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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제15주년 기념 백두산 특별산행 회고
1999년 6월 다른 산악회와는 차별이 되는 산악회를 결성하기로 하면서 산악회 명칭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당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여건이 될 때 백두산을 북한 땅을 거쳐 산행하자는 염원을 담아 백두산악회로 명명 하였습니다.
2009년, 창립 10주년이 되던 해에 백두산 산행을 추진하였지만 참여가 부족하여 성사되지 않고 창립 15주년 기념 산행으로 이월하여 이번에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2년전 백두산 산행을 기획하면서 쉽게 참가하기 위해 “백두산 적금”을 준비하여 매월 5만원씩 자동이체로 불입토록하여 20여명의 회원님들이 동참하였는데 이번 산행 추진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적금에 가입한 분에게는 참가비 132만원을 제외하고 당일 현금 18만원씩 지급하여 현지에서 용돈으로 쓸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백두산 적금을 관리한 윤채은 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013년 11월에 백두산 특별산행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참가자 40명을 모집한 결과 40명을 초과하는 회원들이 신청을 하여 “백두산 산행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를 통해 40명을 선정하였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당시 심사에서 탈락한 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 후 계약금(20만원), 중도금(20만원)을 입금한 분들 중에서 개인사정이 발생하여 많은 인원이 중도 참가 포기를 하여 환불 처리등에 많은 시간을 빼앗겼지만, 함께 못 간다는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참가 포기자가 나오는 대로 바로 바로 대체 참가자를 접수받았는데 결국 막판에 추가로 참가한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적금가입 또는 계약금 입금 후 참가 포기하신 분 : 이효근, 이나경, 정승윤, 임원택, 이용주, 채홍오, 이윤우, 조용주, 김옥주. 안용덕, 양금희, 우숙영, 김훈, 조남숙, 조남숙친구, 김성숙, 이슬희)
백두 회원중에 여행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서너분 계시지만, 그간 산행 참석 등 열심히 활동하시는 송경섭(하나투어 대리점) 대장에게 일을 맡기기로 하고 산행 일정 등을 받아 7.3~7.6(3박4일), 아시아나항공 이용, 고급호텔 2인1실 숙박, 현지 옵션관광 없음, 고급음식점 이용, 쇼핑1회 제한, 전신맛사지 체험 제공, 가이드 팁 포함 등의 조건을 달아 1인당 132만원으로 결정하여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3박중 이도백하의 장백산 호텔에서 2박을 하였는데 국내와는 달리 타올 등에 화장품이나 음료 등을 묻혀 최대 3만원까지의 추가 경비를 부담한 사례가 있어 곤혹스러웠지만 사전에 예고한 사항이였는데도 그런 일이 발생하여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외국에 갈 경우 현지 법규와 관행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음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백두산 산행갈 경우에는 별도로 타올을 몇 장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장백산 호텔의 경우 일부 방에는 전등 고장, 에어컨 고장 등이 있었고 각 방에 냉장고가 하나도 없어 한국에서 준비해 간 반찬 보관 등에 애로가 있었습니다.
음식은 매 식당 마다 넉넉히 나왔으나 국내 실정과는 달리 부족한 음식에 대한 리필이 없이 추가 주문 식사에 대한 요금이 부과되어 역시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 살 사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추가 주문 반찬에 대한 요금부과를 몰랐다가 나중에 공지하게되었는데 이는 추가 주문식사에 대해 누군가는 추가요금을 부담하는 것을 알고 주문을 하시라는 의도였습니다. 그 후 연길에서 비싼 북한 식당에 갔을 때에는 추가 음식 주문이 한 건도 없었습니다. 현지 식사를 어느 정도 먹기는 했으나 역시 한국에서 준비해 간 고추장, 김, 멸치 조림 등 반찬은 입맛을 돋우는데 매우 긴요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잘 먹었다고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식사에서 나오는 주류대금은 첫날 둘째날은 여행경비에 포함되었고, 세째날은 점심과 저녁 식사시 기본 주류대금 7만원 및 8만원(합계 15만원)은 백두산악회 회비로 처리하였습니다. 당초 창립15주년기념 특별산행인 만큼 회비에서 두둑하게 지원하려 했으나 여건상 15만원 지원에 그쳤습니다.
