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석 목사 7월 동교역자 옥토모임에서 설교
30일 11:00, 롬 8:31-32, <하나님이 주신 특권>
동교역자회(회장 이진호 목사, 여수우리교회) 7월 모임을 30일(월) 오전 11시, 옥토교회(서승재 목사)에서 모임을 갖는 중에 회무처리 전에 먼저 하는 예배에서 서생석 목사(서덕리교회)가 롬 8장 31-32절을 봉독하고, <하나님이 주신 특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서생석 목사가 전한 말씀 내용이다. 우리는 이성으로 주보다 앞선 생각 지혜로 주보다 현명하다고 생각할 때 있다. 착각하면서 살 때 있다. 그러나 경건한 삶에 적이다. 분주하면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한다. 본질을 상실할 수 있다. 간절히 분주함 벗어나 풍성한 관계를 누리기를 원한다. 자신 관계 속에 열심히 하는 뜻도 있지만 하나님이 풍성함 누리는 것 주가 원하신다.
기뻐하는 일이 된다. 주는 나의 목회현장에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자. 풍성함 누리지 못하고 있다. 알지 못해서 그렇고 알면서도 순종 못해서 그렇다. 이미 주신 것인데 달라고 할 때 있다. 뱀을 집는 권세, 권능을 주셨다. 사용하게 갖춰 놓았다. 목회환경이 예전 같지 않다고 말들을 하고 있는 것을 본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본질은 3가지다. 첫째 주가 우릴 위하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절에 말씀한다. 주가 우리를 위한다는 것이다. 주가 우리 편이 되어주신다는 것이다. 그 사실이 바로 특권이자 자랑이라는 것이다. 누가 위하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부부가 서로 위해주겠다는 것이다.
행복한 부모자녀관계도 마찬가지다. 서로 위하는 관계가 좋은 관계다. 친구관계도 같다. 문제는 인간은 자기이익이나 자기 유익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위한다 하면서 사실은 아닌 것이 인간관계의 한계점이라는 것이다. 31절에 아들을 주신 주가 무엇을 주시지 않겠는가 말이다. 주는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신 것이다. 완전한 사랑이다. 바울의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주의 사랑의 완벽한 사랑에 감탄하고 있다. 목회현실에 주가 우리를 위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른다. 누가 대적하리요 했다. 종교개혁자들은 험난한 시대적 극한 환경에서도 종교개혁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의 지지와 성원을 힘입고 한 것이다.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 주었고,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를 편들어 주었다. 그들은 낙심하지 않고 찬양하고 기도했다. 옥중에서도 주가 위하는 은혜를 확신했기에 찬양할 수 있었다. 낙심한 중에 있지 않고 찬양을 할 수 있었다. 그 때였다. 땅이 진동하고 옥문이 열렸다. 간수장이를 구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위대한 승리의 비결이 되었다. 10명의 정탐꾼의 보고를 듣고 술렁거렸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에게 말했다. 들어갔고 정복할 수 시편 내편이다. 나를 위하면 끊을 자가 없다. 오병이어 기적을 통해 먹인다. 아픔 고통을 아시기에 보여주시고 감당하게 하는 발판이 되게 하신다. 주가 위하시면 된다.
둘째로 우리와 함께 하는 하나님이다. 특권이다. 이 땅에 사람을 입고 오신다. 이 시대 <동행>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고 있다. 동행은 위로와 기쁨이다. 남편과 아내가 동행하고, 주의 종과 성도가 동행하는 것이다. 내 옆에 계시고 격려하고 동행하는 주이다. 요 14:16 보혜사를 보내 주신다. 요셉이 감옥에서 술 맡은 관원 장에게 복직을 요청했지만 2년 동안 기억을 못했다. 요셉은 그를 미워했거나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일이 없었다. 자기의 아픔이나 가시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가 함께 하시는 것을 확실하게 믿은 것이다. 우리 안에 상처가 있으면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또 다른 많은 상처를 양산하게 된다.
주가 함께 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은 요셉은 환경을 탓하지 않았다. 세 번째로 우리를 위하는, 나를 위하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이다. 그 사실을 깊이 묵상할 때 가슴이 뭉클함을 느낀다. 그리고 한편으로 두려움도 있으면서도 또 한편으로 감사하다는 것이다.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이시다. 예배당에 있는 주님에게 예배하기 위해 가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열쇠는 내 안에 계신 주를 사랑합니다. 내 안에 주를 잘 모시겠다는 고백하는 여부다. 열매 없는 가지는 제거하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맺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내 안에 거하라고 하신다.
가지는 포도나무에 거해야 한다. 주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고 했다. 값으로 산 것이 되었다. 주의 영이 내 안에 계시다는 말씀이 참 진리인 것이다. 동기가 되고 근본이 된다. 서 목사는 설교 중에 미리 준비해온 <누군가 날 위해기도 하네.> 악보를 배포 하고, ‘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 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약함을 사랑으로 돌봐 주시네...’로 시작하는 찬양이 너무 좋아 함께 불러봤으면 해서 준비해 왔다.
그렇다. 약하고 쓰러질 때 성령이 기도하고 위로해 주신다. 힘을 내기 바란다. 좌절하지 말고 일어서기를 바란다. 세 가지를 전했다. 주가 우리를 위하신다 사실과 그리고 그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 안에 계신 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이다. 사역이 삶이 견고하려면 세 가지 권세를 발휘하고 집중할 때 분주함을 이길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마른 땅에 단비가 될 것이다. 기도하자. 경건하지 못하고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함을 용서 하시고, 주가 주신 권세를 바로 사용하지 못하고 나누지 못했다.
이제 관통케 하셨으니 역사를 확인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지치지 않게 해 주신다. 우리의 작은 숨소리를 들으시는 주님이시다. 필자는 오찬자리에서 서생석 목사에게 묻기를 오늘 전한 말씀을 통해 은혜를 많이 받았다. 여러 말씀들 가운데 본문을 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을 것으로 본다. 목회자들은 설교자들이다. 설교자들 앞에서 설교하는 것은 더욱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서 목사가 전한 말씀은 비단 목회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들어도 은혜가 되고 남을 말씀이었다는 것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