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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체질(소양인)특징/질병관리 생활건강법/식이요법
먼저 식단표를 소개하고 체질의 생리적 특징과 건강관리 지침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다음으로 장부의 기능 서열 순으로 각 체질의 장부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잘 발병하는 질병과 대책을 말합니다. 이어서 체질에 맞는 주거지, 참살이 실내장식, 자기 몸에 맞는 잠자리와 침구, 수맥을 피하는 것 , 기타 빈도가 높은 건강상의 문제들에 대해 논합니다.
1. 토양 체질 식단표
해로운 것
육식 일부 : 닭, 개, 양, 염소, 노루고기
곡식 일부 : 찹쌀, 현미, 감자, 옥수수
해조류 : 김, 미역, 다시마, 파래
야채 :열무,갓, 쑥갓,돌산갓,부추
과일 : 사과, 망고
기타 : 숭늉, 누룽지, 참깨, 참기름, 옥수수 기름, 현미유,산초유,계피, 대추, 화분, 로얄젤리,수정과, 달팽이, 흰콩,된장,붕어,생강,잣
운동 : 몸을 차게 하는 운동, 즉 수영과 냉수 마찰, 음식을 너무 많이 익혀서 먹거나 뜨겁게 해서 먹는 것, 빨간색, 노란색 계통 # 인삼,꿀,개소주,흑염소, 십전대보탕, 비타민 B
유익한 것
육식 일부 : 돼지고기, 계란흰자, 소고기 등
곡식 일부 : 보리, 오이, 팥, 무, 도라지, 미나리, 검정콩, 콩나물, 연근, 우 엉, 더덕
야채 : 신선초, 컴프리, 케일, 미나리, 돗나물, 배추, 양배추, 상추, 셀러리, 시금치, 아욱, 냉이, 꼬들빼기, 양파,파, 파슬리, 어성초, 씀바귀, 비름.
해물류 : 새우, 굴, 해삼, 게, 조개, 낙지, 문어, 오징어, 장어, 미꾸라지, 메기, 가물치,잉어, 대부분의 바닷생선.
과일 일부 :참외,딸기,배,키위,수박, 바나나,파인애플, 메론, 감, 포도, 매실, 복숭아, 토마토
기타 : 들깨, 들기름, 복어,검정콩, 두부, 마,우유, 호박,호두, 은행,영지버섯, 모든 버섯, 메밀, 비타민A. E, 녹두, 조, 강남콩, 완두콩, 구기자,오미 자,죽염,마늘,카레,후추,겨자,청국장
# 땀이 나는 운동이 좋음. 모든 음식은 뜨겁지 않게, 조금 차게 해서 먹는 것이 좋음
** 대개 열성음식은 해롭고 냉성음식은 이롭습니다.
2. 생리적 특징
이 체질은 모든 체질 중 체열(体熱)이 가장 강하여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린다. 비․위장이 최강 장기이므로 뭐든지 심지어 쇠도 소화될 만큼 소화력이 왕성하다. 차강 장기는 심․소장으로, 심장으로 유입되는 피의 흐름은 완활치 않고 방출력은 과강(過强)하여 공회전이 되면서 심장에 열이 많다. 가슴이 답답하면 전중 혈에 압통이 있다.
비만인 사람도 좀 있는 편입니다. 폐 대장은 차약 장기이나 위장과 심장의 열이 위로 상승하여 폐에 열이 많습니다. 그리하여 어깨부위가 불편합니다. 신장과 방광이 최약(最弱)장기이기 때문에 남성은 무정자증 혹은 수정시키기에는 기능이 약한 정자를 생산하고, 여성은 유방․자궁질환과 불임이 가장 많습니다. 열성(熱性) 식품을 주로 섭취하면 위암에 잘 걸린다. 음식을 급히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장의 열이 소장을 통해 대장에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방광이 약해 소변을 자주 봅니다.
성격은 차분하지 않은 사람이 많고 들 떠 있는 경우도 많고 과격하기도 합니다. 명예욕이 있습니다. 과시합니다. 이성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순발력이 있습니다. 새벽잠이 없이 일찍 일어납니다. 열탕과 한증막에서 땀을 흘리는 것을 즐깁니다. 건강할 때는 굵은 땀을 흘리나 병이 나거나 허약해지면 땀이 없습니다.
3. 체질에 따른 일반적인 건강관리
토양체질에는 췌장, 위장, 심장, 소장을 돕는 음식과 약은 오장육부의 균형을 파괴하므로 해롭고, 신장, 방광, 폐장, 대장을 돕는 음식과 약은 오장육부를 균형있게 해주므로 이롭습니다. 토양체질은 급하게 서두는 것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니 항상 여유 있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생활하는 것이 좋다. 일을 벌리기 앞서 신중함이 필요하고 마무리가 약하니 뒷감당할 것을 숙고해야 합니다.
위장과 심장의 과도한 열로 인해 정상 건강일 때에도 체열(体熱) 이 심하므로 열성(熱性) 식품을 피하고 냉성(冷性) 식품을 섭취하여 음양조화를 맞추어야 합니다. 따라서 닭고기, 홍삼, 현미, 감자, 찹쌀, 다시마, 김, 미역 등을 피해야 합니다. 심장의 과도한 열을 해소하도록 양 젖꼭지 중앙 부위에 위치한 전중 혈을 문질러 주면 좋습니다. 열이 몸 안에 꽉 차고 다식하여 비만이 되면 대부분이 당뇨가 발생하므로 예방해야 합니다. 즉 위열을 식히고 폐를 서늘하게 하고 윤택하게 하며 더워 제 기능을 못하는 신장을 차갑게 하는 냉성 식품을 소식(小食)해야 장수합니다.
이 체질은 신장과 방광이 최약(最弱) 장부이기에 나이가 들면 그로 인한 생리적 장애로 고생합니다. 첫째 하체가 약해 대부분이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연골이 닳아 거동에 지장이 생깁니다. 성기능이 약해 제대로 구실을 못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성 기능이 강할 경우에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신장에 물집(낭종), 근종 양성종양, 암 등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냉성 야채를 많이 섭취하고 신장을 돕는 한약을 미리 주기적으로 먹고 하체운동을 꾸준히 하여 예방합니다.
목욕은 땀을 충분히 흘리는 방법으로 하고 냉탕은 해롭습니다. 몸을 차게 하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목욕을 할 때에는 뜨거운 물에 땀이 나게 하되 냉수욕은 금합니다. 반신욕을 하면 심장에 부담이 되지 않아 좋습니다. 술을 멀리하고, 등산으로 하체를 단련합니다. 그러면 신장도 강해집니다. 하체가 약하므로 걷기, 등산 등 땀을 많이 흘리게 하는 운동이 좋으며 수영은 차가운 체표(体表)의 기(氣)를 막아 매우 해롭습니다. 알로에, 키토산, 녹즙 등이 좋습니다. 잘 걸리는 병은 위열로 인한 당뇨와 위염, 위궤양 전립선 질환, 불임 성기능성 장애 등이 있습니다. 토양 체질에서는 약간의 저혈압이 건강한 상태이니 혈압이 조금 낮은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양지로는 항구, 해변, 섬이 좋고 다음으로 호반 산중도 좋습니다. 달게 먹으면 해롭습니다.
토양체질의 장부(藏腑)의 특징
토양체질은 최강장기인 위장과 차강장기인 심장의 지배를 받기에 모든 장부가 기질적으로 열이 극심합니다. 때문에 간 담낭 폐 대장 신장 방광 등이 모두 열이 많습니다. 이 체질의 모든 병은 여기서 발원합니다. 때문에 치료의 원칙은 토양체질 식사법을 따르면서 장부의 열을 사 즉 쏟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당뇨 고혈압 위암 신장병 등의 모든 병을 근본적으로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만일 몸이 허약하여 장부와 손발이 냉하면 신장을 보강하여 원기를 기르고 혈액순환을 원활이 한 다음 병증에 따라 치유법을 정합니다. 그러나 이 체질은 열증과 냉증이 동시에 나타날 때에는 냉증을 다스린 후에 열증을 순서대로 제거합니다. 냉하다고 하여 몸을 덥히는 음식이나 식품 약재를 쓰면 치료는 고사하고 병이 더 악화됩니다.
위장
이 체질은 가장 열이 많은 위장과 췌장이 가장 강한 장부이기에 온 몸은 그것의 지배를 받아 오장육부와 몸은 덥습니다. 때문에 위장에 열기가 심해 윗배가 나옵니다. 사방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려는 경향이 심한 위장의 생리적 특징 때문에, 때로는 몸속은 텅텅 비어 속빈 강정 같아도 지금 당장은 힘이 있습니다. 과신하기에 몸을 돌보지 않습니다. “밤새 안녕”이라고 해서 갑자기 쓰러지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활동에 힘이 있다고 과신하고 살다가 검사해보면 중병인 경우가 이 체질에 많습니다. 물론 허약해지면 추위를 타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한편 생체 하나로 보면 열이 가장 많지만, 나누어보면 장부(臟腑)는 덥고, 장부를 싸고 있는 체표(體表)와 피부는 찹니다. 체표를 따뜻하게 하고 속의 열을 땀을 내어 밖으로 내보내는 온욕(溫浴), 아니 열탕목욕이 좋습니다.
