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주도 있는 4일동안
첫째날은 붉은 오름 휴양림
둘째날은 돌담에 꽃 머무는집
셋째날은 금오리조트
넷째날은 한라 경찰 연수원
이렇게 하루씩 묵었다.
원래는 휴양림 하루와 게스트 하우스 위주로
마지막날은 아무런 예약을 안하고
길가다 만난 집에 들어가 묵으려고 했으나,
뒤늦게 어머니를 모시고 가기로 변경하여
모든곳을 예약하고 떠났었다.
물론 하루 하루식 옮기는것이
어머니를 모시고 힘들 수 있겠으나,
어머니 말씀
" 다양하게 묵어보니 이것도 잼나다. ^^"
하셨다..
그 중 둘째날 돌담에 꽃 머무는 집
친한 원장님의 소개로
문을 두드린 돌담의 꽃 머무는 집
이곳은..
바닷가가 보이는 언덕위에 위치해 있었다.
아이둘과 어머니를 모시고 간다고 말씀을 미리 드리니
두가지 선택권을 주셨다.
넓게 전망좋은 이층 침대가 3개가 있는 곳과
아래층의 4인가족실..
이층이 훌씬 전망이 좋았으나..
어머니 무릎을 생각하여 1층에 묵기로 하고
들어가니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거기도 마찬가지로 2층 침대 1와
더블 침대가 있었으니..
아이들의 2층침대중 2층 쟁탈전..
쥔장님이 아이들이 더욱더 좋아하실 거라더니..
그 말씀이 맞았다.
너무나 좋아했다...
결국엔 무력(?)으로 첫째 가온이 차지..
둘째 가람인 아랫층으로 갔다..
그것도 맘에 안드니..
침대에서 자는 엄마품으로
울 어머니는 바닥이 너무 따뜻하다고 바닥에 등을 안떼시고..ㅋㅋ
1박을 하며 지내며 우리 가족을 위해 많이 나타내는 배려가 아닌
여러 모로 조용하며 스며드는 배려가 있어 좋았다.
게스트하우스의 특징인
게스트들과 사장님과 어울리는 분위기도 새롭게 오랜만에 느껴봤으며..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지? ^^
하는 생각을 하며
역시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니
더욱더 그 여행지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는것 같다. ^^
제주도 가시면 한번 들려보시길.. ~
http://cafe.daum.net/jeju-doldam
바닷바람의 부는 언덕에 아기자기한 집과
그집을 지키는 능청스럽게 조용한 강아지 돌이가
맞아주는 곳..
저녁에 차한잔 마시며 어울림이 있는 곳..^^
울 아덜은 이 돌이 보러
다시 꼭 가자고 이야기를 한다.
조금밖에 못 논것이 내심 아쉬웠나 보다.
울 딸은 이층 침대에 대한 미련이 있어
다시 한번 가자 하고.. ^^
출처: 섬진(蟾津)다원 원문보기 글쓴이: 섬진 마나님
첫댓글 섬진다원에서 두고 가신 밀크잼 맛있었어요,, 산수유 피어나는 섬진 강에 빨리 가고 싶어서 살짝 퍼 왔슴다~~
첫댓글 섬진다원에서 두고 가신 밀크잼 맛있었어요,, 산수유 피어나는 섬진 강에 빨리 가고 싶어서 살짝 퍼 왔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