전 만차다
경부고속도로를 진입한 차는 곧이어 칠곡휴게소에 도착해서 언제나 그랬듯이
올갱잇국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오늘아침 스폰스는 약산회 최고 매니아이신 박태환 초대회장님이시다.
두 번이나 아침 스폰을 하셨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오늘은 김광기 고문님,김문천회장님께서 불참이시다.핵심두분이 안보이시니
허전하고 텅빈느낌이다.
8:30 칠곡휴게소를 출발한 버스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으로 접어든다.
이한길총무님 진행으로 김문천 회장을 대신한 방영준 부회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박상원산대장님의 대둔산행개념도 설명이시다
행락철 붐비는것을 염려하여
오늘은 배티재에서 시작하여~용문골~칠성봉~장군봉아래서 이른 점심식사를 한후
1시케이블카에서 A조와 B조가 나눠진다
B조는 케이블카를 타고
A조는 금강구름다리~삼성계단~마천대~용문골삼거리에서 B조와 합류하여 하산길에
태고사를 본후 집단지구 주차장에서 특A조와 만나기로 한다.
오늘은 신참회원은 안보이고
특히 약속이나 한듯 우리 약산의꽃 함기인,이석미,금경원 미스3명이 모두 참석하였다.
이어 지난 3월 이후 오랜만에 참석하신 전영술 시약회장님의 약사현안문제 보고가 있으신다.
일반약 수퍼판매문제 그 동안의 경위와 배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11월 보건복지위원회 약사법개정안 상정과 통과여부에 사활을 걸자는 당부 말씀을 하신다.
어느듯 차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달리다 옥천 I.C를 지나서는 얼마지 않아
9:49 금산 추부I.C를 통과한다.
금강인삼축제홍등이 우리를 반겨준다.20여분 지난후 배티재에 도착한다.
돌배나무가 많아 배티재란 이름하였고,임란때 권율장군의 최대접전지였다는..
‘호남의 금강,전북 완주군’아치형 거대간판이있는 주차장에서 잠시 휴식후
바로 들머리에 우리를 내린다.
경사진 오솔길을 오르니 준비되어진 너른 평지에서 잠시 몸풀기 후에
바로 오솔길로 진입한다
오늘은 해발 349M배티재에서 878M마천대까지 500여M해발차를 올라야한다.
10:30
아직도 아침햇살이 산을 넘지 못한시간,,
큰 키 나무숲 속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길
대둔산아래는 아직은 단풍이 이르다.
일상에 찌든 건조한 살갗속으로
물기 머금은 바람 한줄기가 달려든다
은비늘 햇살이 퇴색된 떡갈잎을 두드린다
가볍게 부서져 내리는 햇살처럼
잎사위 흔드는 바람처럼
허공을 지키는 빈가지처럼
스스럼없이 살고싶다는 생각,,
용문계곡을 따라 오르는길
그리급하지도 난하지도 않은길을 오르는사이
한사람 겨우 지날 좁은 돌틈을 지나 암단을 오르는 눈앞에 칠성봉이 펼쳐진다
이제단풍을 만나기 시작한다.바위틈으로 난 용문굴.
용이 이 굴을 통해서 하늘로 오르다가 떨어 져 일곱개의 봉우리.
칠성봉이 됐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서 7분쯤 떡갈나무 푹신한 오솔길을 따라 도착한 장군바위아래서 중식을 챙긴다.
벌써 몇번째인가. 정진교사모님의 맛있는 무침회를 받아먹는다
12:30
이른 점심식사후 곧바로 케이블카장 뒤쪽에 도착한다
여기서 A조와 B조가 나뉘어야하는데 미리 예약이 안되있어
케이블카로 하산하는것이 힘들단다.
여태와는 다른 풍경이다.인산인해이다
대둔산의 절정은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 마천대코스인듯하다.
긴행렬이 기다리고 있다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81M 금강구름다리,,50M높이 아래가 아찔하다.
이어서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와 삼선암을 잇는 삼선줄계단을 타기위해 한참을 기다린다.
다행이 양방향이 아니라 순조롭게 진행된다.
