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교협 신임회장단 본보 방문
▶ 내년 50주년 맞아 교협 역사편찬 등 추진
1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교협 제50회기 신임 회장단이 희년을 맞이해 교계 화합을 위해 헌신하는 교협이 될 것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총무 양은식 목사, 서기 김진화 목사, 회장 박태규 목사, 부회장 이창종 목사, 수석감사 김재룡 목사.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태규 목사)의 신임 회장 및 임원단이 1일 본보를 방문해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들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며 화합하는 교협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23일 열린 정기총회<본보 10월24일자 A7면>에서 50회기 회장으로 선출된 박태규 목사는 “이번 회기는 교협이 내년이면 5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성경 레위기 25장 10절 말씀을 갖고 ‘희년으로 자유하라’라는 표어를 내걸고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교계를 하나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어려운 교회를 돕는 사역, 교협 50주년을 맞이해 교협 역사편찬과 할렐루야대회 격상 개최, 회원교회들의 부흥 운동 주도 등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부회장 이창종 목사는 “회장을 중심으로 50회기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며 회원 목사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나서 배우고 듣는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협 관계자들은 특히 팬데믹 이후로 교회 운영이 어려워진 미자립교회들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100여개의 교회를 돕기 위해 회기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협은 추수감사절(23일)을 맞아 추수감사절 주간 동안 사랑의 터키 전달식을 열고 어려운 교회에게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교협은 오는 17일 회장 이취임예배를 열고 공식적으로 50회기의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왼쪽부터 총무 양은식 목사, 서기 김진화 목사, 회장 박태규 목사, 부회장 이창종 목사, 수석감사 김재룡 목사.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