그 중에서 토양체질의 위장은 모든 체질 중에서 가장 강합니다. 쇠도 녹일 정도로 위장의 소화력은 위대합니다. 위장에 열이 무척 많습니다. 몸도 덥습니다. 이러한 위장의 기능항진을 막으려면 식사량을 줄여야 하건만 소화되는 대로 먹다보면 위장은 표준이상으로 항진되고 위장에 열은 누적됩니다. 실은 여기서 병이 시작합니다. 오랫동안 체질에 아주 어긋나는 식사를 하지 않는 한, 강한 위열이 있어 무엇이나 소화를 시킬 수 있어 평생 동안 위장으로 고생하는 일이 없습니다. 대체로 어떤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됩니다. 몸에 해로운 육류는 물론 열성(熱性) 음식도 다 잘됩니다. 이 체질은 많이 먹을수록 소화력도 그만큼 항진되어 자꾸만 저녁에 뭘 먹고자 하고 먹어야만 그제야 편히 잠 잘 수 있습니다.
이 체질은 위장에 열이 많기에 찹쌀 현미 옥수수 감자 닭고기 오리고기 열무 부추와 같은 열성 식품을 주식하면 위장에 열이 과도하게 몰려 위염이 생기고 길게 가면 궤양이 발생합니다. 과열된 위장의 열로 말미암아 위암이 잘 발생합니다. 열은 위로 상승하는 성질이 있어 위암은 대개 위장의 윗부분에 자리를 잡습니다. 위장과 식도(食道)가 만나는 부위인 분문(噴門) 부위에 잘 생깁니다.
설명한 바와 같이 상승하는 위열과 심장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 연접한 식도에 열이 많습니다. 뜨겁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체질에 어긋난 열성 식품을 섭취하면 위열이 극성해지고 그 열은 위로 올라가서 식도와 후두에 쌓인 과도한 열 때문에 염증이 유발되고 식도암 후두암이 생깁니다. 검사를 해보면 아무 이상이 없으나 본인은 목에 뭔가 걸려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사진을 찍어보면 아무 것도 안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목부위가 느낌이 안 좋습니다. 식도나 분문에 열이 뭉쳐 있어 음식을 처음 삼킬 때 목이 막히고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옵니다. 한방에서는 매핵기라고 하며, 매화씨가 목구멍에 걸려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대로 두면 암으로 나중에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토양체질은 식도암이 발생할 확률은 낮습니다. 주로 위암이 많습니다.
이런 자각 증상을 느끼면 실제로 암이 없다 해도 식도나 위장의 열을 제거해야 합니다. 위암, 드믈게는 구강암의 전조 증상입니다. 방치하면 끝내는 대개 분문 부위 즉 위장 윗부분에 위암이 생기고 맙니다. 그래도 알아채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화는 잘 됩니다. 더구나 위산이 식사 때 빼고는 분비가 되지 않는 체질인지라 병원 검사가 아니면 증상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아주 심하면 위경련이나 위장의 통증을 느껴 알게 됩니다.
그러니 평소 음식 특히 국물을 뜨겁고 먹어서는 안 됩니다. 토양체질은 아주 뜨겁거나 아주 차가운 음식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데, 몸이 더울 때는 차가운 얼음조각을 먹어도 몸에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뜨거운 국물은 위장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우선 닭고기 개고기 옥수수 현미 등 더운 음식을 끊어야 합니다. 증상은 식사법으로는 고치기 어렵고 위열과 심장의 화를 해소하는 토양체질 추출물이 필요합니다. 또는 장기간 냉성 녹즙 등을 먹어 위장의 열을 풀어내야 합니다.
센 위장은 적게 먹어서 위장의 항진을 막아야 하는데도 자주 많이 먹게 되면 위액을 더 많이 분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액을 이처럼 과다하게 분비시키면, 토양체질의 경우에는 정상기능 이상으로 항진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래서 첫째로 위열이 심해 췌장의 열이 너무 강해서 당뇨병에 잘 걸립니다. 고혈압도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고 마음대로 먹다보면 위장의 항진으로 비만이 필연적으로 따릅니다. 특히 열성 음식을 섭취하면 간에 열이 가득 차 비만에 박차를 가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열 있는 음식을 피하고, 생선과 냉성 야채를 먹으면 이 모든 병을 피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배추 신선초 고구마순 미나리 돗나물을 드시기 바랍니다. 바닷생선과 돼지고기가 좋습니다.
토양체질은 식사 때를 빼고는 위산이 분비가 안 됩니다
반면에 위산이 분비가 식사 때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체질은 부교감신경 긴장형으로 식사 때 말고는 위산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고 있어도 위산 분비로 인한 속쓰림과 통증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음식 먹을 때만 위액이 분비되기에 실제로 위염이나 궤양이 있어도 위산이 직접 상처부위에 도달하여 자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감신경 긴장형 체질과는 달리, 자정이 넘도록 거나하게 술을 들이 부어도, 다음날 새벽이든 아침이든 속쓰림은 전혀 없습니다. 위산이 과다 분비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염이나 궤양이 있는 사람은 과음하거나 체질에 어긋난 음식을 먹거나 잘못 먹었을 때에는 식사중이거나 식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위장에 통증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연고로 위장의 염증이나 궤양이 심해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설령 심하다 해도 토양체질의 경우에는 소화는 여전히 전혀 문제없이 잘 됩니다. 실은 이런 점이 병을 키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위장장애가 있어 병원에 가서 위내경과 같은 검사를 해보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그것도 병원의 의사가 그렇게 진단하니까 인정하는 것이지 당사자인 본인은 느낌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위암과 같은 중병에 걸려도 일찍 알아 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체질들은 정기검사를 통해 그런 증상을 알게 되면 방심하지 말고 서둘러 치료를 해야 더 큰 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토양 토음체질은 설사 궤양이 심각한 정도에 이르러도 여전히 소화는 왕성하게 잘 됩니다. 제산제를 먹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사는 날 동안 이와 같이 위산이 잘 나오지 않는 현상은 계속됩니다. 좋지 않은 점은 산이 식사 때 빼고는 분비가 안 되는 까닭에 위암에 걸려도 잘 모르다가 뒤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이 체질에 좀 있는 편입니다. 한편 위산이 많으면 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토양 토음 목음 목양체질은 일생을 두고 이런 현상이 지속됩니다.
이 체질에 속하는 사람들은 위장에 문제가 없다고 과신하지 말고 검진을 통해 미리 조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빨간 신호등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에 속하는 체질로 토양 토음 목양 목음체질이 있으며, 죽을 때까지 위산은 식사시만 분비됩니다. 따라서 위염과 궤양이 심각하다해도 알아챌 수 없으므로, 첫째 선택적으로 이로운 음식을 섭취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조처를 취해야 합니다.
토양체질은 산성 체액 편향성으로 알칼리성 물이 몸에 좋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주로 알칼리식품과 알칼리물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들어왔습니다. TV나 신문 등 주요 전달매체들은 온통 그런 종류의 것들을 섭취하도록 칭송합니다. 물론 전문영양학자들은 알칼리와 산성의 비율이 잘 조정된 식품이나 조합하여 먹도록 계몽해줍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알칼리성 식품이나 물이 다 좋게 작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도 이 말에 매우 의구심을 가질지 모릅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알칼리성 식품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알칼리는 산(酸)을 중화시키는 성질을 가진 화합물로서 물에 녹는 물질을 일컬으며, 식물의 재로서 주성분이 탄산칼륨이나 탄산나트륨으로 강한 염기성(鹽基性)을 나타냅니다. 잿물과 비슷한 맛이 있고, 유지류를 세척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체액이 산성 편향성을 나타내는 체질로 토양 토음 목양 목음체질이 있습니다. 이 체질은 알칼리수를 먹으면 건강에 좋습니다. 알칼리물을 광고할 때 체험담을 쓴 사람들은 모두 이 체질에 속합니다. 인체는 노동하고 과로하고 피로하면 체액은 산성으로 변하고 그것을 중화시켜 알칼리로 바꿔주는 것이 바로 알칼리입니다. 이런 상태를 산 염기성(酸鹽基性) 평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착안해서 모든 사람이 몸이 지치면 산을 중화하면 생리활성이 원활해지겠다는 데서 알칼리수가 상품으로 등장하였습니다. 고로 이 체질에 속한 사람들은 활용하면 체액을 알칼리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토양체질의 열이 극심한 췌장
설명한 바와 같이 상승하는 폐열로 인해 기도는 물론이고 연접한 식도에 열이 많습니다. 맵고 뜨겁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체질에 어긋난 열성 식품을 섭취하면 폐열이 극성해지고 그 열은 위로 올라가서 식도와 후두에 쌓인 과도한 열 때문에 염증이 유발되고 식도암 후두암이 생깁니다. 검사를 해보면 아무 이상이 없으나 본인은 목에 뭔가 걸려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한방에서는 매핵기라고 하여 매화씨가 목구멍에 걸려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대로 놓아 두면 암으로 나중에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뜨겁고 맵게 먹어서는 안 됩니다. 이 증상은 식사법으로는 고치기 어렵고 폐열과 상초의 화를 해소하는 추출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는 장기간 녹즙 등을 먹으면 풀릴 수 있습니다. 금음체질에 비해 위장에 열이 많은 편이고 체열도 강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식도암은 거의 이 체질 전유물입니다.
