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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23.주일오전 예배설교 -
설교본문/ 출애굽기 16:1~20(구약106쪽)
설교제목/ <일용할양식을 주신 여호와>
서론/
오늘 주일오전 예배 말씀은 <일용할양식을 주신 여호와>라는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일용할양식을 주신 여호와>*2회.
사랑하는 여러분
지구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의식주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의식주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3가지 요소인 옷과 음식과 집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의식주는 각 나라에 따라서 순서를 다르게 하는데, 우리나라와 일본은 의식주로 부르고, 북한과 중국은 식의주로 부르고, 유럽에서는 식주의나 식의주로 표기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의식주가 없을 때,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의(옷)이 없을 때 추워서, 더워서 살아가기 어렵고, 상처나기 쉽고, 몸 맵시도 낼 수 없을 것입니다.
식(음식)이 없을 때, 배고픔으로 고생하다가 굴어죽게 될 것입니다.
주(집)이 없을 때, 비, 눈, 바람 등의 자연환경에 노출되고, 야생동물의 위협이나 악한 사람들의 침입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없어서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생활의 수준에 따라서 의식주의 수준은 각각 다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여호와께서 인간의 가장 기본중의 기본인 식(음식)문제에 대한 해답을 주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일용할양식 문제를 해결해주시면서, 중요한 뜻과 법을 세워주시는데, 오늘날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주시는 내용입니다.
본론/
1.굶어죽게 된 이스라엘 자손들의 형편과 원망
첫번째로 굶어죽게 된 이스라엘 자손들의 형편과 원망의 모습입니다.
1절부터 5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어떤 형편에 처하였고, 왜 원망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은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 살기 좋은 곳을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애굽에서 나온지 둘째 달 십오일이었는데, 출애굽한지 45일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출애굽후 45일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아무리 먹을 것을 많이 챙겼다 할지라도 45일 정도 지났기에 다 떨어지고 없어졌을 때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물샘 열곳과 종려나무 70그루가 있는 곳에 정착하지 않은 것은 그 곳이 좋은 곳이기는 하였지만, 200만명이나 되는 인구가 정착하기는 어려운 곳이고, 또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이 아니었기에 떠나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이 신 광야에 들어서면서 굶어죽게 될 지경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온 회중이(전체가)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 것입니다. 무엇이라고 원망을 하였는지 3절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여러분,
이스라엘 자손들이 원망하는 이유는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죽게 된 형편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먹을 것이 다 떨어지자 굶어 죽게 생겼다고 지도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 것입니다. 원망의 내용을 보면, 허풍이 좀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애굽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서 고기를 많이 먹었고, 떡을 배불리 먹었다고 불평하지만, 애굽 사람들이 종들에게 무슨 고기와 떡을 배불리 먹여 주었겠습니까? 종으로 부려 먹기 위해서 고기 국물이나 주었을 것이고, 떡 부스러기나 주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애굽 사람들의 손에 학대받고 고통받은데서 구원해주시고 ,자유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러주신 것에 대해서 전혀 감사하지 않고, 오히려 여호와의 손에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애굽의 종살이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배불리 먹었던 시절이라고 자랑하는 모습은 배은망덕한 태도인 것입니다.
여러분,
형편이 어렵다고 비굴해지거나 은혜를 저버리면 안됩니다. 원망은 아주 좋지 못한 태도입니다. 원망이란 단어는 <고집세다, 중얼거리다, 밤새워 머물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계속해서 투덜거리며 불평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스라엘 자손들처럼 원망하는 모습이 많을 것입니다. 크고 작은 어려움 앞에 불평과 원망은 자동적으로 나오는 것이 인간의 속성입니다. 특히 사람들은 먹는것에 말도 많고 불평도 많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죠?
여러분,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받고 은혜를 받은 백성들은 원망을 하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이기에 원망이 나올려고 할 때 원망의 말을 참아야 합니다. 원망하기보다도 책임자한테, 지도자 한테 물어보고, 건의해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원망은 서로의 관계를 어렵게 하고, 믿음도 떨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굶어죽게 된 형편이나 여러가지 어려움 앞에서 원망하기보다 물어보고, 건의해보고 기도하는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물어보는 것도 따지듯이 물어보지 말고 부드럽게 물어보고, 대안을 가지고 건의해보고, 은밀히 기도하면 어떤 원망스러운 일도 해결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2.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신 여호와의 뜻
두번째로 살펴볼 점은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신 여호와의 뜻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4절부터 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원망소리를 들으시고 즉시로 반응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게 할 것이다, 백성이 밖에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다,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시험할 것이다>.
