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6시 인사동 '보릿고개의 추억'에 이도사님, 마른장작님, 해피보이님, 라니님이 모였습니다.
밥 먹고 반주로 먹걸리도 한 대접 하면서 카페 운영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교우들이 부담없이 카페에 글을 올리는 분위기를 만드는 방안들,
최근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좋은 관점의 글을 퍼오자는 이야기들,
교인들 외에 카페 방문객들을 어느 정도 염두하고 카페를 꾸려나갈 것인가?
등등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결론만 올리겠습니다.
1. 카페 운영자를 세웁시다.
- 운영자들이 카페에 좋은 글들도 많이 올리고 댓글도 더 열심히 달고 해서 카페 활성화에 불을 댕겨보자.
- 운영자들은 이신정, 안태형, 이수정, 박성호 4인으로 하면 좋겠다.
이도사님은 이미 카페지기이고, 태형씨는 수락했고요.
수정언니와 박성호목사님께는 제안을 드리는 바입니다.
2. (구) 교회 클럽 라이코스 한살림클럽에 있는 사진자료들을 백업받아오자.
- 라니가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서 조만간 컴 앞에 두고 도사님께 물어 물어 해볼께요.
3. 카페 대문 및 음악
- 로딩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문 이미지는 최대한 짧게 (그림 한 장) 만들기로 했습니다.
- 대문에 새글 목록이 바로 보일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 계속 도사님이 대문 만들어주실 거고요, 기본 디자인은 진구형님께서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 대문 들어갈 때 나오는 음악은 계속 이도사님이 디제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단, 교우들이 노골적으로 신청곡을 남기시면 틀러준다고 합니다.
이러다가 '보이는 라디오' 하자고 하는 건 아닐지........
앗, 그리고 그동안 도사님이 사비로 구입한 음악이 250여곡, 그러니까 구입비가 10만원이 훌쩍 넘더라고요.
앞으로 음악 구입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정 쪽에서 받는 것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음악 구입비가 카페의 유일한 운영경비입니다. 연 1~2만원 예상됩니다)
4. 카페 메뉴판 변경 (메뉴 순서대로, *는 상위 메뉴, -는 하위메뉴입니다)
* 한살림교회는......
- 예배시간 및 활동내용 (이미지 작업-진구형님/ 글 작업 - 이도사님)
- 찾아오는 길 (이미지 작업-진구형님)
* 예배
- 다음주일 말씀묵상
- 다음주일 찬양묵상
- 시로 드리는 기도
* 목회자 글방
- 정목사의 말과 글
- 이도사의 말과 글
* 나눔
- 소식 한 줄, 인사 한마디
- 한살림 이야기방
- 함께 보는 영화
- 함께 읽는 글
* 공부
- 한살림 성경공부
- 정신분석 세미나
- 여성학 세미나 (다시 시작할 때까지는 일단 닫아둡니다)
* 살림
- 재정부
- 교육부
- 문화부
- 음악부
- 관리부
- 자료실
- 회의록
* 사진
- 요즘 사진들 (2010년 이후 사진들)
- 옛날 사진들
- 2009년
- 2008년
- 2007년
- 2007년 이전
* 등업게시판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해야 등업신청을 받아주는 것으로 한다는 공지를 넣습니다)
-------------- 이상입니다.
간만에 마신 막걸리에 얼굴에서 열나고
오랜만에 서울 나가니 눈도 휙휙 돌아가고
운동부족으로 인한 허리통증으로 인해 고통스럽고
숙주나물 계속 시켜서 총각 알바에게 부끄러운 뒤 끝에 계속 마음 쓰이고
이러 저러해서
암튼, 빠진 것들 많은 것 같아요.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어째 정리된 것들은 형식적인 결정사항들뿐이네요.
서기 생활에 회의를 품게 되네요. 아~~ 공무원이 된 기분이에요.