토양체질의 강한 심장
체질적으로 말하면 원래 심장은 기능이 중간인 평(平) 장기에 속해야 하건만, 여덟 체질 중에서 네 체질만 순리대로 중간 순위에 있고 나머지 네 체질 중 두 체질이 과도하게 센 쪽에 있습니다. 바로 토양 체질이 그러하며 모든 체질 중에 심장 열이 극심하여 늘 가슴이 답답해 힘이 듭니다.
심장이 강한 이 체질은 항상 가슴한가운데가 답답하고 뭔가 뭉쳐있어 좀 옥죄는 듯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양 젖꼭지의 중간의 가슴뼈사이 전중 혈을 누르면 압통이 옵니다. 여성은 약간 위쪽입니다. 또한 명치(검상돌기)의 바로 옆 왼쪽을 손가락으로 안쪽으로 올리는 듯 누르면 상당히 아픕니다. 물론 이 체질이 아니라도 속을 많이 태우면 그 부위가 아프기 마련입니다만 이 체질은 유독 그것이 더 심합니다.
그것은 심장이 과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심장이 너무 세다보니 피가 정맥을 타고 미ㅊ 들어오기도 전에, 심지어는 들어오기가 무섭게 좌심방과 좌심실에서는 자꾸만 대동맥으로 뿜어내려고만 합니다. 공백이 생기려고 하고 균형이 안 맞는 겁니다. 자동차 바퀴가 수렁에 빠져 있을 때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헛바퀴 돌면서 열이 발생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대정맥을 통해 심장에 유입되는 혈액의 양과 대동맥으로 송출하는 피의 양에 연결이 끊어지려고 하고 자꾸 편차가 생기려고만 하는 데서 열이 발생하지요. 그 이유는 사방으로 기를 발산하려는 경향이 있는 위장의 영향 아래 있기에 그런 부조화가 존재합니다. 한편 위장의 기운에 비해 간의 기운은 비교적 약하기에 정맥에서 흡입되는 힘은 약한 것입니다.
전중 혈을 자주 문질러주어 맺힌 열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살면서 늘 마음을 서늘하게 가라앉혀 평상심(平常心)을 유지하고 격발하는 기운을 눌러야 합니다. 조용히 수양을 합니다. 물론 열성 음식을 삼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위장의 열을 내리면 동시에 심장도 함께 해열됩니다. 꼬들빼기 쓴냉이 같은 쓴 음식을 먹으면 좋습니다.
토양체질의 간
토양체질의 간 기능은 평균 장기입니다. 위장과 췌장은 그 기능이 강하기에 실제로 위장이 약한 체질의 위장과 췌장에 비해 더 큽니다. 때문에 맨 몸을 자세히 살펴보면, 간이 위치한 오른쪽 늑골과 가슴은 왼쪽에 비해 조금 작아 보이며, 위장과 췌장이 자리 잡고 있는 왼쪽 늑골과 가슴은 좀 더 부풀어 올라 있습니다.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즐기면 간에는 지방간이, 심장에는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관상동맥혈관을 막아버려 끝내는 심장병을 피할 수 없습니다. 쓸개즙 분비가 약해 육류의 지방과 단백질을 제대로 대사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간은 근육을 담당합니다. 냉성 야채를 충분히 먹으면 간을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선초 케일 셀러리 미나리 돗나물 등을 재료로 한 녹즙에 효모를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바닷생선회와 차가운 성질을 품은 야채를 먹으면 변이 상쾌하고 몸은 경쾌합니다.
토양체질의 약한 폐(허파)
이 체질로 태어난 사람은 폐활량이 약합니다. 심한 호기성 운동을 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다른 사람에 비해 발전성이 없습니다. 때문에 100m 정도의 단거리는 중간 정도는 되지만 장거리나 달리기를 하면 꼴지를 면할 수 없습니다. 일등을 결코 할 수 없습니다. 수영도 속도를 내거나 안 쉬고 계속 달릴 수 없습니다. 숨이 가쁩니다.
피부가 좀 건성입니다. 그것은 폐는 약하지만 더운 위장의 열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건성피부로 고생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어깨가 뻐근하고 견갑통이 잘 생깁니다. 폐가 약하기에 어깨와 목 부위에 기가 순환이 안 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한편 이 체질의 폐는 위장과 심장의 열이 위로 올라가서 폐에 흡수됨으로 열이 많고 조금 건조합니다. 따라서 폐 기능은 약하나 열이 심하므로 폐열을 내려주는 윤택하게 하는 식품과 약재를 씁니다. 폐를 보강하기 위해 걷기와 등산을 하고 수영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버섯 더덕 도라지 콩나물 숙주나물 고사리 장어 미꾸라지 메기 등을 섭취하면 폐 기능을 살립니다. 약재로는 지골피 구기자 오미자 등이 있습니다.
토양체질의 가장 취약한 신장과 방광
1. 뼈와 하체가 약합니다
토양체질은 신장이 모든 체질 중에서 가장 약합니다.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자주 보며, 살이 빠지면 다른 데 잘 안 빠지는 데, 엉덩이 살이나 넓적다리 살이 잘 빠지거나 그 부위에 살이 별로 없습니다. 하체가 약해 걷는 것을 싫어합니다. 대개 하체를 단련하는 등산 등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나마 하체운동을 하지 않으면 하체가 약해져 관절염, 퇴행성 관절,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등의 무릎 관절질환이 나이 들면 특히 흔합니다. 넘어지면 뼈가 약해 잘 부러집니다. 골밀도가 낮습니다. 소변을 자주 보며, 밤에도 화장실에 한두 번은 소변 때문에 들락거립니다. 요도염이나 신우신염과 같은 신장에 염증이 생깁니다. 몸이 허약해지거나 나이 들어 병약해지면 엉덩이 살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하체운동을 하지 않으면 하체가 약해져 관절염, 퇴행성 관절,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등의 무릎 관절질환이 나이 들면 특히 흔합니다. 넘어지면 뼈가 약해 잘 부러집니다. 골밀도가 낮습니다. 소변을 자주 보며, 밤에도 화장실에 한두 번은 소변 때문에 들락거립니다. 요도염이나 신우신염과 같은 신장에 염증이 생깁니다. 몸이 허약해지거나 나이 들어 병약해지면 엉덩이 살이 별로 없습니다.
2. 성 기능이 약합니다
게다가 건강해도 성적인 면으로 이성에 별반 관심이 없습니다.(생식능력이 왕성한 짝짓기 시기는 제외합니다) 체력은 좋아도 성생활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성관계를 가져도 별로 오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체질은 어여쁜 여인을 봐도, 순간만 예쁘다고 생각할 뿐, 그다지 오래 마음에 두지 않는 편입니다. 바람을 잘 피우지도 않습니다. 아름다운 여성 보기를 돌을 보듯 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이성보다는 동성과 즐겁게 지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이 건전하게 친구처럼 지내는 것 같다가, 속내를 드러내 성적으로 접촉하려고 하면 불쾌하게 생각하고 다시는 만나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내의 경우에는 남편이 따뜻한 마음과 돈만 줘도 바람만 피우지 않으면, 집에 들어오지 않아도 별로 개의치 않거나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더 좋아라고 하는 여인들도 있습니다.
3. 자녀에 대한 애정이 더 배우자보다 지극합니다.
이 체질들은 상대방 배우자보다는 자녀에 대한 애정이 더 지극합니다. 그러므로 똑같이 신장이 허약한 체질일 경우에는 자녀를 애지중지 키우다보면 자녀가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잘못 성장할 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부부사이에 성적 갈등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체질적으로 신장이 약합니다. 선천적으로 신장과 콩팥이 허약한 상태로 태어나, 보완하지 않는 한 일생동안 신장, 방광의 기능 허약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체질적으로 약한 콩팥과 오줌보를 타고 났기 때문입니다. 설령 보완한다 해도 크게 발전되지는 않습니다. 신장이 약한 관계로 일생을 두고, 요실금 요도염 관절염 신우신염 조루증 성기능 무력하체무력과 끊임없이 싸워 나가야만 합니다. 이런 병은 신장이 차가워야 하는데 최강장기인 위장의 열에 영향을 받아 열증(熱症)으로 병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목음체질도 신장이 약한 면에서는 같지만, 목음체질은 서늘한 간의 지배를 받아서 목체질의 신장은 서늘합니다. 목체질의 신장질환은 냉증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목체질과는 달리 열증으로 온 병이기에 냉(冷)으로서 다스려야 합니다.