하나님은 한 율법을 세우셨는데, 날마다 일용할 것을 거두어서 먹게 하시는 시험을 내신 것입니다. 일용할양식이란 하루동안 필요한 양식, 음식이란 의미입니다. 그리고 여섯째 날에는 다음날 안식일을 위해서 날마다 거둔 것의 갑절이 되게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려줍니다. 일려준 내용의 핵심이 6절부터 나옵니다.
6절, 저녁이 되면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다.
7절,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8절,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 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원망하는 말을 다 들으셨다,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향하여 한 것이다.
특히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다는 것을 7절과 8절과 9절에서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해줍니다. 12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
여러분
여호와께서는 200만명이 넘는 이스라엘 자손의 양식문제, 놀라운 방법으로, 기막힌 방법으로 해결해주셨습니다.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주신다고 하셨는데, 실제적인 방법은 저녁때에 메추라기 이스라엘 자손들이 머무는 진(장막, 텐트)에 날아와서 스스로 잡혀 주었고, 아침때가 되면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이슬이 마른 후에 꿀섞은 과자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메추라기 새를 이스라엘 자손들이 친 장막 위에 매일 저녁 날아가게 하신 일이 얼마나 신기한 일입니까? 어쩌다 한번 날아든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그 시간에, 40년 동안이나 그렇게 한것입니다. 결코 우연히 아닙니다. ㅁㅂ메추라기가 스스로 날아든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께서 주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굶주림의 문제, 양식 문제를 해결해주시면서, 그냥 배불리 먹여주신 것이 아니라 특별한 뜻을 두시고 먹여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신 여호와의 뜻을 세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날마다 거두게 하는 율법을 세워서 시험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음을 아시기에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양식을 공급해주시는데,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게 하여 날마다 거두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땅에서 양식을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하늘에서 양식을 공급해주신 것입니다. 양식을 비같이 내리게 하신다는 것은 풍족하게 주시며, 인간의 노력이 없이 친히 공급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다만 하루도 쉬어도 안되고 날마다 거두게 하는 법을 세워서 공급해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지를 시험하신 것이요,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존하며 살라는 뜻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의존하며 살아야 할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을 것같지만, 사람은 자신들의 양식문제 조차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이 기후조건과 해빛과 비를 주시지 않으시면 사람들은 먹을 것을 얻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원망의 문제를 고쳐주시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일용할양식 문제를 해결해주시면서, 그들의 원망하는 습성을 고쳐주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겠다고 하면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는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 것은 결국 하나님을 원망한 것과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이 부르신 종들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출애굽했고, 광야길로 인도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한 것이나 광야길로 가게 된 것은 모세와 아론의 뜻이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마음속에는 뿌리 깊은 원망의 습성이 있었습니다. 이 원망의 습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이 아니고,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여호와의 영광을 구름 속에 나타나게 해주셨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을 본 사람은 하나님을 원망할 수 없고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망하는 나쁜 습성을 뿌리를 뽑아야 하고 고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원망의 습성을 없앨 수 있는 길은 여호와의 영광을 보는 것입니다.
셋째는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인 것을 알게 하시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양식을 비같이 내려주실 때 해질 때에는 고기를 주시고, 아침에는 떡(빵)으로 배불리게 먹게 해주시면서, 한 가지 바라는 뜻이 있으셨습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라시는 것은 그들이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인 줄을 알아봐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이 자기를 알아달라고 하신 것이 좀 이상하게 여기질 수 있지만,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를 그들의 하나님으로 모르는 것은 얼마나 심각한 문제냐 하면, 자기 자녀가 자기 부모를 모르는 것만큼 심각한 문제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양식을 주신 분이십니다. 양식을 비같이 풍족히 주시는 분이십니다. 전 세계적으로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주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고 합니다만, 양식의 양적으로 보면, 온 세계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남을 양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먹는 모든 양식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알아야 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끼마다 밥을 먹든 빵을 먹든 모든 양식을 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이것이 양식을 먹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가져야 할 태도인 것입니다. 아멘.
3.일용할양식을 배불리 먹게 하시는 하나님의 법
마지막 세번째로 살펴볼 점은 일용할양식을 배불리 먹게 하시는 하나님의 법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먹이 없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먹여주셨는데, 얼마나 오랫동안 먹여주셨을까요? 광야 생활 40년, 신 광야에서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먹여주셨습니다.
