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설교 1 - 인생 구원 이야기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출3:7-8)
①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에는 군 입대부터 전역까지를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했었어요! 30개월 이상을 복무하면서 신병은 어린이, 이병은 소년, 일병은 청년, 상병은 중년, 병장은 장년, 말년 병장은 노년이었어요! 그러니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할만 했죠! 지금은 우리 부대도 동기별로 생활실을 쓰지만 10년 전만 해도 가로로 길다란 단층 건물에 가운데 칸막이를 해서 행정반, 세면장, 화장실이 있었고 그 양 옆으로 1개씩 그러니까 2개의 내무반, 곧 생활실이 있어서 한 공간에 각 계급의 병사들이 함께 생활했어요!
② 그리고 그 때는 자주포가 아닌 견인포였기 때문에 1, 2, 3포대는 각 인원이 60명, 본포대는 100명 가까이 됐어요! 그러니 한 생활실에 30명~50명의 병사가 함께 생활한 거죠! 그 구성원은 신병부터 말년 병장까지였어요! 그러니 그때까지만 해도 군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었고 3세대가 어우러졌다고 할 수 있어요!
③ 구약 성경의 두 번째 책인 출애굽기는 그냥 보면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신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침내 영도자 모세의 지휘 아래 출애굽해서 하나님의 특별하신 보호 가운데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것 또한 인생의 축소판이되 그냥 단순한 인생의 축소판이 아니고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인생의 축소판이에요! 그래서 오늘 설교는 출애굽기 설교의 첫 번째로서 책 전체를 요약한다는 의미로 '인생 구원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려고 해요!
④ 본문 말씀을 보기에 앞서 출애굽기라는 책 제목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하자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신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모세를 그들의 영도자로 세워 애굽을 나오게 하신 것인데 성경을 우리 말로 번역할 때 한자어를 자주 쓰던 때라 ‘애굽에서 나온 사건의 기록’이기에 그 제목을 ‘출애굽기’라고 한 거예요! 그리고 애굽은 지금의 이집트의 옛 이름이에요!
⑤ 좀더 소상하게 설명하자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 조상은 아브라함이고 그 아들 이삭, 그리고 그 손자 야곱까지가 이스라엘 족속의 족장 시대인데 야곱 족장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근을 피해 식량을 얻으려고 애굽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430년을 살게 돼요! 이주 초기에는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 요셉이 하나님의 역사로 이미 애굽의 국무총리로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우를 잘 받았어요! 그런데 요셉이 죽고 또 세월이 흘러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의 왕이 즉위하면서부터는 찬밥 신세가 되고 노예 신세가 돼요!
⑥ 4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스라엘 족속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자 애굽의 왕이 그들을 그냥 두었다가는 자국에 큰 해가 되겠다 싶어 그들의 세력을 누르기 위해 강제노역을 혹독하게 시켜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탄원 소리가 하늘에까지 닿게 돼요! 오늘 본문 말씀은 그래서 나온 거예요!
⑦ 이제 본문 말씀을 보도록 하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출3:7-8) 아멘!
⑧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켜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시는데 그 땅이 바로 가나안 땅이에요! 먼 옛날 아브라함이 자기 고향 갈대아 우르, 곧 지금의 이라크를 떠나서 들어갔던 곳이기도 해요! 그리고 지금은 ‘약속의 땅’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크리스찬들이 들어가서 살게 되는 ‘천국’을 상징해요!
⑨ 아무튼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에서 가나안 땅 정복까지’를 인생 구원의 과정으로 설명을 하는데 ‘애굽은 죄악된 세상으로, 출애굽해서 살아간 광야에서의 40년은 이 땅에서의 신앙의 삶으로, 그리고 마침내 들어간 가나안 땅은 천국으로’ 해석을 해요! 그래서 출애굽기를 잘 알면 인생이 보인다고 해요! 그것도 구원 받은 인생이! 그러니 여러분, 오늘부터의 설교를 잘 들으셔야 해요!
⑩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잠깐 유머, 누룽지를 영어로 하면? (밥이 브라운) 사과를 한 입 베어 물면? (파인 애플) 한 입 더 베어 물면? (더 파인 애플) 중국에서 제일 멍청한 사람은? (띵해) 일본에서 제일 뚱뚱한 사람은? (산 사이도 못가) 일본에서 제일 마음 약한 자매는? (우야꼬와 우짜꼬)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는? (막 드셩) 프랑스에서 가장 불효자인 사람은? (에밀 졸라)
⑪ 자, 본문 말씀을 다시 보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아멘! 그런데 하나님을 주어로 해서 그가 하시는 다섯 동사를 정리할 수 있어요!