한편 이 체질과 살고 있는 신장이 센 체질의 배우자는 상대방 배우자가 자녀에게 과도하게 애정을 쏟는다고 불만을 가집니다. 또한 이 체질들이 정상적인 건강을 가진 경우에는 성적인 골이 잘못하면 깊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허약한 신장 기능을 가진 배우자는 상대방에 대한 노력이 절실하고, 반대로 강한 신장 기능 소유자는 따뜻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4.하체운동과 칼슘을 넉넉히 먹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신장 기능을 단련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등산과 하체운동을 부단히 하여 하체의 근육과 관절을 튼튼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패각칼슘과 탄산칼슘 등을 지속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해조칼슘은 해롭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토양체질은 50-60대가 되면 무릎관절염이나 연골재생장애 퇴행성관절염 등의 이상이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체질이므로 미리 예방차원에서 반드시등산이나 하체운동을 강화하는 헬스를 하고 패각 탄산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소뼈로 만든 본 칼슘, 우유에서 추출한 칼슘도 좋습니다. 해조로 만든 칼슘은 금합니다. 김 미역 다시마 등은 토양체질에게는 열을 발생시키는 식품입니다. 이것은 간 기능을 손상시켜 간의 혈액공급을 저해하며 열이 많은 신장에 열성 낭종(물집)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오히려 신장 기능이 더 약해져 체내 칼슘이 빠져나와 골밀도가 더 떨어집니다. 관절의 재생작용을 하는 글루코사민 등의 건강식품을 먹으면 좋습니다.
하체운동이나 등산을 체력에 맞게 정규적으로 하되 수영은 금합니다. 수영은 물속에서 하중을 줄여주므로 관절에 무리가 안 가 좋다고 권합니다만 실은 이 체질에는 차가운 수영장 물이 체표의 기의 원활한 소통을 방해하기에 혈액의 흐름을 저해하여 관절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하체를 보강하고 신장을 강하게 하는 운동은 달리기 등산 육상운동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체질의 대부분이 등산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극기하는 정신력이 요구됩니다.
토양체질의 질병 치유
* 먼저 발병 빈도순으로 말하면 첫째가 당뇨병이고, 둘째는 위염과 궤양과 위암이며, 셋째가 고혈압 그리고 넷째가 관절염입니다.
토양체질의 당뇨병
먼저 이 체질이 당뇨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그만큼 토양체질은 당뇨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미리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체질은 더운 기운으로 쌓여 있는 췌장 비장과 위장이 첫 번째로 센 장기입니다. 때문에 모든 체질 중에서 위장과 췌장에 열이 가장 극심하고 체온이 가장 높습니다. 때문에 위장에 열이 과도하기 때문에 체질에 맞지 않는 위장에 열을 내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면 다른 어떤 체질보다도 췌장에 열이 극열해집니다. 그러면 이미 당뇨병의 원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췌장은 더위에 못 이겨, 췌장의 랑겔한스 섬의 베타세포에서는 양질의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이 모자라게 만들어집니다. 대부분의 당뇨환자들이 무더운 여름에 혈당조절이 잘 안 되어 당 수치가 차가운 겨울보다 더 많이 올라갑니다. 이것만 보아도 췌장은 그 장기에 열이 많아지면 인슐린 생산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췌장을 서늘하게 하지 않는 이상 당뇨 완치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위장의 소화기능이 왕성하여 무엇이든지 소화가 잘돼 비만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 결과 그렇지 않아도 모자라는 인슐린을 체내 지방이 흡수해버려 세포의 수용체 안으로 포도당을 영양공급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하여 혈중에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 함량이 과잉되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또한 과잉의 포도당이 혈관 벽에 침착되면 합병증으로 혈관질환을 일으킵니다. 체질에 해로운 음식도 즉 무슨 음식이든지 소화가 잘 되기에 체내에 나쁜 기운이 쌓여 오장육부의 기능이 부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소화 기능이 지나치게 강하고 열이 많은 위장으로 인한 췌장의 과도한 열 때문에 당뇨병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췌장에 쌓인 열을 서늘하게 식히는 것이 치료의 열쇠입니다.
토양체질의 혈관질환(血管疾患) 및 위장병
1.위장이 과도하게 강해 역설적이게도 위장 질환이 가장 많습니다.
식도염 위염 위궤양 위암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모든 체질 중에서 위장과 췌장에 열이 가장 극심하고 체온이 가장 높습니다. 때문에 위장에 열이 과도하기 때문에 체질에 맞지 않는 위장에 열을 내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면 다른 어떤 체질보다도 위장에 열이 극열해집니다. 위염이 생깁니다. 그것이 오래되면 위암이 됩니다. 그러면 식도아래 위장의 상부 분문 아래에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소화는 여전히 잘 되기에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각증상으로는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나 식사시 첫 한두 숫갈이 잘 안 넘어가는 듯합니다.
2.위장 열 때문에 당뇨병이 합병증으로 발생합니다.
위장의 소화기능이 왕성하여 무엇이든지 소화가 잘돼 비만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 결과 그렇지 않아도 모자라는 인슐린을 체내 지방이 흡수해버려 세포의 수용체 안으로 포도당을 넣어 영양공급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하여 혈중에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 함량이 과잉되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또한 과잉의 포도당이 혈관 벽에 들러붙고 상처를 내어 합병증으로 혈관질환을 일으킵니다. 첫째로 당뇨, 둘째로 고혈압이 옵니다. 그래서 이 체질은 직접적으로 순환기 질환이 생기기도 하지만, 당뇨의 합병증으로 혈관 질환이 유발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3.고혈압을 피해 가기가 어렵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팔체질 중에서 심장에 열이 가장 심합니다. 원래 심장은 장기의 기능 강약으로 볼 때에, 중간순위에 위치하여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평균 세기의 장부로 기능을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다소 불행하게도, 토양체질의 심장은 비 위장 다음으로 센 장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체질은 심장병보다는 고혈압에 잘 걸립니다. 심장이 강한 이 체질은 항상 가슴한가운데가 답답하고 뭔가 뭉쳐있어 좀 옥죄는 듯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양 젖꼭지의 중간의 가슴뼈사이 전중이라는 경혈을 누르면 압통이 옵니다. 여성은 약간 위쪽입니다. 또한 명치(검상돌기)의 바로 옆 왼쪽을 손가락으로 안쪽으로 올리는 듯 누르면 상당히 아픕니다. 물론 이 체질이 아니라도 속을 많이 태우면 그 부위가 아프기 마련입니다만 이 체질은 유독 그것이 더 심합니다. 그것은 심장이 과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피가 대정맥을 타고 우심방과 우심실에 미쳐 들어오기도 전에, 심지어는 들어오기가 무섭게 좌심방과 좌심실에서는 자꾸만 대동맥으로 뿜어내려고만 합니다. 공회전이 되면서 더 열이 발생합니다. 정맥에서 유입되는 피는 원활하게 들어오지 못하는 반면, 심장의 박출력은 너무 강해 심지어는 공회전까지 하면서 동맥으로 혈액을 사정없이 내보내려고만 합니다. 자동차 바퀴가 수렁에 빠져,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헛바퀴 돌면서 열이 발생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대동맥을 통해 심장에 유입되는 혈액의 양과 대동맥으로 송출하는 피의 양에 자꾸 편차가 생기려고만 하는 데서 열이 발생하지요. 위장에 열도 극심한데 심장까지 열로 가득합니다. 그런데도 이 체질은 식욕왕성하고 뭐든 소화가 잘 되어 가리지 않고 다 먹습니다. 더구나 이 토체질 중에는 폭음하는 사람이 좀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열성을 품은 음식이 소화되어 체내에 쌓이게 된 열독(熱毒)으로 혈관 내피는 팽창되어 좁아집니다.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 체질도 병이 깊어지고 장부가 쇠퇴하면, 달도 차면 기울 듯 그렇게 많던 열도 온 데 간 데 없고, 하체는 특히 무릎이 부실하고, 걷는 것이 고달픕니다. 그렇다고 몸을 덥게 하는 식품이나 한방약을 써도 몸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원래 그 체질의 생명의 불꽃은 그 기운이 뜨겁기에 한결같이 위장과 심장 신장의 열을 식히는 약재를 써야 합니다. 그러나 맥이 세미하니 한의사는 대개가 속을 덥히는 약을 쓰기 마련입니다. 처음에는 좋은 것 같다가, 시일이 흘러가니 몸은 더 괴롭습니다. 힘을 얻으려면 체질 한방제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적게 먹고 몸을 서늘하게 하는 식품을 섭취하면 하늘이 내린 천수를 누릴 수 있습니다.
토양체질의 간질환
토양체질은 모태로부터 수직감염이 아니면 간질환은 좀처럼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술을 폭음하는 사람이 상당히 있습니다. 알콜로 인해 간이 상하거나 지방간이 생기면 간경화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한편 알콜성 간질환에 대해 말하자면, 토양체질 중에 음주량이 몹시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많이 마셔도 잘 취하지 않으니까 나의 간은 강한가보다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술을 분해하는 알콜 분해 효소의 양이 많다고 해서 간 기능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알콜 50g 즉 맥주 3잔 소주 3잔 양주2잔 이상은 간을 망칠 수 있습니다. 별개의 분야입니다. 활력이 넘친다고 해서 간이 건강한 것도 물론 아닙니다. 피곤과 간 기능과 연관된다고 듣다보니 그렇게 믿습니다만. 실은 활력은 주로 위장에서 나오는 기운으로 간과는 관련이 매우 적습니다. 때문에 피곤하지 않다고 간은 이상이 없다고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이 체질은 더운 기운으로 쌓여 있는 췌장 비장과 위장이 첫 번째로 센 장기입니다. 때문에 모든 체질 중에서 위장과 췌장에 열이 가장 극심하고 체온이 가장 높습니다. 때문에 위장에 열이 과도하기 때문에 체질에 맞지 않는 위장에 열을 내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면 다른 어떤 체질보다도 위장에 열이 극열해집니다. 심장에 열이 많다는 점은 이미 설명했습니다.