인천공항 ~ 연길공항 구간 외는 모두 55인승 버스로 이동을 하였는데 말이 55인승이지 우리의 45인승 버스 크기 정도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내 환기도 좋지 않고 앞 뒤 좌석 넓이도 좁아 불편했었습니다. 더구나 가이드가 준비한 수박을 버스 트렁크에 넣었으나 그만 깜빡하는 바람에 그 수박이 삭어서 불쾌한 냄새가 한동안 괴롭혔습니다. 또한 이동중에 들른 휴게소의 화장실이 역시나 중국 수준이였습니다.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두만강 도문에서는 순회 관광차량도 탑승해 봤고, 명태를 안주로 막걸리도 마시는 호사를 즐겼습니다. 강 건너편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이고 가난해 보이는 그네들의 실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일전에 제가 개인적으로 압록강 단동지방을 여행할 때 느꼈던 그 감정 그대로였습니다. 수년이 지났지만 북한 땅은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백두산 서파 산행 후 금강대협곡 휴게소에서 한국에서 준비한 컵라면을 먹기로 하였는데 휴게소측에서 아주 비싼값에 끓는 물을 파는 상술에 주최측은 씁쓸했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휴게소에서 먹는 국산 컵라면 맛은 일품이였습니다.
단체로 참가하는 전신맛사지 체험 이벤트는 각자 만족도가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피로 회복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맛사지를 한번 받았다는 사실에 만족할뿐이였습니다.
백두산 천지 정상에는 예외없이 유료 사진사가 진을 치고 즉석 사진촬영을 하였는데 저는 백두산 서파, 북파, 장백폭포 등 3곳에서 기념사진(5천원~1만원)을 촬영하여 가족들에게 보여줬습니다. 특히 백두산 서파에서는 천지를 조망하기에 좋은 곳에 펜스를 쳐 놓고 즉석 기념사진 장사를 하고 있어 보기 좋지않았습니다.
북파의 천지 산행 후 하신길에 들른 백두산 온천, 온천물은 매우 훌륭했으나 우리나라 70대 여인숙표 수건 한장 달랑 주는데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백두산 산행 하실 분들은 혹 온천코스가 포함되어 있으면 꼭 별도 타올를 준비하여 배낭에 갖고 가시기 바랍니다. 노천 온천물로 익혀 주는 겨란과 옥수수 시식은 추억이였습니다.
해외여행을 오면 아무래도 한국에서 준비한 컵라면 팩소주 등이 남겨 되는데 현지에서 한국 상품이 인기가 좋고, 특히 현지 가이드가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마지막 숙박을 하던 연길 호텔에서 새벽에 29명의 회원님께 제가 카톡을 보냈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물건을 가이드에게 주고 싶으니 제가 머무는 방으로 보내달라고 하였더니 상당한 양의 소주, 컵라면, 담배 등이 답지하여 총무님, 부총무님들이 정리하여 현지 가이드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지금도 고마워 어쩔 줄 몰라하던 현지 가이드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예정에 있던 쇼핑은 죽탄점으로 갔는데 가족을 두고 제 혼자만 여행한다는 미안한 마음에 이 것 저 것 쇼핑을 하였는데 현지 가이드의 배려로 일부 할인을 받아 회원님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그 할인 한 것이 가이드의 수수료에서 할인 된 것인지, 쇼핑센터 사장의 이윤에서 할인 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아무쪼록 제게 배려를 베픈 현지 가이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쇼핑센터에서 구입한 여러 물건에 대해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아 나름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 산악회에서 42명이 백두산을 다녀왔다고 하니 일부 지인들은 회장인 저는 당연히 꽁짜로 다녀온 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저도 여타 회원과 똑같이 132만원을 내고 참가하였습니다. 다만 참가자의 남녀 구성비가 맞지 않아 여성측에서는 김순애님, 남성측에서는 제가 2인1실 비용으로 1인실을 사용하는 혜택을 입었습니다.
