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중학교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 772-2에 소재한 가창중학교는 1963년 개교한 이래, 가창지역의
중등교육을 책임진 전통있는 학교로서, 지난 1998년 북성교회에 인수되면서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북성교회는 가창중학교를 ‘선교의 동산’으로 삼고, 다음세대의 복음화와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한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현재의 가창중학교는 비록 소규모이지만, 나름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학교다. 우선 소수정예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학생과 교사 비율이 3:1로서, 친밀도 있는 교육과 양질의 교육이 펼칠 수 있는 요건을 갖고 있다. 학생들에게 지식전달
뿐 아니라 인성교육이 가능한 것은 가창중학교가 자랑으로 삼는 부분이다. 또한 달성군 가창면의 우수한 조망과 경치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준다.
여기에 기독교 신앙을 가진 교사채용과 북성교회에서 파송한 교역자가 가르치는 성경교육 등으로
기독교적 세계관을 교육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환경은 가창중학교가 자랑하는 폭력과 왕따가 없는
학교라는 전통을 이어가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가창중학교가 갖는 또 하나의 특징은 지역환경을 감안한 학교운영을 꼽을 수 있다. 우선 ‘농산어촌학교 육성시스템’
차원에서 방과후학교를 실시한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가창중학교는
생활영어반, 생활체육반, 생활미술반, 참살이생활반 등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여가활동을 돕고 있다.
북성교회는 가창중학교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펴고 있다. 학교부지를 확보해 특목고나 예술고등학교를
운영하며, 가창중학교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금보다 더 치밀하고 제대로 된 기독교교육을
위해 신앙지도나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