위장과 심장의 극렬한 열은 근접 장기인 간에 전달되어 간도 열이 무성해집니다. 간은 열이 많아지면 간은 팽창되어 지나치게 왕성한 활동을 하여 더 많은 영양분을 끌어들여 모읍니다. 식욕이 늘고 살은 찌고 과도하게 간이 팽창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염증이 유발되기 쉽고 간의 면역력은 떨어집니다. 그 결과 간에 열로 인한 낭종(물집)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이처럼 토양체질의 간질환은 위장의 열과 실증에서 비롯된 고로 위장의 열을 끄고 식혀내는 식품과 약재를 사용합니다.
토양체질을 치유하는 체질한방제
위장과 심장의 열을 내려 전신의 체온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허약한 신장을 보강하여 균형을 맞추면 상체는 힘이 있고 하체는 약하던 불균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토양체질의 위장과 심장의 용광로의 불을 체질 한방 말고는 끌 수 없습니다.
이 체질은 몸이 에너지가 충실하고 장부에 기운이 충만한 상태에서 병이 생기면, 위장과 심장의 뜨거운 열을 식혀 흩어버리고, 신장을 서늘하게 보강하여 신장의 차가운 물로서, 가슴에 타고 있는 불을 완전히 꺼 없애야 합니다. 그러나 긴 병으로 장부가 쇠약하고, 춥고 혈액순환이 안 되면, 우선 신장의 약한 기운을 살려 온 몸에 피가 돌게 한 후, 보혈하여 얼마간 몸을 추스린 다음에 위장과 심장에 타버린 불씨와 재를 없애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 체질도 병이 깊어지고 장부가 쇠퇴하면, 그렇게 많던 열도 온데 간 데 없고, 하체는 특히 무릎이 부실하고, 걷는 것이 고달픕니다. 그렇다고 몸을 덥게 하는 식품이나 한방약을 써도 몸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원래 그 체질의 생명의 불꽃은 그 기운이 뜨겁기에 한결같이 위장과 심장 신장의 열을 식히는 약재를 써야 합니다. 그러나 맥이 세미하니 한의사는 대개가 속을 덥히는 약을 쓰기 마련입니다. 처음에는 좋은 것 같다가, 시일이 흘러가니 몸은 더 괴롭습니다.
일반 음식과 달리 한약재는 천연물질로서 특정 장기나 신체부위에 대한 약리 작용이 강하고 신체기능 복원력과 면역기능 또한 탁월합니다. 체질에 맞고 약리작용이 뛰어난 약용식물들을 골라 증상에 맞는 추출물을 섭취하면 회복이 빠릅니다. 이러지 않고는 수십 년 쌓이고 쌓인 병증을 개선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병의 깊이에 따라 치유기간도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체력이 강하기에 먹으면서 바로 효과가 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2-3개월 지나서 느낌이 오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반년을 먹어야 비로소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체질한방은 먹는 사람의 몸 안에서는 부단히 작용은 하고 있지만, 몸 밖에서는 반응을 느끼지 못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참을성을 가지고 꾸준히 섭취해가면 어느 시점에 가서 효력이 발생합니다. 어째든 사람은 건강의 정도에 따라 개선되는 시점과 정도가 다르기 마련입니다.
한편 한약은 간에 해로우니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한약을 먹고 몸을 상한 사례가 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약 모두가 해롭다면 오늘날까지 어떻게 한방 의료가 국민건강에 기여하여 대중화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사람은 건강 정도에 따라 체력과 간의 해독 기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특별하게 암 간장병 간염 등이 없는 한,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처방된 한방약은 약리작용이 잘 나타납니다.
하지만 체질과 관계없이 조성된 한약은 간환자들에게는 건강이 더 나빠질 가능성은 있고 또한 발생합니다. 때문에 소화기 내과 의사들은 거의 한결 같이 간질환 환자들에게 한약은 물론이고 녹즙 건강식품 등을 먹지 않도록 제한합니다. 의사가 나빠진 환자들에게 나빠진 내력을 물어보면, 위와 같은 것들을 먹었다고 밝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의사들 입장에서는 진실하게 당연히 환자의 몸을 망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금지시킬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다른 한편 간환자라도 어떤 방법으로든 제 몸에 잘 맞는 한약이나 식품을 먹고 좋아졌다면 환자의 몸은 호전되기에 추궁당하지도 않을뿐더러, 그 공로는 의사의 몫이 됩니다. 환자들은 자기들이 먹고 좋아져도 밝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의사로서는 한약이나 식품의 효과는 알 턱이 없고 오르지 그것들의 해롭게 작용하는 쪽만 알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실이 이러하므로 중환자들 사이에서는 간에는 한약이 해롭다는 생각이 지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환자들은 겁을 먹고 무조건 한약을 꺼려합니다.
한편 간의 해독기능이 몹시 취약한 환자의 경우에는 체질에 맞지 않는 약재의 분량과 약재의 수량에 비례하여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때때로 한약을 먹어본 사람들 중에는 처음에는 좋았는데, 그 다음에 똑같은 약을 그대로 지어 먹었을 때는 약이 안 좋았다고 경험을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약속에 필시 체질에 안 맞는 약재가 들어 있는 것은 사실이었으나, 그 사람의 간의 해독력과 체력이 뒷받침되어 고유의 약리작용의 치유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약에 대한 그 사람의 간의 해독력의 한계점 끝에 왔기에 이제는 더 이상 약리작용은 나타나지 않고, 생체기능을 약화시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식품도 처음에는 좋다가 나중에는 안 좋거나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도 그 식품의 전부 또는 일부가 그 사람에게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식품의 이름을 보면 그 이름의 성분이 다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확인 없이 무심코 먹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성분표시를 읽어보면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원료가 상당히 여러 종류가 들어있는 식품들이 많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생산자들은 요즘 인기 있는 식품원료를 체질과 관계없이 배합하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장뇌삼이라는 제품인데 성분을 보니 오가피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인삼은 수체질과 목양체질에는 좋지만 나머지체질에는 안 좋습니다. 오가피는 금체질에만 적합하고 나머지 체질에는 다 나쁩니다. 한편 수체질에 오가피는 해롭고, 금체질에 인삼은 나쁩니다. 체질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어느 누구도 진정 약이 되는 식품이 아닙니다. 이런 연유로 식품선택시 신중하게 잘 골라야 합니다.
때문에 몸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식품이나 약재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문제는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과 약재를 쓴다는 데 있습니다. 사실 무슨 약재든지 적량을 체질에 적합한 사람에게 증상에 맞게 쓰면 사람을 살리는 약이 됩니다. 약재는 식품과 같이 유용합니다. 그러나 모든 체질에 다 좋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식품이 체질에 따라 이롭거나 해롭게 작용하는 것처럼, 한약재도 체질에 따라 약(藥)도 되고 독(毒)도 됩니다. 예컨데 수음 수양 목양체질의 사람에게는 100 년 산삼이 살리는 약이지만, 금양 금음 토양체질에는 죽이는 약입니다. 약재라는 말 그대로 약리작용이 음식에 비해 아주 강합니다. 그래서 음식은 소화만 된다면 많이 먹어도 상관 없지만, 한약재는 1일 투여량 등 규정사항이 있는 것입니다.
한편 체질에 맞게 조성된 한방은 환자의 영양분 흡수력에 문제가 없는 한,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간의 기능이 손상된 간경화 간암 간염 암환자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대체로 한약은 식후 30분 후에 복용합니다. 식후에 먹으면 아직 위장에 음식물이 머물러 있기에 그 때 먹으면 함께 섞게 되어 위장의 벽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혹 있을 수 있는 한약의 위장 장애를 예방합니다. 그러나 체질에 맞게 조성된 한방제는 간의 해독기능이 손상된 환자라 하더라도 식전 식후 가릴 것 없이 아무 때나 심지어 빈속에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속이 편안 합니다. 오랫동안 먹어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강은 나날이 증진됩니다. 만일 필요한 영양소와 기능식품 및 체질 한방제를 동시에 활용한다면 삼두마차와 같이 신속한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토양체질의 주거지 또는 전지(轉地)요법
토양체질의 주거지는 이미 해변이나 호반이 좋다는 점은 설명했습니다. 토양체질은 열을 발산하는 위장의 양 기운이 강합니다. 피부를 통해 조열(燥熱)로 인해 피부는 수분을 많이 빼앗깁니다. 때문에 피부가 약간 건성입니다. 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려면 수분이 많은 주거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토양체질은 신장과 방광이 약한 장기입니다. 신장의 안정을 얻기 위해서는 소금성분이 있는 공기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잘 부합되는 곳이 바로 해변입니다. 바닷물의 수분과 소금기를 머금은 해풍(海風)은 토양체질에 최적의 환경조건을 충족시킵니다. 호반은 건조한 폐의 수분을 공급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그러므로 요양과 중병을 고치고 회복을 위해서라면 해변이나 호반을 전지요법의 주거지로 선택하기 바랍니다.
