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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im상철 원문보기 글쓴이: 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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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식 교육.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나.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유대 식 교육이 질문으로 시작해 질문에서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학생들이 질문이 많고 계속 물어보는 것도 교육의 결과라는 점을 학생 자신들은 잘 모른다.
처음부터 우수한 사람도 처음부터 질문을 잘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질문하는 것도 배워야 잘 할 수 있습니다. 질문하지 않는 것은 교육방법이 잘 못 됐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과학기술 대모인 데이비드 대표는 질문하는 창의적인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방법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스라엘 부모들은 아이들이 집에 오면 온종일 가장 잘 한일과 가장 잘 못 한 일을 물어봅니다. 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다시 물어봅니다. 그러 다 보면 아이들은 왜 질문을 하는지 알게 됩니다. 혹 실수를 했다면 어디에서 잘못했는지 계속 물어보세요. 실수에서 얻는 지식은 잘 잊지 않습니다. 이게 유대인이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교사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질문이 없는 조용한 교실은 자신이 잘 가르쳐서가 아니라 잘 못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교사들이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교사의 가르침을 모두 이해할 수 없다면서 질문이 없는 교실을 부끄러워하고 해결책을 고민해야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수퍼마켓에서 수박을 사오라 하면 이스라엘학생은 어제와 오늘의 가격차이. 수박이 언제 들어와요. 수박에 대한 여러 가지를 물어보고 사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