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몰려있는
관광지를 떠나
Bad Goisern 이라는 한적한 마을에
11명이 묵을 수 있는 이층집 한채를
예약을 했다.
이 곳에서는 음식을 해 먹을 수 있고
우리만의 공간이라서
내집 처럼 편하고 자유로웠다.
민박집 창문에서 바라 본 하늘.
이런 가정집을 렌트하려면
적어도 3~4일간을 빌려야만 예약이 가능하다.
우리는
이곳에서 4일밤을 지냈다.
집앞 넓은 평지에 한가로운 소들..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 나와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를 했다.
5 Finger 전망대
산상 레스토랑에서의 런치 타임 ~^^
산길 위에 뜬금 없이 웬~?..
아주 먼~ 옛날
이곳이 바다였다는 걸 알려 주기 위해
상어 모형을 세웠다고 한다.
달콤한 휴식~^^
할슈타트
마을 총 길이가 1.6Km
소금 광산이였던 할슈타트는
광산 산기슭 ,호숫가 좁은 부지에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냈다.
동화속 나라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거리가 너무도 예쁘고 아기자기 해
쉬이 발걸음이 옮겨지지가 않는다.
좁은 길은
관광객들로 거리가 넘쳐나고...
큰 나무도
집과 함께 공존하고,,
몇편의 드라마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세를 탄 교회의 전경.
나도 배낭을 맨채로 그자리에 서 봤다.
1720년 부터 시작한 납골당은
마을 부지가 작기 때문에 2~30년이 지난 유골을 발굴하여
정성스레 가꾸어
납골당에 안치했다고 한다.
소금광산이었기에 광부 출신들이 많았고
1995년 이후에는 화장을 하여
성당 지하에 안치한다고 한다.
할슈타트에서 배를타고 나와..
기차를 타고
숙소가 있는 Bad Goisern 에 돌아가..
동네에 있는 마트에 들러
주부 9단 10단인 엄마들의 신나는 요리 솜씨에
이런 호사를 누렸다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
내일을 위해 잠을 자 두어야 하는데
이 비현실적인 자연 앞에
돌아온 청춘처럼
몽글몽글 피어나는 설레임이
그냥..
좋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