토양체질의 실내 장식(인테리어)
요즘은 건강을 위하여 황토나 옥 또는 수정 맥반석등을 이용하여 새집 증후군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건강 환경을 지향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유의할 점은 대체로 모두가 좋다고 생각하는 그런 재료가 체질에 따라 이로울 수도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집을 지은 후 또는 아파트입주 전 벽지를 바르기 전에 시멘트건물에서 나오는 해로운 기를 차단하고 체질에 유익한 기를 발산하도록 내부 작업을 합니다. 토양체질에는 숯 흑운모 카올린 맥반석 백운석 녹수정을 재료로 한 인테리어는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그러나 게르마늄 황토를 원료로 한 내부 장식은 해롭습니다. 물론 시멘트로 바른 것보다야 나은 것은 사실이나 궁극적으로는 해롭습니다. 시멘트에서는 6가크롬이라는 발암물질이 있습니다. 게르마늄은 과도하게 폐기를 발산하게 하여 몸의 균형이 깨어지고, 황토는 폐와 위장의 열을 과강하게 하여 체내의 음기(陰氣)가 고갈됩니다. 벽지를 바르기 전에 체질에 맞는 원료를 천연 접착제와 배합하여 벽면에 약 2cm 내외로 칠하고 그 위에 천연 염료로 물들인 천연한지를 체질에 맞는 색상을 골라 바릅니다. 습기 조절과 유해물질, 전자파 흡수를 위해 숯과 천연 접착료로 만든 석고보드 형태의 숯을 벽면에 부착시키면 한층 더 건강 생활에 좋습니다.
벽지는 반짝이는 형광물질이 들어 있는 일반벽지는 화학물질이 미세하게 방출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반사되는 빛에 눈은 피곤해집니다. 그러나 천연 한지(닥나무 껍질을 가공하여 만든 천연종이로 전통적으로 조상들이 사용해왔음)를 사용하면 조명을 적절히 흡수하여 눈이 부시지 않아, 눈의 피로를 줄여 줍니다. 결과 토양체질의 간의 기능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눈은 간의 배속 장기입니다. 토체질은 오후가 되면 간열이 두면부로 상승하여 눈이 충혈되거나 따갑습니다. 특히 조명에 의해 일반 벽지에서 반사되는 빛은 위 기능 항진의 문제를 일으켜 마음이 안정이 안 되고 피곤합니다. 또한 한지는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거실과 방의 바닥도 건물을 짓고 내부 시설에 들어가기 전에 체질에 맞는 재료를 깔고 보일러를 설치하고, 그 위에 재료를 2-3cm 정도로 덮은 후, 한지를 겹으로 바릅니다. 마른 뒤 들기름이나 콩기름을 여러 차례 바르고 말리는 일을 반복합니다. 물론 가족들의 체질이 다르므로 개인 방은 체질에 맞추어 달리 재료를 써서 시공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공사할 경우 거실은 시멘트 바닥과 무늬목을 붙이는 데 사용되는 접착료로 화학본드 등을 씁니다.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서서히 새나옵니다. 그 중에는 발암물질도 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신축 아파트의 경우 허용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방출된다고 합니다. 이른바 새집 증후군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병이 깊은 분들은 체질 웰빙 인테리어로 꾸민 집이 아니라면 , 새집에 이사 들어가는 일을 삼가야합니다.
한지의 색깔도 체질에 맞게 자연스런 흰색이 은은하게 발산되는 색을 선택합니다. 천연 염료 중에서 물들여 사용합니다. 그러면 잠재적으로 정서가 안정이 잘 안 되고 기분이 들뜨는 토양체질의 기(氣)를 내려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개인 방 특히 학생들의 경우 해당 체질에 맞는 색으로 커튼 침대 책상 농 등을 마련해주면, 자기 공부방에 들어와서 마음 편히 공부에 집중합니다.
송산 체질 건강 연구소 부설 팔체질 인테리어 사업부에서는 체질 감별 및 검증에서 내부 장식에 이르기까지 가족 개개인의 체질에 맞게 시공합니다.
잠자리
그래도 사람들은 음식이나 약은 체질 따라 구별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참살이 인테리어나 잠자리를 체질에 맞게 해야 한다고 말하면 몹시 생소하게 여깁니다. 전혀 체질과 관계없는 영역으로 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원리는 다 같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온돌이나 보일러난방으로 살아왔습니다. 요즘에는 전기 매트나 세라믹 전기 매트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홈쇼핑이나 판매점에서는 역시 체질의학과는 거리가 멀기에 일반 건강식품이 모두에게 무조건 좋다고 판매하는 것처럼 , 침구용 매트에 대하여도 누구에게나 다 좋은 것인 양 선전 판매합니다. 하지만 먹는 것 못지않게 잠자리도 무척 중요합니다.
1. 유해한 전자파가 없어야 함
첫째 전자파(電磁波)가 발생하지 않는 무자기 (無磁氣)열선을 사용한 제품이라야 합니다. 이 열선을 상용한 제품은 전자파(電磁波)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은 전자파가 제거되었다고 하고 전자파 차단 인증표시가 되어 있기에 소비자들은 완전 전자파 전자소멸 제품으로 오해합니다. 실제로 전자파가 제거된 제품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독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다음 설명되는 전자파의 유해성에 관해 읽어보시면 건강에 전자파가 어떻게 해로운지 인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전자파는 원래 전자기파(電磁氣波, electromagnetic wave)를 줄인 말로서, 주기적으로 그 세기가 변하는 전자기장 즉 전기장(電氣場)과 자기장(磁氣場)이 공간을 통해 전파해 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전기제품은 전자파가 발생합니다. 컴퓨터는 전자파가 미치는 범위가 1m, TV는 1.5m, 전자레인지는 1m, 전기매트는 30cm 정도입니다. 그림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자기장과 전기장은 진행방향과 함께 수직으로 영향범위 내에서 작용합니다.
한편 우리 인체는 약 65%가 전기의 전도가 잘되는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세하지만 전자파의 영향을 피할 수 없습니다. “뉴런”이라는 뇌 세포들 사이의 정보전달은 수상돌기와 축색돌기와의 화학적 신호와 더불어 전기적 신호에 의해 이루어지는 신경전달에 의존합니다. 뇌세포와 척수신경을 통해 연결된 오장육부 및 신체 각부에 분포한 신경세포사이의 교신도 전기적 신호에 의존합니다. 생체자체도 고유의 전기적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에게 널리 알려진 것으로 심전도(心電圖) 즉 심장의 전기적 신호가 있습니다. 또한 혈액은 철분을 포함한 광물질 성분이 들어 있기에 전자파의 일부인 자기장(磁氣場)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전자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인체 고유의 생리적 전기적 파동에 교란과 혼동을 일으킵니다. 또한 뇌세포의 교란, 척수신경 전달 장애로 인한 뇌세포와 장부 사이의 자율신경실조, 심장과 혈액의 순환과 기능에 장애가 발생합니다. 이 모든 것은 총체적으로 생체기능을 약화시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8 시간 잠을 고이 자야하건만 전자파 속에 휩싸여 자고 또 자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에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전자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열선을 이용하여 만든 잠자리를 이용하여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겨울에 난방비 아낀다고 대책없는 전기장판을 쓰면 손발이 저리거나 피가 모자라게 되고 몸이 무거워집니다. 보일러로 가열하는 매트나 무자계 열선을 사용한 매트를 써야 합니다.
2. 토양체질에 맞는 침구 재료
가을철에 접어들면 앞 다투어 매트가 나옵니다. 토양체질에 맞는 재료선정에 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토체질은 차가운 기운을 띤 은사(銀絲, 은 성분이 들어 있는 실)를 이용한 제품이 좋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금사(金絲, 금 성분의 실)로 만든 제품은 해롭습니다. 토체질은 위열로 인해 현재 몸이 차든 덥든 위장의 더운 열이 오장육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이라는 금속을 통해 열이 발산되면 그 자체는 발열되어 따뜻하지만, 장부에 들어가면, 은을 통과하여 나온 열은 그 속성이 서늘하기에 위장열과 조화가 잘 됩니다. 반면 금은 몸에 열을 넣어주고 양기를 보강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양의 기운이 강한 토양체질은 해롭습니다.
맥반석이나 옥(玉)으로 만든 제품은 좋습니다. 본래 옥은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덥고 상승하는 기운을 하강시키는 성질이 있습니다. 토양체질은 상승하는 기운이 언제나 강해서 고혈압 뇌졸중 식도암 등이 생깁니다. 옥매트는 열이 많은 토체질에 좋습니다. 심장의 열로 가슴이 기혈이 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에 적격입니다. 그러나 허약해져서 기력이 약한 경우에는 몸 전체의 기혈을 보하는 기능이 있는 잠자리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황토를 이용한 침대나 매트는 인테리어에서 말한 바와 같이 토체질에는 해롭습니다. 그 이유는 황토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차가운 위장을 온보(溫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토체질은 모두 위장이 근본이 따뜻하고 양의 기운이 강하기에 금합니다.