고려말에 나라를 잃은 고려유신이 딸셋을 데리고 이산에 숨었는데
나라을 잃은 한으로 딸셋이 흘린 눈물이 약수정의 샘물이 되었고
그 딸셋은 뒤에 바위로 변해서
삼선암이 되었다는 전설이있다
직벽 철계단에 고운차림으로 꽃같이 박힌 산님들
가을 풍경속 거대한 한폭의 수채화이다
삼선계단..
경사로 51도,길이 36M,127계단,마치 하늘에 맞닿을듯 하늘로 가는계단
감히 아래쪽을 내려다볼 엄두를 못내면서
하늘만 보고 오른다
삼선줄계단을 오르면 여기서 모든게 반전이다.
아찔하고 불안했던 마음은 확트인 시야로 완주와 금산 방면은 금강산에 버금가는 기암절벽..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잠시 오르락 내리락을 하면
14:00
대둔산 정상 마천대에 도착한다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마천대
개척탑이라 적힌 거대한 철탑이 왠지 생뚱맞다.
하늘과 닿은 마천루,,
답답한 안부로부터 완전 벗어난 극적인 반전
그동안 막혀있던 시야가 한꺼번에 뚤리며 장관이 펼쳐진다
마천대해발 878고지
발길닿는곳이 포토존이다..
마천대에서 사방으로 뻗어내린 산줄기, 奇巖端崖 ,고운옷입은 樹木 가슴탁트인 망망한 조망,,
신선바위 장군봉 금강봉 칠성봉 낙조대,,,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에 고운물감을 뿌려놓은듯하다.
오래 늘어져놀고 싶다마는 아직 봐야할곳이 많아 곧바로 안부로 내려선다.
용문삼거리에서 일행을 합류해서
이제 하산길이다
고즈녁한 산죽 오솔길로 빠져들어간다
급경사 산비탈에 아직 지지못한 야생화,,
寂滅로 가는 산의 고요함,,
좌측 낙조대 이정표,,아무리 바빠도 다시못올곳
보고 가야한다.
낙조대,,남쪽으로 대둔산정상 마천대..서쪽월성봉..일몰을 보고싶다만
낙조대신 아름다운 구름형상과 만난다
하산길
미끄러운 너덜길에 조심스레 내닿는다
이젠 다칠까봐 겁내야되는때
한참을 내딛다 ..태고사로 다시 오른다
주차장에서는 특A조가 지루하다 못해 태고사를 오르겠다고 하지만
그오름이 힘들어 못오게 말린다
다시 한산을 오르는듯 한참을 계단을 향해 오른다.
태고사는 우리에게 그리 쉽게 아름다운 풍광을 내보여주지 않았다.
태고사의 원래 정문이라는 석문이란 글씨는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선생이 학문을 닦으면서
쓴것이란다.
신라 신문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태고사,,
만해 한용운이 '태고사 자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말하지 말라'고 했던것처럼
아래쪽을 뻗친 마루금을 내려보면서 같은생각을 되뇌인다.
이제 시간은 산그림자가 들기시작하는시간
거대한 은행나무가 인상적이다.아직 단풍들지않아 단풍이 든다면 더욱더 진풍경이었터..
아래 지루하게 기다리는분들생각에 빠른 걸음으로 하산길에 내닫는다
지루한 아스팔트 하산길,,
아침에 헤어졌던 남교수님께서 한참을 대둔산 어드메로 날라다니시다가 불쑥 나타나신다.
양손에 쓰레기 봉지를 가득들고서,, 쓰레기 수거하시는 산신령ㅎㅎㅎ
집단지구 주차장에 17시에 도착
8km여정에 5시간 30분만에 하산완료,,
지루하게 기다리던 일행과 만난다.
가을가뭄으로 출렁 만수위로 만들지 못했지만
대둔계곡으로 흘러내린 쪽빛 물줄기가 산아래를 메우고 있다.
호수곁에 있는 포도나무집식당에서
박산대장께서 미리 예약해뒀던 옻닭과 닭백숙을 들고는
한참을 여유를 부리다
18:00
대구를 향해 출발이다.
오늘 저녁은 전영술회장님께서 스폰하셨다.
사위맞이 턱이신가?