35절의 <사람이 사는 땅>은 약속의 땅, 가나안 땅인데, 그 땅에 들어가서 그땅의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다고 여호수아 5장 10절이하에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용할양식을 먹게 하시면서 몇 가지 법을 세워주셨는데, 오늘 출애굽기 16장 전체를 보면, 다섯가지 법이 있습니다. 이법은 계명과 율법으로 정해주신 것입니다.
첫째는 날마다 거두라는 것입니다.
날마다 여호와를 의지하며 살라는 뜻입니다.
둘째는 여섯째 날은 평소의 두 배를 거두어 안식일에 거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말고 거룩하게 지키라는 뜻입니다.
셋째는 각 사람이 먹을 만큼만 거두는데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고,
집안 식구들을 위하여도 거두라는 것입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먹을 만큼만 거두어 먹으라는 것입니다. 한 오멜은 약 2리터 정도 되는데, 1인분으로 적은 양은 아닙니다. 이것은 아침에 거두는 <만나>를 의미하는데, 만나는 작고 동글며 서리 같이 가늘고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습니다.
넷째는 아무든지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일 일은 염려하지 말고 하루 하루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라는 뜻입니다.
다섯째는 항아리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 증거판 앞에 대대로 간수하라는 것입니다.
이 항아리에는 만나 외에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십계명 두 돌판과 아론의 싼 지팡이까지 넣었던 것으로 보면, 상당히 큰 항아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항아리에 넣어 여호와 앞에 대대로 보관하도록 한 것은 40년 광야 생활에 먹을 것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일용할양식을 배불리 먹게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새워주신 법을 통해서 중요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먹었던 만나나 메추라기를 먹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시절을 따라 나는 채소와 과일과 쌀과 고기와 각종 음료와 과자와 해조류 등을 먹으면서 살아갑니다.
우리에게는 양식을 먹는데 있어서 계명이나 율법도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양식을 먹고 살아가면서, 생각해야 할 하나님의 법, 교훈을 삼아야 할 법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든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님이 공급해주신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양식을 비같이 풍족히 주시는 여호와를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6일동안은 열심히 일하고 안식일- 주일은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탐욕을 버리고 자기 분량만큼 먹고, 가족의 몫도 챙겨줄 줄 알아야 합니다. 내일이나 장래일에 지나친 걱정보다도 오늘 하루를 잘 살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오늘, 지금을 잘 살아야 내일도 장래도 잘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대 후손들이 여호와께서 양식을 주시고 먹고 살게 하시는 분이신 것을 항아리를 준비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고백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잘 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오전에 우리는 <일용할양식을 주신 여호와>란 주제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늘 의식주 문제, 먹는 문제로 원망하고 불평하기 쉬운 존재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먹고 사는 모든 것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신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의존해야 할 존재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법에 따라 살아갈 때 모든 삶의 필요한 것을 채워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먼 나라로 긴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는 돈이 넉넉치 않아서 배에서 밥을 사먹을 수 없어서 가방속에 생선 말린 것, 치즈, 과자를 준비해서 배를 탔습니다.
그는 매끼 마다 배 간판에 올라가서 혼자 조촐한 식사를 했습니다. 아침에는 생선 말린 것- 치즈- 과자순서로 먹었고, 점심때에는 치즈-과자- 생선 말린 것을 먹었고, 저녁에는 과자- 치즈- 생선 말린 것으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승객들은 식당 칸에서 매끼마다 몇 일간이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가 몇 일만에 목적지 항에 도착하였을 때 그는 반 기아 상태, 얼굴이 헬쑥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용기를 내어 배의 사무장에게 저 식사를 한번 먹는데 얼마나 인가요? 사무장은 배표를 달라고 해서 보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저런! 선생님의 배표는 여행중 모든 식사를 먹을 수 있는 표입니다. >>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이죠?
여러분,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일용할양식, 만나와 메추라기는 무상으로, 은혜로 제공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거두고 나누고 먹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고 가꾸고, 미끼와 포자와 치패를 넣는 수고를 감당하지만, 자라게 하시고 먹을 거리가 되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신 것을 늘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아멘.
<공동기도> 다같이 따라서 기도하겠습니다.
1)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의식주문제 뿐 아니라 모든 것이 여호와께서 주신 것을 알고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