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 연애의 정석 Chapter.8 >>
-------------------------------------------------------------
* 국내최초, 국내유일 본격 애인만들기 참고서 '연애의 정석!'
* 필자의 장기간의 연애 노하우로 쓰여진 실전 참고서!
* 주의 : 싸가지없는 말투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지금 p 눌러.
* 주의2 : 무료정보 아님. 편당 ok 하나씩의 수고료 지불 요.
* 주의3 : 100% 환불 내지는 교환 가능할리가 있을리가 없다.
-------------------------------[ OK 를...깊수욱히.. ]--------
오랜만이다. 열흘 만인가? 더 되었나? 미안하다. 아는 사람만 알
겠지만, 라그나로크 이벤트 기간이라서 좀 바빴다. 이제 정상궤
도에 들어서겠다. 일주일에 무려 두어편씩 글 쓰겠다. 좀 무리겠
다 싶으면 일주일에 한편 정도는 쓰겠다. 혹 좀 더 바빠지면, 이
주일에 한 편 정도는 쓸 것을 약속하며, 혹 한달에 한편 정도 쓸
수도 있겠다. (...절라 정상궤도...이군.)
은거 와중, 얼렁빨리 8편 토해내라고 배때지에 쉴새 없이 초풍
날려준 그대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한다고말할까말까. 그대들
연애의 정석을 무려 7편이나 보고두 아직 애인이 없다는 말인가?
아니, 사실은, 애인 만드는건 애초에 포기했고, 마치, 플스2 없
는 사람이 겜 잡지 보면서 '우와 재밌겠다 스발꺼...그래픽 주기
네...우와...' 이딴 생각 하며 혼곤한 망상의 나래로 떠나는 경
지에 본의 아니게 도달해 있진 아니한가? (사실 본인이 그러하다.
데메크2 프리뷰 보면서...'아..이색히는 이렇게 주겨야지..' 이
질알 하고 있는 중이다. 문득 정신 차려 보면, 난 플스2가 없다.
말해놓고 보니 비참하군. -_-;)
뭐 좋다. 학습용으로 보든, 자위용으로 보든(이상한 쪽으로 연관
지어서 생각하지말까할까.) 이 교재가 그대들 정신 건강에 습한
이끼가 되고 버섯 한쪼가리 피어나게 해준다면 본인, 더이상 바
랄게 많다. 돈 절라 많은 졸부가 플스2 같은거 안주나? 쩝. 약
3초 정도 그 졸부의 구두를 핥을 용의가 있을듯도 하다 -_-;; 각
설하고, 문제는, 본인의 글, 분명 조회수:추천수 황금률을 훌쩍
넘는 훌륭한 글이라고 혼자 절라 생각함에도 불구, 이상하게도
독자들 수가 폭발적이지 않단 것이다. 이유를 내 저때로 분석해
본 결과는 이러하다. 아니, 그대들도 많이 시불여 주었다. '님..
글이 너무...길어요...-_-;' 그렇다. 글이 긴 것이다. 사실 나만
해도, 30페이지 정도 되는 글 잘 안본다. 그런 주제에 그대들에
게 이런 긴 글 읽고 추천 누르라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
일리가 없잖냐! 여튼 눈에 성냥깨비를 꽂아서라도 다 보고 OK 눌
러라. 추천 100 안되면 다음 글 안쓴다.
< 본론으로 대동단결 >
기억력 좋은 사람은 알 터이지만, 저번 시간 까지, 습진의 오묘한
세계를 거쳐 참치캔의 현묘한 세계를 핥아본 뒤 홍명보의 아련한
뒤안길을 같이 산책해 보았었다. 고로 오늘은, 파란색이 가진 본
래 형태가 스스로를 넘어, 스스로와 적대하며, 초음파의 충격을
받은 수정처럼 금이 가면서 정점으로 감겨들게 되는 임계점을 한
번 알아보겠다. (무슨 말인지 알면 움베르트 에코다.)
...알아보려 했는데, 싫어졌다. 본인 어제 파찌를 보고 만 것이
다. 그렇다. '욕심많은 여자들의 만만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
하에, 명품중독과 쇼핑중독 중증 정도에 입문하였을 법한 여자
들이, 자신의 무능과 열등감을 빤짝거리는 껍데기로 절라 숨기
려고 달려드는, 단테의 신곡에나 나올법 한 수라장에서 드글대
며 노는 꼬라지를 이 두 눈으로 선명히도 보고 만 것이다!!!
