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 승승승승승 승·94.8%, 안세영 적수가 없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썼다.
몇일 전부터 배트민턴 안세영 선수를 생각하면서 금년에만 지금까지 세계대회에서 10번을 우승해서 여자단식에서는 세계기록을 세운 대단한 선수다.
그런데 어제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왕중왕전'이 올해 마지막 대회로서 여기에서 까지 우승을 할 수 있다면 세계최초의 기록으로 한해 여자단식 11번의 우승이다.
세계대회는 한번의 우승도 대단한 성과인데, 한해 11번을 우승한다는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깜짝 놀랄수 있는 기록이다. 그래서 항저우대회 시작때부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안선수의 경기를 지켜 보았다.
지금까지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며 아성을 쌓아왔던 일본, 중국선수들이 안선수에게 초라한 모습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오늘은 결승전이 있는 날이라 일찍부터 설래는 마음으로 여러 TV channel을 돌려 보았으나 실황은 나오지 않았다.
지상파고 종편이고 어느 방송 하나 실전을 중계하는 곳이 없었다. 그저 상금만 가지고 많으니 적으니 하는 정도로 보였다.
열심히 Channel을 돌렸지만 실황은 못보고, 끝나고 난 뒤의 기사만 읽으며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래도 기쁜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결과는 오늘 오후(21일)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2-1(21-13 18-21 21-10)로 완파해 우승했다.
한해 여자 단식 선수가 11승 이상을 기록한 건 안세영이 최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4만 달러(약 3억5544만원)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76만3175달러를 벌어들인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을 합쳐 100만 달러 고지를 밟았다.
한 시즌에 상금 100만 달러를 번 최초의 배드민턴 선수가 됐다. 남녀 통틀어 최초다.
아울러 안세영은 이번 시즌 승률 94.8%(77경기 73승)를 기록, 배드민턴계의 레전드인 린단(2011년)과 리총웨이(2010년)가 기록한 92.75%를 뛰어 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종목은 세계 4위도 달성하기 어려운데 한해 11번을 우승한 초특급 선수가 우리 한국인이며, 아직 22세로서 장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국민적인 존중과 칭찬을 아낌없이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국가나 언론 등에서도 적극적인 격려와 보상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의 2025시즌 우승일지]
■ 1월 12일 말레이지아오픈(슈퍼 1000)
■ 1월 19일 인도오픈(슈퍼 750)
■ 3월 9일 오를레앙 마스터스( 슈퍼 300)
■ 3월 16일 전영오픈(슈퍼 1000)
■ 6월 8일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 7월 20일 일본오픈(슈퍼 750)
■ 9월 21일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 10월 19일 덴마크오픈(슈퍼 750)
■ 10월 26일 프랑스오픈(슈퍼 750)
■ 11월 23일 호주오픈(슈퍼 500)
■ 12월 21일 중국항저우 왕중왕전
한편
■ 여자 복식에서도 한국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세계 랭킹 7위 이소희(31)-백하나(25·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 5위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 조를 2대0(21-17 21-11)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소희-백하나는 전날 준결승에선 세계 1위 중국 조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1승으로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으나,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連覇)를 달성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 남자 복식 세계 1위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 조는 세계 5위 량웨이컹-왕창(중국) 조를 2대0(21-18 21-14)으로 물리쳤다.
서승재-김원호 역시 시즌 11승으로 역대 복식 조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작년까지 각자 다른 선수와 짝을 이뤘던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새로 호흡을 맞춘 뒤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을 하는 등 성과를 내면서 세계 최강 ‘듀오’로 자리 잡았다.
◑ 2018년 시작된 BWF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한국이 세 종목 이상에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안소영 최종전 관계 동영상
https://youtu.be/nU4pf8umo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