첫댓글 정리 고마워요. 훌륭합니다. 이야기 나왔던 것들 다 기록할 필요야 있겠어요. 합의된 내용만 정리되면 되겠죠.^^ / 어제 회의는 올해 가기 전에 카페에 관한 의견을 구하는 게 급해서 제가 일방적으로 모여 달라고 마구(^^) 부탁을 드렸던 거구요. 회의 결과 능력과 감각과 여건을 두루 감안해서 마오님과 수정님 두 분을 운영자로 추천하는 바이니 부디 수락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 시간을 많이 빼앗거나 부담스런 일은 안 맡길게요.ㅎㅎ 그래서 향후로는 마른장작님까지 포함 네 명이 운영진이 되어 좀 더 활기있고 즐겁고 내용도 있는 콘텐츠들로 소통하는 온라인 공간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네요. 두 분의 흔쾌한 수락을 기둘리겠습니다
라니씨가 정리해 준 합의 내용은, 군더더기를 없애고 내실있는 체계를 세우기 위해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일 뿐 카페를 크게 바꾸거나 하는 것은 아니니, 별 문제가 없으면 연말 안으로 실행에 옮길까 합니다. 혹시 위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거나 더 덧붙이고 싶으신 게 있으면 언제든 의견 내 주세요. 반영하도록 할게요. / 라니씨, 네이트 클럽에 운섭씨와 명수씨 올렸던 사진은 제가 백업받겠습니다. 지금 백업 신청해 놓았어요.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어요. / 그리고 이미 배경음악 구입비로 사용한 것은 제가 그냥 쓴 걸로 하고요. 내년부터 정산하도록 하지요. 이미 사 놓은 게 많아서 앞으로 산다 해도 큰 비용 안 들일 거예요.아마.^^
의도는 알겟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차분히 얘길 나누시지요. 꾸벅
네, 저는 감사히 수락하겠습니다^^ 벌써부터 운영에 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네요...ㅎ
오, 고무적입니다. 수정씨의 (맹)활약을 기대합니다.
언니의 열정을 보변 언니는 점점 더 어려지시는것 같애요~~~ 이것 혹시 언니 동안의 비밀? 저 따라해도 되죠? ㅋㅋ
항상 정리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ㅎㅎㅎ 근데 전 권한이 뭔가요?
카페를 폐쇄하거나 양도하는 권한 외에 나머지 권한은 카페지기와 똑같아요. 1. 대문 및 게시판 레이아웃을 할 수 있다. 2. 회원 등급을 조정할 수 있다. 신규회원이 등업을 요청하면 운영자는 누구든 먼저 이 일을 해 주세요. 3. 게시물을 관리할 수 있다. 본 카페 성격에 안 맞는 이상한 게시물이 올라오면 삭제하거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 올라 오면 양해를 구하고 다른 게시판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요. 4. 배경음악을 구입하여 틀 수 있다. (곡당 500원) 운영자 자신의 음악창고에 넣어두고 아무 때든 틀어 줄 수 있어요. 5. 그밖에 카페 통계자료를 보거나 이벤트를 벌이거나 전체 메일, 전체 쪽지를 돌릴 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운영진 구성을 요청하게 된 것은, 위에 열거한 일들이 버거워서는 아니고요. 카페의 내용을 튼실하게 하기 위해서 좋은 글들을 올리고 회원들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거였어요. 사실, 전체 카페 디자인이나 음악 트는 일, 회원 등급 조정 같은 건 시간이 좀 들 뿐 그리 어려운 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운영을 해 나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읽을 거리, 볼 거리들이 많이 올라오게 하고 그에 대해 서로 서슴없이, 누구 눈치 볼 것도 없이(^^) 자신의 생각, 의견도 나누고 반응도 나누는 일인데, 그게 힘들었죠. 그래서 우선 운영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건, 소통을 돕는 일이에요.
네~ 좋습니다. 근데 일단 [최신글 보기] 메뉴를 다른 회원들에게도 보이도록 해보는 게 어떨까요? 왼쪽 맨 위에 말이죠. 저에겐 그런 방식이 다른 카페에서 많이 접해서인지 편하더라구요.
그라쥬.
[하루 한 구절] 말인데요, 그거 없애기 아까운 감이 있는데 [소식 한 줄, 인사 한 마디]로 옮기면 어떨까요? 말머리만 달면 될 것 같은데요.
그라쥬. 합치지 말고 놔두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