더욱 더 이해 안 가는 것은...뭐, 그녀들이 그저 졸부의 딸들이
라면, 어찌 이해 해보려 노력할수도 있다. 재력은 있지만 권력이
없는 지위불일치 상태에 놓여, 자신의 컴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겉치장에 신경쓸수도 있지만...걔들은 한 술 더
떠서, 그저 남자 잘 물어서 한 세상 편하게 살아보세에~~ 이러한
정신상태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뉘앙스를 팍팍 풍겨 주었었
다. 난, 오히려, 그 사이트가 우리들에게 거짓된 정보를 주고 있
다고 믿고 싶다. 최근 인간복제 성공했다고 떠드는 뭐시기사의
쑈 처럼(아직 확정난건 아니지만.) 그저 지들 사이트의 인지도를
높히기 위한 수단으로 그 딴 공작을 꾸몄을거라고 믿고 싶단 말
이다.
어쩌면, 없는 자들의 광기라고 치부될수도 있겠다. 이 글 보고 있
는 니들이나, 이 글 쓰고 있는 나나, 절라 없는 자들이라서, 돈지
랄 하는 애들만 보면 눈에 찌짐 붙이고 달려들어 그건 도덕적으로
나쁜 일이라느니, 자본주의의 폐혜라느니...등등. 우리들 역시 컴
플렉스에 빠져 있을수도 있다. 좋다. 뭐, 난 인정한다. 그런 부분
이 없는건 아닐테니까. 인정하고, 씹겠다. 서로 씹으면 될 것 아
닌가? 이것이 초탈의 경지가 아닌지...-_-
아, 글이 무거워지려 한다. 본인, 무거운 분위기 질색이다. 여튼
파찐지 나찐지 하는 사이트 사건과 관련하여, 오늘의 주제는,
'선택'으로 하겠다. 오늘은 짧게 해치우고, 분위기 봐서 담 시간
에 부연하도록 하겠다.
여자는 물건이 아니라서, '고를' 수 없다. 혹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가 여자를 '골라'야 한다면, 또 한가지 문제에 봉착한다. 그 여
자도 널 '골라'야 계약이 성립되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넘 쎄게
고르다간...경찰을 보는 불상사가 발생할 것이다. 아마.)
사랑은 불수의근이다. 심장과도 같다. '이색히야, 좀 쉬어라!' 라
는 명령은 못 내린단 말이다. 그대 소피티아 사랑하고 싶어도, 뇌
에 푸른 곰팡이가 쓸지 않는 이상은 좀 힘들 것이다. 그대 선영이
를 미워하려 해도, 뇌가 사랑해 버리면 어쩔 수 없다. 그대 사랑
에 빠진 것이다. 폴 인 러브다. 아이시떼루다. 주뗌무이며, 우가
차카가 되어 버린다. 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상판을 보고 서로의
유전자 맵을 대충 확인한 뒤, '스발꺼! 저가시나다!' 라는 신호
가 뇌에서 떨어지면 그때부터 암페타민인가 뭔가 하는 마약이 절
라 쏟아지는 단계에 다다른단 말이다.
두가지 문단으로 보아, '고를' 수도 없고, '제어' 할 수도 없는
게 사랑이다. 그렇담, 그대 명품녀를 사랑할수도 있다. 그대 X
순이를 사랑할수도 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어느날 문득, 사랑
하게 되어 버렸을 것이다. 좋다, 인정한다. 그러나 본인 이렇게
생각한다. 사랑은 매우 감정적인 일이지만, 그 대처에는 매우 이
성적이어야 한다고. 고로, 그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그
리고 누군가와 연애를 하게 되었다면...우선 주위의 말에 귀 기
울이라고.
A : 야! 이 븅신아! 그여자는 아냐! 좀! 정신차려!!
B : 아냐, 네가 잘 몰라서 그래. 그녀는 세상에서 하나 뿐이야.
저런 경우 우리 심심찮게 본다. B 의 눈에 찌짐이 붙어 정신 매
우 혼미하여 헤매이고 있을때, 눈에 찌짐이 안 붙은 A 가 와서
B 를, 짱구처럼, 매우 말려버리는 장면이다. 어쩌면 B 가 사랑
하고 있는 여자는, 명품족일수도 있겠다. 어쩌면 B 가 사랑하고
있는 여자는, X순이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B 는 이미, 메타 암
페타민에 절은 마약 중독자다. 농담 아니라, 그 여자에 한해서
만은, 이성적 사고와 냉철한 분석을 할 수 없는 지경에 빠진 것
이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니들 자신이 B 가 될 가능성도
매우 다분하다는 말이다. (끔찍하쥐? -_-a)
1. 돈에 죽고 돈에 사는 여자
2. 외모나 체격조건을 지나치게 따지는 여자
3. 히스테릭이 극에 달한 여자
4. 이유없이 연락 두절되는 여자
5. 내 친구에게 눈길 주는 여자
위 5가지 항문을 잘 기억해 두어라. 아, 5가지 문항이다. 미안하
다. 고의인거 알지? 그대 사랑하게 되었다면, 좋다. 사랑해라.
