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봉에서 조망한 망주봉과 대봉 남악산 ↓
『 고군산군도』선유도 트레킹
◈언제:2020 /1/5(일요일)
◈소재지: 전북 군산시
◈코스: 선유대교전 주차장→선유대교→선유봉→장자교→장자도→대장봉→ 장자대교→선유해수욕장→망주봉
선유3구선착장→선유해수욕장→선유2구→선유도선착장→선유대교→주차장 (원점회기)
◈거리 : 11.6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선유교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과 흐림의 중간
◈시야와 조망상태: 아침보통 점심때최악
개념도와 트레킹 진행코스 ↓
G.P.S.구글 위성트랙 ↓
고군산군도와 선유도는 ?↓
두번째 고군산군도 여행이다
첫번째는 신시도 월영산 트레킹 이었고 이번에 다리가 연결되어 선유도 주변을 돌아볼 계획이다
선유도는 약 15년전에 군산항에서 배타고 한번 여행한지가 있다만은 그때의 기억이 가물가물 할뿐
다만 4륜수쿠터를 대여해 섬 전체를 구석구석 누빈기억은 나는데 이번에는 걸어서 여기저기를 다녀볼까한다
이틀전에 무등산 산행과 전날에 잔치집에서 보내고 오늘 3일째 여행이다 새벽녁에 숙소에서 일어나 아침 해먹고
도시락까지 준비하고 느긋하게 출발했지만은 앗~~따 그놈의 안개가 얼마나 심한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가 약 10미터 내외로
굉장히 신경쓰면서 선유대교전에 소형 주차장에서 오늘 트레킹을 시작한다
트레킹 이야기 (모든사진 클릭하면 크게볼수있음)
광주에서 1시간30분정도 소요되는데
서해쪽으로 들어올때 엄청난 안개속을 어렵게 빠져나왔다 선유대교전 소형주차장이다
일요일인데 생각보다 한산하다 계절탓도 있지만 성수기때는 일찍안오면 주차가 불가하다 하더만 여유로워서 좋다 ↓
섬은
바다를 잇고
다리는
사람을 잇는다 여기 선유도에 딱 알맞는 말인것 같다 눈에들어와 담아본다 ↓
관심없이 지나는데 먼저 담아달라한다 복~~주~세~용 ↓
선유대교다
이제 선유도도 섬에서 이 다리로 인해 육지로 바뀌었다 어렵게 군산에서 배타고 드갈때가 낭만이 있었는데 ↓
다리를 건너면서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본다 선유도 선착장이 눈에들어온다 ↓
신시도 월영봉과 대각산도 눈에들어온다 ↓
선유교차로를 지나 ↓
올라가야할 선유봉이 육안에 들어온다 ↓
선유터널도 보인다
선유봉 들머리는 여기서 우측으로 오르면 된다 ↓
선유봉 들머리다 대부분 구불길과 어울려가더라 ↓
오름길이 시작되고 ↓
선유봉 오르면서 좌우측 조망이 가능하더라 우측으로 망주봉과 대봉 ↓
대장봉도 보인다 수없이 대장봉은 육안으로 들어올것이다 ↓
좌측으로는 끝쪽에 세개의 섬이 삼도귀범 이라는데
섬 주민들에게 항상 만선의 꿈과 기대를 안겨주는 것은 물론 세 섬이 줄지어 있어 모습마저 아름답다.
세 섬은 무인도로 무녀도에 속해 있으나 선유도 앞마을을 돌아서는 어귀에 서 있고 갈매기와 물오리 등 바닷새의 천국이기도 하다.
