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지파의 감독자 엘리아살과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이 하는 일
민수기 4장 16-17절「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맡을 것은 등유와 태우는 향과 항상 드리는 소제물과 관유이며 또 장막 전체와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성소와 그 모든 기구니라
아론의 셋째 아들인 엘르아살은 제사장, 그리고 훗날 제2대 대제사장으로서 성막과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서 매우 중요한 책임을 맡았다.
그는 레위 지파의 우두머리 격으로, 성막 봉사 및 감독 책임을 맡았으며, 성소 맡은 자들의 감독 역할을 하였다. 레위인 중 성막 남쪽에 진을 친 고핫 자손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며, 성소에서 봉사하는 자들을 감독하는 책임을 맡았다.
성막의 기구들, 등유, 향품, 소제물, 관유, 그리고 언약궤와 성막의 모든 기구를 책임지고 관리했다. 고라와 다단, 아비람의 반란 이후, 그들이 사용한 놋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 판금으로 만들어 성소의 기억 표지(언약궤 앞)로 삼았다.
특히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기 전, 모세는 아론의 제사장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며 대제사장직을 위임했다. 민수기 20장 26-28절에서는「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과 함께 회중의 목전에서 호르 산에 오르니라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 꼭대기에서 죽으니라
그는 희생 제사 주관하였는바, 제사장이 된 후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고, 붉은 암송아지의 피를 뿌리는 등 거룩한 제사 제도를 보존하고 관리했다.
민수기 4장 17-20절「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하지 말지니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같이 하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가 할 일과 그가 멜 것을 지휘하게 할지니라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
레위 지파 중 고핫 자손으로, 성막 안의 지성물(언약궤, 떡상, 등잔대 등)을 운반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들이 성물을 제대로 덮어 포장하기 전에 임의로 성소에 들어가거나 성물을 만지면 죽게 된다는 엄중한 경고다.
사무엘상 4장 4절에는「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법궤를 빼앗겼을 때도 법궤를 소 두마리가 끄는 수레에 싣고 갔으며, 되찾을 때도 마찬가지로 수레를 이용하여 오는 모습이다. 율법에 의하면, 법궤를 이동할 때는 레위 사람들이 메고 가도록 되어 있었다.
법궤를 빼앗겼을 때, 70여명의 벳세메스 사람들이 죽었으며, 돌아올 때도 웃사가 죽고 말았다.
사무엘하 6장 6-7절「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웃사가 손으로 하나님의 궤를 붙잡으므로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고 말았다.
율법에 따르면, 고핫자손이라 할지라도 법궤에 손을 데서는 안되고,법궤 안을 들여다 보면 안되는 것이다. 그런데, 웃사가 손을 덴 것이다. 법궤는 인간들이 접근하거나 해서는 안되는 거룩한 성물인데, 인간이 손을 데었으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것이다.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낸다. 레위인 고핫자손들이 법궤를 만지거나 안을 들여다 보는 행위는 죄인은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갈 수 없는 존재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성소의 법궤에 접근할 수 있는 자는 대제사장으로서 1년에 한번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하나님이 세상에 나타나실 때, 죄인은 심판받아 죽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세상 사람들을 대신해서 대속의 죽음을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의 아들(대제사장)로서, 첫사람의 죄의 몸에 대한 대속의 죽음을 이루셨고, 하나님의 아들(하나님 우편에 앉으신)로서 마지막 사람의 몸인 영의 몸으로 부활을 이루셨다.
민수기 4장 21-28절「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게르손 자손도 그 조상의 가문과 종족에 따라 계수하되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를 계수하라 게르손 종족의 할 일과 멜 것은 이러하니 곧 그들이 성막의 휘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휘장 문을 메며뜰의 휘장과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줄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며 이 모든 것을 이렇게 맡아 처리할 것이라 게르손 자손은 그들의 모든 일 곧 멜 것과 처리할 것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명령대로 할 것이니 너희는 그들이 멜 짐을 그들에게 맡길 것이니라 게르손 자손의 종족들이 회막에서 할 일은 이러하며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할지니라」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의 덮개, 휘장, 뜰의 휘장 등 천으로 된 모든 부분과 관련 기구들을 운반하고 관리하는 일을 맡았으며, 이는 주로 해가리개, 덮개, 휘장, 뜰의 휘장 문과 줄 등이었다. 성막의 휘장과 덮개, 그리고 뜰의 휘장과 줄 등 천으로 된 부분을 운반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성막을 해체하고 설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들은 고핫 자손이 맡은 성소 안의 중요 기물(증거궤 등)과 달리, 성막의 바깥 구조와 관련된 품목들을 담당하며, 효율적인 운반을 위해 소가 끄는 수레를 이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이들의 임무를 감독했다.
게르손 자손과 같이 오늘날 성도는 심령 속의 성막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간직하고, 세상과 구별된 자임을 기억하는 것이다.
성막의 덮개를 운반한다는 것은 성령이 심령 속의 성소를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새예루살렘은 어느 누구도 접근하지 못한다. 요한일서 5장 18절「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그들이 관리한 뜰의 휘장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한 곳과 세상을 구분하는 경계선이다. 성도가 비록 세상에 살고 있지만, 영적으로구별된 존재라는 것을 나타낸다.
고핫 자손이 지성물을 메는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면, 게르손 자손은 성막의 겉면을 덮는, 어찌 보면 덜 드러나지만 필수적인 일을 묵묵히 수행했다. 모든 성도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모든 힘이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를 세워나가는 것이다.
민수기 4장 29-33절「너는 므라리 자손도 그 조상의 가문과 종족에 따라 계수하되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를 계수하라 그들이 직무를 따라 회막에서 할 모든 일 곧 그 멜 것은 이러하니 곧 장막의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둘레의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과 그 모든 기구들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라 너희는 그들이 맡아 멜 모든 기구의 품목을 지정하라 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 있을 므라리 자손의 종족들이 그 모든 직무대로 회막에서 행할 일이니라」
므라리 자손들은 성막의 널판, 덧문, 기둥, 받침, 말뚝 등 무겁고 부피가 큰 구조물을 운반하는 일을 맡았으며, 이들은 소가 끄는 수레를 이용해 운반했다. 이들의 임무는 성막을 해체하고 이동하며 재조립하는 중요한 부분이었다. 제사장 이다말의 감독 아래 게르손 자손들과 함께 성막의 봉사를 수행했다. 이들의 임무는 성막의 핵심 구조를 운반하는 것으로, 고핫 자손이 지성물을 옮기는 것과는 다른 역할을 했다.
성막 구조물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와 그의 지체를 상징하는성도들을 상징하며, 므라리 자손은 이 기초를 세우고 유지하는 봉사를 나타낸다. 고핫 자손이 성물(성소 기구)을 메는 틀로 운반하며 직접 섬긴 것과 달리, 므라리 자손은 수레로 운반하며 협력하는 봉사를 의미한다. 이 봉사는 단순히 육체적인 수고를 넘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섬기는 봉사를 상징한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 사람들에게 천국(예수 그리스도)를 심는 것이다. 그래서 부활생명의 열매가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