하지만, 냉정해지려 노력하라. 또한, 지인들의 말에 귀 기울여라.
위 5가지 항문들은 물론 내 저때로 생각해낸 항문들이지만, 연구
로 치자면 교수 탱탱 놀고 조교들이 알아서 하는 공동연구 처럼,
여러 사람의 피눈물이 녹아들어 있는 그야말로 알짜 엑스라고 감
히 말 할 수 있겠다. (엑기스(X) 엑스(O)) 혹 그대가 사랑해버리
고 말아버린 딸내미가 위 5 가지 항문에 어느정도 해당되는지 잘
분서해 보라. X,O 로 평하는 항목이 아니라, 위닝 능력치 처럼,
100단계로 나뉘어 생각해 보라. 전 항목이 노란색을 넘어 빨간
색으로 치닫고 있다면, '어, 이색히 절라 쓸만하네.' 라는 생각
은 위닝 할때나 하고, '어, 이 딸내미 절라 위험하네.' 라는 생
각을 하란 말이다.
혹 전 능력치가 빨간색을 넘어, 별 몇 개 붙은 딸내미라 해도,
얼굴이 송혜교 내지는 분코라면? -_-;
내게 연락해라. 내가 잘 처리해 주겠다. -_-;;;
뭐 농담이고, 오늘은 일단 이정도로 끝내겠다. 다음 시간에 각
항목별로 자세히 딸내미를 해부하는 방법에 대해 내 멋대로 말
해주겠다. 믿든 말든 니 맘이지만, 믿는 자에게 사기가 있는 법
이니까, 이왕 사기 당할거, 맘 편하게 당하는게 권장사항이다.
글 짧게 끝난 대신, 그만큼 자주 쓰겠다고 오늘도 하늘을 우러러
한점 정직함 없이, 별이 바람에 스치우고 있다. 무슨 말인지 알
고 싶으면 빨간 바탕에 검은 점이 있는 버섯을 무려 여섯개 정도
나 먹고 나서 다시 본인과 대화를 시도한다면 아마 즐거운 대화
의 5일장이 열리리라 생각하든가 말든가.
..
...
....
'상류사회' 라는게 있다. 본인 가까이 있는 사람이 그 '상류사회'
에 연관될뻔한 이야기를 해 주었기에, 본인 충격적인 사실을 몇
가지 알고 있다. 자세히 이야기는 못하지만, 계약결혼을 하고,
딸내미 생일 선물로 저얼라!! 비싼 다이아 반지를 주고, 내 아들
이랑 결혼해주면 뭐시기 호텔을 준다는 등의...드라마에서나 나
올법한 이야기들. 본인 알고 있다. 뭐..장..뭐...관...뭐시기...
그 근처의 사람 이야기이다. 자세히 이야기 했다간 쥐도새도 모
르게 동물원에 끌려가서 자다 깬 쥐와새가 깜짝 놀라서 나가 이
색히야! 라고 소리지르는 무서운 상황에 처할까 봐서 자세히 이
야기는 못하겠다. 혹 자세히 알고 싶으면, 참아라.
(거짓말은 아니다. 흥. -_-^)
여튼, 친한 사람을 통해 여러 사실들을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대한민국에도 분명 '상류계급'이 존재하고 있고, 스물몇년 살면
서 그러한 존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황당함과, 불안함
과, 일종의 부러움 마저 느꼈었더랬다. 그들은 분명...애인 반
지를 사기 위해, 먼지를 덩어리째 뱉어내도록 만드는 일당제 노
가다를 한 기억 따위는 전혀 없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우리가
지은 아파트 한 지구 전체가 바로 그의 것이었을수도 있겠다.
부러웠다.
그러나 나의 부러움은, 한평생 그 '상류계급'에 맞춰 살다가 결
국 정신병원을 제 집 처럼 드나드는...많은 양가집 규수들의 이
야기를 들었을때, 사라졌다.
우리가 버는 일당 42000원, 그리고 그 일당을 모아 산 반지는,
분명 그들이 아무 감흥 없이 주고받는 몇백만원짜리 다이아 반
지 보다는....글쎄, 좀 더 가슴 뭉클하지 않을까?
Just It, ZINUS!
카페 게시글
함께 웃는 이야기
[ 펌 ] 연애의 정석 Chapter.8
보스
추천 0
조회 451
03.01.04 12:1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