⑫ 첫째는 '보고 듣고 알고', 둘째는 '내려가서', 셋째는 '건져내고', 넷째는 '인도하여', 다섯째는 '데려가려 하노라!' 그래서 이 다섯 가지를 출애굽기 40장까지의 ‘대지’라고 할 수 있어요! 다시 말하면 출애굽기 40장까지를 다섯 등분해서 각각의 제목을 붙이면 딱 맞아요! 그러니까 1장과 2장은 ‘보고 듣고 알고’, 3장에서 11장까지는 ‘내려가서’, 12장은 ‘건져내고’, 13장에서 24장까지는 ‘인도하여’, 25장에서 40장까지는 ‘데려가려 하노라’
⑬ 대단히 중요한 문단 나누기이니까 외우는 것이 좋아요! 이번에는 순서를 바꿔서 ‘보고 듣고 알고’는 1장과 2장, ‘내려가서’는 3장에서 11장, ‘건져내고’는 12장, ‘인도하여’는 13장에서 24장, ‘데려가려 하노라’는 25장에서 40장!
⑭ 그런데 참으로 의미심장한 것은 ‘데려가려 하노라’의 25장에서 40장까지의 내용이 제사를 드리기 위한 ‘성막 만들기’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족속들을 데려가려 하신 곳이 결국 ‘성막 안’이라는 거예요! 지명은 가나안이었지만 그곳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족속이 마음 편히 주인이신 하나님께 제사 곧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곳이었다는 거예요! 아멘!
⑮ 여러분, 천국은 무엇하는 곳일까요?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에 그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21:1-2) 아멘!
⑯ 그리고 이어서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3-4) 아멘!
⑰ 그런가 하면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계22:1-2) 하시면서
⑱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계22:1-5) 아멘!
⑲ 한 마디로 말해서 천국은 너무 좋은 곳이고 그야말로 환상적인 곳인데 결론은 그러한 곳에서 영원히 살게 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곳이에요! 아멘!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족속들을 데려가려 하신 곳이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 곧 성막 안인 거예요! 아멘!
⑳ 여러분, 크리스찬이라면 예배드리는 것이 즐거워야 해요! 왜냐하면 그것이 영원토록 할 일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미 그렇게 체질화되어 있어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도록 성령님이 도와주세요! 물론 모든 교회에서의 예배가 다 즐거울 수는 없어요! 때로는 졸립기도 하고 따분하기도 하고 괴로울 때도 있어요! 그래서 예배를 맡은 이들이 잘해야 하긴 해요! 하지만 예배하는 모든 사람들이 정신차리고 적극적으로 예배 순서에 임해야 해요!
㉑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교회에 나와서 예배 드리기 전 잠깐 기도하기를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말씀과 기도와 찬송으로 은혜 받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힘과 지혜와 능력을 받아 이번 한 주간도 승리하며 잘 살게 하옵소서!’라고 하고 오늘 설교의 본문말씀을 읽은 후 설교 제목을 봄으로써 오늘 설교의 내용을 미리 예측해보는 거예요!
㉒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배 중 찬송을 가사에 집중하며 힘있게 부르고 대표 기도 때는 그 내용을 잘 들으며 자기 마음을 담기 위해 중간 중간에 ‘아멘’이라고 하는 것이 좋아요! ‘아멘’의 뜻은 ‘동의합니다’ ‘저의 생각과 마음이 그와 같습니다’라는 뜻이거든요! 그리고 설교를 들을 때에는 예배 전 자기가 예측한 내용과 같은 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듣고 마음으로 동의하고 싶을 때에는 역시 ‘아멘’으로 화답하는 거예요!
㉓ 이제 설교를 마치려고 하는데 본문 말씀을 인생에 비추어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인생살이 하는 가운데 힘들고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듣고 알고 계세요! 그리고 내려오세요! 그런데 직접 오시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나 사건을 통해서 오세요! 그리고 건져내시고 인도하시고 마침내 인간의 본연의 모습인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로 데려가세요! 할렐루야!
㉔ 예배는 생명과 빛과 사랑이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라서 그 때문에 우리가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돼요! 여러분, 출애굽기를 통해서 구원 받은 인생을 잘 터득하시기 바라고 예배를 통해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