아직 두딸이 남아있으니..ㅎㅎ
갈곳이 있다는것,,
바쁜일상후 모처럼 얻은 휴일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고싶은곳
그곳이 산이라는것,,
산을 찾는다는것은
산의 넉넉함과 그다양성이 아닌가
도시의 획일한 각박함에서
나무는 제멋대로 뿌리 내리고
산새는 이산저산 넘나들고
갖가지 바위의 다양한 형상들
계절내내 수목은 다른옷으로 갈아입고
동서남북 방향에 따른 다양한 산의모습들
삼림 ,수석 ,최고봉 마천대 ,기암 ,계곡 ,유적, 옛절
낙조대에서 만난 온화한 구름사위,
때론,, 산그림자의 무서운 침묵
태양과 구름이 가득찬 하늘의 위대함
햇빛의 아름다움
또 ,,,,
돌아오는 차간,,
추풍령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출발
아쉬움을 못이긴 박태환 전회장님께서 마이크를 들어신다.
김선업선생의 멋진 노랫가락,,전영술시약회장님의 또 멋진노래,,,
지겨울틈도 없이 대구에 도착이다.
종일 아무 근심도 다툼도 아무런 사고도 없이 무사히 마친 하루
안산 즐산을 축하하면서 아쉽게 헤어지고 다음달 산행을 기약한다..
첫댓글 조작가님 바쁘시면서도 약산님들께 장편의 아름다운 산행후기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를 읽어면서 정상에서 보면서도 미처 느끼지 못한 대둔산의 단풍과 기암괴석,..오색의 절경들 푸른하늘과 흰구름들,..
다시 보고 있는듯 합니다,~~역시 약산에는 조작가님이 있어야 빛이납니다,~~즐겁게 잘 읽었습니다,~~고마워요,~~
회장님의고초려덕에 제가 못가본 대둔산을 올라 마치 신선 대열에 오를수있어서 감사할뿐입니다.하루 일탈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어 또 한주를 시작해가나 봅니다,,같이 발전하고 많은 감을 느끼고,또 무엇보다 백세건강을 향하여 같이 나갈수있길 바래봅니다..
몇 그리웠던 후기를 읽게 되어 영광입니다정상에 간 들 느끼지도 못했을 그 감을 언니를 통해서 보듯 느끼니 소름이 생김니다 산행 때는 온전히 산과 자연과 하나 되어 등반하시는 언니가 부럽습니다정말 잘읽었습니다
윗마을에서 벌어진일과 아랫동네에서 생긴 일들 같이 사진과 글로서 공유하고 가보지 못한 곳을 볼수있는 가페에서,,또 같이 걸었던 가을 산길에서 하루를 보낼수있는 우리는 분명 참 좋은 인연의 끈이 닿아있음을 느껴봅니다,,특히 우리 미경선생과는,,
그랬었군요. *_^
찬기운이 내리는 요즘 나날이 새벽이슬인지 서리인지를 밟고 다니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어서어서 날이 지나고...
약산님들의 즐거운 산행에 합류할 날을 기다리며...
혼자서 계절을기고 조용 사뿐 다니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이른 아침 서리내린 신천 둔턱을 밟는 모습까지,,사진과 글이 함께한 드라마틱한 산행기보고싶을 뿐입니다늦가을에 같이 합류해서 볼수있는 영광을 주시기를 ,,,
참석치 못해 이번달 산행은 어땠을까 궁금했는대 조샘의 산행일기로 궁금증을 덜게 되었네요. 역시 조작가란 별명이 조금도 틀리지 않나 봅니다~8km를 5시간 30분 돌파라면 만만한 산행은 아니였나 봅니다~어쨌던 후기 남긴 조샘께 감사드리며 잘 읽고 갑니다~
몇재 회장님과는 산행을 못했떤듯,,이번 약산보다 더 큰일이 있으셨나봐요,,8km,,이번산생은 길이 험하다기 보다는 볼거리가 많고 시간이 여유로와 여느때보다 유유자적한 산행이었던것 같애요..오감이 거웠던 ,,
아! 잃어버린 저편에 기억의 혼수상태와 무지의 갈증을 어쩜 이렇게 자세히도 내 뻥뚫린가슴과 텅빈머리를 채워주시나이까?
벌써 몇달이 지난듯한데.......... 곱고 여린 손끝에서 쏟아내는 진귀한 보물과도 같은 파노라마의 글귀들!....읽는 내가 사치스럽고 부끄러워 차마 읽을수 없고 안읽자니 미안스럽고 안타까워 차마 눈을 뗄수가 없도다~~~~! 약산의 보배님이시여~~~~~!