결국 같이 방을 쓸 파트너가 없어 김순애님과 제가 편안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천지에서 만난 어느 산악회 회원이 자신들은 천지를 보려고 이번에 3번째 백두산을 와서 천지를 보고 간다고 했는데 우리는 첫 산행에서 서파, 북파코스를 두 번씩이나 완벽하게 볼 만큼 좋은 날씨가 행운이였습니다. 이는 평소 인덕을 많이 쌓은 모든 회원님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호텔에서 저녁 식사 후에 갖는 여유시간도 즐거웠습니다. 첫 날 저녁은 포장마차 수준의 선술집에서 꼬치구이와 맥주를 마셨고, 둘째 날 저녁에는 우리 조 11명 모두 북한 식당에 가서 맥주를 마시면서 가무를 즐겼습니다. 또한 마지막 날 저녁은 이번 산행에 오랜만에 오신 이병제님과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백두산 서파코스의 1,442개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전날 발목을 삐끗한 분과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두 분은 인력거를 타고 천지로 올라갔는데 이 또한 이벤트였습니다. 주최측인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만일 인력거가 없었더라면 힘들게 오르고 시간도 맞추기 어려웠을텐데 인력거를 이용하는 바람에 산행 일정에 차질이 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3박4일 동안 시간을 잘 지켜주시고, 사소한 사건이라도 하나 만들지 아니한 42명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진호, 윤채은, 심언덕 조장, 조회경, 이순희, 김형락, 이종희부조장님께서 잘 인솔하여 주셔서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어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백두산 특별산행을 맡은 하나투어 대리점 송경섭 사장(대장)도 만족스런 산행을 위해 수고가 많았습니다. 이번 백두산 일로 적자가 났는지 흑자가 났는지 알 수는 없으나 앞으로도 꾸준한 사업 발전을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소 부족하거나 미흡한 점이 있었을텐데 내색하지 않고 잘 참고 이해해 주신 42명의 회원님께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사실 인천공항을 떠날 때 아무 일없이 안전하게 돌아왔으면 했는데 그 바램대로 되어 저 자신 참으로 행복했었습니다.
산행 그 자체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싶으나 이미 사진으로 산행 후기가 올라 온 점을 고려하여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7.9. 강상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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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한 시간들이 눈에 선합니다.
후기 쓰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총책임자로서 어깨가 무거웠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평생 간직할 멋진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감사드리고....넘 수고많으셨습니다
회장님 멋진 리더싶과 기획력으로 3박4일
동안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오래동안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 될것
같습니다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사전 계획,
일사천리 진행,
멋진 후기까지.....
평생 잊지 못할 여행
회장님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회장님
장문에 백두산 회고 읽으면서 뭉클한 마음이 듭니다
이번 백두산 산행이 그 누가 뭐라 해도 100점 만점에 200점 입니다
참석하신 모든분들 다 명품이십니다 참 잘 다녀 왔습니다요 감사합니다
과연 회장님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이번 백두산 특별산행은 회장님 이하 백두회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으로 무탈하게 잘 다녀오신것 같습니다.
특히나 천우신조로 백두산천지를 두번이나 화창하게 보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다소 불편한점이 있었을텐데도 양해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나중에라도 기회가된다면 더 잘 모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침시눈을감으면아직도
천지가눈에선하네요
좋은추억깊이간직하겠습니다
회장님수고많이하셧습니다
회장님장문~~
그자체감동입니다~~
아직가보진못했지만 반은다녀온기븐입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기획하고 인솔 해 주신
회장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메모도 안하시던것 같던데
이야기 보따리가 술술~~
남의 땅을 빌려 올라가야 했고
절반 밖에 보지 못하니 안타깝고
그래도
화창한 날씨 속에 드러난
푸른 천지연을 볼 수있어
넘 행운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분들과의 멋진 추억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현지 가이드님!