이렇게 체질적으로 매트의 원료로 사용되는 광물질의 성질과 기능은 다릅니다. 그런데 무제가 있습니다. 제조자들은 효용성이 알려진 광물질을 체질과 무관하게 나름대로 원료를 조합하기에, 성분을 살펴보면 식품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맞는 원료와 맞지 않는 원료가 함께 섞여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시적으로 효과가 있는 듯하다가 나중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고유의 생체 파동이 깨집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검증하여 온열 맷트를 골라야 합니다.
목욕
토양체질은 몸 자체는 열이 원래 많습니다. 그러나 구분하면 장부(臟腑)는 열이 많고 장부를 싸고 있는 체표(體表)와 장부를 둘러싸고 있는 겉몸은 차갑고 기(氣)의 순환이 약합니다. 때문에 속은 더워도 체표를 늘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몸속의 장부는 발생하는 열이 해소되지 않기에 그 열을 밖으로 뿜어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런 생리적 특징 때문에 목욕을 더운 물에 땀을 충분히 내주면 속에 가두어 있는 내부 열을 담으로 해소함으로써 속과 겉의 체온 평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차가운 체표에 열을 가함으로 기의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땀을 내면 혈액순환이 잘 됩니다.
따라서 더운 물에 몸을 잠기지만 그 열을 식히려고 찬물에 들어가면 다시 체표는 차가워져 마찬가지입니다. 찬물에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같은 원리로 차가운 물에서 하는 수영을 금하는 것입니다. 심장의 열 때문에 배꼽이나 명치까지만 담그면 반신욕이 되어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고 즐기면서 건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동일한 이유로 여름에 목욕할 때에도 찬물로 해서는 안 됩니다. 너무 무더운 여름에 찬 물로 목욕하는 쾌감을 생각하면 입맛이 떨어지는 얘기입니다만. 찬물로 목욕하면 순간은 시원합니다. 하지만 몸에 젖은 물을 닦기가 무섭게 더 더워집니다. 그것은 체표를 통해 장부에 들어간 열이 더 차가워진 체표를 뚫고 나오지 못해 내장에 가두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땀구멍을 열어 몸속에 있는 열을 밖으로 해소해줌으로 몸의 열은 가시고 시원합니다.
토양체질의 식이요법
1. 육류 중에서 닭고기 개고기 사슴고기 흰콩 옥수수 현미 감자를 금합니다
토체질은 가장 강하고 열이 센 장기가 위장이며, 다음으로 강하면서 센 장기가 심장입니다. 그래서 체질적으로 위에 언급한 육류는 오르지 토체질에게만 해로운 식품입니다. 닭고기 등은 너무 열이 많아서 섭취하면 비정상적으로 위장이 과열되어 염증이 생기며 위궤양이 발생합니다. 당연히 위장 동맥에 열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심장에도 열이 가중되어 심장관상동맥이 팽창합니다. 이렇게 위장과 심장의 동맥이 팽창하면 혈관 내벽이 좁아져 순조로운 혈액순환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위장과 심장동맥의 압박으로 인해 혈압이 높아져 전신으로 영향이 퍼져나갑니다.
게다가 금지된 위의 식품을 주로 섭취하면, 위열과 동반하여 간열(肝熱)이 너무 심해져 콜레스테롤과 지방 분해 능력이 떨어집니다. 원래 간은 서늘한 장기로서 지나치게 차갑지도 덥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따뜻한 상태가 좋습니다. 그런데 닭고기 개고기 사슴고기 등을 섭취하면 간에 열이 쌓이면서 기능 장애가 생깁니다. 게다가 이런 육류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에서 미처 처리 못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혈관 안으로 들어와 마침내 동맥 벽에 침착 즉 들러붙어 플라그(혈전(血栓),일종의 혈액찌꺼기)가 형성됩니다. 그 결과 동맥 혈관이 좁아져 피가 흐를 때 압력이 높아지므로 고혈압이 됩니다.
참고로 육고기의 영양기능을 설명합니다.
* 표를 한 식품은 토체질에 적합하고 나머지는 해롭습니다. 세밀히 밝히면 다음과 같습니다.
*쇠고기 : 폐를 보강합니다.
닭고기 : 열이 많은 육류로 비 위장으로 들어갑니다.
*돼지고기 : 차가운 기운을 지닌 고기로 신장으로 들어가 힘을 줍니다. 성질이 차가운 돼지고기가 가장 좋습니다. 실은 토체질은 신장과 방광의 기운이 너무 너무 덥고 약해 늘 하체가 문제가 되는데 돼지고기는 그야말로 콩팥의 보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돼지의 엉덩이가 큰 이유는 신장의 기운이 차갑고 강하기 때문입니다. 여담으로 돼지는 신장 기능이 강해 다른 어떤 동물보다도 교접시 긴 시간 최고의 황홀경을 즐깁니다. 마치 열반에 드는 부처처럼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고 만족해하는, 최고의 황홀경의 극치를 즐기는 눈빛입니다. 그만큼 돼지는 신장의 기가 발달돼 있습니다. 그러나 삽겹살은 지방이 많으니 조심하세요.
개고기: 열이 많아서 위장을 뜨겁게 해줍니다. 해롭습니다. 여름에 개는 더워서 입을 벌려 혀를 내놓고 열을 식히면서 숨을 쉽니다. 그늘에 누워 움직이지 않습니다. 더위를 못 참습니다. 그러나 차가운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면, 제 세상을 만난 듯 즐겁기 한량없이 눈밭을 쏘다닙니다. 몸이 더우니 추운 겨울이 개에게는 시원한 계절입니다. 이것만 봐도 개는 열이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지요. 그러니 열 많은 토양체질에는 개고기가 당뇨 혈압의 주범이 되는 것입니다.
사슴고기: 사슴은 위로 솟구치는 힘이 무척 강합니다. 뿔이 화려하게 뻗어 솟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래서 인체상부의 폐에 크게 힘을 줍니다. 너무 상승하는 힘이 강해 토체질에는 해롭습니다.
*염소고기 : 소처럼 뿔이 있습니다. 기운이 하체가 아니라 상체로 뻗어 올라갑니다. 그래서 쇠고기처럼 폐를 이상적으로 도와줍니다.
# 같은 단백질이라도 기운이 이같이 다르니 자신에 적합한 고기 즉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골라 먹는게 좋겠지요.
2. 이상 과열된 비장 위장 심장의 열을 식혀주는 식품을 섭취합니다.
토체질은 비위 심소장이 강하여 열이 극심하므로 가장 약한 장기인 신장도 열이 자연히 많습니다. 때문에 신장열로 인한 낭종(물집)이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비 위장의 열을 식혀서 위장이 정상 온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토체질 식단표에 나와 있는 대로 섭취해야 합니다. 돼지고기는 성질이 차갑고 신장으로 귀경하여 더운 기운을 서늘하게 해줍니다. 때문에 위장과 신장의 열을 내려 정상체온을 회복하도록 도와줍니다. 혈압이 내립니다. 신선초 케일 배추 적상치 검정콩 돗나물 셀러리 어성초 미나리 등은 서늘한 식품으로 혈압을 내려 줍니다.
3.생선의 섭취량을 늘린다.
생선에는 오메가지방산 및 불포화지방산(혈관벽에 붙지 않고 혈액의 흐름을 촉진하는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동맥이 굳어지는 것과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 치유한다. 특히 토양체질은 등푸른 생선이 효과가 좋다. 또한 EPA DHA 오메가-3 등의 기능성 식품을 섭취한다.이런 식품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해주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생성시키고 피 찌꺼기를 없애줍니다. 민물고기로는 장어 미꾸라지 잉어 메기 가물치 등이 좋습니다, 붕어는 간을 항진시키므로 금합니다.
4. 칼륨이 풍부한 야채와 녹즙 및 과일 또는 대용식품을 섭취한다
적합한 신선초 케일 돗나물 미나리 등을 녹즙으로 짜서 1일 600-1000cc정도 마시거나 동결건조 녹즙 식품을 섭취합니다. 녹즙은 차가운 성질을 띠고 있어 폐열을 내려주는 주기에 고혈압개선에 좋습니다. 야채는 섬유소도 풍부하고 광물질과 비타민이 많아 혈중지질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매일 배변을 통해 혈압의 상승을 막아야 하는데, 변비가 있으면 배변시 힘을 주게 되면 혈압이 올라 뇌출혈을 일으키거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돌연사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넉넉하게 먹어 가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륨과 사포닌이 많아서 순환기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과일중에서도 도마도는 항암은 물론 고혈압에도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라이코펜이라는 붉은 색소 성분이 항암작용을 하고 혈액 내 혈당수치를 떨어뜨리고 지방의 흡착을 막아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에 좋습니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살짝 볶아 먹습니다.
