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헌트, 2012, 115분, The Hunt, Jagten>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 주연 매즈 미켈슨
사회 공동체의 집단 본성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전세계를 사로잡은 2013년 1월, 최고의 수작! 이혼 후, 고향으로 내려온 유치원 교사 루카스는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며 아들 마커스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카스를 둘러 싼 한 소녀의 사소한 거짓말이 전염병처럼 마을로 퍼지고,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루카스는 마을 사람들의 불신과 집단적 폭력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칸 국제 영화제를 석권한 두 남자의 완벽한 조합! 전세계가 주목하는 감독과 배우의 조우! <더 헌트>는 제작단계에서부터 칸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과 유럽을 대표하는 배우 매즈 미켈슨의 결합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매즈 미켈슨의 연기가 더해져 강렬하면서도 완벽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더 헌트>는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유럽영화상 각본상, 벤쿠버 영화제 로저스 관객상, 영국 인디 영화제 최우수 국제 영화상 등 유수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칸이 선택한 두 남자의 수작임을 증명해 보였다.
첫댓글 마녀 사냥의 무서움을 잘 묘사한 듯 합니다. 영화를 보고난 뒤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마냥사냥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 입장이 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했을까 진지한 고민도 하게 되더군요. 편견내지 선입감을 갖고 사람을 대하는 게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새삼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