같은 동포라서 그런지
혼자 떼 놓고 온듯 마음이 시큰합니다.
가지고 있던 커피 받고 넘 좋아라 해서
뭐라고 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회장님께서 남은 물품들을 가이드에게
전달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송대장님 종종 나가시니
안부가 오갈 수 있으리라.
다음엔
북한에서 출발!
회장님 수고 많으셨는데
장문에 후기까지 끝내줍니다.
그날이 새록새록 기억 납니다.
1999년6월6일 관악산을내려와 어느조그만식당에서 손가락걸고 막걸리잔부딪치며 명 하엿죠 백두산악회!! 백두산까지걸어가자고...
15년만에 걸어가지는 몾햇지만 뱅기타고 버스타고 정상에 천지를보는순간 너무감동해눈물이핑도네요 ..
청명한하늘 두둥실 뭉글뭉글떠있는구름 천지에어린 또하나에천지...아..아..아..
채홍오수석부회장이 갇이왓으면..다음엔 백두대간길로걸어서 남파 동파 꼭갇이감니다..
3박4일동안 42명이 아무탈없이 좋은날씨에 여행할수있었던걷은 회장님이하 총무님 송사장님 우리백두회원 모두의자랑입니다.
세심하고 꼼꼼하고 달콤한 후기정말잘보았음니다
새로운 도전... 예전부터 기획은 하였으나 실행은 새로운 도전..바로 백두산행 이었을 겁니다
42명의 백두산우님이 즐거운 마음으로 마칠 수 있음은 앞서서 당겨주는 회장님..그리고 임원분들..그리고
백두산우님의 힘이지 싶습니다. 앞서는 이..언제나 고독하지요. 따르는 이 하고 싶은 말..하고 싶은 일이 아주 많습니다
절묘한 조화.................... 백두산행의 조화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평소 회원 여러분들과 같이 산행할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터라 망설였던 이번 백두산행이었습니다.
다녀온후 모든 회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덕분으로 예전보다 어색함이 많이 줄었네요.
회장님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후기 늦은 시간에야 보게되었네요
천지가 눈에선하네요
회장님 좋은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감사
회장님 백두산 멋진후기 잘 읽고갑니다
그리고좋은정보도요
제가 여행할때 많은도움될것같아요
역시 멋져요
그리고 무탈없이 잘다녀온것에
박수보내드려요
수고하셨습니다~~^^
한눈에 3박4일의 일들이 쭉욱 지나가네여.... 많은 인원들을 인솔하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여행을 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늘 새로운 도전에 같이 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백두산의 산악회 백두산을 다녀왔네여..
삼대가 복을 쌓아야 볼수있다던 천지는 우리에겐 이틀 환하게 다보여줬죠..행운이죠..회장님고 같이해서 그런걸겁니다. 같이해서 즐거웠고요.
뜻깊은 백두의산행 백두산을 다녀와서 오래 오래 기역될겁니다...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번백두산여정에 준비하고마무리귀국할때까지무탈하게 수고하셨습니다.
좋은추억 오래오래간직될것 같네요, 행복한 여정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어보니 현지문화와 풍습이 우리와는 다르다느 것을 느끼네요. 여행에는 즐겁고 좋은 점이 있는가 하면 좀 씁쓸한 일도 있는것이 어쩔수 없나 봅니다.
특히 백두산 경치를 맘대로 사진을 못 찍도록 장사꾼들이 뭔 권한으로 행패를 부리는지 순순히 당하고만 있는 여행객들이 안타깝네요.
이번 백두산 여행에 참가하신 분들 좋은 기회로 잘 다녀오신 것 같습니다.
후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