선인들은 이 모양이 돛배 3척이 만선이 되어 깃발을 휘날리며 돌아오는 형상과 같다 하여 삼도귀범이라 전해진단다 ↓
대장도와 대장봉 ↓
망주봉과 대봉라인이 보기가 아주좋다 후반기에 그짝으로 들릴계획이다 ↓
삼도귀범
그중에 우측 첫번째 섬이 장계터단다
이순신 장군이 12일간 머물면서 승전장계를 올리고 아산 본가의 처참한 소식도 들었던 역사의 현장이란다 ↓
저봉우리가 선유봉인줄 알았지만 그넘어 또하나의 봉우리가 선유봉이란다 ↓
선유대교에서 걸어온길을 뒤돌아보고 ↓
등로는 특별한 어려움이 없지만 안전시설은 찾아보기힘들고 ↓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본다 ↓
첫번째봉우리에서 두번째봉우리로 넘어가야하고 마눌이 먼저 넘어간다 ↓
까칠했던 첫번째 봉우리 ↓
부담없이 살방살방 선유봉에 도착한다 ↓
선유봉 정상이다 아즉은 여기 선유봉 등로는 정식으로 개발되지는 않았다
동호회에서 단체로 오르고 개인적으로 오르는 산님들에 의해 만들어진 등로이다보니 정상석도 없다 ↓
정상에서 삼도귀범 을 조망한다 ↓
저멀리 무녀도에서 선유대교를 건너 여기 선유봉으로 올랐다 ↓
장자도와 그넘어 관리도도 조망이 좋다 ↓
선유봉에서 하산길은 미끄러움에 주의 해야한다 ↓
갯벌이 속을 보이고있다
특히하게 논처럼 보인다 개인이 관리하는 표시이기도 하겠지 ↓
장자대교로 내려서서 대장도 지나 대장봉으로 올라야할 가야할 방향을 조망한다 ↓
선유도 스카이탑부터 해수욕장 망주봉 그리고 대봉라인 그끝이 몽돌 해수욕장이다 ↓
장자 인도교다
단체산악회원들이 대장봉으로 오를것 같다 대장봉에서 혼잡이 예상되는데 ↓
장자대교에 내려서서 좌측을 조망한다 ↓
장자교는 2개의 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이번에 건설한 신다리로 승용차가 다닐수가 있다 물런 인도교가 옆에 따로있다
또하나의 다리는 구다리로 사람만 건널수있다 대장봉 찍고 그 구형다리로 건너올것이다 ↓
장자교를 지나면서 뒤돌아본다 선유봉이다 ↓
근디 2층버스가 다닌다
아마도 군산에서 여기 선유도를 오가는것 같다 성수기때는 좁은 섬안에 몰려오는 승용차들을
소화할수 없을것이다 해서 관광차원에서 보기드문 2층버스를 투여한것 같은데 과연 승용차를 포기하고
이2층버스로 오는 관광객이 얼마나 될까? 의문이지만 암튼 성수기에 오는 사람들은 참고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
장자도 주차장인데 보시라 성수기때는 개고생할것이다 ↓
유어장이라 하는데 꼬맹이들 어촌과 갯벌 체험장 인것 같다 ↓
장자도는 패스하고 대장도로 들어오는 길목에 할매바위 전설을 설명해 놓았는데 ↓
할매바위가 입구에서도 보이길래 땡겨본다 ↓
이제 대장도에 입성한다 ↓
대장봉 오름길은 두군데 있다
하나는 대장봉 이정표방향으로 하나는 할매바위 방향이다 그짝은 안전 테크가 되어있다
우리는 대장봉 방향으로 올라 할매바위로 내려올 계획이다 ↓
대장봉 들머리다
대장봉을 에둘러 올라가더만 ↓
장자선착장에 여객선이 들어온다 관리도에서 들어오는 여객선같다 ↓
대장봉 오름길에 작은 봉우리 두개가 있다
안전시설은 안되어있는것 같은디 공식적으로는 출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굳이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대장봉 정상으로 착실하게 오른다 ↓
릿치구간이 있다
바닥이 까칠해서 미끄럽지 않다 잼나게 오를수있다 ↓
마눌도 잼나게 오른다 ↓
릿치중간에서 잠시 쉬고갑니다 관리도를 조망합니다
관리도 사람들은 조금은 문화적 혜택에 불리할듯 장지도에서 약 2.3키로만 다리를 맹글어 주었으면
섬에서 탈출할텐데 조금은 아쉬운 느낌을 가질수 있겠더만 ↓
장지도에서 관리도로 여객선이 드갑니다 아마도 한대가 왕복으로 오가는것 같습니다 ↓
막판오름이 쏠쏠했습니다 ↓
정상에는 우려했던 일이
그단체산악회 회원님들 여기서 시산제를 올리고 있네
장소좀 구별해서 하면 좋으련만 그산악회 대장은 산악개념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암튼 좋은 광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돼지머리에다 막초마시는데 목구멍이 꼴~~깍 하더만 한잔 얻어먹겠습니다