5.알긴산과 요드가 풍부한 톳과 신장기능을 강화하는 함초를 섭취합니다
톳에 함유된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세포를 활성화시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알긴산(끈적끈적한 점액성 성분)은 식이섬유로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는 효능이 탁월합니다. 그 외 칼슘 칼륨등 영양소가 많아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에 좋습니다. 미역과 김 다시마 등은 간과 위장 그리고 대장에 열을 냅니다. 때문에 위장과 간의 열을 심화시켜 고혈압과 심장병을 가중시킵니다. 동시에 이것들은 폐와 대장을 과열시켜 변비와 고혈압과 심장질환이 위험해집니다. 그런 이유로 다시마 김 다시마 등은 금합니다. 해조류는 참살이(웰빙)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이 점 주의해야 합니다.
6. 레시틴이 들어 있는 체질에 적합한 콩 및 레시틴 추출물을 상용합니다
콩에는 인지질의 일종이며 뇌세포구성물질인 레시틴이 많다. 이 레시틴은 혈관벽에 들러붙어 혈액흐름에 장애가 되어 고혈압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간에 쌓이는 기름과 혈관벽에 침착하는 기름성분) 등을 미세한 분자로 바꾸고 분해하여 제거하는 기능이 우수합니다. 레시틴은 모든 인체세포에 절실합니다. 혈당이 출입하는 것을 조절하는 세포막과 뇌세포주위에 구성된 보호막은 주로 레시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시틴은 비타민B 콜린 리놀레산 이노시톨로 구성돼 있습니다. 레시틴은 동맥경화증과 심장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고 비타민B와 비타민A의 흡수를 도와주므로 활력을 증강시키고 알콜로 인한 간 손상을 회복하는데도 필요합니다.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습니다. 레시틴은 콩과 알의 노른자에서 추출합니다. 효모 콩 곡류 생선 배아에 있습니다. 검정콩 완두콩이 좋고 희거나 검은 강낭콩이 좋습니다. 그러나 현재 대두에서 추출한 레시틴100% 제품이 나오고 있으므로 집중적으로 그것을 섭취하면 신속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7.콜린
콜린은 세포 인지질의 구성요소로서 콜린의 부족은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데 콜린은 항 지방비타민으로 지방분해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콜린이 부족한 음식을 먹인 쥐는 계속적으로 간세포의 효소계에 변화를 일으켜 간암 형성을 유도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골 간 효모 레시틴에 함유되며 부족시 지방과다 신장손상 고혈압 위궤양이 됩니다.
8. 토양체질의 위장과 심장의 용광로의 불을 체질 한방 말고는 끌 수 없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 체질은 더운 기운으로 쌓여 있는 췌장 비장과 위장이 첫 번째로 센 장기입니다. 때문에 모든 체질 중에서 위장과 췌장에 열이 가장 극심하고 체온이 가장 높습니다. 때문에 위장에 열이 과도하기 때문에 체질에 맞지 않는 위장에 열을 내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면 다른 어떤 체질보다도 위장에 열이 극열해집니다. 그런데도 이 체질은 식욕왕성하고 찬 것 더운 것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습니다. 더구나 이 토체질 중에는 폭음하는 사람이 좀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열성을 품은 음식이 소화되어 체내에 쌓이게 된 열독(熱毒)으로 혈관 내피는 팽창되어 좁아집니다. 고혈압이 시작됩니다.
설상가상으로 팔체질 중에서 심장에 열이 가장 심합니다. 하지만 다소 불행하게도, 토양체질의 심장은 비 위장 다음으로 센 장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심장이 강한 이 체질은 항상 가슴한가운데가 답답하고 뭔가 뭉쳐있어 좀 옥죄는 듯합니다. 피가 대정맥을 타고 우심방과 우심실에 미처 들어오기도 전에, 심지어는 들어오기가 무섭게 좌심방과 좌심실에서는 자꾸만 대동맥으로 뿜어내려고만 합니다. 공회전이 되면서 더 열이 발생합니다. 정맥에서 유입되는 피는 원활하게 들어오지 못하는 반면, 심장의 박출력은 너무 강해 심지어는 공회전까지 하면서 동맥으로 혈액을 사정없이 내보내려고만 합니다. 자동차 바퀴가 수렁에 빠져,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헛바퀴 돌면서 열이 발생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대동맥을 통해 심장에 유입되는 혈액의 양과 대동맥으로 송출하는 피의 양에 자꾸 편차가 생기려고만 하는 데서 열이 발생하지요. 위장에 열도 극심한데 심장까지 열로 가득합니다.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 체질도 병이 깊어지고 장부가 쇠퇴하면, 그렇게 많던 열도 온데 간데 없고, 하체는 특히 무릎이 부실하고, 걷는 것이 고달픕니다. 그렇다고 몸을 더웁게 하는 식품이나 한방약을 써도 몸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원래 그 체질의 생명의 불꽃은 그 기운이 뜨겁기에 한결같이 위장과 심장 신장의 열을 식히는 약재를 써야 합니다. 그러나 맥이 세미하니 한의사는 대개가 속을 덥히는 약을 쓰기 마련입니다. 처음에는 좋은 것 같다가, 시일이 흘러가니 몸은 더 괴롭습니다.
이 체질은 몸이 에너지가 충실하고 장부에 기운이 충만한 상태에서 병이 생기면, 위장과 심장의 뜨거운 열을 식혀 흩어버리고, 신장을 서늘하게 보강하여 신장의 차가운 물로서, 가슴에 타고 있는 불을 완전히 꺼 없애야 합니다. 그러나 긴 병으로 장부가 쇠약하고, 춥고 혈액순환이 안 되면, 우선 신장의 약한 기운을 살려 온 몸에 피가 돌게 한 후, 보혈하여 얼마간 몸을 추스린 다음에 위장과 심장에 타버린 불씨와 재를 없애는 것이 순서입니다. 토체질에 맞는 약재 중에서 원인 치료를 할 수 있는 방제를 사용하면 혈관질환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9. 식품
고구마
고구마는 몹시 습하고 차가운 식품이다. 재배할 때 고랑을 깊이 파고 이랑을 높게 만들어 고구마를 심습니다. 만약 보리나 밀처럼 평평한 데 심으면 땅의 습기 때문에 썩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랑을 높게 만들어서 햇볕이 뿌리에 더 많이 따듯한 기운을 받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연유로 고구마는 토체질 전용식품으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에 유익한 식품입니다.
양파와 마늘
양파는 폐로 그 기운이 들어가서 폐를 따뜻하게 합니다. 따라서 폐가 허약한 토양 목음 목양 수음체질에 유익합니다. 성질이 따뜻하고 달고 맵습니다. 생양파를 먹으면 코가 맵고 코에 땀이 납니다. 코는 폐에 배속된 기관이므로 양파는 폐를 덥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파는 항산화물질인 퀘시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심장의 혈류량을 증가시킵니다. 그러니 당연히 심장병 고혈압 등에 유익합니다.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성분이 있어 혈소판이 부족하거나 비장이 부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양파는 익혀 먹어도 영양의 파괴가 별로 없습니다. 많이 먹을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토양체질은 열로 인한 변비가 있으면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게다가 마늘과 더불어 항암작용 서열 1위에 올라와 있는 만큼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10. 기타
녹두 메밀 상엽 시엽(감잎차) 녹차 상백피 감 복숭아 청국장 양파 바나나 시금치 오디 효모 키토산 레시틴 결명자 수박 배 비타민E, A, D 걷기 체력에 맞게 등산하기
11. 토양 토음 체질의 고혈압과 심장질환에 해로운 것들
감자와 옥수수
이 식품은 위장을 따뜻하게 보익합니다. 따라서 토체질은 위기능이 강하고 열이 많기 때문에 섭취하게 되면 위열이 비정상적으로 발생하여 위염 또는 간에 낭종(물집)이생기면서 동반하여 혈압도 상승합니다. 이들의 주산지가 고냉지(高冷地)인 강원도인 점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즉 감자와 옥수수는 열이 많은 식물로 밤에는 차가운 고랭지에서 열을 식히고 낯에는 햇볕을 받아 결실하여야 제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수영
토체질은 가장 속열이 강한 체질이다. 그러기에 얼핏 생각하면 차가운 물속에서 수영을 하면 유익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피부(체표)에는 기의 흐름이 부족하여 체표(體表)가 차갑습니다. 그래서 수영을 해서 체표를 차갑게 하면 기의 순환이 막혀 관절염 루마티즈 담결림 등의 풍습비통(風濕痺痛)이 생기면서 건강이 도리어 악화됩니다. 이런 연유로 관절염을 고치려고 수영을 시작했다가 오히려 악화되어 그만 두게 됩니다. 걷기와 등산이 좋습니다. 토체질은 신장이 약해 하체가 몹시 약하기 때문입니다.
* 엉컹퀴 사과 현미 인삼 홍삼 산삼 찹쌀 현미 참깨 쑥 비타민 B 수영
* 위장을 서늘하게 하는 음식을 적게 먹고, 신장을 보하는 식품을 먹고 하체를 단련하면 활기있게 천수를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