산을 희롱하는 멋이야 어찌 희래선생에 비하갰어요 산행후기를 적어면서 저자신 조금씩 산을 이해할수있다는 생각에 쫒기듯 적은글을 그나마 좋은뜻으로 읽어주심에 감사할뿐이지요,,산을 다녀와서 그날 다음날까지는 파김치가 되고 또 며칠을 바빠야할것같아 성의 없이 적은글이 혹 누가 안될까 모르겠네요
참석하였으면 특A밖에 못 볼껄 후기 읽으니 A조 갔다 온 것 같네요.이제 집에 있다 조작가 후기나 읽으면 정상 정복한거나
다름 없네요.인제 산에 안가도 되겠다. 조작가 후기만 보고 있으면 ....항상 약산님들을 위하고 특히 못가신 분들께는 더 유익하네요...조작가 화이팅~~~~
우리 회장님 안계신 뒷자리가 꽤나 허전했습니다.특A조는 마치 고아같았어요 엔 꼭 나오셔야해요
후기는 산에 다녀와서 읽으시고 ,,다음
역시 "혜령님"의 산행후기는 A학점입니다.본인의 산행후기는 B나 C정도밖에 안되고....."혜령님"의 완벽한 "산행후기"가 있어
본인의 이번달 산행후기는 쉬겠습니다!
샘요~
혜령님 글의 맛과 정샘님 글의 맛이 같지 않습니더.
다른맛이 많이 들어 잇습니더.
조샘한테 없는 맛이 정샘에게 있고 정샘에게 없는 맛이 조샘에게 있습니더.
정샘의 글의 맛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는것 잊지 마이세이
맞아요너무 기름진 음식 먹으면 담백한 음식을 찾듯 정쌤의 생활 속의 깊은 정이 우러나는 산행기가 그립습니다
정선생님의 호탕한 산행기 저 포함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변변치 못한 글 땜에..정샘의 산행기를 놓친다면 ..아름다움을 느끼는 정서는 저 마다 다릅니다..많은 분들이 그 날의 감동을 같이 공유할수있었으면 ,,저의 바램입니다
정동기 선생님 후기도 감상했더라면 제겐 훨씬 더 대둔산이 가까와졌을텐데 아쉽네요.다음을 기대해볼께요.
이선업선생은 누구? ㅎㅎ 족보가 '光金'이거든요~...조작가님이라 부르기엔 더 큰 깨우침을 주시는 조교수?조교주?님의 정확한 해설과 가르침..공부 잘~하고 갑니다요...
숨은 글 찾기하듯 이선업선생 찾다 밥 먹으러 갑니다 먹고 와서 함 찾아 봐야겠네요~
다른분들 꼬리는 오늘 밤에나
난 찾았는데요~혹시 광김이면 광산김인지.약산회 광산김 종친회(김승문.김용주.김선희.김용희 등..)
맞습니다 대장님..41세손(善자 돌림)이고요~문원공(金長生)파 14대 후손이랍니다..
승문대장님은 아저씨뻘입니다...용(容)자 돌림은 39세이니깐 용주,용희님은 확실히 할머니시네요~ㅎㅎㅎ
몇달을 쉬어도 조작가님의 탁월한 글솜씨는 여전하시네요~~~후기 읽으면서 너무 행복한거 아시죠ㅎㅎㅎㅎ...
몇을 쉬어도 산은 항상 그자리에 있음에 좋은 느낌을 같이 공감할수있나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같이 행복해할수있음에
대단합니다 슈퍼우먼..보통 우리 여쌤들의 2배의 에너지를 지닌듯..
선배님에너지가 아니가 청춘이 감이 못내 아쉬워 매순간 마지막인양 깡을 쓰고 산답니다..
그게 그렇게 보이는가봐요 우리 딸애가 그렇게 산다고 비호감이래요
이번은 산행 사진부터 찬찬히 전부 보고 조샘 산행 후기를 감상하니 머릿속에서 영상이 지나가는듯 합니다...언제나 전 우리 약산님 모두가 부러울 뿐입니다.좋은 글 감상 잘했습니다.
산행의 내면을 아름답게...자세하게...또 멋지게 남겨주시어..감사히 잘 읽었습니다..읽어가는 동안.. 아주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