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고 싶은산 『갈라산,등운산』 /,, 천년고찰 고운사를 찾아서..

[두건(頭巾)]

○ 산행일자 : 2022.11.12(토)

○ 산행코스 :

외천출발점 ~ 고무재 ~ 두리봉 ~ 갈라지맥갈림 ~ 갈라산(돌탑봉) ~ 갈라산(문필봉) ~  임도삼거리

~ 등운산(헬기장) ~ 금당골 ~고운사 ~ 팔주문 주차장 ~음양오행설길~고운사문화공원~외천주차장

○ 산행거리 :  15 km  
○ 날씨 : 맑음

천년고찰인 등운산고운사의 가을이 보고파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마침 시간이나서 다녀온다.

갈라지맥의 주산인 갈라산과 연계해 등운산을 올라본다.

고운사의 가을 느낌을 상상해보며  산행 시작한다.

외천 구계리 버스종점 출발점

문필봉 지나 등운산을 오르고 고운사를 찾아서 갈 예정이다.

좌측으로 산길이 나있다.

뿌연 안개와 미세먼지가 심한것 같다.

의산님 흔적

김생의 흔적이 많은 갈라산

첫 이정표 

갈라산 정상인 문필봉까지 3km

목교를 지나고

안개자욱한 풍경..

분위기 있는 산길, 길은 대체로 좋다.

고무재

좌측에 시그널이 다수달려 있네요.

자암산을 거쳐 여시골까지 이어진다는데..

오늘 시간이나면 가보기로 자암산을 점 찍어 둔다.

아침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고

두리봉/

두리봉 오름길이 제법 가파르다.

잠시뒤 가야할 등운산

자암산쪽 풍경

갈라산 정상석이 있고 전망데크도 있지만

전망은 잘 보이지 않는다.

보현지맥 어깨인 솟봉에서 이어지던 갈라지맥을 만나는 지점이다.

갈라지맥은 전망대오른쪽으로 이어지며

반변천이 낙동강을 만나는 영가대교 아래에서 끝이난다.

일등삼각점

전망데크

전망데크에서본 풍경

갈라지맥을 따라 진행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잘되어 있다.

문필봉 돌탑봉

갈라산 문필봉

갈라산 정상이다.

문필봉 정상에서 조망이 트이고 

운무가 멋지게 펼쳐진다.

가야할 등운산

문필봉 전망데크

쉼터

백두대간 안내판도 보이고

길이 참 좋다.

100대 명산 안내판도 있고요.

갈라산은 일반적으로 남선쪽에서 많이들 이용하는것 같다.

길이 완만하고 수월한 산길이라 정평이 나있다.

단촌.외천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

또 다른 이정표

이정표 뒷쪽으로 갈라지맥을 보내고

우측 내리막으로 진행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고 등운산이 우뚝하게 보인다.

좌측은 살갈지 방향이고

외천 임도길로 진행

안망천

살갈지 방향

임도길따라 계속 진행

안망천

임도갈림길

여기서 좌측 임도로 갈아탄다.

등운산 경계지점이다.

등운산 임도 오르다 뒤돌아본 두리봉 

되돌아본 갈라산

암 생각 없이 임도 걷다가 1km 정도 알바 ㅋㅋ

되돌아와서 여기서 산길로 진입

제법 가파른 등운산 오름길

갈라산 보다 빡세게 오른다.

등운산 정상에 있는 시설물

정상인 헬기장

등운산/

팻말 있는곳에 말벌집이 있어서 가까이 못가고

당겨서 인증한다.

삼각점도 당겨서 인증 후 얼릉 벗어난다.

등운산 정상 전경

초반에는 길이 좋은편

점점 길이 가팔라지고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고

좌우골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좌측옆으로 길이 나있다.

잠시 걸어내려가면 고운사가 나온다.

드디어 고운사엘 왔다.

1년을 벼르고 별러서 이제야~ㅎㅎ

삼성각

삼성각에서 본 풍경

약사전

대웅보전

나쁜말은

안듣고 안보고 말안하기

고운사 삼층석탑

나한전

나한전은 현재의 대웅보전 자리에

있던 건물로 원래 대웅전이었다네요.

1992년도에 대웅보전이 신축되면서

현위치로 이전되며 나한전이 되었다는..

가운루

호랑이벽화가 궁금하여 가봅니다.

호랑이벽화

계절을 잊은 철쭉

곱게 물든 애기단풍

천왕문

조계문

등운산고운사

고운사 천년숲길 가는길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고

분위기가 참 좋다.

고운사천년숲길의 단풍은 많이졌네요.

절정때 오면 환상적인 풍경을 볼수 있는곳입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살아있네요.

주차장이 있는 팔주문에서 시작하는 천년숲길은 

여름의 초록이 움틀때와도 멋진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팔주문

아주 넓은 주차장

음양오행설길에도 단풍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현무를 지나면

주작

백호

청룡

동(청룡), 서(백호), 남(주작), 북(현무) 그리고 중앙

탐스럽게 열린 산수유

뭔지 모르겠지만 오묘한 뭔가가 있을것 같네요 ㅎㅎ

비로자나불

미로처럼 따라 걸으면 비로자나불을 영접할수 있다.

최치원 문학관

고운사를 벗어나 안망천을 따라 외천으로 원점회귀 한다.

외천 구계2리에서 산행 마감합니다.

마을의 리훈이 눈길이 갑니다^^

집에 그냥 가기 아쉬워서  아침에 갈라산 오르며 보았던

자암산을 들려 봅니다.

암굴/

암굴 옆에 있는 자암산 3코스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3코스 출발점

내려 갔다가 골짜기 건너 산길이 열려 있다.

보현지맥 걸으면서 자주 보았던 붉은 흙을 여기서도 보네요.

돌탑군을 지나고

여시골에서 오는길과 만난다.

자그만 산에 코스도 많다.

가까이 있으면 운동하기 좋은 코스 같다.

자암산

안동이라 안동분들의 흔적이 많네요.

제1코스를 버리고 원점 코스인 보현사로 진행

보현사

보현사 한켠에서 은행 줍던 할매들

" 거기 멧돼지 많아서 못 가는곳인데.."

걱정어린 눈으로 바라 본다.

암굴 옆에 주차장

산행 마감하고

국밥 한그릇하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두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