나도모르게 언행이 나오더만 션하게 한잔 얻어마시고 눈치빠른 어느산님이 돼지머리와 김치.새우젓을 올려 한입주는데
당연히 받아묵어야지 아~~ 얻어 묵는것은 왜이리 맛날까? ㅎㅎㅎ ↓
인증남기고 ↓
조망은 장자도만 담고 바로 내려온다 ↓
시산제는 장소좀 구별해서 하십시요 ↓
신시도와 월영봉. 대각산 ↓
조금내려오니 또하나의 조망대가 나오고 ↓
대장도 선착장 ↓
이제는 망주봉으로 향해 ↓
이쪽만 안전시설로 테크를 해놓았구만 ↓
선유해변 망주봉 그뒤로 신시도와 월영봉 대각산 고금산군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
할매바위란다 ↓
대장도를 나오는데 여기저기서 유혹하고 ↓
대장도에서 빠져나와 저인도교를 건너면 선유도에 재입성하고 ↓
인도교건너면서 다시한번 망주봉과 대봉라인 담고 ↓
구 장자교를 건넌다 ↓
대장봉 뒤돌아보고 ↓
이제는 선유해수욕장으로 ↓
선유스카이라인 겨울철에는 영업을 하지않는단다 ↓
스카이 선라인에서 가슴에 안전장치하고 쇠줄에 걸어 내려오는 스카이는 저 솔섬에 도착된다는데 잼 나겠다 ↓
명사십리해수욕장 현지에서는 선유해수욕장으로 부르는데
15여년전에 군산에서 배타고들어와 4륜오토바이로 집사람과 신나게 누볐던 곳인데 ㅎㅎㅎ ↓
방축도 명도 횡경도쪽 같은데 ↓
가슴이 시원하다 ↓
파도소리도 적당하게 들리고 ↓
펼쳐본다 ↓
망주봉 코앞에 왔고 ↓
망주봉에 오르려는데 경고문이 써있다
그리고 올려다보니 전에 설치한 밧줄을 다 철거해놓았다 결국 올라가지 말라는뜻이다
그렀다고 안올라가냐? 쩌기도 벌써오르는데 최소한의 안전줄도 없는데 마눌 델꼬 올라갈 심장은 아니어서
나는 주위만 돌기로 한다 ↓
망주봉을 밑에서 한바퀴 돌기로한다 ↓
갯뻘을 지나 ↓
굴을 까고있는데 판매한다고 하더만 굴하고 나하고는 먼 관계라 ↓
쭉~~ 드가면 선유3구마을이 나온단다 ↓
선유3구선착장이다 ↓
마눌이 말린생선을 좋아하는데 쩜~~~! ↓
이쪽해변은 이렇게 납작한 몽돌들이 특징이다 ↓
선유3구마을을 가로질러 ↓
대봉으로 올라 몽돌해수욕장에서 나오려고 했는데
엇그제 무등산 산행에서 피로가 덜 풀렸나 마눌표정이 안좋다 배도 고프단다
이럴때는 바로 포기하는게 났다 마눌 성격을 알기때문이다 웬만해서는 중도에 포기는 없지만
시방 피곤하다면 진짜로 조심해야한다 해서 여기서 턴하기로한다 ↓
대봉으로 올라가는것은 포기한다
사실상 조금큰 깔끄막이라해도 좋지만 조망이야 그럭저럭 다 보았기에 나또한 그리 흥미는 없다 ↓
선유3구에서 조망한 망주봉 ↓
해수욕장 끝 양지바른곳 착한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내가아는 지인들은 겁나게 추운날에 여기서 술묵었다고 소문이 났더만 우리는 밥만묵는다 ↓
다시 역으로 돌아간다 ↓
선유해변에서 선유2구로 또한 선유대교로 방향을 튼다 ↓
선유선착장을 지나고 ↓
쩌그 선유대교로 올라서야한다 ↓
선유대교로 올라서서 주차장으로 ↓
주차장에도착 원점회기 트레킹을 마친다 ↓
이제는 선유도도 맘만먹으면
얼마든지 올수있는곳이다 차량길이 연결되었기에
우려되는것은 성수기때 몰려드는 관광객들과 좁은섬의 주차문제 오염문제등이
심이 우려스럽더만 나만의 오지랍일까 ?
첫댓글 바닷가를 끼고 가는 선유도 트레킹 ....
역시 바다는 바다데로 낭만이 있는곳 ㅎㅎ
역시 자연은 다 좋은것 같다 .
주위 경관만 봐도 황홀 .. 눈, 이 호사하는날 이다 .
평일 이지만 관광지라 사람들이 많다 .
무등산에 이어 선유도 트레킹 이라 나중엔 쪼매 힘들었다 .
선유도에 와서 포기 할까 했는데 ~
옆지기에 한마듸 ~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간다 . 나도 그냥 따라 나선다 .
바닷가 주변도 트레킹 하고 싸온 도시락도 먹고 ~
그럭저럭 트레킹 끝나고 나니 맘, 은 개운하다.
긴 시간 내서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드는 하루 ~
하루 숙박하고 회, 도 먹고 싶지만
비용땜에 포기하고 서울로 직행.
괴기로 마무리~
여행에 일정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